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발리 현지분의 소개로 중국식 씨푸드 음식점인 "DEWI SRI"에 방문했습니다.</P>
<P> </P>
<P>상호로 사용된 "데위 스리"의 의미는 힌두교에서 비옥함을 상징하는 천계 여신의 이름으로, 풍요의 여신 혹은 쌀의 여신으로도 불리웁니다.</P>
<P>인도네시아는 농경 국가로 "쌀"이 가장 중요한 식량 자원이기에, 이 곳에서 데위 스리 여신의 인기는 상당하다고 합니다. </P>
<P><STRIKE>그런데 여기는 씨푸드집이라 쌀의 여신이란 네이밍은 좀...^^;;</STRIKE></P>
<P><STRIKE></STRIKE></P>
<P>참고로 식당의 위치는 꾸따 지구에 위치한 카르티카 플라자 거리의 자 트라 호텔 바로 옆입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45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2B6433535E609D19" width=588 actualwidth="588" exif="{}" id="A_222B6433535E609D196826"/></P>
<P>가게의 입구 왼편으로는 커다란 수조<STRIKE>(3자 광폭)</STRIKE>가 12동 놓여있고, 어항마다 닭새우, 징거미, 크랩등등의 갑각류가 들어있습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36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16A538535E5DE023" width=583 actualwidth="583" exif="{}" id="A_2516A538535E5DE02333FF"/></P>
<P>적도에 근접한 열대바다여서 인지, 닭새우의 발색이 상당히 화려합니다~</P>
<P><STRIKE>보각의 각도를 보니 상당히 싱싱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STRIKE></P>
<P> </P>
<P>왠지, 음식점 수조보다는 수족관이 어울릴 것 같은 닭새우입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87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EC738535E5DE123" width=583 actualwidth="583" exif="{}" id="A_241EC738535E5DE1238EA4"/></P>
<P>대만등지에서 인기가 높은 " 타이궈샤 "와 흡사한 외관의 징거미도 있습니다.</P>
<P>점원에게 태국에서 수입하였나고 묻자, 발리에도 징거미가 서식한다고 합니다.</P>
<P><STRIKE>가재가 없다는게 정말 안타깝다는...</STRIKE></P>
<P> </P>
<P>사진의 개체는 완전한 성체는 아닌, 먹기 딱 좋은 크기의 아이들이라고 합니다.</P>
<P><FONT color=#22741c>*성체는 30Cm에 근접한다고 합니다.</FONT></P>
<P>파란 집게발이 예뻐서 가능하다면 집에서 키워보고 싶습니다.. ^^</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12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205437535E609D0F" width=588 actualwidth="588" exif="{}" id="A_26205437535E609D0F1221"/></P>
<P>마침 주문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P>
<P>점원이 뜰채로 수조에서 징거미를 건지더니</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34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552738535E5DDE03" width=583 actualwidth="583" exif="{}" id="A_26552738535E5DDE03BBA2"/></P>
<P>산채로 화로에서 구워냅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25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35E938535E5DDF31" width=583 actualwidth="583" exif="{}" id="A_2635E938535E5DDF3175CB"/></P>
<P>징거미의 입장에서는 날벼락이겠지만,,</P>
<P>점원曰, 싱싱한 상태로 바로 구워내었기에 맛이 참 좋다고 하는군요... </P>
<P><STRIKE>고 징거미의 명복을 빕니다.</STRIKE></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73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72F833535E60990E" width=588 actualwidth="588" exif="{}" id="A_2472F833535E60990E83BD"/></P>
<P>입구쪽 수조에 있는 징거미등이 신기해서 한동안 구경을 하다가 식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P>
<P> </P>
<P>식당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은편으로, 사진과 같은 중국식 원반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습니다.</P>
<P>가격대가 발리 물가로 생각하면 조금 높은편이라, 손님은 현지인과 외국인이 반.반인 것 같습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71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3E9B38535E5DE21D" width=582 actualwidth="582" exif="{}" id="A_233E9B38535E5DE21DD08B"/></P>
<P>메뉴판입니다.</P>
<P> </P>
<P>징거미 소금 구이가 100g 당 20,000루피아(약 2000 원)입니다.</P>
<P><FONT color=#22741c>*500g에 10 마리 전후</FONT></P>
<P>그 밖에, 나시고랭(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이39,000루피아, 농어구이가 700g에 140,000루피아 입니다.</P>
<P><FONT color=#22741c>*인도네시아의 루피아에서 0을 하나 빼면 한국환율입니다.</FONT></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75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59B333535E609B2D" width=588 actualwidth="588" exif="{}" id="A_2359B333535E609B2DE582"/></P>
<P>먼저 나시고랭의 등장입니다~</P>
<P> </P>
<P>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인도네시아의 볶음밥입니다.</P>
<P>삼발소스와 비벼 매콤하게 먹는 것도 좋습니다. ^^</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12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724633535E609A24" width=588 actualwidth="588" exif="{}" id="A_25724633535E609A24DA96"/></P>
<P>미고랭입니다.</P>
<P> </P>
<P>인도네시아식 볶음면으로, 면은 살짝 덜 익은 라면 면발 같습니다.</P>
<P>달달하면서도 짭잘한 소스 맛은 일본의 '야키소바'와도 흡사합니다.</P>
<P><STRIKE>나시고랭과 마찬가지로 굴소스가 첨가된 마성의 맛입니다.</STRIKE></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36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60D233535E609C29" width=588 actualwidth="588" exif="{}" id="A_2760D233535E609C292779"/></P>
<P>중국 광동성 요리와 흡사한 "게 볶음요리"입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07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015E38535E5DE711" width=583 actualwidth="583" exif="{}" id="A_27015E38535E5DE71171EA"/></P>
<P>알싸한 매운 맛 + 조금 과한 짠 맛 + 후추 맛으로...</P>
<P>조금 접근하기 힘든 맛입니다. ^^;;</P>
<P> </P>
<P>양념맛이 너무도 강렬해서, 먹고나니 입천장이 헐은 것 같습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72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3A2633535E609C33" width=588 actualwidth="588" exif="{}" id="A_223A2633535E609C33FB5D"/></P>
<P>마지막으로, 앞에서 본 "징거미 소금구이"입니다.</P>
<P> </P>
<P>불길이 상당히 강했는지, 앞 집게발이 타버려서 없어져 <STRIKE>새우같은</STRIKE> 아이들이 많습니다.</P>
<P>징거미의 크기는 제법 커서 보통 포크만한(15Cm 내외) 크기입니다.</P>
<P> </P>
<P><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59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419338535E5DE631" width=583 actualwidth="583" exif="{}" id="A_25419338535E5DE63112EC"/></P>
<P style="TEXT-ALIGN: left">너무 커다란 아이는 조금 무섭기도 해서... 가장 예뻐 보이는 아이를 집어봅니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17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1FB538535E5DE80D" width=583 actualwidth="583" exif="{}" id="A_231FB538535E5DE80DFBD9"/></P>
<P>마치 "새우깡"의 모델같습니다.ㅎㅎ</P>
<P> </P>
<P>담백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의 뱃살이 상당히 맛있네요~</P>
<P>다만 소금을 조금 과하게 뿌려서 놓아서 그대로 먹을 경우에는 제법 짜기에, 먹기전에 소금을 한번 털어낸다면 한국 사람의 입맛에 딱일 것 같습니다.</P>
<P> </P>
<P>짭조롬한 맛이라 인도네시아 산 맥주인 "빈탕"과 함께 한다면 최고의 조합이지 않을까 합니다. ^^</P>
<P> </P>
<P>발리에 방문했을때 해산물이 땡기지만 해산물 = 위생으로 생각하신다면, 번화가인 짐바란 해변쪽은 위생면에서 접근하기 힘들 수도 있기에... 그런 분들이 이 곳을 방문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P>
<!--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집게발 맛집
DEWI SRI - 꾸따 [Jl.Kartika Plaza]
다음검색
첫댓글 발리에서의 물가가 저렇게 비싸다니. 태국보다 더 음식값이 비싸네요 ㅎㅎ 가격만큼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나왔는데 징거미구이하고 게 양념무침? 그게 젤 맛있어 보입니다:)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아무래도 휴양지다 보니,, 가격대가 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한국보다는 많이 싸다는데 만족했습니다~
아... 맛나 보입니다. ㅎㅎㅎ
저도 에전에 인도네시아 출장때 갔었던 식당의 사진이 있는데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
어떤 음식을 올리실지 기대가 됩니다.ㅎㅎ
신선한 향이 아침의 입맛을 일깨워주네요.
역시나 새우쪽으로 눈이 갑니다.
저도 게보다는 새우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징거미를 산채로...
민물새우도 구워 먹을 수 있군요...
워낙 커서,, 담수라고 느껴지지가 않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