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나를 부른다 ~~~♬
바다가 육지라면 ~~~~♬~ 노래에서 알아볼수 있듯이 ...
나이는 노래에서 나오나 봐요 ㅎㅎ
가슴가득 설레임을 안고 떠난 새벽 여행길에서
터미널로 가니 반가운이들이 삼삼 오오 짝을지어
눈은 잠에서 덜깨어피곤이 보이지만 입가엔 미소가 ...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는것은 ..
아무도 예축할수 없는 일이지만..
설레고 또 설레는게 아닐까요 ??
새벽녁 출발하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고
장흥 선착장에 도착하니
제주를 향 한 오렌지호가 우릴 부르더이다..
낭만 꿈은 배멀미에 ..이미지가 잠깐 망가지고 .
제주도에 도착 신선한 바다 향내음에 몸을 추스리고 .
해녀집에서 먹는 전복죽과 제주도만의 해물뚝배기 별미에
왁자지껄 .....
그리고 시작된 여행길 ...
날이흐려 비가온다는 일기예보에 한라산 등반팀은
양보를 하며 올래길 5코스로 통일
큰엉이라는 ...5코스 올래길
시작되는 길에서 큰엉까지의 환상적인 길은
조은이라면 그누구와 함게라도 꼭 거닐어 볼만한 ....
다시 쇠소깍이라는 곳에 머물러 귤박스를 통째로 놓고 맛난 과자류와 함께 휴식을 ..
그곳은 작은 호수에 배를 띄워서 가족 .또는 연인끼리 ...친구끼리 등등 ..탈수있는 연속극 인생은 아름다워 .....에 나오는
멋진 곳이더이다..
중문으로 이어지는 해안가에서
저녁식사는 방어 회감으로 쫄깃 회를 맛보았고
갈치조림,고등어조림으로 배를 채운 저녁
어느 장소를 가든 .무엇을 먹든
조은사람과 함께하는게 양념이고 반찬인것을 ^^*
절물휴양림 숙소
비오는 길에 들어가는 숙소의 향기는
마치 누가 사랑고백이라도 하면
금방 넘어가버릴듯한
곳일만큼 멋진곳이였네요 ..
남자 .여자를 구분 지어 방을 따로 떨어져서 잡아 놨기에
밤을 찢는 일이 없었지
서운해 하시기는 했지만 그래서 ~
피곤이 덜한 여행을 보낼수 있지 않았을까요 ??
따뜻한 지지미 보일러에 바닥에 잠을 청하며
맑고 청명한 가을제주의 하늘을 기대 했겄만
에고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
그래도 언니들의 솜씨에 끓여준 누릉지와 묵은지의 환상적인 만남과
멸치 게장도 맛났습니다..
배속이 든든해지니..
광주로 빨리 가자는 회원들의 성화도 뒤로한채
빗길 관광으로 이어진 선녀와 나무꾼 관광지구경 ...
아마도 충장로 축제를 연상케 하는 곳이였던거 같습니다 ..
그리고 다시 이어진 점심은
어느 어느 골목길을 돌아
산모퉁이 돌아
바다길을 돌아
시장터의 어느 국밥집 이엿지만
맛은 또 맛보고 싶은 멸치국수와 고기국수 비빔국수 의 맛이였네여
(사실은 회비좀 아끼려고 싼걸로 ㅎㅎ)
올인 촬영지도 가보고
다시 바다길 드라이브에 환성을 지르고
차속에서 부르던 섬마을 선생님...각종 가요들 팝송들 ...
메아리쳐 추억으로 흐르고
우도를 가보려고 햇으나 비 풍랑 파도에 포기
성산일출봉에 가서 일부는 관광 일부는 산행아닌 산행을 하고 나니
정상에서의 기쁨은 한라산 정상에 선 기쁨보다 더더욱 감동을 선사하고..
세찬 비바람에 할머니들이 썰어 파시는 소라 .멍게 ..해삼에 ..오뎅국물에
소주 한잔을 걸치며 인생을 논하고 .........
선착장에서의 광주로 돌아오는 배 선착장 옆에서 저녁식사 ...
고등어구이와 김치찌게 로 미리 우려한 배멀리 대비책 에
알약을 하나씩 복용하고
광주로 오는 배는 우리에게 다행히 안정감을 주어
아무도 이미지 흐리는 모습은 다행히 찾아볼수 없었네요 ..
도착한 선착장 ..장미언니와 한승우님 등등이 미리 잡아논
자리에 편안히 앉아서 광주 까지 오게 되었네여
..역쉬 작가가 잠시 쉬었다 글을 쓰니 안이어지네요 ..ㅎㅎ
에궁 암튼 광주에서 고향에 도착한 표정들은 금새
밝아서 다들 안녕을 고하고 ....
아마도 어젯밤은 가족들 품에서 푹 주무셨겠죠 ??
모두들 고생하셨구요
특히 연출 .공연을 기획하신 놀부성님 감사해요 .....삐지지 마시고 담에도 콜 임명
운전에 협찬하신 머니에 상대들이 즐거운 가을님
할말이 없다고 이야기를 이끌어 주시던 도산님 ...
흥부님 덕택에 싱싱 회감도 맛보았고~ 세분덕에 우리의 입과 귀가즐거웠네요
자우녕언니.장미언니.국화야 언니 .보니따스 언니.홍삼.녹수 .그리고 나.
누구야님.한승우님.웰빙님 ....여러분이 있었기에
시간은 손에쥔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흘러버리지만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다는 말처럼
우리도 아마 그러했으리라 믿어요 ..
인생이라는 기나긴 여정에
그누구와 함께라면 즐거운 거 아닐까요 ??
고생많으셨슴돠 ~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총 회비는 요 150.000*14명 =2.100.000원+ 2일차에서 인당 1만씩 술 드시는분들만 회비 110000+ 20000원 도산님 협찬 =130.000원 걷히다...총 2230.000원
지출내역은요
왕복 배운영비 인당 61.200*14=856.800원
차량대여비 23일 오전 11시에서24일 오후 5시까지
180000+30000(보험료).=210.000원
절물휴양림 숙소비 방2개 168.000원
멀미약 2.000*8=16알 16.000원
제주에서의 해녀집 점심 뚝배기와 전복죽 209.000원
쇠소깍 군것질 15.500원
차량 기름 50.000원
중문에서의 방어 회와 저녁식사 200.000원 (6.천원 할인)
숙소 가기전 통닭 2마리와 과자류 39.000원
..........................................................................1일차 지출내역
선녀와 나무꾼 입장료 63.000원 (입장료는 가신 분들만 계산)
점심 시장터에서 국수류 일체 76.000원
섭지코스 에서의 술한잔 43.000원
주차료 2.000원 가을님 tip 5.000원 (봉사정신투철료)
성산 일출봉에서 입장료 2.000원*8=16.000원
저녁 식사 133.000원
멀미약 7.800원 총 2.110.100원( 잔액 +119.900) 오잉 으째서 남았으까요
안걷어도 될 2차비용을 걷어서 스리 그러지 않으면 거의 딱인디
모이세요 10월 31일날 회비협찬할게요 ㅋㅋ 제주도간팀만 ㅋ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아무 탈없이 와주셔서.
미안합니다.봉사해주신 놀부님을 비롯 여러분에게 .
행복합니다.같이할분들이 내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
또 다시 만나요 ~~
첫댓글 왔다메 울총무 머리 조은거
그랑께요 어찌게 저렇게 머리가 좋은가 모르것네 총무님 애셨소~~~
너무도 좋은 시간이였네요~총무님 수고 많으셨네요..즐거운 시간 함께한 홴님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아따 이삔것이 머리도 영리 해불구만 잉? 이 아름다운 가을에 이쁜 추억 만들었구만요.
절물 휴양림이 1박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웠는디..... 후기를보니 새록 새록 생각나요~~ 2010년 가을여행 잊지못할거여요 수고하셨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