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 교육을 통한 지도자 육성
1988.04.07 (목), 한국 서울 용산 한남동 공관
몇 시쯤 되었나? 「네시 25분입니다」 그러면 점심은 몇 시에 먹기 시작했나? 「두 시 조금 넘어서요」 두 시간이 지났구만. 자, 앉으라구, 모두 다.
제주도 박구배는 냉동회사와 계약을 안 했지? 「계약금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서는 뭐라고 그래? 「거기는 주인이 세 사람인데 갈등이 있어서 합의를 못 보았답니다. 지금 며칠 동안 결산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끝난 8일, 그러니까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조선소를 세워 남미에 있는 배까지 수리해야
지금 한국이 달러 들여오는 걸 제약하니 어떻게 할까? 5천 불밖에 못들여오게 되어 있잖아? (누군가 대답하는 소리) 그럼 내가 편안하지, 내가 편안해. 후다닥 후다닥 했어야 했는데…. 거 구십 얼마? 「94억입니다. 그중에서 은행의 차입이 45억이었는데, 이번에 4억을 상환했습니다. 그래서 53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53억이면 되겠어? 「예」 은행은 은행대로 인수받고, 53억이라도 그게 있어야 일이 되는 모양이지? 「그렇습니다. 바로 그 앞이 원양어선 기지로, 이번에 바닥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원양어선 뭐라고? 「원양어선을 바로 그 앞에 댈 수 있도록 항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에 있다는 조선소 그것 만드는 것 아냐? 조선소 할 수 있다고 그래서…. 「조선소 부지도 그 앞에 있습니다」 그 부지는 몇천 평이라고? 「5천 평입니다」 5천 평 가지고 부지를 하겠나?
지금 우리가 배 만들고 있는 부지 몇 평이나 되나? 「목포 말입니까?」 아아, 저 부산. 「……」 안 가봤나? 「대동조선 말입니까?」 응, 응. 「대동조선 두 개 합쳐서 한 4천 평 됩니다」 두 개 합치다니? 「지난 번에 아버님이 보신 것은 한 2천 평밖에 안 됩니다」 그런가? 「예, 목포에 있는 조선소에 지난번 일본으로부터 4천 6백 톤의 수주 의뢰가 있었습니다. 배의 길이가 145미터가 되거든요. 그런데 그 배 한 척 만들 자리가 없어서 거절했습니다」 왜 거절을 해, 왜? 「땅이 모자랍니다」 땅이 모자라다니, 땅을 그 옆으로라도 넓혀 끌어올리게 되면 되지. 장사하는 사람이 그러고 있어. 「건물을 철거할 때까지 검토를 해보겠다고 그랬어요. 그랬는데 도저히 공기를 못 맞출 것 같아 이번에는 어렵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옆에 있는 고려약국하고 레미콘에 계속 투자를 해왔는데, 평당30만 원씩 얘기를…」 평당 30만 원이나 나가나, 거기가? 「항구에서 평당30만 원이면 쌉니다」 싼 거야? 「예」 제주도 사람이 배포도 크구만. 「부산 같으면 150만 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거 몇천 평인가? 「고려약국이 1000 평이고 레미콘이 1600평입니다」 그거 사야 된다고. 당장에 사야 돼. 그거 안 사면 조선소 안 된다고. 목포가 앞으로 요지가 돼요.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부산에서 배를 만들 필요 없다구요. 부산에서 만들 배를 목포에서 만들기 시작하면 거기서 일하는 사람 수백 명이 밥을 먹고 살 수 있어요. 그러므로 그렇게 하자면 대규모가 되는 것이고, 기술자도 얼마든지 데리고 들어 올 수 있어요. 뭐 기술자 필요 없어요, 미국에 있는 우리 기술자 데리고 오면 돼요. 우리 자체 내에서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수리하던 배는 다 됐나? 「전부 수리해서 부산으로 가져갔습니다」 갔어? 얼마 들었나? 「2억 들었습니다」 그거 수리 잘 했어? 「그걸 우리가 잘했다고 하면 안 되고, 하여튼 흥영 측에서 아주 잘했다고 했습니다」 어느 흥영? (웃음) 흥영이 누구야? 흥영 측에서? 「예」 누가 잘했다고 그래? 「선장, 기관장이 잘했다고 했습니다. 일흥에서도 배수리하기를 참 잘했다고 했습니다. 아주 많이 부패되어 있었는데 잘 고쳐줬습니다」 배가 새것처럼 되었겠구만. 「한 10년은 끄떡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남미에 있는 배들을 한 80척을 우리 제주도에 갖다가 수리할 걸 그랬지? 「이번에 부사장이 브라질에 갔습니다」 갔어? 「예」 그럼 브라질에 전화해서 그 배들을 한국에 끌어올 수 있는가 알아보라고. 끌어올 수 있으면 여기 기관장을 보내 끌고 와 가지고 고치면 돼요, 태평양을 건너올 수 있으니까. 우리 한국에서 조선소 만들어 가지고 남미의 배까지 갖다 수리하는 길을 열게 된다면, 남미 배를 수리할 것이 참 많을 거예요. 우리 조선소에서는 수리만 해먹어도 일년 열두 달 계속해서 배가 들어올 거예요.
저 덕문이가 전화해서 말이야…. 「간 지 사흘째가 됩니다」 그러니까 사흘 동안 어디에 가 있는지, 도착한 곳에 연락해 보라고. 그래 가지고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한 댓 척이라도 끌고 올 수 있으면 끌고 와 가지고 전부 수리해 태평양 건너 돌아가게 되면 돈 얼마 안 들어간다구요. 내가 알고 있어, 내가. 미국 애들 데리고 했었는데, 이놈의 자식들이 보고를 잘못해서 다 팔아먹어 버렸지만….
배 만드는 걸 보면, 용골을 놓고 형을 잡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런데 그냥 때우기만 하면 순식간에 다 되는 겁니다. 전부 다 철판인데 뭐, 간단하다구요. 수리하다 보니 어려운 것 같지만 간단하지? 「수리는 간단합니다만, 그 배가 태평양을 건너올 수 있을지 없을지, 이번에 보시면 알 겁니다」 (웃음) 그러니까 다만 몇 척이라도, 한 댓 척만 끌고 와서라도 좋은 배로 잘 수리해 가지고 가게 되면 소문나는 거예요. 수리해 놓으면 10년 아니라 20년은 써요.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브라질에선 어선의 수명이 14년 되면 국내 선박일지라도 폐선 조치를 합니다」 폐선 조치를 한다 해도 새것으로 수리하는 데 뭐. 「수리를 해도 수명은 바뀌지 않습니다. 일단은 배가 브라질을 떠나야 하는 입장입니다」 브라질을 떠나게 되면 다른 나라 많이 있잖아!
아이고, 이제 그걸 하려면 1,500군데에다 냉동창고를 만들어야 되겠지? 응, 덕문이? 「예」 50톤에서 20톤 정도…. 「조그맣게…」 조그만 게 아니지, 중치는 가야지. 또 거기에 누구 흉내내게 해서 나한테 야단맞으려고 하지 말아요. 앞으로 그렇게 해서 고기들을 내가 배급해 먹이려고 합니다, 4천만 전부에게. 그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고기를 보호하는 미국의 수산업 정책
한국에서 제일 가는 냉동선이 2만 4천 톤이라고 했지? 「2만 5천 톤입니다」 2만 5천 톤의 냉동선이 한국에서 제일 큰 거예요. 2만 5천 톤 선박이 열 척 있어 봐야 25만 톤밖에 더 돼요? 알래스카에서 고기를 잡아다가, 그러니 알래스카 일도 바쁘게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알래스카에 있는 바톤시를 보호하기 위해서 2년 후에는 보호조치를 내리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의 기성 트롤선 외의 선박에게는 허가를 안 내줄 계획을 세우고 있거든요. 큰일이 벌어졌어요. 지금 몇천 척을 만들려고 계획했던 것이 몇십 척 밖에 못 만들게 되는 거예요.
미국 사람들은 사업이야 되든 말든, 어종이 멸종할까봐…. 킹크럽이나 큰 발돔 같은 거 있잖아요? 그걸 벌써 몇 년 동안 장사들이 목을 매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게요. 그런 사업가들이야 망하든 말든, 생각하는 걸 뚝 잘라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고 전부 죽겠다고…. 죽긴 왜 죽어요?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나가고 있는 거예요. 그걸 두고 볼 땐 잘한 겁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고기들이 미국에 있는 겁니다. 미국이 좋아서 고기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니고, 보호정책으로 인해 죽지 않게 되었으니까 붙어 있는 겁니다. 고기들도 그렇다구요. 이동하는 떼거리 수만 마리가 어느 한 곳에 가서 절반이 죽었다 하게 되면 다시는 그곳에 안 가는 것입니다.
전번에 우리 가미야마가 살고 있는 와이트하스 근처에 연못을 파지 않았어요? 배리타운에는 흠치라는 고기가 허드슨 강으로부터 흘러들어옵니다. 그래, 그물을 쳐 잡아 가지고 연못에다 넣어 놨거든요. 수천 마리를 갖다 넣었어도 그 고기만으로 안 되겠길래 일본에서 관상용 잉어 5백마리를 사다 넣었습니다. 그것이 8년이 되니까 이제 이렇게 됐다구요. (행동으로 나타내심)
그래서 이스트 가든 식당 옆에 덕문이가 자연석을 배경삼아 가지고 만들어 놓은 연못이 있습니다. 거기에 잉어들을 넣기 위해 낚시질했다구요. 맨 처음에 가서 미끼를 던져 주니까 있는 고기들이 다 나오더라구요. 그저 야단이야, 미끼 주면 말이예요. 거기에 낚시대를 집어 넣으면 대번에 물리거든요. 한 번 두 번 계속 했더니 그다음에는 다 흩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밑감은 안 먹는 겁니다. 안 물어요. 그것을 내가 보고 `고기도 참 영리하구나. 우둔한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얼마나 영리한지 말이예요, 안 오는 줄 알면 안 무는 거예요. 첫날 아침에는 아홉 마리 잡았는데, 그다음날은 하루 종일 세 마리밖에 못 잡았어요. 또 그다음날은 하루 종일 한 마리밖에 못 잡았다구요. 그것도 나나 되니까 잡았지, 시로도(しろうと;초심자)는 잡지도 못합니다. 눈을 껌벅껌벅하면서 옆으로 지나가는 게 슬슬 비웃고 다니는 것 같아요. (웃음)
그러니까 그 말이 그 말이예요. 떼거리로 다니는 고기들이 먼 여행도 하고, 별의별 원수들한테 작살을 맞기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겠어요? 같은 무리가 3분의 1, 5분의 1 없어졌다 하면 거기로 다시 안가는 겁니다. 대이동하는 거예요. 미국 수역에는 왜 고기가 많으냐? 미국의 보호정책 때문에 그렇습니다. 딴 이유가 없어요.
알래스카에는 킹크럽 시즌이 있습니다. 그 한때에 고기를 잡아 가지고 일 년 동안 수산사업을 해먹습니다. 때가 되면 출발하기 위해 전부 출선을 준비하는데, 그래도 금년엔 언제부터 한다고 얘길 안 해줍니다. 그러니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몰라요. 그래 가지고 딱 통제해 버립니다, 3년 동안. 그러니 야단이 벌어지지요. 야단이 벌어져도 `너희들만 어업해 먹을래? 너희 아들딸 몇십 년, 몇백 년, 몇천 년 때까지 어종을 길러가야 될 텐데 다 잡아먹으면 후대에는 어떻게 해? 어떤 게 국가의 이익이야? 국가는 천년 만년 가니까, 거기에 대비할 수 있는 보호정책을 펴야 될 것이 아니냐?' 미국은 그러고 있습니다.
글로스터에 큰 튜나가 들어오는 것도 말이예요, 떼거리가 들어오는데 큰 그물 쳐 가지고 한꺼번에 몇천 마리씩 잡으려면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년에 낚시질하는 사람들이 잡는 게 고작 1,800마리 내지 2,000마리밖에 안됩니다. 멕시코에서는 한번에 그물을 쳐서 수천 마리를 잡는데 말이예요. 그런 나라의 수역에는 고기가 안 모인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잡으려 해도 그냥 지나가지, 낚시밥을 먹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 말이 맞습니다. 미국에 고기가 다 모이거든요. 미국에 가면 많이 안 죽게 되니까, 안전한 지대에 모이는 거 아니겠어요?
내가 알래스카의 무진장한 고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지금 문제가 생겼습니다. 거기서는 통고 안 하고 고기를 잡으면 정지시켜 처벌해 버리거든요. 그래서 이젠 양식을 해야 됩니다.
그래 지난번 중국 배 2만 5천 톤 가운데 몇 천 톤 들어간다고? 요전에 천8백 톤 들어간다고 그랬던가? 「만 8천 톤입니다」 만 8천 톤이라, 그래 그 중국 배 어떻게 됐나? 「그 배가, 은행에서 채권을 확보해 놓은 한 척 뿐이구요, 그리고 어업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도 내 가지고 도망을 했는데, 한 사람은 일본 사람이고 한 사람은 한국 사람입니다. 지금 일본은 일본대로 해피월드에서 찾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지금 안기부에 부탁을 해서 수배를 하고 있습니다」 도망간 녀석을 안기부에서 수배하면 더 도망가지? 「그렇더라도 그 어업허가권을 우리가 받아야만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그게 금년 9월 말까지랍니다」 9월 말까지? 「예, 9월 말 이전에 그걸 가지고 중공에 들어가서 연기신청을 해야만 가동이 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 문제 때문에 지금 배를 전부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 배 허가를 어떻게 내느냐 했더니, 한국 사람 홍길동이가 있어 가지고 일본 사람을 꾀어 그 놀음해 놓았구만…. 그래 가지고 부도가 나 가지고 은행에 넘어간 걸 말이예요. 중공하고 잡으면 30퍼센트 주기로 했다며? 「예」 그거 좋다구요.
지금 내가 이 수산사업 분야를 중심삼고 이제 미국과 일본을 연결시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돈 12억이라고 했지? 「예」 12억이 문제가 아닙니다. 배가 좋고 나쁜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어업허가권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중공 회사와 연결되어 있을 것 아니예요? 「예」 어업허가권을 줄 때는 중공 정부가 내세운 큰 수산 회사와 관계를 맺어 교류하게 해주기 때문에 참 좋은 겁니다. 그 배 지금 있나? 「예,있습니다」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않음)
언행을 조심하여 식구들에게 본이 되라
그다음 경기도! 「예」 임자는 교인들한테 전부 반말을 잘한다고 소문이 났더구만? (웃음) 「그게 아닙니다」 자기 아버지 같은 데도 이래라저래라하고? 「연세 많은 사람 별로 없습니다」 없긴 뭐가 없어! 너보다 나이 많으면 전부 존경하고 다 그래야지, 뭐가 없어? 나이 많은 아줌마들도 있고 그렇던데, 하긴 했구만. 하긴 했다는 말 아니야? `연세 많은 사람없습니다' 하는 것은 말이지, `나 해도 괜찮지 않소?' 그 말 아니야? (웃음) 하긴 했나, 그 말투가 그런가? 전부 다 불효자식 모양으로 말이야, 과부 자식으로 자란 모양이지. 어머니 아버지 있나? 「예」 그런데 왜?
그래 삼촌한테 가서도 반말하고, 자기 누나한테도 반말하나? 틀림없이 했지? (웃음) 응? 대답해야지! 「잘 모르는 사이에 혹시…」 모르긴 뭘 모르나? 이 녀석, 말은 참 능구렁이같이 잘한다. 김명대, 이름이 명대니까 그 이름이 좋잖아? 크게 밝힌다는 뜻이 있잖느냐 말이야! 그런데 어물어물해야 되겠어? 앞으로는 외부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 텐데…. 「명심하겠습니다」
그다음 누구, 전북은 어때? 「잘하겠습니다」 아니야, 너도 반말 잘한다는 소문 났던데? (웃음) 「아버님, 저는 반말을 참 안 합니다」 (웃음) 그럼 무슨 말을 잘하나? 반말 안 하면, 존경하는 말 잘한다는 얘긴가? 「저는 밑에 사람한테도 반말 잘 안 합니다」 그래 무슨 말을 잘하는 거야? 「허공(가수 조용필의 히트곡)을 잘 부릅니다」 아, 식구들한테 허공 불러 가지고 뭐 신용 있나? (웃음) 허공 아니라 유공을 해도 전부 다 믿지 못할 텐데 허공 해서 누가 믿겠나?
임자네 얼굴이 그렇기 때문에 열 사람이 보면 열 사람 다 복이 있는 사람으로 보질 않아요. 임자 색시를 왜 그런 색시 얻어 준 줄 알아? 남자가 그렇게 생겨 가지고는 열 사람이 보게 되면 열 사람이 다 상대 안 할 사람으로 보는 거야. 그래서 두둑한 여편네를 얻어 준 거야. 괜히 그런 여편네 얻어 준 줄 알아? 그러니 외부 어디에 가든지 첫번에는 여편네 내세우는 게 제일 낫다구. 그렇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구. 임자, 학교 다닐 때 고약한 성격이라는 소문 났을 거라! (웃음) 그래, 안그래? 답변해 보라구! 「첫인상은 다릅니다」 (웃음) 다르긴 뭐가 달라, 자기가 그런 말하면 그런가? 「첫인상이 안 좋아서 군대에서 전입할 때마다 맨 첫번째로 얻어맞았습니다」 (웃음) 그래 얻어맞게 됐으니 얻어맞지, 괜히 때리나 이 사람아! 말을 해도 꼭 삐딱해 가지고 하고 말이야…. 누구를 보더라도 전부 다 쪼아 보고 그랬을 것 아니야? 「잘 못 소문났습니다」 뭐, 소문났어? (웃음)
특히 주의해야 돼요. 자기 간판을 다 자기가 붙이고 다니는 거야? 선생님이 괜히 이런 이야기하겠나? 임자 여편네를 괜히 그렇게 얻어 준 줄 알아? 여편네 요즘 너무 뚱뚱해졌더구만! 「54키로밖에 안 나갑니다」 (웃음) 그래, 그럼 됐구만.
여기 전부 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지도하려면 말이예요, 전부 다 천성적으로…. 사람이 자기 본성은 못 팔아먹습니다. 암만 수양을 해도 본성은 수양이 잘 안 돼요. 선조로부터 뿌리가 박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풍습에 '사대부의 귀가집이네' 하는 것이 다 그런 이유가 있는 겁니다. 학자 집안은 학자가 많은 거예요. 선생님을 보면, 우리 아들들도 보게 되면 전부 혁명적 기질이 많아요. 사리에 맞지 않으면 들이까는 것입니다. 쓱 보게 되면 다 그런 뭣이 있는 거예요.
전부 다 말도 조심히 하고 그래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세상에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말이예요, 내가 어디가 있더라도 그냥 있지 않아요. 여러분 모르게 다, 김협회장이 뭘하고 있는지 자기는 모르지만 나는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웃음) 지금 뭘하고 있는지 전부 다 알아요.
아, 그렇지 않아요? 내가 미국 가 가지고 테이블도 없이 일해 먹고 살았어요. 그게 어떻게? 머리가 좋아서 그런 것입니다. 필요한 사람은 전부 조직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언젠가 일본 구보끼가 미국에 와서 꺼떡꺼떡하더라구요. 그래서 `자네 이런 일을 했더구만?' 물으니, 그건 자기만 알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그래요.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고, 나한테서 말을 듣고서야 `그렇습니다' 그러고 있더라구요.
욕을 먹는 것도 일종의 탕감이다
오늘 아침부터 뭘했나? 욕 먹었다고? 욕이래야 무슨 욕인가, 기갈이지 기갈. 기갈이라는 말 뭔지 알아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거 평안도 말입니다. 함경도에 그런 말 있어요? 「잘 모르겠습니다」 구사리 먹는 겁니다.
그래, 이젠 뭘할까요? 지금 때가 잠이 올 때입니다. 눈이 가물가물할 때라구요. 말을 할까요, 욕을 할까요? 눈이 가물가물할 때는 욕을 해야 눈이 뜨이지. (웃으심) 어저께 누구였던가? 박의원, 박승하 영감이 요전에 국회의원 했다는 사람들 스물 한 명을 데리고 와 가지고 욕을 얻어먹고 갔어요. 그런데도 참 이상한 게, 욕을 실컷 먹었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에 걸리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 양반은 자기 집에 누가 와서 그랬더라면 집안을 발칵 뒤집어엎고 남을 성미인데 말이예요. 그런데도 그의 일당과 같이 와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그래도 가슴에 아프지 않고 와 닿았다구, 참 이상하더라구 하더라구요. 어제 그랬지? 「예」
그런 뭐가 있습니다. 아무나 욕해 먹는 줄 알아요? (웃으심) 그것도 다 천성적으로 그런 일을 하고 살 수 있게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욕을 안 하면 내가 병이 납니다. 그게 탕감입니다. 그들은 주인이 잔치 준비를 다 해 놓고 상을 막 내놓으려고 하는데, 그때에 와서 신랑 들러리에 끼어 가지고 상을 받아 먹겠다는 녀석하고 똑같습니다. 공로없이 말입니다. 그러니 욕이라도 먹어야지요. 그리고 또 선조들이 얼마나 잘못하고, 지금까지 통일교회 좋게 생각한 사람 어디 있나요? 옛날에 욕하고 천대했던 것을 전부 탕감해야지요. 그들을 들이까므로 말미암아 탕감해 주는 겁니다. 반드시 그렇다구요.
옛날에도 유협회장을 공석에서 얼굴이 시뻘겋게 되도록 정면으로 들이깠어요. 통일교회 교인들 잘못하면 들이까는 겁니다. 여기 김협회장도 마찬가지라구요. 그게 탕감이예요, 탕감.
어저께 어머니가 교수들에게 얘기했지만 말이예요, 욕먹는 것도 복이 있어야 얻어먹는다고 한 말이 그게 맞는 말입니다. (웃으심) 아무에게나 욕을 하는 줄 알아요? 내가 왜 공석에서 국회의원들한테 욕을 하겠어요? 내가 공인(公人)인데 공인이 좋은 말을 안 하고, `이놈의 쌍 백정 간나새끼, 쌍 간나년들' 이런 얘기해서 덕 될 게 뭐가 있겠어요? 내가 모르는 게 아니라 뻔히 알며서도 입이 저절로 불어대는 걸 어떡하겠노? (웃음) 입이 절로 열려져서 말이예요. 그러니까 무서운 거예요. 마음 먹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입이 불어대는 겁니다. 입을 다물면 나에게 사고가 납니다. 그럴 때는 어서 불어라 이거예요. 불어대는 겁니다. 그래야 환경에 어울러지는 것입니다.
그래, 욕하는 것에 반대했다가는 전부 걸려 넘어집니다. 그가 꺽여 나가요. 내가 꺾여 나가지 않고 그가 꺾여 나간다구요. 여기서 책망을 하면 내가 전부 다 책임을 지는 거예요. 다음에 조용히 개인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책망했던 것 대신에 전부 다 대우를 해줄 겁니다. 그런데 일단 전직 국회의원 스물 한 명이 와서 선서했으니, 선서한 자격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들이 맞아 가지고 사람을 지도하라는 겁니다. 떼거리로는 선서하기 쉬운 거예요.
여러분, 그거 알아요? 욕먹을 사람이 욕을 안 먹고 가면 설사가 나든가, 배탈이 나든가, 머리가 터져 오든가 탕감을 받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걸 여러분들은 모릅니다.
남에게 무엇이든지 주고 싶어해야
선생님은 약혼 같은 것 해줄 때도 사람을 척 보면 되고 안 된다는 걸 벌써 압니다. 자기들 멋대로 해 가지고는 뭐가 안 통한다구요. 여러분들도 `안 좋다' 했어도 결혼해서 살아 보니까 괜찮지요? 괜찮아요? 「예」 안 괜찮다는 사람은 무르자구요. 손들어 봐요. (웃음) 요전에 많이 모여서 물어 보니까, 아들딸 못 낳은 녀석들이 없더구만. 남의 결혼을 해주는 게 쉬운 것이 아니라구요.
이번에 뉴욕에서 모였을 때, 어머니 타령이 벌어졌었습니다. 그 얘기를 한 것이, 이번에 우리 손자를 보게 되었는데 `엄마가 복이 많아서 손자를 보게 되었다'고 내가 한마디 했다구요. 어머니 타령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 모인 사람들한테 어머니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전부 다 훌륭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구만. `그래, 어머니 잘 얻었구만' 했습니다. 잘 얻었다는 거예요. (웃으심)
그래 어머니 잘 얻었어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해? 「예」 어째서? 어째서 잘 얻었다고 생각해요? 「뜻을 백 퍼센트 이루어 드렸기 때문입니다」 뭣이? 아버지의 뜻을 백 퍼센트 이루어 드렸어요? 어머니가 탕감길을 갔나? 「……」 아 글쎄, 탕감길을 어머닌 안 가지 않았어요? 어머니가 잘 모셨다는 얘기가 무슨 말이예요? 「……」 모르잖아요? 잘 얻은 것 한 가지는 20년 동안 애기를 낳은 거예요. 20년 동안에 열 세 아들딸을 낳았다구요. 3차 7년노정에 다 못 낳았다면 큰일나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걸 알고 있으니 통일가가 얼마나 비참하겠느냐 말이예요. 그래서 늴니리동동 내리몰았지요. 그런 것 생각해 봤어요? 그거 왜 그랬겠어요?
어머니가 가야 할 길은 세계복귀노정이 다 끝날 때까지 절대복종을 해야 되는 겁니다. 유종영이도 강정자가 아들딸 낳아서 기르니까 점점 남편을 우습게 알지? 「그렇지 않습니다」 뭐가 그렇지 않아, 말 대꾸도 잘하고 그러잖아? 안 그래? 하기야 뭐 맨 처음부터 천대 받았으니까…. (웃음) 맨 처음부터 3등 신랑을 얻었다고 소문이 나서 천대받았으니…. 요즈음엔 상대적으로 대하니까 그 이상 만족할 일이 없겠지. 여자들은 그렇다구요. 아들딸 낳고 동서남북에 떡 닻줄이 생기게 되면 뛰쳐 나가려고 합니다. 받아 버리고 싶고, 남편한테 원망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그럼 어머니는 그런 마음이 안 생기겠어요? 어떻게 생각해, 김 협회장? 「어머님은 아버님에 대해 잘 아시니까…」 나도 지금 어머니 잘 모른다구요. (웃음) 어머니의 좋은 성품은 남 주기 좋아하는 거예요. 주는 데는 나쁜 걸 주려고 하지 않고 제일 좋은 것을 주려고 합니다. 그게 훌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반지니 뭐니 다 없어지고, 내가 기념물로 준 것도 다 없어졌어요. 하나도 없습니다. (웃으심) 그러면서 누구 줬는지, 그것까지도 다 잊어버린다구요.
요즈음처럼 계절이 바뀌게 되면 어떤 줄 알아요? 옷장을 열어 보면 옷이 없다구요, 다 나눠 주고 말이지. 섀미(chamois) 코트 있던 것도 정대화 줬다구요. 언제 나한테 물어 보지도 않고 주었더구만. 협회장! 「예」 그 코트 현재 어머니가 입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거라구. 어머니가 입고 있는 것은 미국 교회 식구들이 사다 준 것이고, 그건 내가 사다 준 거야! 그런데 대화가 떡 입고 있으니…. `그 옷 어떻게 입었어?' 하니까 '어머니가 주셨어요' 그래요. (웃음) 줬다는데, 내가 닦아칠 수 있어요? (웃음)
자기 아들딸한테 좋은 걸 줘야 되는 것이 어머니의 사명이라고, 그걸 내가 가르쳐 줘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가르쳐 준 것이 어떤 건 곤란한 때가 많다구요. (웃음) 그건 좋은 거예요, 나도 그런 사람이라구요. 뭐 좋은 게 있으면 전부 내가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느냐 하면, 이번에 옛날 집에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선물 들어온 게 있다구요. 선물이 들어왔는데 좋은 물건이니까 잘 간수해 두라고 하고는 잊어버렸어요. 그런 것이 참 많이 나옵니다. 자기가 쓰려고 하지 않고 두었다가 누구 주려고…. 그런 것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누구에게 나눠 주고 다 그랬지만, 그게 좋은 겁니다.
교육을 하는 것은 초당적인 대한민국을 위한 것
그동안 되어진 내용을 보고할 사람 있으면 이야기해 보라구요. 연합회장들 보고 다 했나? 제주도는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사람이 세 사람이라며? 「예」 세 사람 가운데 몇 사람 당선하나? 「교육받은 사람이 여섯 명입니다」 여섯 명? 「예」 그래서? (여섯 명에 관한 보고를 드림) 제주도는 우리가 다 요리할 수 있겠구만. 「가능성이 있는 세 사람 다 우리와 관계된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승공회원이 되겠다고 그래? 「예」우리는 두 배씩 뽑아야 돼요, 두 배를 뽑아야 돼요. 떨어진 사람 가운데서도 한 사람씩 더 뽑아야 됩니다. 법정의원이 2백 9십 9명인가? 「예」 2백 9십 9명이라면 6백 명 정도의 사람들을 뽑아 가지고 전부 다 훈련시켜야 됩니다.
이번에 왔던 사람들 가운데서 감동받은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대개 알지? 돌아 간 후에 다 만나 봤지요? 「예」 지금 선거전에서 당선하도록 도와 달라는 것보다, 출마를 제쳐 버리고라도 감동받은 이 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생명까지도 바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다 잘 알거라구요. 40대 전후한 젊은 사람들…. 이번에 40대 전후한 사람들은 몇 명이나 왔었나? 「거의 다입니다」
이제 그 명단을 써 놓아야 되겠어요? 왔던 사람들의 명단은 다 있지?「예」 순번으로 해서 1, 2, 3, 4, 5, 6…. 현재 자기 소속 선거구에서 몇 명의 후보자가 나온다는 것 다 알지? 후보자들 가운데서 임자네들이 보게 될 때 실력 있는 사람, 이 사람은 틀림없이 당선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한 구에 한 사람은 당선이 되지만, 당선 못 되는 사람도 뽑아야 되겠습니다. 세 사람씩은 필요하지 않겠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의원이 3백 명이니까, 9백 명.
그리고 거기에서 한 사람은 이북 출신이어야 되겠습니다. 될 수 있는대로 이북에 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됩니다. 왜? 이북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이북 출신을….
남북 총선거를 하게 되면 국회의원 선거도 하는 거예요. 대통령 선거 다음에 국회의원 선거를 하는 겁니다. 왜 이런 기반이 필요하느냐? 이 기반을 닦아야만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대통령 선거를 먼저 할지 국회의원 선거를 먼저 할지 모르겠지만, 이 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남한에서 당선될 사람은 물론이지만, 당선될 제2인자, 제3인자까지도 교육을 시켜야 돼요. 거기에서 될 수 있는 대로 한 사람은 이북 출신으로 하고 두 사람은 이남 출신으로 해야 됩니다. 왜? 6천만 인구에서 3분의 2가 이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2천만이니 남한에 두 명, 북한에 한 명으로 하면 된다구요. 그러면 한 사람의 여유가 있다 이겁니다.
그렇게 해서 세 사람이 후원하는 겁니다. 세 사람이 공동 표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후원하는 거예요. 경제적 지원도 그렇고, 사람이 많으면 좋아요. 네 사람이면 더욱 좋고…. 상당히 복잡할지 모르지만, 세 사람을 중심삼고 후원할 수 있게끔 교육해 나가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초당적으로 활동을 해왔으니만큼, 앞으로도 남북통일운동을 하는 데 이 교육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다 하게 될 때는 계속 이어져 나가야 됩니다. 앞으로 이 뜻을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초당적으로 이어 나가는 사람을 뽑아야 돼요. 당을 중심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 교육을 하는 것은 당을 통일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통일하자는 겁니다. 남한당 북한당이 경쟁하는 것은 한 당을 남기기 위한 거예요. 그러므로 북한은 지금 더블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북한에는 노농적위대가 있고, 대학교와 중고등학교에 청년근위대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농장에서 일하는 사람, 장사하는 사람,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전부 다 군인입니다. 비정규군이 칠십만이라는데, 그 칠십만 전체가 군인이예요. 그래 정규군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남한을 침범할 수 있는 거예요. 이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막강한 세력 기반을 갖고 있는 겁니다. 남자는 물론, 여자들까지도 다 군대 훈련을 받았습니다.
임자네들, 그거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금은 또 뭐냐 하면, 중공이 북한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왜, 어째서? 중공하고 월남하고 싸울 때, 중공과 월남의 사상자 비율이 5대 1이었습니다. 그런데 북괴는11대 1로 봅니다. 그러니까 중공이 북한에 대해 쉬쉬 하잖아요. 김일성이를 우습게 못 봅니다. 싸우면 진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북한을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박판남씨가 국회의원선거에 대하여 보고함)
철저한 교육으로 남북총선에 대비해야
내가 솔직히 이야기하지만 말이예요, 우리는 지금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동서남북 사방에서 사람들이 손 벌리고 왔다고 해서 우리는 응할 수 없다 이겁니다. 우리 자체도 계획이 있기 때문에 선발할 수 있는 권리는 우리에게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몇 사람을 빼느냐 하는 문제…. 3백 명이 되게 된다면 말이예요. 앞으로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선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느 당이든 우리 교육으로 무장을 시켜야 됩니다. 이 기간에 완전히 승공교육이라든가, 이론적 교육과 훈련을 시켜야 됩니다. 국회의원 당선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우리가 제시하는 것이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는 이론적 체제가 되어 있고 대안이 될 수 있단다면 그 대안에 대한 교육을 받아 가지고 모두 80점 이상 패스해야 됩니다. 그래서 남한에 있어서 우리 승공활동이라든가 교육하는 데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국회에 들어가 있으면서도 강의해야 된다구요. 논조가 그거예요, 알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1일수련 받아야 되고, 40일 수련 받아야 됩니다. 그래 놓고 다음에 원리책도 몇 번 읽고, 승공사상이나 통일사상 공부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3년 내지 4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구, 그러니까 똑똑한 사람을 뽑자 이겁니다. 선거는 별도로 하고….
국회의원 후보자 중에 당선에 자신 있는 사람이 우리의 후원을 받으려면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을 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자체가 남북통일에 대비할 수 있는 초당적인 입장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자기 당의 모든 것을 초월해서 행동할 수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남북통일운동이 시작되면 우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본부에서 지시한 대로 따라야 돼요. 그때는 민정당이고 뭐고 다 없어질 것입니다. 일부러 더 없애 버려야 됩니다. 여당 야당 다 없애 버려야 된다구요. 이런 당들은 김일성이가 원하는 것입니다. 남한의 경쟁자들이 난립되기를 원하고 있어요. 그러니 당을 버리고 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국회에 들어가 가지고 초당적인 입장에서 당을 무너뜨리고 전부 다 동화시켜야 된다 이겁니다.
이번에 교육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문총재가 책임을 지고 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버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선거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문제가 아니다 이겁니다. 그런 각오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 안 한 사람은 후원받을 자격이 없다고 봐요. `국회의원 당선이 안 되더라도 나는 이 길을 가겠다' 할 수 있는 결의가 서야 되는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야죠」 그러니까 1차 교육, 2차 교육, 3차 교육을 해가지고….
보라구요. 남북한 통일을 중심삼고 국회의원 선거 때가 되게 되면 이북에 들어가야 됩니다. 이북에서도 여기 남한에 오게 됩니다. 저들은 공산당들, 정치공작대원들이 나오게 될 겁니다. 전부 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나오는 거예요.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한 선거 방법을 가지고, 훈련되어 가지고 나올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그 사람들이 강연을 하면 그 강연을 통해 이론적으로 들이까야 됩니다. 그러려니 공산당들이 선전하고 나오는 모든 것을 알아 가지고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을 길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3박 4일이 문제가 아니고 21일 수련, 40일수련을 받게 하여 본격적인 강사로서 지방에 배치시켜야 된다 이겁니다. 문총재가 배치해야 할 터인데, 지금 여기 와서 훈련해라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천 오백 교회를 만든 다음에 9백여 교회에 배치시키는 겁니다. 나머지 한 3분의 1은 우리들이 책임지고, 3분의 2는 그 사람들을 전부 다 섞어 가지고 나눠 줘야 되겠습니다. 교육시켜서 박아 놓아야 된다 이겁니다. 거기서 기반 닦으면 만년 내 기반이 되는 겁니다. 우릴 못 당한다는 거예요. 교육을 시켜 가지고 하면 틀림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옛날에 포천, 연천, 가평지역에서 오치성이가 1등으로 당선된 것은 우리가 교육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교육을 시켜 똘똘 뭉치게 한 거라구요. 차지철이 그놈의 자식,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 반대하다 벼락을 맞아 죽었지만 말이예요. 그렇게 되는 겁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선거사무장을 중심으로 조직층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교육시키는 겁니다. 우리 교회의 기반을 갖고 활동 요원으로서, 신앙생활도 하면서 조직을 중심삼아 가지고 훈련을 해서 남북 대결을 위한 준비를 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문총재가 이번 선거만을 위해서 교육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각도에서는 교육을 하고 있어요. 선거가 끝나더라도 계속하는 겁니다.이렇게 해 놓고 앞으로는 말이예요, 지방에서 대학원 나온 사람들까지 전부 잡아다 교육하려고 합니다. 우수한 사람을 빼서 남북통일시대에 쓸 인재를 양성하자 이거예요. 사상 무장하자 이겁니다.
돈은 숭고한 운동의 장애물
그래도 나에게 욕하는 사람 있으면 불러다가 기합을 줘야 되겠어요. 교육받은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야 할 터인데 말입니다. 수십 년 동안 공들여 가지고 자기들 복받으라고 교육을 시켜 줬는데…, 교육 받은대로 한번 해 보라구요. 어디 지방에 가서 앞으로 군수라도 해먹고, 시장이라도 해먹게 되어 있어요. 정말이예요. 「아버님께 욕하는 것 보다도 아버님과 뭔가 좀 연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연결하는 데는 나라 사랑하는 애국적인 심정을 가지고 연결해야 되는 겁니다.
돈 같은 건 자기 돈으로 해서 나라를 위해 놓고 그다음에 출세를 생각해야지, 지금 뭐라고? 자기가 출세해 가지고 나라를 이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나보고 후원하라고? 내가 왜 거기에 후원해 주겠어요? 나같이 똑똑한 사람이…. (웃음) 아, 그렇잖아요? 내가 지금까지 국회의원들 얼마나 많이 도와줬어요? 도움받은 놈의 자식들은 하나도 고맙다고 생각 안 합니다.
만약에 맨 처음 왔을 때 돈을 천만 원 주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다음에 왔을 땐 8백만 원이나 5백만 원을 준다면 시뿌루뚱해집니다. 또 5백만 원을 줬는데, 다음에 백만 원만 주게 되면 꽁무니를 늘어뜨리고 침 뱉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런 패들입니다. 그러니까 돈을 안 주는 게 낫다 그 말입니다. 안 주면 그래도 `행여나' 하고 바라보고나 있다는 거거든요. (웃음) 돈을 주면 이건 바라보지도 않고 전부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내가 안 만나 줬으니까, 한번 만나야 되겠다고 할 때까지는 떨어지지 않는다 이겁니다. 그래서 안 만나 주는 겁니다.
그 사람들, 밥 그저 얻어먹고 교육받아서 손해난 것이 뭐 있느냐 그말이예요. 지금에 와서는 다 고맙게 생각하고 그래야지요. 나라를 위해서 언제 문총재가 그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 사람들을 도와줬다면 도와준 것 아니예요? 사상적인 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교육을 계속하는 거예요. 천 오백 명의 입후보자가 있다면 천 오백 명이 다 올 것입니다. 지방에 가게 되면 말이예요. 아, 남들은 다 서울에서 교육을 받고 본고향을 찾아간다는데 왜 안 오겠어요? 많이 올 겁니다. 다 좋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무슨 말 했기에 그런 거야…' 공천받은 사람들이 궁금해서도 많이 올 겁니다.
보라구요. 돈을 주게 되면 무슨 소문이 나느냐 하면, 아무개는 얼마 주고 아무개는 얼마 주고…. 준 돈을 다 뽑아 가지고 말해 버릴 거예요. 한 일 년 되니까 프로그램이 다 맞더라고…. 「이미 주었다고 소문이 많이 나 있습니다」 안 주었는데도 주었다 하면 뭘해요? 받았다는 그놈의 자식들이 거짓말 한 거지. 에이, 집어치워라 이거예요. 「바라고…」 바라고 있기야 다 바라고 있지요. 받은 사람 누구야, 데려오라고 그래? 한 녀석 어디 있나…. (웃음)
누구를 도와준다면 또 모르지, 우리 식구들이 인적 자원을 자원해 가지고 이 사람만은 틀림없이 당선시켜야 되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말입니다. 그렇게 결정된 사람이 있어서 도와주면, 문총재가 돈을 줘서 도와줬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돈을 가지고 누가 도와줘요? 이번에 잘못했다가는 문제가 복잡합니다. 좋은 일하고, 돈을 안 주면 무사할 텐데 돈을 주면 내가 욕먹습니다. `전부 매수하려고 돈 줬구나!' 그럽니다. `통일교회 돈 받은 것 보니 매수당한 사람이구나' 하여 들고 쳐도 꼼짝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돈 줄 생각을 안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교육부터 시작하자는 겁니다. 계속해서 교육시키는 거예요. 이거 끝나면 재벌들 좋다 할 거고, 교수들을 끌어다 놓고 하고, 그다음엔 신문쟁이들 끌어다 놓고 할 겁니다. 당선을 전제로 한 지도급 인사이기에, 적어도 국회의원 되겠다고 하니까 첫째로 꼽히는 거지요. 사실 그렇지 않아요? 국회에 소속해 있는 것이 가문의 소망이고, 젊은 사람들의 소망이니까 말이예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들만 지도자냐 이겁니다. 앞으로 쭉 계속해서 교육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우리가 사상교육을 해야
이번에 내가 교육을 계속하므로 걱정이 3분의 2는 해결 방안이 선다는 겁니다. 안 그래요? 「예」 이 교육이 끝난 다음엔 재벌들하고 신문쟁이들 잡아다가 그 놀음 하려고 합니다. 안 오면 들이 공격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말이예요. 정당의 최고 책임자들은 모여서 `통일교회 가지 마라' 이럽니다. 그렇지만 말 안 듣습니다. 시시한 말 그만둬라 이거예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수두룩하거든요. 당선될 사람 가운데도 많은 거예요. 그렇잖아요? 앉아 가지고 책상 논의하면 그것이 통할 것 같으냐 이겁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서 말아먹었다구요.
민정당만 해도 신세를 떡 지고는 `통일교회 가지 말라!' 이랬어요. 꼭대기에서 신세진 사람은 쉬쉬하고 말이예요. 이제 그럴 수 없는 단계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더우기나 3김 다 없어지지 않았어요? 3김, 김종필이가 남아 있지만, 그도 없어질 거라는 통고를 받고 있어요. 3김들 다 물러가라는 언성이 높은데 뭘 해먹겠다고…. 후계자 누구라 해 가지고, 교육받으러 와서는 나한테 부탁하더라구요.
그래, 함부로 날뛰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다 불러 온 거예요. 알겠어요? 「예」 방안은 교육을 계속하는 겁니다. 몇천 명이 될 터인데, 선거 기간에도 교육을 계속할 겁니다. 지방에서는 지금도 하고 있지 않아요? 문총재가 이번에 돌아온 원래의 계획은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입니다. 안기부에서도 전부 교육하잖아요? 그것 얘기하라구, 전부다. 정부에서 나온 사람들, 꼭대기에서도 전부 다 교육받고 있습니다.국회의원도 여기서 교육받고, 그건 세상에 다 알려진 사실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빼놓을 수 없으니 국가 지도자들, 책임자들을 해 가지고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가 도와주는 것은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김일성이 때려 잡을 수 있는 사상교육을 우리가 책임지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계속해서 교육하잖아요? 내려갈 때 교육을 계속한다는 공문을 가지고 내려가라구요. 국회의원 끝난 다음에 또 할 거라구요. `이번엔 2박 3일로 교육했지만 그다음엔 일주일, 이번에 교육받은 사람들을 또 초청할 거요' 그거 얘기라구요. `이번에 교육받은 사람들은 다시 불러서 일주일 교육을 할 겁니다. 그다음엔 3주일, 40일 교육을 할 겁니다' 그렇게 얘기하라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투쟁해 가지고 공산당을 때려잡고, 그 승리적 기반을 닦는데 지도하기 위해서는 뭘 몰라 가지고는 안 되지 않느냐 이겁니다. 또 `당신이 1주일, 2주일, 3주일 수련을 받고 이북에 책임자로 들어가서 싸워 이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남한에 있는 한 지역을 배당받아야 됩니다. 그래 문총재가 지금 면을 중심삼고 천 오백 곳에 문회회관을 짓습니다'라고 하라는 거예요. 교회 짓는다는 말은 그만두고 말이예요. 알겠어요?`면을 중심삼고 문화회관을 짓습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공산당들이 리와 반에 전부 박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면을 책임 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그마치 통일교회 사람 3분의 1하고, 교육받은 사람 3분의 2를 배치할 계획이요' 하고 얘기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응? 「예」
남북통일을 위한 지도자를 만드는 원리수련
'당신들, 훌륭한 사람이 향토 선거구에 돌아가서 그 책임자 되어야 된다' 이렇게 하라 이겁니다. 아, 교수들을 전부 다 배치했는데 '교수가 높소, 국회의원이 높소?' 물어 보라구요. '이건 건달 같은 것이, 공부도 못하고 망두석 같은 돌대가리가 돼서 박사 학위는 딸 수 없으니까 할 수 없이 건달패 바람 타 가지고 한자리 해먹겠다 하는 패들이 국회의원 아니요?'라고 까놓고 얘기하라는 거예요.(웃음)
교수들도 다 그렇게 하고 있고, 거기에 동반자 만들어 준다는데 뭣이 싫어, 이놈의 자식들! 당당하다는 겁니다. 그렇게 할 작정입니다. `그렇게 배치 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물어 보라구요. 40일수련 하고 나서 배치할 터인데 `배치 받겠어, 안 받겠어? 하겠어, 안 하겠어?' 하고 물어 가지고 시원찮다면 `그런 자세 가지고 돈을 좀 도와 달라고?' 하면서 눈을 똑바로 들어 쏘면 다 흘러가 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얘기하라구요. `2박 3일이 아니요, 이게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 교육에 대한 공문이 나옵니다, 당신들한테' 그러는 거라구요. (웃음) 그게 정말입니다.
`그다음에 3주일 교육에 관한 공문이 나올 겁니다. 이론을 모르면 되나요. 통일사상을 알기 위해서는 원리를 모르고는 안 됩니다. 문총재사상이 얼마나 방대한지 알아요? 승공사상부터 해가지고 통일사상, 원리공부까지 안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40일수련을 시켜 가지고 배치할 겁니다. 그래서 1,500개 면에 좋은 도장을 짓고 있습니다. 면사무소보다 크고 지서보다도 큽니다. 그 지방에서 제일가는 광장을 만들어서 여러분들에게 맡기려고 합니다. 그 이상 어떻게 도와줍니까?' 그러라는 것입니다.
센타 하나에 돈이 얼마 들어가는지 알아요? 2억 들어갑니다, 2억. 알겠어요? 2억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데, 그게 사실이라구요. 지금 우리 전체를 위해 때를 맞추려니 그렇습니다. 1억이 넘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부 다. 덕문이, 1억 넘겠어 안 넘겠어? 「평당 60만 원 얘기가 나와 가지고 1억으로 했는데, 건물만 해도 1억이 듭니다」 60만 원, 그건 덕문이 생각이지. 난 30만 원밖에 안 줄 거라구. (웃음) 그게 60만 원밖에 안들어가겠어요? 일반인들이 그 집을 지으려고 한다면 1억은 들어갑니다.땅까지 사려면 2억은 잡아야 돼요. 1억 5천이면 틀림없다 이겁니다.
그런 것을 천 오백 개를 만들어서 그 사람들한테 맡기려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 기반을 닦아 줘 가지고 천년 만년 살 수 있게끔, 집안에서도 벌어먹고 살 수 있게 해 주겠다는데, 국회의원 해 가지고 언젠가는 따라지 되어 날아가려고 그래? 여기서 교육을 받고 그렇게만 하면 돈도 모금해 가지고 벌어먹게끔 해 주려고 하는데 그것이 싫느냐 이겁니다. 당당하다구요. 알겠어요? 알겠느냐 말이야, 이놈의 자식들! 왜 답변을 안 해? 「예」 이런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다 모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교육을 계속합니다. 2박 3일은 시작입니다. 그다음엔 1주일 공문이 나옵니다. 그다음엔 3주일 공문이 나옵니다. 40일 공문이 나옵니다. 교육을 받고 나서 국회에 들어가 책임 하기 전에 대한민국의 지정 장소인 면을 중심삼고 활동해야 합니다. 거기에 도장을 만드는데, 거기의 책임자가 되어 교육시킬 수 있는 실력 테스트도 할 겁니다. 그러니까 주일이 되면 단상에 서서 예배 인도도 할 줄 알아야 돼요. 아,원리 말씀을 배웠으니까 그러는 겁니다' (웃음) 이래 놓고 전부 배치해 버리는 겁니다. 왜 웃어요? 아, 얼마나 멋져요?
그래서 내가 미국에 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다시 빨리 교육 안 하면 큰일나겠더라구요. 그래서 4월 초하룻날 박총재를 불러 가지고 `7일 출발!' 하는 명령을 내렸다구요. 그 명령 잘 했지요? 「예」 그렇게 머리가 잘 돈다구요, 내가. (웃음) (이때 누군가 무슨 질의를 함)
누가 교육 비용을 내래요? 이 녀석들, 안 오겠으면 그만두라고 해요. 교육해 가지고 뭘하자는 거냐? 남북통일을 위한 용사를 만들 겁니다. 남북한 통일시대에 있어서 국회의원을 만들 겁니다. 틀림없이 만들어 줄 것이다 이겁니다. 그러니 엄격한 훈련을 시켜야 됩니다. 이것을 싫다고 하거들랑 `이놈의 자식들, 매국노들, 가짜 패들만 모였구만!' 들이까라는 겁니다. 자, 이제 해결 방안이 되었어요? 「예」
그러기에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없는 듯이 놀아나는 겁니다. 나는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없어, 교육에 관심 있지. 알겠어요? 「예」 `내 말 한번 들어 봐요. 우리 총재 지시가 이렇소. 지금 당신들이 몰라 그러지, 2박 3일 교육은 국민학교 교문에 들어가서 손가락에 침 발라 가지고 꿀을 찍어 맛만 본 것과 다름 없어요. 그것으로 제맛이 안 나잖소? 꿀단지를 삼켜 버려야 되잖아요. 그것처럼 2박 3일 교육도 이제 시작이요, 국민학교 교육과정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다음에 일주일 수련을 받아야 돼요. 당신들이 호텔에서 받겠다면 좋은 호텔로 안내해서, 문총재가 교육비를 대서 교육을 할 것입니다. 그다음에 양심이 있어서 미안하다고 하거들랑, 아무 장소에서 해도 좋다 할 때는 산중 초가삼간에 가서라도 21일수련을 할 것입니다. 그다음에 그래도 미안하다고 생각하거들랑, 모래사장에 천막 치고 살면서 40일수련을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 놓으라구요.
대사의 준비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 가지고 남북한을 해방시킬 수 있는 용사, 지도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문총재가 하라는 대로 하게 된다면 국회의원은 문제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이 못 되거들랑 경찰서 서장이나 시장이라도 해먹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사람들이 전부 다 해먹게 되어 있어요. 이북에 가서 다른 사람들은 못 해먹습니다. 이남도 그렇습니다' 그러라구요. 거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예」
나, 당은 없지만 당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야기 좀 할까요? 지금 당이 많잖아요, 내가 좀 빌리자고 하면 서로 빌려 주겠다고 할 거예요, 안 그럴 것 같아요? 깨져 나가고 있는 당들이 많이 있잖아요, 간판만 붙은 것. 그걸 편리하게 주어서 쓰면 되는 겁니다. (웃음) 그런데 뭣하러 돈을 들여요. 입후보할 때, 당 없는 사람들은 1억씩 내잖아요? 그럴 게 뭐 있어요. 몇 사람만 딱 모아서 당을 만들어 가지고 잡아 씌우게 되면 돼요. 내가 하겠다면 지금 내놓을 당이 수두룩할 텐데요. 나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당 만들 필요 없다구요. 필요하면 일주일 이내에 감투를 씌워 이름만 딱 정해 놓으면 되는 겁니다. 그 안에 들어갈 사람들이야 오리나 병아리 새끼가 들어가도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궁리만 하면 하루 저녁에도 당 만들 수 있는 겁니다. 당을 만들려고만 하면 무엇이 걱정이예요? 그러나 당 만들어서 뭐해요, 사람이 있어야지. 안 그러냐구요?
내 생각에는 다른 게 없습니다. 공산당을 무찌르는 것이 내 소원입니다. 그 악마, 인간 악마를 타고 앉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최고의 선봉장군 아니예요? 그게 메시아가 할 사명이 아니겠어요? 그것만 하게 되면 세계는 한 둥지를 틀지 말래도 하나되게 되어 있습니다. 아, 공산당을 무찌르는 사람이 세계를 지도하게 되어 있지, 다른 사람이 세계를 지도하겠어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날 무서워하고 다 그러잖아요.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답변하는 방법을 알았어요? 「예」 유종관, 국회의원 동생한테 한번 얘기해보지!
모든 것은 전부 다 남북통일시대에 있어서 국회의원 만들기 위한 준비입니다. 그다음에 지도요원을 만들어 도지사를 만들고, 경찰서장, 시장을 만들기 위한 준비예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가면 다른 사람들은 시장 못 해먹습니다. 진짜 못 해먹게 돼요. 그때 임자네들은 어떻게 되겠어요? 응, 어디로 가겠어요? 그 사람들의 선생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안방에 들어가서 선생 해먹는 거라구요. 그 사람들이 가인이고 임자네들이 아벨이면, 장자권이 복귀되는 시대에 있어서는 가인이 동생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앞으로 교회가 한꺼번에 많이 생겨도 지킬 사람이 없잖아요?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자기 사무국장을 중심삼아 가지고 민중들을 전부 다 선동해 차고 나가지 않아요? 그렇지요? 「예」 남북통일시대에 있어서 김일성이를 이기기 위한 것도 국회의원 선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국회의원 선거 하는 것 이상의 훈련을 하지 않고는 진다 이겁니다. 그래 지금부터 훈련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이는 거다 이겁니다. 그 날을 위해서….
올림픽 대회의 한 날을 위해서 10년 20년 준비해 나오잖아요, 나라에서는? 안 그래요? 선수가 되려면 10년 이상 준비해야 되는 겁니다. 마찬가지라구요. 간단하지요? 그래서 다음에 초청할 때는 일주일 교육을 받으러 와야 할 텐데, 와서 물어 봐라 이겁니다. 이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기 전에 한 곳에서는 일주일수련을 시작해야 되겠구만. (웃으심) 정 안 통하게 되면 그걸 하라구요. 알겠어요? 협회장! 「예」 일주일수련도 잡아다 하는 거예요. 국회의원 선거에 공천받아 출마한 사람들, 공천 집어 던지고 일주일수련을 받고 싶은 사람은 다 와라 이겁니다.
이번 선거기간 중에 공문을 한번 내줘야 되겠구만. 그러면 찍소리 없을 겁니다. 「시·군의원도 전부 다…」 그때 다 시·군의원으로 출마시키면 될 거 아니예요? 앞으로는 내 소관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교수들을 떡 빼 가지고 배치해 놨는데, 그 도에 국장 같은 졸개새끼들이 안 나오겠어요? 이젠 내놓고 싸워 가지고 국정회의 하기 전에, 아침부터 들어가서 강의를 해줘야 되겠습니다. 교수들을 앞세워서 그 놀음을 하는 거예요. 교수들을 배치 안 했다면 모르지만, 다 배치했는데 뭐가 어려워요.
1주일, 21일, 40일 수련받겠다는 사인을 받아야
국회의원도 못 된 주제에, 그 사람들 국회의원 다 됐느냐 이거예요. 정당 추천을 받아서 국회의원 되었어요? 이 교육은 그런 책임을 질 수 있는 준비인데, 앞으로 책임지고 우리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하기 위해서는 1주일, 21일, 40일 교육을 받아야 될 것 아니냐 말입니다. 교수들까지 잡아다가 하는 판에….
앞으로는 교수들까지 잡아다가…. 교수 자신들이 1주일수련 받고, 21일수련 받자고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왜? 문총재의 제자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가만 보니까 문총재 말만 존중시합니다. 그러니 문총재가 가르쳐 준 내용을 가르쳐야 존경받지, 자기들 말 가지고는 안 되거든. 자기들이 배운 것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다시 공부를 해야 됩니다. 공부하려는데 교수들이 승공이론을 알아요, 통일사상을 알아요, 원리를 알아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교수들을 앉혀 놓고 교육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교수 어깨를 타고 춤추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게 싫어요? 교수의 선생이면 뭐예요? 대학원 원장쯤 되는 거지.
이의가 있어요? 「없습니다」 박판남이? 「없습니다」 그걸 이야기해요. 문총재는 거짓말 안 한다구요.
「그 사람들하고 인간적인 관계가 문제인데요. 거리감이 있다가 이제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졌거든요. 그런데 돈이…」 아, 돈이 문제예요? 그가 내 형님만 되었다면 아예 불알까지 잘라 팔아 가지고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돈이 문제냐 말이예요. 그러니 그 사람들에게 다음에 1주일수련을 받아야 된다고 말해요. 그다음에 21일수련, 40일수련을 받으면 문총재가 문화회관을 지어서 기반 닦아 준다는데, 그까짓 국회의원 하라고 돈 몇 푼을 도와주면 뭘해요. 그래, 돈 1억씩이라도 도와주게 되면 천억이나 쓰겠느냐 말입니다. 그런 미친 수작이 어디 있겠느냐 말이예요? 누군 많이 주고 누군 적게 주겠어요? 이름만 딱 올려놓고 1억짜리 수표를 끊어주란 말이예요? 말 같지 않은 말 그만두라고 해요. 그런 미친 생각 집어치우라는 겁니다.
「문제는 인적 자원을…」 인적으로는 도와주되 1주일수련, 21일수련, 40일수련 가겠느냐 말이예요? 물어 보라구요. 남북통일시대에 있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될 수 있는 자신이 진짜 있느냐 이겁니다. 그러니까 그 교육을 시켜 주마, 그리고 그 교육비는 안 내도 된다 이겁니다. 이건 말이 되는 거예요. 누가 그들을 잡아다 교육시키겠어요!
「한 선거구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여럿 있는데, 지금 누구를 도와줘야될까 그게…」 그래, 물어 보라구요. 당신, 교육이 2일뿐만이 아니고 1주일, 21일, 40일수련이 있는데 `틀림없이 전부 다 참석하겠습니다'라는 사인을 하라고 말이예요. 많은 사람의 사인을 받게 되면 그 가운데서 우수한 사람을 우리가 뽑을 것 아니냐 이거예요. 당선시키려면 뽑아야 될 것 아니냐 말입니다. 그렇지요? 전부 도와주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 이겁니다.
만약에 한 선거구에서 두 사람을 당선시킨다 할 경우엔 세 사람까지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더 많지만, 그래야 될 거 아녜요? 거기에 이의 있느냐 이거예요. 그 사람들이 교육에 참석하고 사인하고 결의를 하면 모릅니다. 우리와 같이 교회를 책임질 수 있는, 미래의 가까운 형제와 같은 입장에서 도와줄 수 있다 이겁니다. 그렇게 도와줘서 뭘하자는 거냐? 그들을 남한의 국회의원 만들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남북한통일시대의 국회의원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의 `나오라' 하는 명령이 있게 되면 당을 버리고 뛰쳐 나올 수 있어야 돼요. 그거예요. 알겠어요? 「예」 공천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공천을 받아서 국회의원 되는 것보다도 이것이 더 중하냐 경하냐 물어보라는 겁니다. 그러면 다 되는 거예요. 다 된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사상교육을 시켜야
문총재한테 사인한 게 뭐예요? 서약문이 뭐예요? 바로 그겁니다. 더더우기나 이번에 그 서약문을 쓴 사람은 말이예요, 당선을 한 뒤에 수련을 받아야 됩니다. 1주일, 21일, 40일수련을 받아야 된다구요. 그 사람들을 전부 다 앞으로 남북통일시대에 있어서 출세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 줘야 한다 이겁니다. 서약문 그거 받아서 뭘하겠어요? 내가 길러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사람들을 지방의 면단위 교회장을 시키는 것입니다. 교수들과 서로 경쟁시켜서 하도록 하는 겁니다. (웃음) 왜 웃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좋습니다」 기분 좋아서 웃는 웃음이 아니잖아? 그렇게 `히히히' 하고 웃는 웃음은 비웃는 웃음이야. 「그런 때가 와야죠」 아, 그렇게 만드는 거야! 지금 만들고 있잖아, 이 녀석아!
그 사람들 이렇게 안 해 가지고 걸려들겠어? 이때가 아니면 걸려들지 않아요, 내가 다 측정해 보니까. (웃음) 이제는 큰 고기가 물려고 뛰어넘어서 그물 안에 들어왔다구요. 그 고기는 내가 마음대로 요리하지, 자기들이 요리하겠어요? 이젠 맛을 알았습니다. 그렇잖아요? 문총재께서 가라사대 `이 교육은 남북통일시대의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겁니다. 그 사람들도 국회의원 하나 되기 위해서 몇십 년의 공을 들이는데, 남북통일시대에 사상무장도 안 하고 되겠느냐 이거예요. 문총재의 사상을 배우면 틀림없이 될 텐데 말입니다. 이북에 들어가서도 될 수 있고, 남한에서도 될 수 있어요. 그다음에 지방의 장도 될 수 있는 간판을 붙여 주겠다는데, 그게 되나 안 되나 보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내가 또 교육을 시작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가만히 보니까 이게…. 문총재가 자기들만 이용해 먹고 말았다는 소리를 안 들을려니 그게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자꾸 와서 받아보라는 거예요. `우리 교육에 의해서 진짜 남북통일시대에 국회의원 해먹고 싶소, 지금 해먹고 싶소?' 하는 겁니다. 그때 해먹고 싶다 하거들랑, 그 과정이 남았다는 거예요. `1주일, 21일, 40일 수련을 받아야 되오' 이겁니다.
자, 이틀 교육받아서 그런 결심이 생겼으니까, 1주일 받으면 2배는 틀림없지요? 수리적으로 생각하더라도 1주일 교육받으면 2배의 효과가 날 것입니다. 3주일 받으면 10배, 40일 받으면 20배의 효과가 나지 않겠어요? 그래 20배의 효과를 얻은 사나이가 국회의원 될 가능성이 없겠어요, 있겠어요? `어느 지방에 가서 장이 될 수 있는 자격자가 되겠어요, 못 되겠어요?' 물어 보라구요. 그렇게 복을 빌어 주겠다는데, 무엇 때문에 지금부터 바빠하느냐 이겁니다. `콩을 심었으면 가을절기까지 기다려야 될 것 아니요? 농사 짓는 데도 1년은 기다려야 되잖소? 70일도 못 기다리겠소?' 하면 꼼짝못하는 겁니다.
그대신 교육은 문총재가 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 돈으로는 못 도와주지만 벌어먹을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줄 겁니다. 지금 국회의원이 되어 날라리가 되거나, 떨어져서 똥 싸 뭉개지 말고 다 포기하라는 거예요. 그리고 아예 문총재 말 듣고 지방에 가서 책임자가 되어 남북통일시대에 국회의원 해먹겠다고 준비하게 된다면, 그때에 출마해도 늦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래서 젊은 놈들, 지금 40대 전후한 사람들을 집어 넣으려고 그럽니다.
노틀들은 나 싫다구요. 노틀들, 냄새나는 것들 말이예요. 나도 냄새 날 때가 되었지만 나는 아직 냄새가 안 납니다. (웃음) 젊은 놈들하고 씨름해도 내가 이기지, 진다고 생각 안 하고 있다구요. 내 말에 이의 있어요? 「없습니다」 이제 사인 받으라구요. 전부 다. 이제부터 1주일, 21일, 40일 수련을 받고 승공교육까지…. 공문을 하나 만들어서 보내라구요. 그래서 남북통일시대에 국가 지도자가 될 것을 문총재 앞에서 선서하는 겁니다. 약속하는 거예요. 그것을 만들어서 나누어 주라구요! 「예」 그렇게 하면 문선생을 사기꾼이라고 그러겠어요? 「아닙니다」 그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멋져요. 지금도 교육하잖아요? 안 온 사람은 또 오겠지요. 참석 못한 사람들은 또 올 거라구요.
이제 올 사람들도 똑같은 얘기하겠지요? 18일까지 끝나기로 되어 있으니까 같은 얘기를 할 거예요. 그녀석들, 몇 차례나 와서 `행차 후에 나발 불어 뭘해! 무슨 수작하나?' 하고 불평할 테지만, 아예 입도 못 열게 들이까는 겁니다. 말도 못 나오게 해야 돼요. 국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상무장을 해야 하고, 공산주의 이론을 극복할 수 있고 대안을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교육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군을 중심삼고 선거구를 완전히 점령해야
유종관이 형님도 왔댔지? 「예」 1주일수련 안 받았지? 「8일간 받았습니다」 그다음에 21일수련 받아야 돼. (웃음) 그다음에 40일수련 받으라고 그래! 그래서 궁색하게 있지 말고 좋은 집 주인이 되라 이거예요. 지방마다 전부 우리 사무국장이 편성되어 있잖아요? 이건 만년 국회의원 해먹는 겁니다, 만년 국회의원. 한번만 해먹겠어요?
말이 나왔으니 하는데, 이번에 이철승 의원은 통일교회 앞잡이라고 소문났다면서? (웃음) 내가 원래는 이철승 의원을 만나 보지 않고 잡아다 쓰려고 했습니다. 어떻게 만나보지도 않고 잡아다 쓸 수 있느냐? 그게 일 잘하는 사람들의 일입니다. 내가 미국 가서 국회의원들 움직이고, 별의별 목사들 다 동원했어도 한번도 안 만나 보고 한 겁니다. 다 시켜먹는 거예요. 그런 남자의 매력을 갖고 일해야 됩니다.
여러분들한테는 내가 욕을 버럭버럭 하지만 말이예요, 그 사람들에게는 '레버런 문' 하게 되면 매력적인 술어예요. 그런 명사가 되어야 돼요. 매력적인 명사입니다. 매력적인 아시아인이 이 백인세계에 와서 판을 치니 백인들이 꿈틀거리다 못해 완전히 항복을 했다 이겁니다. 그런 매력적인 사나이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한번 알아보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댄버리에 있을 때 데보그라브나, 란 같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고용하고 있는 모든 법에 있어서 조예가 깊은 고급 변호사에게 물어보니, 미국 정부가 잘못했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 싸움을 일으켜 가지고 댄버리에 있는 나를 찾아보겠다고 왔다가 대깍 걸려든 겁니다. 란 가드윈 하게 되면, 제리 화웰이 이끄는 보수 교파, 목사만 해도 13만이 되고 교인은 천 3백만이 되는 교파의 제2인자입니다. 맨 고수인 제리 화웰이 그 교단을 움직일 수 있도록, 왕초가 될 수 있도록 판도를 꾸며서 기반을 닦아 놓은 사람이 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빼 온 겁니다. 내가 댄버리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날 잡아 넣어야 된다고 선동하던 패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내 부하가 다 되었습니다. 레버런 문이 무슨 얘기를 하든지 제리 화웰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을 빼내오고, 또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데 괜찮아요? 제리 화웰 같은 훌륭한 백인 목사님을 모시다가 아시아인을 만나게 돼서 기분이 좋지 않겠구만' 그랬더니 말도 말라면서 손을 이렇게 젓드라구요. `그래, 정말 그래?' 정색을 하고 다시 물어 보면, 정말 그렇다고 합니다. 변절 잘하는 백인인데, 당신은 변절 안 하겠느냐고 물어 보면 안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말할 때 다짐시키는 겁니다. 그 말을 녹음해 놓아야 되는 건데 녹음은 안 해 놓았지만 말이예요. (웃음) 그렇게 다짐해 나가는 겁니다. 만나면 그렇게 다짐시키고 부려먹는 거라구요.
걱정이야, 박판남이? 나 하라는 대로 해! 「예, 알겠습니다」 걱정할 것 없어요. 당기는 사람이 무슨 걱정이예요. 우리가 왜 그네들의 사무실에 갑니까? 오히려 그 사람들이 아쉬워하면서 우리 사무실에 찾아와야지, 우리가 왜 찾아가겠느냐 말입니다. 맥콜보다 술을 더 좋아하면 술이라도 한 상자 사 가지고 오라는 겁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유대 관계를 가지려면…」 그래서 계속적으로 지방에 있는 교구장들에게 연결하면 되잖아요.
그래, 친구 삼아서 늘 가면 됩니다. 「털털 털어 버리면 어떻게…」 털어버리긴 왜 털어요? (웃음) 털털 털어 버리라고 일 시켰어요? 털어 버리는 게 아니라, 잡아 쥐라구요. 거머쥐라고 이 놀음 하고 있는 겁니다. 고기를 잡으려면 미끼를 좋은 걸로 써야 하잖아요, 냄새나는 미끼로. 레버런 문에게서 돈 있는 냄새가 나니까 입을 별려서 물었거든요. (웃음) 정말이예요. 사실이 그래요. 이제 못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왔던 사람이 3분의 1만 오게 되면 다 따라옵니다.
두고 보라구요. 젊은 사람들, 최고 똑똑한 사람들이 불이 붙어 가지고 우리 교회를 책임지고 할 거예요. 거 얼마나 집이 근사해요? 그렇게 떡 해 놓고는 동네 사람들을 밤낮없이 비디오로 교육해 나가는 겁니다. 그래 불이 활활 붙으면 당장이라도 이북에 올라가서 한번 씨름해 보고 싶은 배포가 생길 겁니다.
그다음에는 면에서 군으로 해 나가는 겁니다. 면 기반은 전초기지입니다. 면에서 군을 공세해서 점령해라 이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 부하를 군으로 조직 편성하여 꺼꾸로 조직하는 거예요. 군을 중심삼고 선거구를 완전히 점령해 버리는 겁니다. 거꾸로 해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도 공문을 하나 만들라구요. 「예」
북괴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제훈련이 필요해
남북통일시대에 국회의원 자격을 갖기 위한 2박 3일 교육은 서론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1주일, 3주일, 40일수련을 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공적인 훈련 기관으로서, 우리가 설정해 주는 지역을 책임져 가지고 그들이 교육을 담당해야 됩니다. 북괴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제 훈련이 필요한 거예요. 1년이고 3년이고 계속해서 준비할 수 있는 배포가 있어야 된다구요. 말을 안 듣거든 나라에서…, 내가 수련소를 만들어 놓고 전부 잡아다 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벌써 그 약속이 되어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만 못해서 이러고 있는 줄 알아? 공문을 보내서 전부 다 몰아 넣으려고 합니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 그리고 지방 공무원들도 다 끌어 오는 겁니다. 알겠어요? 이번 교육에 무슨 경찰서장이고, 군수고, 도지사고, 국장들을 다 끌어오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한 거라구요. 국회의원 해먹겠다는 녀석들을 보면 그래도 그 동네에서 내노라 하는 패들이지? 그 칠십 일 명 가운데서 외국 유학한 사람은 몇 명이나 돼? 「댓사람…」 대학들은 다 나왔지? 「예」 그러면 부려먹기 딱 좋지. 그 사람들을 내세우는데 여러분들이 떨어질까봐 걱정이예요.
「처음 나온 사람보다도 두 번 세 번 도전했다가, 이번에 네 번까지 도전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주에서 진안 장수…」 네 번까지 도전해서 당선 못 되면 죽어야 돼요. 「26살 때부터 도전 했답니다」 그러니까 문총재 말만 들어 보라는 거예요. 네 번도 안 갑니다. 세 번도 안 가요. 4년 동안 내 하라는 대로 하면 문제없이 됩니다.
그 국회의원이란 게 뭣인지, 그 바람잡이 거 뭐라 그러나? 홀뚜기, 저 풀무 구멍 같은 모양이지? 남자로 생겨났으면 국회의원 한 번 해먹고 싶은 건가? 유종영이, 옛날에 무슨 당엔가 한번 출마했다가 감옥살이 한 번 했지? 「사회대중당이었습니다」 (웃음) 유종영은 형하고 몇 촌급이나 되나? 이제 유종영이는 형하고 싸워야 되겠구만. 응? 「유종영 연합회장이 나온다면 유갑종씨가 물러나야죠」 (웃음) 갑종이야 뭐 물러나겠나, 이미 갑종인데. 유종영이야 을종밖에 더 돼? (웃음) 「아버님, 유갑종씨는 항의도 잘합니다」 아, 갑종이잖아, 유갑종. 그거 알겠어요?
문총재가 돌아와서 통고하는 것이 뭐냐? 후원은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40일수련까지 받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야 이북과 대결해서 싸울 수 있는 자격자가 되는 거예요. 그런 자격을 만들 수 있는 결의가 되어 있어야 남북통일시대에 있어서 다 국가 지도자가 될 것 아니예요? 교육은 시켜 주겠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월급 안 받고 책임지면서 교육 훈련을 1년 2년 3년 동안 하면 틀림없이 국회의원 될 겁니다. 남북통일시대의 국회의원 만들려고 하니까, 남한은 걱정하지 말라는 거예요. 틀림없이 됩니다. 바빠하지 말라 이거예요.
그러면 `이게 왜 이렇게 도도해' 이러거든 `당신을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는 것보다 내가 출마하면 당선될 수 있는 능력이 더 많은 사람이오' 하며 들이까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당신들이 우리들을 후원해야 돼! 우리가 안 나가는 것이 당신만 못해 가지고 그런 줄 알아? 국회에서 전국구의원으로 추천한 사람이 우리 중에도 많이 있었지만 다 끊어 버린 거야'라고 들이까는 거예요. `너하고 나하고 유세하게 되면 내가 이기게 되어 있지, 당장에 한번 해보자'고 까놓고 얘기하라구요. (웃음) 그러면 되는데 뭐 이렇고 저러고 하느냐 말이예요. 한마디만 쓱 하고 보내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우물우물하지 말라구요. 앗사리(あっさり:시원스럽게)하게 너털웃음을 지어야 합니다. 시시하게 굴지 말라구요. 한마디 들어 보라고 해서 싹 던지는 겁니다. `철이 덜 들었구만. 우리가 뭐 당신들 밑이나 씻어주는 사람인 줄 알아? 남북을 통일하는 것이 조국이 바라는 소원이고 선조들과 우리들, 그리고 후손들이 바라는 소원이기 때문에 그 틀을 바로잡아 놓자고 지금까지 이 놀음하고 있는 거야! 30년 동안 이런 놀음을 밥을 굶어 가면서까지 했는데, 너는 뭐했어? 잘먹고 잘사는 아들딸로 태어나 자유환경에서 착취하고 있는 부르조아의 아들딸이 아니냔 말야!' 하면서 들이까 버리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너하고 나하고 얘기를 해보자, 대중이 있는 곳에 당장 나가서. 네가 국회의원 되겠나, 내가 국회의원 되겠나? 당신이 나에게 돈을 대주어야 돼! 수작 그만두라구' 하면서 공격도 해야 됩니다. 박중현이, 왜 기분 나쁘게 들여다 보나? (웃음) 이상하게…. `문총재가 저럴 수 있나?' 그러는 거야? 나 그런 사람이야! (웃음)
말이 났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우리 통일교회 패들이 국회의원 자격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 줄 알아요? 내가 대통령 자격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 줄 알아요? 당수 자격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 줄 알아요? (웃음) 까놓고 얘기하자구요. 「예」 내가 레이건을 친구 삼고, 일본 수상을 임명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밀서를 지금 왕래하고 있는 거라구요. 수작 그만두라구, 이놈의 자식들. 못나서 이러고 있는 줄 알아요? 치워 버리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싹 멋지게 갈아 버리는 거예요. (웃음) 돈을 좀 도와 달라면 애국자 아닙니다. 애국자는 우리가 애국자이고, 그런 사람들은 애국자 축에도 못 들어가요. 전부 망국자입니다. 말일망정, 사실이 그렇지 뭐….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유종영이 국회의원 되면 얼마나 얘기 잘하겠나? 「잘할 겁니다」 그렇지, (웃음) 너 말 잘했다! 이때는 참 잘한 거야. `아니요' 했으면 안 되는 거야! `잘할 겁니다' 그래야 돼요. 그러면 후보자 등록할 때 내가 머리에 기억할지도 모르지…. (웃음) 까놓고 얘기해요. 당신 왜 이러느냐고 하면서, 나하고 실력 대결을 하면 당신이 나한테 배워야 할 사람이라고 하는 거예요. 내가 보기에는 자격이 미흡하다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자격이 못 된다고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안 나가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뭉개 버리는 겁니다. `집어치워, 그것보다도 교육받고 내 말 듣는 것이 좋아!' 하며 싹 쓸어 버리는 거라구요. 이렇게 떡 올려서…. (웃음) 정말이라구요. 솔직한 이야기가 그렇잖아요? 이놈의 자식들, 자기들만 못해서 이러고 있는 줄 알아! 나라가 이 꼴이 되어 있으니, 이 꼴 보기 싫어 사람들을 전부 다 개조해서 써먹으려고 그런다구요.
자, 연합회장들! 걱정이 있어요? 문제없지요? 「예」 전부 광고해서 21일 40일수련 받겠다고 사인한 사람은 그냥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뭐 도와준다는 건 그만두고…. 이건 우리끼리의 말이니 말입니다, 전부 다 나라를 살리기 위한 거예요. 문총재가 정당을 만들려고 했으면 벌써 만들었습니다. 왜 지금까지 욕먹고 그러겠어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한 준비가, 남북통일을 위한 준비가 제일 어려운 겁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문제를 해결해 가지고 국회의원 한다고 하면 전국에서 그 사람들이 다 협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부 다 협조를 받겠다고 야단하고 있다구요. 국회의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국회의원 당선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당선된 사람도 집어 던지고 여기에 나와서 일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겁니다. 젊은 놈들이 이런 말씀을 듣고 피가 끓어서 1주일수련 받겠다고 보따리 싸 가지고 와 열을 짓는다면 내가 한 1억씩 수표를 끊어 줘도 괜찮아요. 이놈의 자식들, 감투 싸움만 하려고 뭐 2박 3일 교육받아서 자신이 있다고? 말도 말라는 겁니다. 들이까라구, 알겠어요?
잘들 걸려들었지요? 걸려들었어도 죽지 않습니다. 절대 죽지 않아요. 내 말을 들으면 죽지 않습니다. 교육을 받는 대로, 앞으로 우리가 면을 중심삼아 가지고 군까지 전부 배치하려고 합니다. 지금 면 단위 교회를 짓고 그다음에 군 교회를 짓게 되거든요. 그 사람들이 군 교회 책임자도 길러 배치하라는 겁니다. 내가 기르기는 왜 길러, 그들이 길러 배치하라 이거예요. 국회의원이 되려면 군 책임자를 가지고 있어야 될 것 아니예요? 자기 대신 면을 맡기고 자기는 군으로 올라가라 이겁니다. 그럼 통일교회 패들은 뭘하겠어요? 새 교회를 짓게 되면 전부 내놓을 겁니다. 다른 할 일이 얼마나 많아요? 안 그래요? 미국에 가면 대통령 선거라든가, 할 일이 많다구요.
어려울 때 유력한 사람이 되어야
이제 정부하고 절충해서 할 겁니다. 국가에서 인정한 미국의 선교사가 얼마인가, 국민적 비례를 중심삼아 가지고 배치할 겁니다. 6천만이면 4분의 1이예요. 사육은 이십사(4×6=24), 미국 선교사의 4분의 1은 한국 사람이어야 됩니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서 선교할 수 있게끔 외교문서로써 설정되게 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절충해야 되겠다구요. 왜? 미국에는 한국인이 백만이 가서 살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은 백만도 없다구요. 그 한국 교포들을 교육하기 위해서입니다.
백만이면 말이예요, 사십 명에 한 사람꼴로 필요합니다. 사십 명에 한 사람씩, 사십 명만 되면 교회를 먼저 세워 가지고 책임자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백만이면 얼마예요? 2만 5천 명인가요? 「예」 2만 5천 명의 통일교회 선교사가 가야 된다구요. 그래, 여러분들 여기에 선교사가 2만 5천 명이 되나요? 응? 백 명씩만 잡아도 만 명 아니예요? 그걸 정식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겁니다.
대사관의 이놈의 자식들, 지금 얼마나 해먹나 보자구요. 문총재에게 워싱턴 타임이 있는지 모르고 있거든요. 한번 벼락이 떨어질 거라구요. 선생님에게 힘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제일 무력한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어려울 때 제일 유력한 사나이가 될 겁니다. 이번 선거기간도 제일 어려운 때입니다. 안 그래요? 대통령 선거기간은 가장 혼란한 때였습니다.
손대오, 여기 있나? 어디 갔나, 손대오? 「예술학교에 교육 갔습니다」 예술학교에 갔어? 지금 고등학교 교장들 5백 명이 와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 교장들을 교육하고 있는 거예요. 이젠 다 뚫렸다구요. 선생님 기반이 다 뚫린 겁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가 이번 교육한 다음에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돈으로 도와줘야 되느냐, 안 도와 줘야 되느냐? 돈으로는 한푼도 안 도와줄 것입니다. 인적 자원으로 조직을 통해 도와주는 데에는 40일 교육을 받겠다는 계약을 한 다음입니다. 우리 교회가 아니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남북통일시대를 맞이해서 명령하게 될 때는 전부 이것을 초당적인 명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40일수련만 받게 되면 초당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알겠어요?
그다음에 40일수련을 받겠다고 하면 그 가운데서 몇 명 뽑아서 밀어주고 싶으면 밀어주고…, 안 그래요? 40일수련 받은 다음에는 터놓고 하는 겁니다. 추첨하자 이거예요, 초당적인 입장에서. 그걸 민정당이 반대하겠어요? 반대하려면 그만둬라 이겁니다.
그래도 다 문총재를 한번 만나보고 싶어하지요? 「예. 아버님 이름으로 초청장을 내니까, 꼭 아버님께서 나오실 줄 알고…」 40일수련 끝날 때 나간다고 그래요. (웃음) 초청하는 게 한 번뿐만이 아닙니다. 「아버님만이라도 좀 뵈었으면…」 그러니까 얘기하라구요. 초청이 한 번이 아니라고….
남북한을 대표해서 날고, 북한 남한을 날으려면 자그마치 40일수련을 받아야 된다 이겁니다. 남들이 10년 20년 한 것에 비하면 욕심이 많잖아요? 그냥 먹겠다구요, 털도 안 뜯어내고? 말이 안 되는 겁니다.
40일수련 때는 틀림없이 나갈 거예요. 그때 나가서는 이놈의 자식들, 잘 만났다고 욕을 퍼부을 것입니다. (웃음) 도적놈 같은 녀석들, 껍데기 다 벗었느냐, 허울 다 벗었느냐고 말이예요. 그렇게 해 놓고 한 마디 얘기해 주는 게 만나 주는 겁니다. 그것이 시작이예요. (이후는 간부들의 보고로 일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