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수업의 저자 김민식입니다.
제가 세바시 맨 처음에 강의 나왔을 때요
저는 나이 50에도 여전히 춤춥니다.
저 요즘 줌바댄스예요.
제가 나이 20에 춘 춤은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 제가 췄다면 나이 50에 추는 줌바댄스는
살기 위한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제가 2020년 11월에 신문 칼럼에 글을 한 편 썼다가 욕을 좀 많이 먹었습니다.
앗!! 내가 글을 잘못 썼구나ㆍ
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구나
제가 이걸 깨닫고 용서를 구했는데요.
이미 때는 좀 늦었어요.
사과문에 다시 또 이렇게 비난의 댓글이 달리는 걸 보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 이렇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사람이요 용서를 구하는 길은
자기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 건데요.
자신에게 줄 수 있는 벌 중에 최고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을 다 그만두는 거예요.
24년을 다닌 mbc에 사표를 냈고요
10년간 이어오던 블로그 글쓰기 패했고요
3년 이상 해오던 신문 칼럼 연재 그만뒀고요
유튜브도 그만두고 철저하게 외로워지기로 했습니다.
바깥 외출 삼가하고 사람도 안 만나고 집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까 정말 외롭더라고요 그 시절에 제가 신문 기사를 하나 봤는데요.
외로움은 하루 담배 15개 피우는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
라는 기사가 있더라고요
저 그 기사 보고 완전 배신감에 시달렸어요.
왜냐 저는 어렸을 때부터 건강 신경 쓰느라고
술 담배 안 했거든요.
외로움이 하루 담배 열다섯 개 피는 것처럼 건강에 해롭다 이런 젠장 나도 그냥 담배 피우고 술하고 그랬어야 됐나!
제가 이 외로움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가 뭘까 고민을 해보니깐요
우리의 몸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행동을 할 때마다 그걸 기쁨이라는 보상으로 해주고요 생존과 번식에 불리한 행동을 할 때 고통이라는 벌을 줍니다.
근데 우리는 수십만 년 동안 수렵 채집을 하고 살았어요.
사냥을 할 때 여러분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하겠죠.
동물 몰기도 쉽고 사바나 초원에서 이렇게 혼자 사는 어떤 유인원이라고 생각한다면 혼자 살면 위험해져요.
맹수한테 갈 수 있고 사자법이 될 수도 있잖아요.
여럿이 뭉쳐 살아야 덜 위험해진단 말이죠.
외로울 때 자칫 잘못하면 나 이거 이러다가 죽을 수 있겠다.
생존과 번식에 불리한 행동인 이 외로움을 우리가 느낄 때마다 그걸 고통으로 우리는 느끼는 겁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 이제 정보화 시대에 고령화 시대예요.
정보화 시대에는 특히 코로나 터지고 난 다음에 집에서 혼자서 재택근무하는 경우 많았잖아요.
재택근무한다고 혼자 일한다고 생산성 크게 크게 떨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출퇴근 스트레스가 없어서 더 좋았지 일 더 잘 된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그리고 이제는 연애 결혼 출산을 기피하고 그냥
나 혼자 행복하게 살 거야라는 선택을 해서 혼자 사는 1인 가구도 많단 말이죠.
무엇보다 이제 고령화 시대예요. 100세까지 사는데 10세까지 여럿이 다 같이 아니에요.
사실 정보화 시대 고령화 시대는요 혼자 살아도 생존에 아무런 지장이 없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이런 시대에 외로움을 고통으로 느끼고 스트레스로 느끼고 산다면
이것은 개인의 정신적 건강에도 해로울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저는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외로움을 새롭게 정의해야 합니다.
여러분 고령화 시대에 가장 무서운 병이 뭘까요.
여러분은 어떤 병이 제일 무서워요. 혹시 이거 원고 어디서 보셨어요.
저도 치매가 제일 무섭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요.
다른 병은 아프면 그냥 혼자 아프고 말면 그만인데 치매는요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거든요.
제가 이제 나이가 쉰다섯 50대가 되잖아요.
그러면 제 주위 친구들 중에 치매에 걸린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친구들이 많아요.
자녀가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에 가야 되거든요.
문제는
치매 걸린 이 부모님 모시고 내 병원 다니느라고 연차 휴가를 다 써요 정작 50대 본인은 힘들고 지치고 아파도 휴가가 없어서 병원을 못 가는 친구들이 제 주위에 있어요.
제가 그걸 보고 깨달았어요. 우리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노후로구나 문제는 뭔 줄 알아요.
여러분 치매를 부르는 가장 심각한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저는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산부인과 의사 정의라고 합니다.
이제 아기를 많이 낳으면서 자궁이 많이 약해지고 그리고 또 병원을 제대로 찾지가 않아서 이제 남산 2 3일 3 4일 심지어는 5 6일 동안 계속 진통하다가 결국에는 아기도 배 속에서 사망하고 자궁 파열 대체로 오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고
여기는 혈압이 올라가서 뇌출혈이 오거나 아니면 경기까지 하게 되는 그런 이제 자간증까지 온 경으로 환자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들이 많이
그곳에도 아이들이니까 폐렴이 흔한데 조금씩 나빠지다가 호흡이 정말 많이 곤란해지면 아이들이 또 그걸 느껴요.
자기가 죽어가고 있다라는 거를 그 숨이 막혀서 죽어가는 모습을 그저 바라만 봐야 될 때 한국에서는 인공호흡기 달아서 치료를 하고 요 며칠을 버텨내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 모습을 바라만 봐야 할 때 그때 느끼는 무력감 그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외로움입니다. 사회적 고립이 치매를 부르는 요인이거든요.
외로운 사람이 치매에 잘 걸려요. 아니 문제는 뭐냐 하면 나는 쉰 셋에 이미 회사를 퇴직하고 갈수록 더 외로울 일밖에 없는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그러면 나는 뭘 해야 할까 치매 예방에 좋은 게 뭘까 하다 보니까 이 연구자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치매 예방에 탁월한 행동 하나가 뭐냐
춤을 추는 거야 여러분 생각해 봐요 춤을 추면 일단 사람들하고 이렇게 어울려야 돼요 방에서 혼자 추기 쉽지 않아요.
일단 여럿이서 같이 줘야 되고 그리고 정해진 안무를 해야 돼요 그 안무 동작을 외워야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몸을 이렇게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뇌로 가는 혈류 개선이 된단 말이죠.
그러니까 치매 예방에는 춤이 최고랍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 쉰다섯에 그래 치매 예방을 위해서 나는 나이트 클럽에 가야겠어 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마침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 줌바댄스 수업이 있더라고요 제가 이제 줌바하러 갔어요.
그래 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줌바댄스를 해야겠어 다 여성 회원들 남자는 나 혼자 약간 이렇게 여성 회원들 저 아저씨는 뭐지 혼자 가서 이렇게 막 춤 뻘줌하게 추는데
한참 헤맸어요. 특히 이게 처음. 가니까 이게 동작도 모르고 민망하고 막 한참 헤맸어요.
춤을 추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마 이 줌바댄스를 하는 50대 남자는 나밖에 없지 않을까 전국에 난 왜 항상 이렇게 어딜 가나 이렇게 외로운 걸까 왜 항상 나는 이렇게 외로운 걸까 이때는요 정신 승리가 필요합니다.
나는 외로운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남자인 거야 용감한 사람인 거야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 있으면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가서 배우는 거야 나는 그래서 용감한 사람인 거야 이런 새로운 시도도 하는 멋진 사람인 거야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한 관점을 바꿔봅니다.
여러분
외로울 땐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일단 한번 나가보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일단 몸을 움직여야 방구석에 이렇게 틀어박혀 있으면요.
건강에 해로워요. 헬스클럽도 좋고요 동네 문화센터도 좋고요 정쑥스러우시면 집에서 그냥 줌바댄스 연습부터 그냥 하셔도 돼요.
외로울 땐 춤을 추세요.
즐거우니까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춤을 추니까 즐거운 겁니다.
치매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두 번째 활동 뭔가 새로운 취미를 배우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평생 한 일만 반복하잖아요.
그러면 뇌가 게을러집니다. 팔이든 다리든 안 쓰고 이렇게 집에 가만히 누워 있잖아요.
노인 한 70~80대 노인이 사고 나서 다치고 또는 수술 받고 집에 이렇게 딱 한 6개월 누워 계시잖아요.
몸이 급속도로 쇠약해집니다. 우리의 몸의 근육은 쓰지 않으면은 금세 줄어들어 버립니다.
뇌도 일종의 근육이에요. 자극이 없으면 아 이제는 별로 머리 쓸 일이 없나 보다 하고 쉬고요 뇌 기능이 저하됩니다.
새로운 취미를 배우면 나이 670에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집니다.
뇌 류런이 이렇게 서로 연결이 되고요 나이 칠십에도 뇌는 성장할 수 있어요.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기만 한다면 근데 새로운 취미를 볼 때 뭘 배우면 좋을까요.
가장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건 주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퇴사하고 집에서 혼자 이렇게 놀다 보니까
우리 집에 나처럼 노는 애가 또 하나 있더라고요 피아노 딸들이 어렸을 때는 학원 가서 배우고 열심히 치다가 입시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바빠지면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서 몇 년 가도록 한 번도 이렇게 뚜껑도 한 번 열릴 일이 없는 그 피아노 제가 피아노를 보고 심하게 감정 이입을 했습니다.
너도 나처럼 외롭겠구나
그리고 제가 열심히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초보가 막 진짜 열심히 하고 피아노를 막 이렇게 치기 시작했는데 우리 딸들이 너무 괴로워하는 거예요.
우리 집에서 피아노를 제일 못 치는 사람이 왜 피아노를 제일 열심히 치는 거야 여러분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게 아름다운 세상인지 아세요.
못하는 사람이 열심히 하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에
문제는 뭐냐 하면 제가 이게 가족들은 제가 그걸 하겠는데 이게 아르윗집 이웃집에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열심히 치면 칠수록 이 소음 공해가 너무 심하니까 민폐가 심할 것 같아서 피아노 팔았습니다.
여러분 한 10년 된 좋은 피아노 팔잖아요.
몇백만 원 주고 한 피아노를 파니까 한 30만 원 나오더라고요 30만 원 주고 디지털 키 하나 샀어요.
저가형 디지털 키보드 저가형 디지털 키보드 요만한 거 하나 사고요 거기다가 이제 헤드폰 꽂고 이제 합니다.
이제는 저는 낮이나 밤이나 소음 걱정 없이 피아노 연습을 할 수 있어요.
피아노를 배우니까요. 정신 건강에는
명퇴하고 혼자 집에 이렇게 많이 있다.
보잖아요. 그러면 가끔 우울해집니다.
생각이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나오는데 그때 제가 직장생활의 말년은 제가 유배지를 전전하면서 보냈고요 sns로 독자
막 1시간 2시간 이렇게 가면 안 좋다고 했는데
국민에게 지탄받는 물론
반성은 계속되면 자책이 되고요 자책을 멈추지 못하면 자학이 됩니다.
사람이 미쳐버려요. 혼자 가만히 있다.
보면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을 미치는데 문제는요 피아노를 치잖아요.
잡생각이 들 수가 없어 잠깐 딴 생각하면 삑사리가 나요.
아 내가 또 딴 생각했구나 집중을 하게 되거든요.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초보는 무조건 이 열 손가락과 내 눈앞에 줄지어 있는 수십 개 건반에 집중하게 됩니다.
피아노 연습은 몰입의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이게 제가 이렇게 막 피아노 칠 때마다 가족들은 괴로워하는데 제가 헤드폰 쓰니까 이제 나만 괴로우면 되잖아요.
재미있는 건 뭔 줄 알아요. 나는 안 괴로워요.
남들이 들으면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은 불협화음이고 막 그 소음 공연인데 저는 느껴요.
어제보다 오늘 더 잘
그리고 내가 오늘 연습을 하잖아요. 내일 나는 더 잘 칠 거예요.
저는 피아노 연습을 하면서 깨달았어요.
나는 나이 50에도 55에도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구나 여러분 외로울 때 새로운 취미를 배워보세요.
그러면 매일매일 성장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세 번째 알려드릴게요 새로운 길을 찾아 가는 겁니다.
늘 가던 길만 가지 말고요 이를테면 우리 집에서 전철역까지 있잖아요.
늘 가는 제일 빠른 경로가 있을 거예요.
거기 말고 집에서 5분 10분 일찍 나가보세요.
그래서 옆 동네 이렇게 산책로로 해서 또는 저쪽 다른 아파트 놀이터로 해서
여기 어디 저쪽으로 가면은 보면 이렇게 꽃이 예쁜 길이 있어 그런 길을 한번 찾아서 이렇게 10분 20분 이걸 해보는 겁니다.
회사 친구랑 이제 점심 약속을 하잖아요.
그러면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집에 나가지 않아요.
남들 출근할 때 같이 나갑니다 한 8시 반쯤 집에서 출근해요.
그리고 한 10시쯤 그러니까 점심시간 12시라면 한 2시간 전에 미리 도착을 하는데요.
제가 상암동 mbc가 이제 디지털 미디어 시티 역에서 내리면 한 10분 거리거든요.
디지털 미디어 시티까지 안 가요 저는 저 미리 내려요.
월드컵 공원역에서 내립니다. 노을공원 걸어요.
하늘공원 걸어요. 그 산책로가 아주 잘 돼 있어요.
거기에 따라서 산 타고 이렇게 넘어가가지고 한 12시 정도 이제 회사에 도착해서 친구랑 점심 먹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사진을 보여줘요.
지금 말이야 하늘공원 갈 데가 얼마나 예쁜지 아니 야 매봉산에 진달래가 너무 예뻐 막 이렇게 보여주고 막 그러면요.
애들이 막 이제 좋겠다. 나도 좀 그런데 좋은 길 있으면 나도 좀 데려가 주라 막 이제 그럽니다.
이제 그러면은 제가 서울시 부보 여행 가이드가 됩니다.
친구들 데리고 이제 제가 발견한 그 멋진 장소들로 데려가요 이를테면
제가 이제 친구하고 이제 약속을 합니다.
오늘 그러면 저기 나랑 같이 점심 먹을 거면은 우리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만나자 내려서요.
신라 호텔 뒷길 따라서 한양도성 순성길을 걸어요.
한양도성 순성길 남산구간 너무 좋습니다.
500년 전에 우리 선조들이 막 고생해서 쌓아올린 성벽을 쫙 보면서 남산타워까지 올라가고요 그러고 난 다음에 남산타워에서
내려가다가 한양도성 유적 전시관 보고요 그리고 남대문시장 가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만두집에 가서 같이 이렇게 밥을 먹죠.
저는 처음에는 퇴직하고 나서 너무너무 심심하고 할 일이 없어서 약속 시간 되면 미리 한 2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서 그 근처를 걷는 게 저의 취미였잖아요.
그런데 그러다가 예쁜 길 멋진 길 또는 맛집을 찾아내고 거기를 이제 친구들을 제가 데리고 가는 겁니다.
이제 이게 모임이 돼요. 이거 해보고 좀 좋은 친구들은 저보고 야 이거 우리 메달 한 번씩 하자 그래서 어떤 모임이 있냐면 저는 이제 수요 미식회 같은 방송에 나온 맛집 찾아다니는 모임이 있고요 그리고 이 독보적인 만남이라고 그래서 독 독서의 독자고요 도보 여행할 때
걷고 책 읽고 그러니까 한 시간이나 2시간 정도 걸으면서 지난 한 달 두 달 동안 읽은 책 얘기하는 모임도 있어요.
너무 좋죠. 여러분 이렇게 친구들과 저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제 하나하나 가는데요.
미국의 노후 전문가가 그랬어요. 후의 절친은 가족이라고 여러분 인생에서 남는 것 중 최고는 역시 좋은 사람과의 인연입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 있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해요.
그럴 때 친구에게 연락해서 밥 한 번 먹자고 하는 거예요.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내가 외로운 만큼 누군가도 외롭습니다.
나이 들면요. 외로워집니다. 이때 잘 외로워져야 잘못 외로워지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자칫 중독이나 의존에 빠질 수 있어요.
외로운 게 싫어서 외로운 게 싫어서 막 나는 외로운 사람 아니야 나는 재미난 뭔가를 하고 있어 막 하다 보면 거기에 과하게 빠져들 수가 있어요.
과몰입할 수 있어요. 외로울 때 그 외로움을 잘 한번 들여다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우리는 이 진화 과정을 통해서 외로움을 고통으로 벌로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
그랬잖아요. 저는 고령화 시대 우리는 외로움을 다시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외로움은요
내가 스스로에게 준 상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봐요 퇴직은요 내가 20년 30년 평생 열심히 일을 한 내가 나 자신에게 준 상이에요.
내가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직장에서 나와서 혼자가 되는 이 외로움이라는 상을 받는 거예요.
여러분 자녀가 다 커서 독립해서 더 이상 엄마 아빠 안 찾잖아요.
그거는 내가 자녀를 잘 키웠다는
양육을 잘했다라는 그 증거인 거야 우리는 결국은 인생의 성공의 결과가 외로워지는 거예요.
외로움이 찾아오면 이제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온 겁니다.
다른 사람 눈치 살피고 세상의 평가에 휘둘리느라 그동안 나를 잊고 살았는데 그런 내가 이제는 나를 좀 돌봐줘
로후에는 더 외로워야 덜 외로워집니다.
나 자신과 좋은 친구가 되어야 나를 좋아할 수가 있고요 내가 나를 좋아해야 다른 사람도 나를 존중할 수 있습니다.
매일 춤을 추고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새로운 길을 찾아 걷다 보니까 저는 이제 은퇴 후에 하루하루가 다 설레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외로운 수업의 저자 김민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