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심마니동호회는 산삼을 찾는 재미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2001년 등산을 좋아하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산행의 묘미를 더해 줄 무언가를 찾다 결성했다. 현재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은 26명. 모두 공무원`회사원`자영업 등의 직업을 가진 아마추어 심마니들이다. 연령은 30~50대까지 다양하다.
회원들은 매주 팀을 이뤄 산행을 떠난다. 보통 1개팀은 4, 5명으로 구성되며 2, 3개 팀이 출정한다. 활동 무대는 전국이다. 산삼을 찾기 위한 그들의 발길은 경상도뿐 아니라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출정할 때마다 산삼을 캐는 것은 아니다. 열번 가면 일곱번은 허탕이다. 산삼은 인연이 닿아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보자는 바로 옆에 산삼이 있어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초보 회원은 실전에 투입되기 전에 장뇌삼밭에서 산삼 구별하는 법, 캐는 법 등을 교육받는다.
캔 산삼은 판매하지 않고 거의 자체적으로 소비를 한다. 직접 먹거나 주위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선물한다. 3년 전 시가 700만원짜리 35년생 산삼을 캔 한 회원은 몸이 좋지 않은 지인에게 산삼을 주었다고 한다. 총무를 맡고 있는 박현철(31`회사원)씨는 “산을 좋아해 혼자 등산을 많이 다녔는데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카페를 발견하고 가입했다. 산행도 즐기고 운이 좋으면 산삼도 캘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동호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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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회가 있어 행복해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