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해의 아침이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지난해와 다름 없이 흘러가는 세월따라
더딘 발걸음으로 따라가려니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부딪치고 늘 마음은 십팔세 청춘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겉모습만 젊다하여 청춘이 아닌란걸 깨달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나를 이해와 배려로 사랑해주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며 해바라기 사랑보다 서로의 아픈 가슴 도닥여 주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있는 한해를 만들어 보렵니다.
주일 아침 텅빈 가슴이 슬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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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안(24시)수다방
새해의 다짐
미소
추천 1
조회 70
24.01.07 09:5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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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긍정적인 마음으로 횔기찬 하루 열어가요~ 슬픔이랑 가까이 하면 아니되오
미소님!
좋은거만 생각하고
좋은거만 보고 살자요!
쌀쌀하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데우시길ᆢ
화이팅이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님의 풀꽃 중에서
미소님!
이따금씩 외로움을 느낄때가 있나 봅니다
인생사 일장춘몽
사랑은 모든걸 감싸주고
사치스럽고 화려한게 아니라는 걸
느끼는 요즘 입니다.
미소님 두루두루 사랑하면 삽시다 우리
누구든지 희노애락은 번갈아서 오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조금만 심심하고 우울해지면
바로 몸으로
움직인답니다
처음엔 친구에게 전화하기
TV 정도로 해 봤다가 ᆢ
안 되면 만두 만들기
쑥떡 만들기ᆢ
요리만 잘하면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서로 집에 오는 거 귀찮으니
스벅에서 뭉개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부대끼며 흐르는 시간속에 흡수되듯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나봅니다.
조금더 즐거워하고
조금더 건강하고
조금더 행복한 시간이 욕심은 아니겠지요
그렇게 또 새해를 소망해 봅니다.
나태주 님의 시 속엔
사람의 울림이 있습니다.
글 속에 마음이
내려앉아 있을 때도 있고
맑은 하늘을 보면
또 그래서 마음이 쓸쓸해지고
인생이 그런 거 같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육력동심(戮力同心)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