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02차 남한산 벌봉 산행기(2013.4.27)
■산행경로 ▶ 은고개(엄미리)->능선->남한산 벌봉(522m)->봉암성 암문->북문->서문->마천동(10:20~14:20 /4시간/ 약8km)
■함께한 산케들 ▶ 번둥 김종석,智山 방효근,德仁 정국근, 慧雲 김일상,회산 박문구,장성지,元亨 김우성(7명)
오늘 산행은 포천 운악산으로 집결지는 전철 2호선 강변역이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포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함이다.그런데 포천으로 가는 좌석버스가 1시간전에 매진었다고 하여
10시까지 기다려 운악산으로 가는냐 아니면 강변역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한 곳으로 가서 산행을 하느냐 망설이다가 서울로 돌아올 때의 시간 등 제반여건을 감안하여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남한산성 산행에 어느 코스로 가느냐를 의논한 끝에 그동안 산케들이 많이 간 코스인 하남시 교산동에서 객산으로 가서 벌봉으로 가는 코스를 피하고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에서 남한산성 벌봉방향으로 산행하는 코스를 잡는다.동쪽 엄미리에서 능선을 타고 서쪽 남한산(벌봉)방향으로 산행하기로 한다. 강변역 부근에서 광주시로 가는 13번 시외버스를 9시20분경에 탑승한다.
남한산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그동안 수차례 산행기에 기록되어 있어 생략하기로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832274A5AF24539)
(10:10) 경기도 광주시 은미리부근 은고개 정류장에 도착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5CB3C517C30D02F)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2734B517C3BD603)
(10:20) 들머리인 은고개입구에서 출발전 포즈를 취해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64335517C312102)
목적지인 벌봉까지는 4.4km 라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D6134517C31673E)
벌봉을 항하여...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1203D517C31A211)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83141517C31F72B)
벌봉으로 가는 등산로 주위는 온통 진달래꽃으로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4D23F517C3248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94B44517C32823A)
(11:05)벌봉으로 가는 능선 오른쪽으로 검단산,용마산이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77C540517C32C231)
등산로 주위 진달래꽃..... 봄의 한가운데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56F641517C32F8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DA146517C333B2C)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산케들 (벌봉까지 1km)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47F45517C339932)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F0F46517C33D432)
(12:05)남한산 벌봉부근에 도착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564743517C34110A)
![](https://t1.daumcdn.net/cfile/cafe/01118B44517C3454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35B45517C348C32)
등산로 옆길 평탄한 자리에 자리를 잡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2575741517C34C82E)
오늘 정상주는 번둥대장이 엄고개 정류장 부근에서 준비한 복분자 술이다.
장성지동기가 작년에 담아 아직 버티고 ? 있는 김장김치를 내 놓는다.지난 2월 부터 산행시에 산케들에게 선을 보여 극찬을 받은 조기로 양념한 그 김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부와 같이 먹는 김치맛이 일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올 가을에 장성지댁에 산케용 김장김치를 별도로 주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5BB44517C350406)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52545517C353E62)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9FF3F517C35BC02)
봉암성 암문을 지나 북문으로 향하는 산케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6AD41517C35F634)
![](https://t1.daumcdn.net/cfile/cafe/021D6B3F517C363A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4FB45517C368130)
(13:40)북문을 지나 서문에 도착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54933F517C370635)
마천동쪽에서 바라본 서문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7B540517C375A36)
서문을 지나 마천동방향으로 하산하는 산케들![](https://t1.daumcdn.net/cfile/cafe/223D3D46517C37A830)
마천동쪽 하산길도 역시 진달래꽃으로 봄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84244517C37E63F)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D3546517C381E35)
하산길 마지막에 만개한 벚꽃을 담아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45544517C385905)
![](https://t1.daumcdn.net/cfile/cafe/01622E45517C389A35)
(14:20)하산 완료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1053B517C392102)
마천동 버스종점으로 가는 길 담벽에 멋진 그림이 있어 담아 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5F133517C398206)
(16:00)마천역부근에서 목욕을 하고 마천동 버스종점 인근 뒤풀이 장소인 오십원집에 들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76DE3C517C39DA3A)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55937517C3A0E3C)
오리백숙(주방장 착오?로 닭백숙에서 바뀜)
![](https://t1.daumcdn.net/cfile/cafe/0277B539517C3A470E)
![](https://t1.daumcdn.net/cfile/cafe/031BE73A517C3A7B0D)
(16:40)오늘 산행은 산케들이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운세인 모양이다.
산행지를 포천 운악산에서 서울근교 남한산성으로 변경된것 부터 뒤풀이 음식이 닭백숙에서 엄나무가 들어간 오리 한방백숙으로 변경된 것 까지 산케들이 뜻하지 않은 방향이었지만 그래도 변경된 것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번둥대장이 지난 4/22일(월)에 5월 11~12일 1박2일 춘계산행 답사를 智山과 함께 다녀왔다고 하고 산케들에게 간단히 설명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있으니 참고하라고 한다.
번둥대장,지산 사무총장~ 답사 다녀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DF834517C3AD60D)
어제 (4월26일) 저녁 동기회 강남모임후 친지 상가집에 문상가서 오늘 새벽2시에 귀가하여 피곤한 몸으로 산행에 나온 회산의 산케사랑과 칭찬을 뒤풀이 자리에서 또 듣는다. 작년에도 수십번 들은 이륙산악회가 남한에서 최고의 산악회라고.....올해는 좀 고상하게 업그레이드?된 south korea에서 최고의 산악회라고.... 들어도 들어도 싫지 않는 소리를 들으면서 한방 오리백숙으로 영양보충하고 취향따라 소주,맥주,막걸리로 등산후 갈증을 달래며 이륙산케의 2013년 4월... 남한산성 산행후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가 이렇게 지고 있다.
2013.4.28. 元 亨 김 우 성
첫댓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적당한 기온이라 금년들어 제일 좋은 날씨였다고 생각되는 날에 적당한 산행, 알맞은 뒤풀이로 기분 좋은 하루였다.원형!피곤한 할텐데 일찍 산행기를 올린다고 수고 많았소.
덕인은 어느새 스쿠터를 하산지점에??
남의 스쿠터에 앉았으니 주인한테 장물(贓物 아비 취급받겠는데.
덕인이 1착으로 답글 올렷내 ,,슬슬 산케에 녹아들어가는모양이요
근데 덕인이 백두대간, 낙남정맥, 낙동정맥,호남정맥을 마쳤다고함 --산케에 이정도 경력은 3명(배기호,이병호,정국근)인내요 감탄!!
갑자기 변경된 벌봉 행.. 장소가 문제입니까? 누구하고 가느냐가 문제지.. 좋은 봄날이 무르익네요.
날씨 좋고 동반자 좋고 코스 좋고........산행과 골프의 행복조건
술 종류가 문제입니까? 누구랑 마시느냐가 문제지요.ㅎㅎ
중산하고 술 한 잔 나누어 본지가 오래되었소.
重山이 동해안 산행에 동참한다니 반갑기 그지없소..그때 찐하게 한잔하세..
5월11일~~12일 참석한다니 고맙구요,,,,서울에서 같이 탑승하요? 아님 강릉으로 바로 오는거요?
4월 26일 이사한, 짐정리도 해야 하고, 28일에 있는 제사 준비도 해야 하고 해서, 26산행은 빠졌습니다. 요즈음 산에 별로 가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동기회 다음날 임에도, 26산행 참석한 산케들, 대단합니다...
동기회 2차 안하니 몸이 가뿐하여 산으로.....새 집 입주를 축하합니다. 매일매일 북한산 정기 듬뿍 받기 바라오!!!
이사하랴, 이륙동기회 주재하랴 한 주를 바쁘게 보내셨네. 수고많았소.
산세좋은 북한산으로 이사, 축하합니다.
소인도 수원 영통으로 오니 특히 아침공기가 참으로 쾌적합디다.
북한산 명당자리에 터잡은걸 축하하오..
북한산자락으로 이사했어 좋겠소 축하하오~~집들이 하는거 알랑가~~~
집들이는 다음에 기회봐서, 이어도 에서...
청명한 하늘에 나뭇가지에는 연두색 새 잎이 얼굴을 내밀고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최고의 날씨.벌봉의 능선길은 마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더라. 올 들어 처음 가 본 남한산 벌봉길. 한적하고 완만하여 역시 워킹산행에는 딱 좋은 코스임을 실감. 계획에 없던 목욕에 닭은 날아가고 몸에 좋다는 한방오리백숙까지....즐거운 토요일이었다. 대장,주필 수고 많았소.
동해안 1박2일 산행에 지대한 공로을 새운 지산 !! 이자리을 빌려서 감사하오~~
늘 가던 벌봉코스가 아닌 새길로 가서 더 좋았네요. 화사한 진달래꽃에 봄내음이 넘칩니다.
마천동에는 목욕탕이 없어 가락동까지 가서 목욕하곤 했는데 새로 발굴했으니 앞으론 그길 이용하면 되겠네요.
원형 주필 후기 즐감했습니다.
이런 날씨에 이런 코스면 매일 산에 다녀도 좋겠더라. 뒤풀이할때 굴전도 먹었는데 순식간에 동이나서 사진이 없네..
굴은 R자 없는 달에는 먹으면 안된다해서 몇달 못먹기전에 마지막으로 먹어본것 .. 모두 음식 잘 가려먹고 건강 많이 챙기소 ..
굴전에 아마 굴이 열 몇개 정도 되었으니 한 사람 앞에 1개~2개 배당.굴전이 9000원이니 15개라면 개당 600원이네.먹고보니 본전 생각나요.
마르지 않는 김치제공에 그날도 잘 먹었소
앞으로 부식담당 본부장이요 (임명장은 회장이 할거라고 하던데....)
장가네 김치라....부산사람은 입 없나? ㅠㅠ
산케들은 김장독 몇 개 배달해야 될 터...
봄기운 만끽하며 푹신한 남한산성길을 벗들과 함께 걸으니 더 이상 좋을수가 없네. 주당들이 별로 없어 귀가하니 해가 중천에 있더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산(山)들이 많이 빠졌구나.
올해는 초가집이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듯.. 오래오래 산에 다니려면 술은 쪼매만 묵고..
벌봉코스는 접근하기 용이하고, 인적이 더물어 과거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산행계획에 들기도 하였다.
따스하고 맑은 봄날에 하늘이 공짜로 주는 비타민-D도 만끽하고...
전날 동기회에서 부지런히 서빙하던 회산이 밤늦게 일산까지 문상을 갔다가 밤 2시에 귀가...아침에 배낭을 메고 나타났다는 사실이 참 놀랍다.
나는 토욜 오후에 해운대 장산(634m)에 직원단합대회 겸해서 올랐는데 경관이 시원했다.. 다음에 한번 같이 오릅시다,..
꽃밭에서 노니는 친구들이 부럽소.. 매번 소식 날리는 원형 고맙소..
장산이 장산을 정복햇내 ,,,,회장은 올 산행 다 하거내요
아무턴 고생이 많소
영남지역사령관의 필수코스 장산을 정복한것을 축하하오.
장산 바로 밑에서 25여년 살았는데 벌써 눈에 삼삼 아른거리네.
최고의 날씨에 봄이 만개한 벌봉, 남한산성을 찾았으니 멋진 하루가 되었을 터! 즐산 한 분들 축하!
총장님 4월엔 산에서 보기 힘드네요
4월엔 월 1산도 못했는데, 5월에 망까이를 할 수 있으려나?
엄미리에서 벌봉으로 오는 역코스 그거 괜찮네. 엄미리 음나무 닭백숙맛을 못본게 옥의 티. 이제 완연한 봄날에 화사한 진달래꽃 빛깔에 화사해진 산케들의 모습이 보기 좋소이다. 그리고 뒤풀이에 오십원 밖에 안들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ㅎㅎ 50원짜리 한방오리백숙.....
와.. 싸다..
뭐든지 오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