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Over the Rainbow 저 무지개 너머
Ding Dong the Witch is Dead 딩동, 마녀는 죽었네
We’re off to see the Wizard 우리는 마법사를 만나러 가네
And If I only had a Brain 만약 내게 두뇌가 있다면 등
초대형 오케스트라와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의 만남, “오즈의 마법사 콘서트”가 2007년 8월 25일 (토) 오후 2시 30분, 오후 8시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약 70여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의 클래식 오즈의 마법사
1900년 L. 프랭크 바움의 동화를 바탕으로 1939년 환상과 모험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현실세계는 흑백으로, 마법세계는 컬러로 제작하여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모험을 통해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는 과정을 보며 욕심 없고 꿈 많던 동심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통통하고 붉은 볼을 가진 귀여운 소녀 도로시가 어느 날 애견 토토와 함께 회오리바람에 실려 예쁜 꽃과 따뜻한 햇볕이 가득한 아름다운 나라 오즈에 도착합니다. 신비로운 오즈의 나라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 오즈가 살고 있는 에메랄드 성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여행길에서 생각할 수 있는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 나무꾼, 그리고 용기를 얻고 싶어하는 겁쟁이 사자를 만나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여행길에는 갖가지 위험과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도로시와 친구들은 각각 지혜와 사랑과 용기로 헤쳐나갑니다.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원하는 것은 마음에 있다’는 교훈을 남기는 가슴 따뜻한 영화입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초대형 오케스트라와의 만남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뿐만 아니라 음악으로도 유명한 1939년에 만들어진 “오즈의 마법사”는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에게 여전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1447번의 리메이크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해롤드 알렌의 주제곡 “무지개너머 Over the Rainbow”는 영화만큼이나 우리에게 유명합니다. 이런 면에서 영화 마니아와 공연 마니아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공연이기도 한 “오즈의 마법사 콘서트”는 오리지널 영화를 보는 동시에 오페라와 대형 뮤지컬 극음악 연주로 유명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대형 편성으로 웅장한 소리의 향연으로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공연입니다. 〈무지개너머 Over the Rainbow〉 〈딩동, 마녀는 죽었네 Ding Dong, The Witch is Dead〉 〈내게 두뇌가 있다면 If I Only Had a Brain>의 노래와 함께 우리들을 추억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오즈의 마법사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오즈의 마법사 콘서트”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제 마법과 환상의 나라 오즈로의 여행을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시작합니다.
◆ Review
<시카고 선-타임즈>
오즈의 마법사 영화가 시작되고 음악이 들리자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때로 돌아가 있었다.
<워싱턴 포스트>
처음 보는 에메랄드 성을 보며 황홀해하는 어린 아이들의 눈 속에서 나는 어린 시절 화단에 숨겨놓았던 나의 보물이 떠올랐다.
◆ 프로필
지휘자 박상현
▷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석사 취득
▷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 대학원 지휘과 과정 수료
▷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 특별 연구원(지휘)으로 활동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음악감독 및 지휘
▷ 브로드웨이 주역과 함께 한 레 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지휘
▷ 서울 필하모니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
▷ 현재 Mostly Philharmonic Orchestra의 음악감독 및 지휘자,
모스틀리하모닉 오케스트라 <MPO>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는 오페라와 극음악(발레, 뮤지컬 등)을 중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반주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 입니다.
특히 성악과 지휘를 전공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박상현의 역량을 주목할 수 있는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그는 편곡자 겸 지휘자로서 새로운 감각의 반주 편곡과 매끄러운 오케스트라 음향을 다듬어 반주 역할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언론의 평을 듣고 있습니다.
MPO는 지난 몇 년간 160여회의 왕성한 연주를 소화하고 있고 다양한 녹음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주로는 오페라 ‘춘희’,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팔리앗치’, ‘정조대왕의 꿈’ 등 오페라 반주와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구노 ‘장엄미사’, 바하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와 ‘요한 수난곡’ 등 종교 음악 연주에도 높은 연주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조수미 순회 콘서트, 송정미 콘서트, 김영미 독창회, MBC 대한민국 음악축제, 조수미 & 김동규 듀오 콘서트 등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반주 영역에서도 높은 평을 듣고 있다. 최근 영화 ‘왕의 남자’ OST 녹음과 조수미와 2006 월드컵 찬가 녹음을 통해 국내 최고의 대중적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오페라와 대형 뮤지컬 등 극음악 반주에 상대적으로 강한 MPO는 대형화되는 극음악 공연계를 받쳐줄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영화소개
<오즈나라>
에메랄드 시 : 오즈의 나라 한가운데 있고, 노란 벽돌길을 따라가면 된다.
모든 것이 초록색이고 에메랄드로 장식되어 있으며 사람들은 초록색 옷을 입고 끝이 뾰족한 모자를 쓴다.
윙키의 나라 : 오즈의 나라 서쪽에 있으며, 심술궂은 마녀가 다스리고 있었으나, 도로시가 마녀를 물로 녹아 없어지게 한 후, 양철 나무꾼이 황제가 된다. 모든 집과 옷, 사람들의 피부, 눈동자가 모두 노란색이다.
길리킨의 나라 : 오즈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자하고 상냥한 마녀가 다스리고 있다.
이곳의 길과 옷, 사람들의 피부 또한 모두 보라색이다.
먼치킨의 나라 : 오즈의 동쪽에 있으며 나쁜마녀가 지배하고 있었으나 도로시의 집이 회오리 바람에 실려 마녀의 머리에 떨어지는 바람에 사라져 버렸다. 이곳의 모든 집과 옷은 파란색이며, 여기서부터 모험이 시작된다.
쿼틀링의 나라 : 오즈의 남쪽에 있으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마녀 글린다가 다스리고 있다.
예쁜 소녀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근위대가 있으며, 모든 길과 집, 사람들의 피부와 옷 모두가 빨간색이다.
<주인공 소개>
도로시와 토토 : 회오리 바람을 타고 오즈로 오게 된 도로시와 애견 토토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에메랄드 성을 찾아 모험을 시작한다.
양철 나무꾼 :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나무꾼은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만나기 위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에메랄드 성을 찾는 모험에 동참한다.
허수아비 : 두뇌를 갖고 싶어 하는 허수아비 역시 오즈를 만나기 위해 여행에 동참한다.
겁쟁이 사자 : 용기를 얻고 싶어하는 겁쟁이 사자는 용기를 갖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만나는 여행에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