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

[푸른창공(이승남)]

자기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
 
건강진단 1. 입맛이 어떠한가?


첫째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입맛부터 점검해봐야 한답니다.
입맛은 사람몸의 건강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할 때는 입맛을 잃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픈 일이 있을 때는 입맛이 떨어지곤합니다. 입맛이 없다고 하여
덮어놓고 소화제 같은 것을 쓰지 말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보고
제때 올바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진단 2. 잠을 잘 자는가?


잠을 못자게 되면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운동 기능도 약해질뿐아니라 신경도
긴장된 상태로 있게 됩니다. 잠을 못 자게 되면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운동
기능도 약해질 뿐아니라 신경도 긴장된 상태로 있게된다.
또한 간 기능도 낮아지는 등 몸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일찍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하며 술이나 약을 먹고 잠을 자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진단 3. 신경질이 나지 않는가?


정신적인 긴장 상태가 오랜 시간 계속되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신경질이
나고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정신적인 과긴장 상태는 어지러움, 두통,
기억력 장애, 피로감을 가져올 수있고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정신적인 과긴장 상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휴식을 합리적으로
해야합니다.


건강진단 4. 대소변이 잘 보는가?


건강한 어른은 하루에 소변을 5-6번 이상 본다. 소변횟수가 이보다 훨씬
많아지거나 혹은 줄어들게되면 몸에 이상이 생긴 징조로 보면 된다.
물론 땀을 많이 흘린 후나 맥주 또는 음료수를 많이 마신 경우 등은 변화가
생기는 것이 정상이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소변의 색이 변하거나 횟수가
바뀌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징조로 보면된다.
설사나 변비는 위장관의 이상으로 오게 되는데, 평소의 변의 상태를 눈여겨
보았다가 변화가 있으면 곧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진단 5. 호흡, 맥박, 체온에 이상이 없는가?


일상 조건하에서 1분 동안의 호흡 수는 갓난 아이 40-60회, 어른 15-20회
정도이다. 호흡수가 이보다 많은 경우 숨이 가빠지며 괴로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맥박의 수, 긴장도, 규칙성은 심장의 기능 상태를 반영하는데 평소 자신의 맥박에
대해 알고 있으면 이상이 온것을 쉽게 알수있다.
열이 나는것에 의해서도 맥박을 짐작할 수 있는데 체온이 40도까지 이를때 0.5도씩
오를 때마다 1분 동안의 맥박수가 10회정도 많아지게된다. 맥박수와 긴장도, 규칙성이
변하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체온은 흔히 겨드랑이 혹은 입안에서 재는데, 정상 조건 하에서는 36도-36.9도 정도이다.
일반적으로는 밤에는 낮고 낮에는 약간 높다.


건강진단 6. 월경이 순조로운가?

보통 여자의 월경은 28-30일만에 한번씩 하게 되는데 7일이상 차이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또한 생리혈이 있는 기간은 3-7일 정도를 정상으로 본다.
생리혈의 색은 붉거나 약간 검붉은색이며 피의 양은 50-100g 인데 30g보다 적거나
150g보다 많으면 병이라고 보고 있다. 기초 체온은 생리 상태, 호르몬 상태, 임신 상태
등을 반영하는데 매일 아침마다 반복적으로 아침 잠자리에서 재어보면 어느날부터 37도
이상으로 오르고 그것이 지속되는 때가 있다.
이때는 보통 체온이 오른날에서 14일정도 후에 생리를 하게되는 것이다. 생리 후에는
체온이 36도 정도로 다시 내려가게 되며 생리가 없으면서 기초 체온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것은 임신한 상태에서는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생리가 이유없이 중단되거나 또는 고르지 못 할 때는 생리가 정상인 여성들도 약 3달 동안
기초 체온을 재 볼 필요가 있다.


건강진단 7. 혈압이 정상인가?

어른의 정상 혈압은 120/80도인데 개인에 따라 혹은 상태에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150/90
이상이면 고혈압에 속하게되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건강진단 8. 체중은 어떠한가?

보통 표준 몸무게를 정해 놓고 그것이 변하지 않는가를 임상적으로 살펴보면 된다.
표준몸무게를 구하는 공식은 (키-100) x 0.9 = 표준 몸무게, 여기서 허용 한계는 10%로 본다.
그러나 30세 이후부터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20-29세의 평균 몸무게를 표준 몸무게로
보는 것이 좋다. 식사의 변화없이 체중이 계속 늘어나는 경우 질병을 의심해 볼 수있으며
체중이 계속 늘어 날때는 중년기의 비만으로 볼수있다.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인것을 나열하지만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평범한 생활속에 건강 이상
유무를 판단할 자료가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