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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R30 머신의 모습.
[경제투데이] 세계 3대 스포츠 경기로 꼽히는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F1)' 경기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바로 그 무대다.
F1은 운전석 하나에 바퀴가 차제 바깥으로 드러난 오픈 휠 형식의 자동차 경주가운데 최상급 대회다. F1은 거의 매년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으며, 새로운 과학 기술의 적용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F1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달리기만 하는 경기가 뭐가 재미냐’는 반응인데, 이는 F1 경기가 사전 지식과 정보 없이는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런 기술의 총아라고 불리는 F1에 아직 국내 업체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화가 되지 않았던 이유도 있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친숙한 르노는 1970년대 후반부터 F1 그랑프리에 참여해 2002년 현재의 팀을 꾸리기 훨씬 전부터 엔진 서플라이어로, 컨스트럭터로 F1에서 활동을 해왔다.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르노 F1팀을 통해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F1을 즐기고 싶다면 서포터즈가 되라
좋아하는 팀과 드라이버가 있으면 경기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재 자신이 타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를 응원해도 좋고, 자신의 드림카 메이커에게 성원을 보내도 좋다.
프랑스의 간판 자동차 메이커 르노가 운영하는 르노 F1팀은 1977년 영국 그랑프리로 데뷔했으나, F1이 생기기 이전부터 각종 레이스에 참여한 팀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엔진 공급자로 참여하던 중 2001년 베네통 팀을 인수하면서 2002년 팀명을 르노로 바꾸고, 2005년과 2006년 챔피언을 차지한 전통 강호의 팀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르노 F1팀과 함께 한국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르노 F1팀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서포터즈를 통해 함께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는 그랜드 스탠드 티켓을 50명(1인 2매)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팀을 선택했다면 색깔을 파악하라
▲ R29 머신과 R30 머신의 비교.
2010 F1 그랑프리에 진출하고 있는 팀은 12개 팀이며, 총 24명(각 팀 2명 출전)의 드라이버가 진출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만큼 응원하는 팀의 머신의 색깔과 성능에 대해서 알아둔다면 더욱 흥미가 있을 것이다.
르노 F1팀이 2010 F1 그랑프리에 선보인 머신의 이름은 르노 R30이다. R30 올해 1월31일 스페인 발렌시아 서킷 내 피트공간에서 발표되었다. 르노 고유색인 노란색 비중을 많이 늘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르노가 터보엔진으로 1980년대 F1주름 잡았던 시기의 도색과 유사한 느낌이 든다. 르노 F1팀은 “공력 성능 규제에 따라 ‘진화와 혁명의 혼합’을 테마로 작년 R29에 비해 순조롭게 머신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팀마다 머신을 구별하더라도 같은 머신의 각 팀의 2명의 드라이버를 시속 350km의 레이스에서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경기 내내 헬멧을 쓰고 있어 드라이버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롤 케이지(Roll cage) 위쪽 색깔을 보면 된다. 빨간색은 팀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 노란색은 두 번째 드라이버 표시다.
◇ 다채로운 이색 로드쇼 현장으로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직접 갈 수 없다면, 르노삼성자동차와 9월10일부터 10월16일까지 함께하는 ‘르노삼성 뉴 SM5와 르노 F1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시행되는 이색 로드쇼 현장에서 간접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9월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분당, 일산의 5개의 도심지역에서 27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색 로드쇼는 지난해 F1대회 출전한 르노 F1 머신 R29쇼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9월1일 출시된 ‘2011년형 뉴 SM5’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르노 F1팀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에 뒤이어 마련된 르노삼성자동차의 두 번째 F1 행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이색 로드쇼를 위해 서울 코엑스, 부산 센텀시티, 광주 신세계, 경기 신세계, 일산 라페스타 등 5개 지역 야외 전시장에 2011년형 뉴 SM5를 알리기 위한 프리미엄 테마공간과, ‘르노 F1팀’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첨단 전시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첫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해, 10월3일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르노삼성자동와 함께 하는 르노 F1 머신 축제’라는 주제로 대규모 르노 F1팀 시티 데모를 개최한다.
10월3일 세종로 사거리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550m 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대형 르노 F1팀 시티 데모는 르노 F1팀의 R29 머신을 통해 F1의 첨단기술을 알리고, 국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르노 F1 머신 배기량 2400cc에서 나오는 750마력의 엔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르노 F1 드라이버 호핀 텅(Ho-Pin TUNG)과의 만남과 실제 도심 한복판에서 F1 머신의 퍼포먼스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선진 자동차 기업들만 참여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F1을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더불어 고성능 엔진의 르노 퍼포먼스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뛰어난 원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