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7월 11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대부분의 부문별 1위 우마무스메들이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건 장거리 부문 ‘골드 쉽’으로, 지난주 대비 5% 포인트 증가했죠. 2위 ‘메지로 맥퀸’도 지분을 8% 포인트 높였으나, 골드 쉽이 압도적인 리드 중이라 따라잡는 건 힘든 상황입니다.
단거리 부문은 양상이 비슷한 듯 다릅니다. ‘사쿠라 바쿠신 오’가 점유율 33%로 최고점을 유지 중인 건 같은데, 하위 캐릭터들이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거든요. 이번 주에는 ‘에어 그루브’가 ‘킹 헤일로’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에어 그루브의 육성 난도가 더 쉽고 고유 스킬 발동이 안정적이란 게 영향을 미친 것 같군요.
중거리는 신규 우마무스메 ‘미호노 부르봉’이 단숨에 2위를 꿰찼습니다. 중거리는 선행, 선입마 비중이 커 포지션이 겹치는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죠. 기존 강호 ‘심볼리 루돌프’를 5% 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 ‘아그네스 타키온’를 추격 중인데요, 격차가 0.3% 포인트에 불과해 다음 주에는 순위 변동이 예상됩니다.
치열한 2군 경쟁 중인 장거리 부문
장거리 부문을 더 살펴볼까요? 골드 쉽과 메지로 맥퀸에게 점유율이 몰려 2, 3위의 격차가 약 18% 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두 캐릭터를 고른 후 남은 한자리의 주인을 고민하는 양상이죠. 이 2군 우마무스메의 경쟁이 정말 치열한데, 총 다섯 명의 캐릭터가 엎치락뒤치락 중입니다.
먼저 2군 공동 1위는 ‘심볼리 루돌프’와 ‘스페셜 위크’입니다. 다만, 두 캐릭터의 사정은 많이 다르죠. 심볼리 루돌프는 육성 경험이 쌓이며 주 종목을 중거리로 바꾸고 있어, 전체적인 인기가 감소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페셜 위크는 순위가 올랐음에도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 중입니다. 다음 주에는 순위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두 우마무스메의 뒤를 잇는 건 점유율 5.3%를 달성한 ‘마야노 탑건’과 ‘슈퍼 크릭’입니다. 마야노 탑건은 다양한 마장, 각질 적성으로 자유도가 매우 높은 우마무스메입니다. 이에 여러 육성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며, 랭커들은 장거리 주자로 방향을 정한 것 같네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파트에서 다루겠습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건 점유율 5%의 ‘라이스 샤워’입니다. 지난주 7.7%의 픽률로 장거리 4위에 올랐으나 사실상 2군 최하위로 미끄러졌네요. 그녀의 인기 변동은 추세를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장거리 부문의 다른 캐릭터와 달리 성능 평가가 크게 갈리는 편이고, 애정픽의 대명사 이미지가 강하거든요. 딱 잘라 평가하기에는 무척 모호한 위치입니다.
‘마야노 탑건’과 ‘슈퍼 크릭’의 인기 상승 비결은?
앞서 언급한 마야노 탑건과 슈퍼 크릭의 지분 상승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마야노 탑건은 중장거리라면 어떤 각질이든 소화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도주, 선행이 A이고 선입, 추입 적성은 B죠. 그간 육성 우선도가 비교적 낮았던 건 중거리에 ‘아그네스 타키온 – 심볼리 루돌프’, 장거리는 ‘골드 쉽 – 메지로 맥퀸’이라는 더 강한 캐릭터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캐릭터를 먼저 육성하고, 빈 자리를 채우는 역할인 셈이죠.
지난주 등장한 중장거리 도주마 미호노 부르봉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녀를 영입하지 못하면 한동안 중장거리 도주마는 마야노 탑건만 남습니다. 따라서, 미호노 부르봉 픽업 결과를 보고 육성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는군요. 이번 주 집계에서는 미호노 부르봉이 중거리, 마야노 탑건이 장거리로 역할이 나뉘었는데요, 다음 주에는 역할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슈퍼 크릭의 지분이 뒤늦게 오르는 건 시스템 영향이 큽니다. 육성 시 캐릭터와 같은 서포트 카드를 고를 수 없어 슈퍼 크릭은 ‘[한 알의 평온] 슈퍼 크릭’을 사용할 수 없죠. 해당 서포트 카드의 입지를 생각하면 정말 뼈아픈 단점입니다. 이에 0티어 회복기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배우려면 각성 레벨을 5까지 높여야 했고, 다른 장거리 주자보다 투자 비용이 높습니다. 상위권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거쳐 슈퍼 크릭의 각성을 마친 랭커가 하나둘 늘어나는 듯하네요. 다음 주부터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랭커 편성: 역병마와 4 도주마를 채택한 ‘한동숙’
이번 주 만나볼 편성은 2위 랭커 ‘한동숙’ 님의 팀입니다. 더트를 제외한 모든 코스에 도주마를 하나씩 배치했죠. 눈여겨볼 건 단거리와 장거리입니다. 단거리는 사쿠라 바쿠신 오가 선행마를 맡았고, 도주마는 ‘마르젠스키’입니다. 바쿠신 오는 도주마 이미지가 강하지만, 선행 적성이 A라 충분히 가능한 전략입니다. 대신 레어 스킬을 3개, 마르젠스키와 메지로 맥퀸의 고유 스킬을 계승했는데요, 그녀를 선행마로 육성한다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군요.
장거리 도주마는 ‘메지로 맥퀸’이 맡았습니다. 마르젠스키와 ‘다이와 스칼렛’의 고유 스킬을 계승했고, 레어 스킬은 ‘원호의 마에스트로’와 ‘도망자’를 익혔네요. 스탯은 ‘스피드 – 스태미나 – 파워’ 순서로 투자했습니다. 장거리 코스를 소화하기 위해 스태미나를 높여야 했고, 여기에 회복기를 2개 채용했습니다.
중거리 에이스 ‘나이스 네이처’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디버프 스킬을 6개나 배운 역병마의 모범 사례죠. ‘도주 – 선행 – 선입’ 전략을 모두 저격하는데요, 추입마는 골드 쉽 외에 없으므로 배제한 구성입니다. 포인트는 ‘트릭(뒤) – 매혹적인 속삭임 – 사방팔방 째려보기’입니다. 역병마는 해외에서 인기를 끈 빌드인 만큼 국내 팬덤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 주저’보다 막 언급한 스킬의 평가가 더 높죠.
이유는 스킬의 발동 조건입니다. ‘○○ 주저’는 레이스에서 해당 각질이 없으면 발동하지 않아 쓸모없는 스킬이 됩니다. 이에 우마무스메의 위치를 기반으로 발동하는 스킬이 고평가를 받는 거죠. 참고로 막 언급한 세 스킬은 위치에 따라 주변 우마무스메의 지구력을 깎습니다. 스킬이 제때 발동하면 레이스 후반에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체력이 다해 걷다시피 하는 진귀한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금주의 육성 이슈
11일, 첫 번째 레전드 레이스가 막을 올렸습니다. 전설의 우마무스메에게 도전해 피스를 파밍하는 콘텐츠죠. 이번 시즌에는 ‘엘 콘도르 파사 – 스페셜 위크 – 심볼리 루돌프’가 등장합니다. 팀 레이스에서 픽률 2~4위권을 오가는 우마무스메로, 특히 엘 콘도르 파사와 심볼리 루돌프는 더트와 중거리 부문의 인기 픽입니다.
콘텐츠의 핵심은 단연 피스 파밍을 통한 재능개화입니다. 현재 우마무스메는 쥬얼을 최대한 아끼는 전략을 추천하는 분위기라 피스를 교환할 여신상 획득이 무척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레전드 레이스인데요, 매일 3회 우승하고 데일리 미션까지 달성한다면 캐릭터별로 최대 88개의 피스를 파밍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재능개화를 진행하는 건 어렵습니다. 2성 캐릭터는 150개, 3성은 200개의 피스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각 캐릭터를 처음 뽑았을 때 보너스 피스를 주긴 하지만, 다른 콘텐츠를 통해 조금 더 파밍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레전드 레이스는 해외 서버에서 매달 등장 캐릭터를 바꿔서 진행 중인 콘텐츠입니다. 해외의 기록대로 전개된다면 다음 달에는 ‘킹 헤일로 – 사쿠라 바쿠신 오 – 타이키 셔틀’과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단거리 경기가 펼쳐지죠. 문제는 사쿠라 바쿠신 오로, 단거리 도주마라 올드 트레이너들이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레전드 레이스를 마친 후 미리 단거리 주자를 준비해두길 바랍니다.
유저 투표: 우마무스메 육성, 이 변수가 가장 난감하다!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가장 자신 있는 코스가 주제였고, ‘아직 초보라 어딜 가든 막막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우마무스메는 육성, 경기 중 워낙 많은 변수가 일어나기 때문에 공략을 보고도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기 쉽죠. 이에 초보 트레이너들은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싶습니다.
2위는 더트입니다. 주자가 가장 적은 것치고는 의외인데요, 원인은 3성 교환권으로 얻은 ‘오구리 캡’이 아닐까 싶습니다. 육성하기 쉽고 잔디, 더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요원이거든요. 뒤를 이은 3위는 단거리입니다. 스피드만 찍으면 URA 파이널스 우승을 주머니 속 물건 꺼내듯 하는 사쿠라 바쿠신 오의 영향이 확실해 보이네요.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막 언급했듯 우마무스메에는 정말 다양한 변수가 등장합니다. 이에 올드 트레이너들도 ‘앗!’하는 순간 잘 키우던 우마무스메가 무너지곤 하죠. 공식 카페나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한풀이를 하며 공감합니다. 그럼 여러 상황 가운데 여러분이 가장 난감하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인지 골라주세요.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매주 업로드하는 최신 뉴스, 공략]
- [이번 주 공식 카페에서는 무슨 일이?]
-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육성해요?]
-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까?]
- [URA 파이널스 종목을 직접 골라보자]
- [피스도 얻었겠다, 엘 콘도르 파사를 키워보자]
- [서포트 카드를 추천해주세요]
첫댓글 상위권 랭킹이라 그런가....
3성 말딸들이 상위권에 꽤 많이 포진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