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시립교향악단
줄리안 코바체프와 함께 새로운 시작 다짐!
고전, 낭만, 신고전 ... 시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
베를리오즈, R. 슈트라우스, 말러 ... 대편성 고난도 작품 선곡
대구시향 수차석 단원, 베를린필 수석 첼리스트,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소프라노 ... 국내외 정상급 솔리스트
2016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총 10회) 프로그램
공연명 | 일 시 | 장 소 | 지 휘 | 협 연 | 곡 목 |
제421회 정기연주회 | 2016. 1. 22. 금 19:30 | 대구콘서트 하우스 그랜드홀 | 줄리안 코바체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노) |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Op.23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4번 F 단조, Op.36 |
제422회 정기연주회 | 2016. 2. 19. 금 19:30 | 이순익(바이올린) |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Op.61 베토벤 - 교향곡 제3번 E♭ 장조, Op.55 “에로이카” | ||
제423회 정기연주회 | 2016. 3. 18. 금 19:30 | 양성원(첼로) |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주년 기념 / 교향악축제 참가 레퍼토리) 베르디 - 오페라 “운명의 힘” : 서곡 하이든 - 첼로 협주곡 제1번 C 장조, Hob.VIIb:1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5번 D 단조, Op.47 | ||
제424회 정기연주회 | 2016. 4. 22. 금 19:30 | 플로리안 파일마이어 (피아노) |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A 단조, Op.16 림스키코르사코프 - 교향시 “셰에라자드”, Op.35 | ||
제425회 정기연주회 | 2016. 6. 10. 금 19:30 | 김민정(오보에) 한기문(클라리넷) 준지 타케무라(호른) 박윤동(바순) | 모차르트 - 프리메이슨 장송곡, K.477 모차르트 -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 장조, K.297b 베토벤 - 교향곡 제7번 A 장조, Op.92 | ||
제426회 정기연주회 | 2016. 7. 15 금 19:30 | 정치용 | 한가야(피아노) |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 단조, Op.15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 장조, Op.73 | |
제427회 정기연주회 | 2016. 9. 30. 금 19:30 | 줄리안 코바체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없음 | 슈베르트 - 교향곡 제5번 B♭ 장조, D.485 바그너 -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 전주곡과 죽음의 노래 바그너 - 오페라 “탄호이저” : 서곡 바그너 - 오페라 “발키리” : 발키리의 기행 | |
제428회 정기연주회 | 2016. 10. 28. 금 19:30 | 이월숙(플루트) 곽정(하프) | 모차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492 : 서곡 모차르트 - 플루트와 하프 협주곡 C 장조, K.299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Op.14 | ||
제429회 정기연주회 | 2016. 11. 25. 금 19:30 | 서선영(소프라노) | R. 슈트라우스 - 네 개의 마지막 노래 R. 슈트라우스 -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30 | ||
제430회 정기연주회 | 2016. 12. 16. 금 19:30 | 없음 | 말러 - 교향곡 제5번 C# 단조 |
○ 2016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최근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계약이 2019년 3월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대구시향과 줄리안 코바체프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 지난 2년 간 지휘자와 단원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각자의 개성과 음악성 등을 파악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본격적으로 대구시향의 사운드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할 때이다. 그 시작이 될 2016년에 대구시향은 총 10회의 정기연주회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 중 제426회 정기연주회를 제외한 총 9회의 공연을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이끈다.
○ 대구시향은 새해 음악회에 이어 지난 1월 22일 열린 올해 첫 정기연주회(제421회 정기연주회) 역시 전석 매진시키며 힘찬 출발을 보였다. 이날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4번”을 연주했고, 차이콥스키 특유의 극적인 선율과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대구시립교향악단 2016 정기연주회
2016년 공연에 대해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고전에서 낭만, 신고전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작곡가의 뛰어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쇼스타코비치, 베를리오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말러 등의 작품 중에서 명곡임에도 불구하고 편성이 크고 연주가 까다로워 무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엄선해 관객들의 음악적 욕구 충족과 단원들의 기량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대구시향의 우수 단원들이 협연자로 직접 나선 무대도 많은 기대 바란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421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노)
일시 : 2016. 1. 22.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 단조, Op.23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4번 F 단조, Op.36
제422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 이순익(바이올린)
일시 : 2016. 2. 19.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Op.61
베토벤 - 교향곡 제3번 E♭ 장조, Op.55 “에로이카”
○ 이어 제422회 정기연주회(2. 19)는 베토벤이 주인공이다.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한양대 음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순익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이 협주곡은 ‘바이올린 독주가 포함된 교향곡’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장대한 풍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베토벤의 영웅(에로이카) 교향곡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원래 ‘보나파르트’라는 제목으로 나폴레옹에게 헌정하려던 곡이지만 나폴레옹의 황제 즉위에 실망한 베토벤이 ‘에로이카’로 제목을 고치고 보편적인 영웅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강렬하게 그리며 당시 교향곡 장르에 혁명으로 가져왔다. 따라서 이날은 베토벤의 거장다운 면모를 재확인할 수 있는 레퍼토리라 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순익은 서울에서 출생, 3세 때부터 부친의 지도하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12세 때 중앙방송국 주최 콩쿠르에서 특상을 받는 등 어릴 적부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김원모 교수의 초청으로 14세 때 특별 장학생으로 도미한 그는 이듬해 미국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심포니와의 협연으로 미국 음악계에 데뷔했다. 16세에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한 그는 야샤 브로드스키, 이반 갤러미안 교수 아래에서 기량을 연마했다. 이어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프랑코 굴리를 사사하면서 그의 수업 조교(TA)를 역임했다.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바 있는 그는 바이올린의 대가인 나탄 밀슈타인, 요셉 푹스, 레오니드 코간을 사사했다.
1983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미국, 모로코, 노르웨이, 독일, 불가리아, 러시아, 캐나다, 칠레, 체코,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휴스턴 심포니, 내슈빌 심포니, 소피아 필하모니, 요셉 수크 챔버 오케스트라, 페어필드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이밖에 2003년 모스크바 독주회의 호평을 계기로 레오니드 코간의 수제자였던 세르게이 크라브첸코의 초청으로 이듬해 ‘레오니드 코간 탄생 8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협연하기도 했다.
실내악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금호문화재단의 후원 하에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금호현악사중주단에서 활동하며 전 세계에 한국 실내악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또 카네타 국제 콩쿠르, 리스본 국제 콩쿠르, 불가리아 국제 콩쿠르, 오사카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 전문연주자로서의 활동 외 1993년부터 현재까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제423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주년 기념 / 2016 교향악축제 참가 프로그램>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 양성원(첼로)
일시 : 2016. 3. 18.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베르디 - 오페라 “운명의 힘” : 서곡
하이든 - 첼로 협주곡 제1번 C 장조, Hob.VIIb:1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5번 D 단조, Op.47
○ 제423회 정기연주회(3. 18)는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주년 기념으로 그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자 그만큼 자주 연주되는 그의 대표작이다. 하지만 사회주의 체제에서 만들어진 곡이라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연주가 금지되었다. 이 작품에서 작곡자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담았다고 했다. 소비에트 정부의 문화예술 탄압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쇼스타코비치는 ‘인간성의 확립’을 주제로 썼다는 “교향곡 제5번”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 이밖에도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며,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문을 연다. 특히 이 공연은 4월 3일(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2016 교향악축제’와 동일한 레퍼토리, 출연진으로 구성돼 지역민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교향악축제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첼로 : 양성원(Sung-Won Yang) _ 첼리스트(Cellist)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오스트리아의 뮤직 베라인,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동경의 오페라 시티홀, 중국 북경의 NCPA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유럽, 북미,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초청이 끊이지 않는 아티스트이다.
EMI에서 발매된 그의 코다이 데뷔앨범은 영국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2002)’와 ‘크리틱스 초이스(2003)’로 선정되었으며 네덜란드의 ‘에디슨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어 피아니스트 문익주와 라흐마니노프와 쇼팽의 낭만적 작품집(2002),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전집(2005),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과 베토벤 첼로 소나타와 바리에이션 전곡집(2007)을 발표하였다. 이후 데카 레이블로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와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슈트로세와 함께 슈베르트 작품집을 발표하였으며(2009),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드보르작 협주곡과 둠키 트리오를 녹음하여 2010년 가을 유니버설/데카에서 발매하였다. 프랑스의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과의 ‘Musical Getaway’(2012)’, 음반과 영상물이 함께 담긴 트리오 오원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대공과 E flat, Op.70 No.2 (2013),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의 브람스 첼로 소나타와 슈만 작품모음집(2014)을 차례로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트리오 오원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녹음을 프랑스에서 진행 중에 있다.
2013년 비엔나 뮤직 베라인에 초대되어 오스트리아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 양성원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경화, 정명훈, 즈네덱 마칼, 피터 외트보쉬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해왔다. 그가 연주한 생상스의 협주곡과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은 프랑스 국영 TV를 통해 전 유럽에 방송되었으며, 이 밖에도 프랑스의 France Musique와 일본의 NHK, 한국의 KBS등을 통해 실황 방송되었다. 2012년 파리 살 플레이옐에서 드보르작 협주곡을 Orchestre de Colonne와 연주하였고, 피터 위트보쉬의 첼로 협주곡을 서울 시향과 함께 아시아 초연하였으며, 2013년에는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 독주회 10회를 프랑스, 일본 ,한국에서 가져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그는 캐나다 밴프 국제 실내악 콩쿠르, 앙드레 나바라 국제 콩쿠르, 카사도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영국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 미국의 이스트만, 예일, 독일의 마인츠, 캐나다의 에드몬튼 대학 등에서 연주와 마스터클래스를 가졌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한 양성원은 서울 태생으로 파리 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에서 수학하여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했으며, 명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의 조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문화 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페스티발 오원의 예술감독인 그는 전 세계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제424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 플로리안 파일마이어(피아노)
일시 : 2016. 4. 22.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A 단조, Op.16
림스키코르사코프 - 교향시 “셰에라자드”, Op.35
○ 4월에 제424회 정기연주회(4. 22)를 통해 그리그와 림스키코르사코프를 만난다. 그리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피아노 협주곡”을 오스트리아 외교부 선정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가 협연한다. 소위 그리그 사인(Grieg's sign)으로 불리는 팀파니의 연타와 피아노의 강렬한 타건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노르웨이 출신의 작곡자가 자국의 민요풍 선율과 전통적 리듬을 사용해 노르웨이의 대자연을 그리고 있다. 이어 <아라비안나이트>의 여주인공 이름을 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시 “셰에라자드”로 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 플로리안 파일마이어(Florian Feilmair) _ 피아니스트(Pianist)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 “침착하고 편안한 연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는 1989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젊은 나이에 유수의 콩쿠르에서 주요 상을 휩쓴 그는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콩쿠르에서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했는데 이때 피아노 부문 우승은 물론 해석으로 오스트리아 클래식 음악상(Klassik.Preis.Österreich)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1년 독일 베르니게로데 노이에 스턴(Neue Sterne, 새로운 별)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2013년 제27회 스페인 페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이탈리아 프레미오 실비오 벵갈리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2014년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베로나 국제피아노 콩쿠르 2위 등에 입상했다.
제발헨(Seewalchen) 음악학교를 마치고, 플로리안 파일마이어는 린츠에 있는 안톤 브루크너 사립대학에서 나오코 놉(Naoko Knopp)을 사사, 기본 예술사 과정을 수학했다. 졸업 후 빈으로 돌아온 그는 먼저 크리스토퍼 힌터후버(Christopher Hinterhuber)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2008년 빈 국립음악대학에 입학해 얀 고틀리프 이라첵 폰 아르님(Jan Gottlieb Jiracek von Arnim)을 사사했다.
플로리안 파일마이어의 연주회 경력은 린츠 음악대학에 재학 중일 때 교내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수차례 무대에 서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그는 빈 콘체르트 하우스, 빈 음악협회, 린츠 브루크너하우스 등과 같은 오스트리아의 주요 공연장에서 그는 정기적으로 연주해 왔다. 2014년 1월 잘츠부르크의 페스트슈필하우스에서 데뷔했고, 이후 솔리스트로서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2015), 뮌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2015),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린츠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베르니게로데 필하모니 캄머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필하모니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솔로 활동 외에도 형제인 클라리네티스트 벤자민 파일마이어와 듀오를 이루며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오스트리아 외교부 선정 아티스트
제425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 김민정(오보에), 한기문(클라리넷), 준지 타케무라(호른), 박윤동(바순)
일시 : 2016. 6. 10.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모차르트 - 프리메이슨 장송곡, K.477
모차르트 -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 장조, K.297b
베토벤 - 교향곡 제7번 A 장조, Op.92
○ 제425회 정기연주회(6. 10)에서는 대구시향의 목․금관 수․차석 단원들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모차르트의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과 바순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김민정(오보에, 대구시향 수석), 한기문(클라리넷, 대구시향 차석), 준지 타케무라(호른, 대구시향 수석), 박윤동(바순, 대구시향 수석)이 들려준다. 두 개 이상의 독주 악기가 등장해 협주곡적이면서 독주자들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교향곡적인 이 곡은 솔리스트의 기교가 돋보이도록 다양한 음형과 색다른 짜임으로 교묘히 작곡되어 있다. 이밖에도 모차르트의 “프리메이슨 장송곡”과 베토벤이 절망을 딛고 완성한 “교향곡 제7번”을 역동적인 연주로 선보인다.
오보에 : 김민정(Min-Jung Kim) _ 오보이스트(Oboist)
·대구가톨릭대학교 음대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졸업
·현) 대구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클라리넷 : 한기문(Gi-Mun Han) _ 클라리네티스트(Clarinettist)
·계명대학교 음대 및 동 대학원 기악과 졸업
·계명대 예술대학원, 계명대, 대구교대, 경남대 강사 역임
·현) 대구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차석, 구스토(Gusto) 클라리넷 단장, 경북예고 강사
호른 : 준지 타케무라(Junji Takemura) _ 호르니스트(Hornist)
·일본 쿠니타치 음악대학(Kunitachi College of Music) 졸업
·제11회 일본 관악, 타악 콩쿠르 1등
·1996, 2007 국제 호른 심포지엄 초청연주(일본, 스위스)
·AFINIS Music Festival(1997,1999) 참가, 브루노 슈나이더 사사
·도쿄 시티 필하모닉 단원,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일본 아이치 예술대학(Aichi University of the Arts) 겸임 교수 역임
·일본 관악, 타악 콩쿠르 심사위원, 도쿄 호른 콰르텟 단원
·현)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
바순 : 박윤동(Yun-Dong Park) _ 바수니스트(Bassoonist)
·계명대학교 음대 졸업
·베르디 아카데미아(Accademia Internazionale dell'Opera Lirica “G. Verdi”) 디플로마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현) 대구시립교향악단 바순 수석, 대구가톨릭대학교 출강
제426회 정기연주회
지휘 : 정치용
협연 : 한가야(피아노)
일시 : 2016년 7월 15일 (금) 7:30PM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 단조, Op.15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 장조, Op.73
○ 제426회 정기연주회(7. 15)는 인천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정치용이 지휘봉을 잡고,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한가야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은 고독한 작곡가 브람스를 주제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2번”을 만난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일반적인 피아노 협주곡에 비해 관현악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청년기에 완성한 작품이라 그의 다른 곡들과 달리 강렬한 빛깔의 열정도 발견할 수 있다. 그에 비해 “교향곡 제2번”은 온화한 인상의 목가적인 분위기로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피아노 : 한가야(Kaya Han)
피아니스트 한가야는 일본에서 태어나 음악가인 아버지에게서 4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교토 음악학교와 도호 음악대학 졸업(이노우에 나오기, 미우라 미도리 사사)하고 일본 해외파견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으로 유학하여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인 에드퓌시 악센펠트, 부르노 레오날도 겔바를 사사하였다. 전 독일 콩쿠르와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에서 상위입상, 제44회 쥬네브 국제 콩쿠르에서 3위(1,2위 없는)수상을 계기로 유럽 각국, 한국,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서 솔로 리사이틀 실내악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비르 내셔널 오케스트라, 오사카 심포니, 센츄리 오케스트라)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며,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심도 있는 음악으로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2004년에는 음악 크리에티브 클럽 어워드를 수상,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캐나다, 일본 한국의 TV방송과 라디오녹음을 하였으며 독일 ebs사의 협찬으로 브람스 앨범을 녹음했고, EURO로부터 <Our Ages>, 독일 Neos사와 만든 윤이상 피아노 전곡집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음반이 각국의 주요 잡지에 실리는 등 인정을 받았다. 폰텍 레이블로 바이올리니스트 우르시하라 아사코와의 듀오 음반 <20세기 바이올린과 피아노음악>를 발매했으며 그 외 다수의 실내악 작품들도 많이 있으며 이어 <방랑자>라는 타이틀로 슈베르트, 후버, 박영희의 작품의 연주 녹음도 예정되어 있다.
핀란드의 쿠오모 음악제, 오스트리아의 슈타인리샤 페스티벌, 독일 하노버 페스티벌, 마인쯔 아르스 노바 페스티벌, 빌라 무지카 음악제, 프랑스의 아르헤리치 음악제에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1998-2006년에는 독일의 다름슈타트 여름 현대음악제의 상임 강사를 역임하였고 2010년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지휘로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호평을 받아 2011년에 재초청 받아 연주하였다. 2010년부터는 일본 나라 시 이꼬마 국제음악제의 음악감독을 맡아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들과 한국, 일본의 연주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왔고 제6회는 올해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 2014년 3월에는 프랑스올레언국제피아노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오스트리아 린츠의 브루크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에 대해 이후 유력 일간지 크로넨 짜이퉁에 음악평론가 발드윈 슐처에 의해 ‘ 생생하게 꽃이 피는 듯한 시적인 1악장, 신비스러운 세계를 보여주는 2악장, 그리고 3악장으로 들어서 음악이 향기롭게 춤추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음악을 기술이 아닌 탁월한 예술성으로 보여준 대단한 피아니스트’ 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호암아트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그리고 부산 ,광주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하며 유럽, 일본,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427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일시 : 2016. 9. 30.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슈베르트 - 교향곡 제5번 B♭ 장조, D.485
바그너 -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 전주곡과 죽음의 노래
바그너 - 오페라 “탄호이저” : 서곡
바그너 - 오페라 “발키리” : 발키리의 기행
○ 제427회 정기연주회(9. 30)에서는 바그너의 오페라 음악이 기다리고 있다.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전주곡과 죽음의 노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오페라 “발키리” 중 발키리의 기행을 들려줄 예정이다.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적할 독일 오페라를 창조한 바그너의 극음악이 갖는 특징들을 한 무대에서 엿볼 수 있다. 또 경쾌한 악상의 소규모 관현악곡인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도 함께 연주된다.
제428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 이월숙(플루트), 곽정(하프)
일시 : 2016. 10. 28.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모차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492 : 서곡
모차르트 - 플루트와 하프 협주곡 C 장조, K.299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Op.14
○ 제428회 정기연주회(10. 28)에선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동시에 음악사에 있어 한 획을 그은 “환상 교향곡”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830년 작곡된 이 작품에는 ‘어느 예술가의 생애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부제로도 알 수 있듯 교향곡에 스토리를 가미하여 표제성이 짙고, 자신의 자전적 내용을 담은 5개의 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이밖에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 협주곡”을 대구시향 플루트 수석 이월숙과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의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으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공연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2009년 버카트 아티스트로 뽑힌 이월숙은 1992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최연소 수석 플루티스트였다. 이월숙은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우크라이나 국립 교향악단, 타타르스탄 국립 교향악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경북 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국악단 등과 함게 다수의 솔로 연주회를 가졌고, 국제적으로 한·일 국제 교류 콘서트, 러시아 그네신 아카데미 독주회, CBS 라디오 방송 독주회, 일본 하마마쓰 야마하 뮤직캠프 연주회 등 많은 솔로 리사이틀을 가졌다. 또한 그녀가 설립한 칼로스 플루트 앙상블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 플루트 수석 연주자인 그녀는 대구예술영재원 교수이며,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하프 : 곽정(Jung Kwak) _ 하피스트(Harpist)
곽정은 하피스트로는 유일하게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직접 선정하여 크게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이스라엘 필,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제네바 쳄버 오케스트라,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정명훈 지휘), KBS 교향악단(요엘레비 지휘), 코리안심포니, 이스라엘 피아노 콰르텟, 도쿄 스트링 콰르텟, 서울바로크합주단 등과 협연하였고, 유니버설 뮤직에서 <The Gift> <Jewels> <Vivace> <Toccata> <Angelic Moment><The Best> 앨범을 발매하였다. 인디애나 음대와 이스트만 음대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USA국제 콩쿠르 최연소 이사이자 하프전문앙상블인 <하피데이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29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 서선영(소프라노)
일시 : 2016. 11. 25.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R. 슈트라우스 - 네 개의 마지막 노래
R. 슈트라우스 - 교향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30
○ 제429회 정기연주회(11. 25)는 대구시향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이 될 무대이다. 바로 관현악의 대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전곡 연주한다. 이 곡은 철학가 니체의 사상을 관현악으로 풀어낸 것으로, 대중들에게는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 주제음악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연주자들에게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대편성의 곡이라 지역의 무대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 또 이날 전반부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죽기 1년 전 완성한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서선영의 노래로 듣는다. 80여 년 음악인생을 살아온 대가의 완숙한 음악적 기법과 깊이 있는 정서 표현으로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걸작이다.
소프라노 : 서선영(Sunyoung Seo)
부드럽고 풍부한 음성으로, 때로는 거침없이 파고드는 밀도 높은 호소력으로 노래하는 리릭 소프라노 서선영은 세계 3대 콩쿠르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그랑 프리에서도 연이어 우승을 거머쥐며 그녀의 음악적인 역량을 입증시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리트&오라토리오과에서 바리톤 최현수교수를 사사, 도독한 해인 2009년 뮌헨에서 열린 독일 제1공영방송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되었으며 동시에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생으로 뒤셀도르프 Robert Schumann Musikhochschule에서 소프라노 Michaela Krämer아래 최고 연주자 과정인 Konzertexsamen을 졸업하였다. 재학 중 학교 오페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백작부인역과 푸치니의 오페라 <수녀 안젤라카>의 안젤리카역으로 분해 오페라 가수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프랑스 보르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독창회를 가짐으로써 콘서트 가수로서의 기량도 충실히 쌓아가던 중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주가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소프라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Valery Gergiev, Christian Thielemann, John Fiore, Axel Kober, Guerassim Voronkov, John Luther, Gabriel Felz, Enrico Delamboye, Giuliano Betta, Erik Nielsen, Rolando Garza, Thomas Gabrisch, Andrea Marcon의 지휘아래 Wiener Philharmoniker, London Symphony Orchestra, Symphony Orchestra of the Gran Teatre del Liceu, Basel Symphony Orchestra, 서울 시립교향악단, Mariinsky Theatre Orchestra, Radio Orchester München, Bern Symphony Orchestra, New England Symphony Orchestra, NHK Symphony Orchestra등과 함께 런던 바비칸 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그란 테아트레 델 리세우, 뉴욕 카네기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홀,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테아터 콘서트 홀, 테아터 바젤, 무지칼리쉬 테아터 베른, 슈타트 카지노 바젤, NHK 홀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의 협연, 콘서트에 초청되었다.
2011/12 시즌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에서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에서 타이틀역인 루살카 역에 대하여 충실한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을 풍부한 음악적 상상력으로 풀어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유럽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에서 주역가수로서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 아멜리아 역, <오텔로> 데스데모나 역, 모차르트의 <이도메네오> 알렉트라 역, 야나첵의 <카티아 카바노바> 카티아 역, 드 파야의 <짧은 인생> 살루드 역, 비제의 <카르멘> 미카엘라,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타티아나 역등으로 활동하던 중 2013년 10월에는 바그너의 대표작 <로엔그린>의 엘자 폰 브라반트 역으로 데뷔하여 "바이로이트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이라는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6년 3월 야나체크의 오페라 <카티아 카바노바>에서 타이틀롤인 카티아 카바노바 역으로 독일 함부르크 슈타트 오퍼에 데뷔할 예정이며, 영국 무대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그에 앞서 2015년 11월 서울시 오페라단 구노의 <파우스트> 마르그리트 역으로 국내에서의 오페라로는 처음으로 오페라 관객들 앞에 서게 된다.
제430회 정기연주회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일시 : 2016. 12. 16. 금 19:30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곡목 : 말러 - 교향곡 제5번 C# 단조
※ 상기 공연 정보는 2016. 1. 28(현재) 기준이며,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 2016년의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될 제430회 정기연주회(12. 16)는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대구시향의 기량을 쏟아내는 무대답게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5번”으로 마무리 한다. 약 70분간 연주될 이 곡은 5악장 구성이다. 비통한 장송행진곡으로 시작해 마지막에 이르면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보여주듯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바뀐다. 특히 작품의 4악장 ‘아다지에토’의 아름다운 선율은 영화 ‘베니스의 죽음’에서 주제음악으로 사용돼 처연하고 비극적인 느낌을 더했다.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gconcerthouse.org)
Chorus Culture Korea 코러스 컬처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