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여기계세요?? 정말 제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생각 날 때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선생님이름을 그렇게 입력을 했는데, 그렇게 정보도 하나도 없고ㅠㅠ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서 네이버에 성함을 입력했더니..캬~~ 어제 꿈을 잘 꿨나봐요..
선생님!! 제가 졸업한지도 거의 19년이 지났어요..
저도 이제 39살입니다.. 학교 졸업하고 회사 다니고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이 나더라구여...
귀농하셔서 잘 사시고 계시니깐 넘 좋아요.. 선생님 보고 싶어요...
저를 기억 하실 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정릉여상2학년때 제 담임하셨고, 그 때 학생의 날 때, 학생 하나하나 손수 엽서에 글 남겨주신거..
그리고 그 엽서.. 올해 앨범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선생님 다시 떠올리고..정말 제 담임이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게해 주셔서...
저 전연선 입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제가 꼭 찾아 뵐께요..2017년도에..
꼭 건강하세요...
전연선. 정말 반갑구나. 약간 덜렁걸리는 모습으로 기억되는 니가 맞는지 졸업 앨범을 한번 봐야겠다.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오고. 나이가 벌써 서른아홉이라니 말도 함부로 못하겠네. 시간이 그렇게 많이 흘렀구나. 기억해 줘서 고맙고, 칭찬해 줘서 고맙다. 나도 너희들 때문에 교사로서 가장 행복한 1년을 보낼 수 있었어.니 덕뷴에 이 동네에서 내 체면이 몇끗 올라가는 것 같다야. 잘 지내고 가끔 들러라. 우리 순천광장신문도 들어가보고,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그런데 2017년에 보자는 것은 무슨 말이지?
첫댓글 멋진 선생님!!!
=우리 이사장님!!!
음...우리 이사장님이야~~~~~!!!
ㅋ 반갑습니다. 그러고보니 고등학생이 아니네요..
전연선. 정말 반갑구나. 약간 덜렁걸리는 모습으로 기억되는 니가 맞는지 졸업 앨범을 한번 봐야겠다.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오고.
나이가 벌써 서른아홉이라니 말도 함부로 못하겠네. 시간이 그렇게 많이 흘렀구나.
기억해 줘서 고맙고, 칭찬해 줘서 고맙다. 나도 너희들 때문에 교사로서 가장 행복한 1년을 보낼 수 있었어.니 덕뷴에 이 동네에서 내 체면이 몇끗 올라가는 것 같다야.
잘 지내고 가끔 들러라. 우리 순천광장신문도 들어가보고,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그런데 2017년에 보자는 것은 무슨 말이지?
이런 소식도 있었군요
훈훈
아름다운 가을 을
더 깊게 해주는 사연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