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편 심정문화세계를 위한 언론·교육·예술활동
제5장 스포츠를 통한 심정문화세계 실현
1절 88서울올림픽과 세계문화체육대전
화합과 통일의 88서울올림픽
제24회 하계올림픽이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16일간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160개국 1만3천여 명의 동서 양진영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3개 정식종목과 237개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승부를 결루었다. 참부모님께서는 12년 만에 동서 양진영이 모두 참가한 88서울올림픽이 섭리적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올림픽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셨고, 120개국의 선교사 10명씩을 동원하여 각국 선수단을 응원하게 하셨다. 특히 음료 ‘맥콜’을 제공하고 선물을 하사하시며 각국 올림픽선수단을 격려하셨다.
1 1988년은 1945년으로부터 43년을 넘어서는 때입니다. 40년노정을 지나고 7년노정 가운데 3년 반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1989년은 1945년부터 40년노정을 지나고 7년노정 가운데 4년째 되는 해입니다. 이때에 결판을 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988년부터는 섭리적으로 전부 맞아 떨어져야 됩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냉전체제, 양극체제가 생겨난 때가 6·25동란 때입니다. 거기에서 갈라졌으니 거기에서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88서울올림픽을 중심삼고 소련과 미국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의 LA올림픽대회와 공산세계를 대표한 소련의 모스크바올림픽대회 때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갈라져 서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비로소 한국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비해서 120개 국가의 통일교회 선교사들을 불러들여 이들과 하나 만드는 일을 한 것입니다.
2 한국은 민주와 공산의 양극 세력에 의해 둘로 갈라졌고, 1950년 6·25동란을 기점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는 양극 투쟁기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벌어진 양극의 세계가 88서울올림픽대회를 통해서 하나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88서울올림픽 때 몸세계를 대표하여 올림픽에 참가한 가인적 2세 선수단이 참부모를 중심으로 아벨적인 입장에 서 있는 마음세계 대표인 통일교회 선교사들과 완전히 하나되었다는 조건을 세웠습니다. 120개 국가에서 귀국한 통일교회 선교사들이 120개 국가를 대표한 입장에서 참부모를 중심으로 참가하였고, 한국 정부를 대표한 대통령이 사탄세계의 가인 2세격인 올림픽 선수들과 외적으로 일체가 되었습니다. 이들 선교사가 올림픽 참가자들과 일체 되기 위해 야곱이 에서에게 했듯이 ‘맥콜’을 포함한 먹을 것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대 주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하나되었습니다. 아버님은 세계적 기반과 그 새로운 방향을 잡고 움직여 나온 것입니다.
3 88서울올림픽 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이 몇 등 했습니까? 1등과 2등을 한 나라가 소련과 동독입니다. 미국과 한국은 3등과 4등을 했습니다. 공산세계인 소련과 동독이 1등 2등을 하고, 민주세계가 지배하는 미국과 한국이 3등 4등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종적인 가인 아벨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종적인 가인 아벨이 되어서 횡적으로 가인 아벨을 만드는 데 아버님이 공헌한 것입니다. 그때 소련 선수가 자기가 딴 동메달을 감사의 표시로 아버님한테 보내왔습니다.
4 88서울올림픽 때에 한국이 4등을 했습니다. 내가 텔레비전 3개를 틀어놓고 보면서 밤을 새워 정성을 들였습니다. 88서울올림픽 이전까지는 냉전시대였습니다. 냉전이니까 다 얼어붙었습니다. 민주주의도 얼어붙고, 종교도 얼어붙었습니다. 올림픽도 얼어붙었지만 88올림픽 때 한국에서 풀렸습니다. 냉전시대의 종국을 만든 배후가 바로 나입니다. 내가 한 것입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이 거기에서 공연할 수 있었던 것도 다 그 배후에 무엇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 88서울올림픽대회를 구경하는 데 있어서 제일 열심히 한 사람이 나일 것입니다. 내적으로는 하늘을 대표하고 교계를 대표해서 정성을 들이면서 TV 3대를 설치해 놓고 운동경기 전체를 보았습니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들여다본 것은 세계에서 내가 기록일 것입니다. 영계에서도 같이 보고 응원했습니다. 세계 160개 국가의 2세들을 영육으로 묶은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려야 벗어날 수 없는 배수진을 치고 그 기간을 지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국민도 국가적인 종적 입장에 서서 세계를 대표하여 아버님과 같은 페이스로 통일적 심정을 가지고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한국통일은 세계의 통일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국민이 참부모와 하나된다는 것은 내적으로 외적으로 하나된다는 뜻입니다. 한국 정부와 국민은 다른 모든 국가들의 중심입니다. 이럼으로써 모두 하나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때가 세계사적인 전환시기라는 것입니다.
6 민주세계의 승리기준을 88서울올림픽대회와 연결시키고 새로운 국가적 기준과 세계적 기준으로 연결시켜서 1988년 9월 27일 섭리적 통일전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3일에는 세계통일국개천일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큰 문제였기 때문에 올림픽대회를 중심삼고 섭리적 통일전환식과 개천일 선포식을 함으로써 역사는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세계문화체육대전
참부모님께서는 서울올림픽대회 기간인 1988년 9월 27일 서울 한남국제연수원에서 12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 중심의 심정문화세계를 지향하는 세계문화체육대전(WCSF) 개최를 제창하셨다.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인간이 만든 장벽들을 허물고, 초국가·초인종·초종교적으로 화합일체를 지향하는 문화축전이다. 이러한 배경 위에 제1회 세계문화체육대전이 1992년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7 새로운 시대가 개문돼 들어오는 이 시점에서 88서울올림픽대회 대승리와 더불어 세계문화체육대전 개최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럼으로써 아버님이 여러 가지 문제를 벌여 놓았던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비로소 한데 묶어 세계가 새로이 돌아갈 수 있는 하나의 중심축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든 것이 감기어 돌아가면 세계가 사탄세계가 아닌 하늘세계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의 세계로 가는 촉진제로 활용할 것이 세계문화체육대전입니다.
8 이제 교회 축복시대를 지나 나라를 대표해서 축복받을 때가 옵니다. 문화시대를 중심삼고 이것을 정비해야 됩니다. 문화체육대전을 중심삼고 부모님이 축복결혼을 시키려고 합니다. 세계적 판도를 중심삼고 재축복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120개 국가에서 온 모든 책임자들은 각 나라에서 선남선녀를 선출해야 됩니다. 운동과 학술대회를 통해서 챔피언들, 젊은 2세들을 선출해서 축복 챔미언권 내에 몰아넣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심사해서 합격한 사람들을 이 대회에 참석시키는 것입니다. 국가대회에서 챔피언이 되어야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남선녀들을 선출하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합격하게 되면 온 세계 사람들이 이 사람이 출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럼으로써 젊은이들은 새로운 희망의 세계, 이상의 동산, 안식의 보금자리로 터전을 잡고 그 터전에서 천년만년 새로운 이상적 꿈을 그리고 노래하면서 천국을 향해서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
9 원래는 세계문화올림픽대회라고 해야 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그 명칭을 쓰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서 세계문화체육대전이라고 쓴 것입니다. 1988년의 서울올림픽대회는 냉전시대의 국가들이 화합해 들어온 대회였습니다. 올림픽대회가 소련과 미국을 중심삼고 하나되지 못하다가 1988년에 와서야 비로소 냉전의 고개를 넘어서 화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몸을 화합했지 정신적인 통일권은 안 생겼습니다. 올림픽대회는 몸만을 중심삼고 세계의 2세들이 결속하는 자리입니다. 종교라든가 정신적인 내용을 중심삼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정신적인 내용을 결부시켜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올림픽대회와 같은 세계문화체육대전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10 제1회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일찍이 천명을 받아 복귀역사의 흐름을 간파해 온 본인이 생애를 두고 주도해 왔던 각 분야의 모임을 총망라하여 한 분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절대가치 기준을 기반으로 해서 모이는 첫 대전입니다. 오대양 육대주에서 다양한 문화권으로 문화권으로 사분오열 되었던 전통과 문화, 가치관 등 각양의 특색을 살려 가면서 전체적 조화를 통해 새로운 통일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의 토대인 원리운동은 새로운 생명의 운동이며 새로운 참사랑의 운동입니다. 육체와 정신의 조화와 통일을 통해 본성에 기초한 하나님 중심의 새 인간, 새 가정, 나아가 새 나라와 새 세계를 창조하는 운동입니다.
11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전 세계의 학자·종교지도자·언론인·정치가·청년지도자·체육인 등이 하나님을 중심한 지구촌 가족의 일원으로 만나는 축전입니다. 하나님을 근원으로 한 인류 화합의 지혜와 경험을 결집하여 평화이상의 세계를 지향하는 천주사적인 행사입니다. 본연의 이상세계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참혈통을 중심하고 아담과 해와가 참된 자녀, 참된 형제, 참된 부부, 참된 부모의 심정권을 완성함으로써 이룩하는 세계입니다.
12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행차해서 7년 이내에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기반을 잃어버렸지만 이것을 내 자력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소련과 미국이 나를 환영하고 지지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 직후의 기독교문화권, 하나님 편 돌감람나무 밭을 잃어버렸던 것을 비로소 부모님을 중심한 통일교회 기반을 통해서 하나님 편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여기에 접만 붙이면 전 세계는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992년부터 축복을 공개화하는 것입니다. 세계문화체육대전이 그것입니다. 40일 수련을 받고, 참부모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절대 믿고, 참부모를 따라서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새로운 씨를 전수받겠다는 서약을 하고 나서게 된다면 하늘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13 섭리의 일환으로 시작된 한마당 체육대회는 하나님을 중심한 새로운 청년문화 창건 운동으로, 하늘 편에 선 마음이 악마 편의 몸을 다스리는 통일적 심정권을 회복하여 흐트러진 세계를 하나로 통일하고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는 젊은이들의 광장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나아가 하늘의 왕족으로서 강하고 담대해야 됩니다. 어둠을 물리치고 악을 심판하는 정의의 기수가 되어야 합니다. 대학원리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세계적으로 만연해 있는 음란과 폭력의 물결을 청산하고 새롭고 거룩한 선의 혁명을 이룩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본연의 자녀·형제·부부·부모의 심정권을 회복하고 과거의 왕, 현재의 왕, 미래의 왕으로서 3대 왕권을 복귀한 참된 하늘의 왕족이 되어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야 합니다.
14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것은 정치세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종교세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선두에 서야 합니다. 정치권에서도 가인 아벨이 하나되고, 종교권에서도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합해진 전부가 역사적인 어떤 세력권보다도 강해야 됩니다. 이 모든 것을 개인으로는 묶을 수 없습니다. 가정으로 묶어야 됩니다. 이런 면에서 만든 것이 제1회 세계문화체육대전입니다. 거기에는 2세들과 모든 분야의 세계 최고 지도자들이 오는 것입니다. 그들과 2세들은 종적인 면에서 본다면 가인 아벨입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가인 입장입니다. 장자권 복귀를 할 때 차자와 장자를 뒤바꾸는 것이 축복입니다. 1992년 8월 25일 축복식을 하기 전에 모든 사람 앞에 참부모와 메시아 선포를 하였습니다. 대한민국과 일본, 미국에서 선포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참부모를 중심삼고 가인 아벨이 하나되고 종교권과 정치권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문화권 전체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세계는 혼란되어 있지만 통일교회의 새로운 통일문화권은 지금까지 세계를 향해서 개인으로부터 세계가 갈 수 있는 길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15 앞으로 세계에 남은 제일 무서운 전쟁이 인종 전쟁입니다. 여러분은 ‘옐로 파워’라는 것을 압니까? 이것은 참부모가 나와서 아시아를 움직여 인종 전쟁을 방지하자는 것입니다. 세계를 구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평화의 세계를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계평화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그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중심삼고 세계문화체육대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 대전이 올림픽대회를 능가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올림픽은 몸을 중심삼은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세계에 문화를 심는 것입니다. 모든 문화의 중심이 종교이기 때문에 종교를 중심삼고 하는 것입니다. 종교를 중심삼고 정신을 강하게 해서 몸을 이끌 수 있어야만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참부모가 하는 것입니다.
16 주요 기념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단체를 불러서 대회를 해야 됩니다. 축하식 자체가 세계적인 연예단체들의 경연대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경연대회를 해서 최고를 뽑아야 합니다. 학술분야로부터 각 분야의 최고를 뽑는 것입니다. 세계의 정상들을 참가시켜서 표창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세계문화체육대전입니다. 문화올림픽이라는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각 분야에서 경연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가 주시할 수 있도록 최정상급들을 세워 표창해야 됩니다.
17 세계문화체육대전은 문화올림픽입니다. 올림픽인데 운동만 겨루는 것이 아닙니다. 학술분야면 학술세계의 올림픽 챔피언, 물리학이면 물리학세계의 올림픽 챔피언, 문학이면 문학세계의 올림픽 챔피언, 수백 가지의 종목을 중심삼고 가려 나가야 됩니다. 아버님은 올림픽대회라든가 축구대회에 관심을 갖고 또 예술세계에도 관심을 갖습니다. 이제는 정상의 자리에 다 올라왔습니다. 이 세계문화체육대전을 종교인올림픽대회로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