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제주도 여행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미혼이라
밖에서 자는게, 크게 집에서 제한이 없어서 시간나면
혼자서 여행을 합니다
목포에서 완도에서 가본적 있어요
이번엔 배위에서 한번 자보고 싶어서 부산에서 출발했어요
부산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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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서 파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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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멀어지는 부산의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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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아일랜드호 내부
혹시 나중에 부산에서 제주도 가려면
6층 예약하세요
6층이 바닷가 조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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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침대칸
1월 2일이라 며칠전만 해도 사람이 북적했을텐데 이날 부터 좀 한가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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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침대 펼친 모습
모르는 사람과 2명이 썼어요
부부나 커플은 사람 없는 비수기때, 4인용 침대칸을 두사람만 쓸수 있답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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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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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엔 샤워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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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내려서 제주항
아 한가지 더~~
바로 이 배가 기관 고장으로
어제 몇시간 바닷가 표류 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저는 다행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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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먹은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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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성산 일출봉
날씨가 별로가 풍경이 그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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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제주도 유채꽃밭
1월달에 볼수 있는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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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의외의 사실 하나
이곳을 개인 땅이라 들어가려면 천원씩 내야한대요
어떤 아줌마가 들어가려면 돈내야 된다니까
제가 물었죠 땅주인 이냐고?
대답은 땅주인 이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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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당근 먹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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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과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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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노을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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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자보는 게스트 하우스
2만원만 주면
바로 앞 탄산 온천 찜질방 이용권을 2장 줍니다
그걸로도 충분히 본전 뽑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찾기도 어렵지 않고요
아침에 인근 가까운 올레길까지 태워줍니다
나름 제주도 여행객들에겐 유명한 숙소라서인지 20대부터 50대까지
손님이 다양헸어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의외로 크리스마스에 혼자 온 여행객이 많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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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용 침대방
처음엔 어색했는데, 자정 가까울 즈음
간단히 맥주 한잔씩 여행객들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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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해수욕장
하얏트 호텔 - 꼭 한번 자고 싶은곳~~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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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월 4일인데
펭귄 수영 대회가 있었어요
한 겨울 치곤 날씨가 무척 따뜻했어요
예정 없이 갑자가 간 여행이라 수영복 준비 못했어요
얼마나 아쉽던지
몇몆 외국 여자는 한겨울에도 비키니 입고 뛰어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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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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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호텔에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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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 촬영지 호텔
나름 그래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죠
숙박은 어렵지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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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호텔 입구
저곳이 1층이 아나라 8층 입니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투숙객에게 엘리베이터 카드가 있어서
외부인들은 객실로 가는 엘리베에터를 못타요
버튼이 카드소지자에게만 눌러져요
역시 특급호텔은 달라요 ㅎㅎㅎ
저는 정원만 구경헸어요
정원이 이쁜 호텔
서귀포 칼 호텔
가끔 혼자 여행하다보면
대충 저렴한 숙소에서 자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고급 호텔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어요
그래서 유명한 관광지 가면 꼬옥 특급 호텔에 들러 정원을 구경하고 옵니다
지은지 몇십년은 될을법한 오래된 호텔이며
한때는 정말 부유층만 자고 가는 그런 장소 였을겁니다
요즘은 더 규모가 큰 대형 호텔이 많아서,
비수기라면 저 같은 일반인도 크게 부담 되지 않은 가격에 예약할수 있을거예요
서귀포에 있는 칼 호텔
예전에 땅값이 저렴했을대 지어서인지, 호텔 규모에 비해
정원이 무척 큽니다
여러 호텔을 정원을 돌아다니며 구경했지만,
이만큼 넓고 확 트인 정원을 보유한 호텔은 찾기 어려울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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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명도 쫌 올려주시징ㅎㅎ제주도 완존 가보공 시푼뎅..조으셧겟어욧~^^
수정해서 설명도 올렸어요. 다음에 목포에서 기회되면 날씨 좋은 날 배타고 가려고 합니다
아마 숙박비 지원되는 제도가 있을거에요
사진 즐겁게 잘 구경했어요. 이때 안추웠나요? 저도 제주도는 한번도 안가봐서 올해는 꼬옥 가보려구요. 배타고 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참 잘봤어요 오래전에 가봤는데 참~~~거시기하네요.
올해는 꼭 시간내서 저기 중문단지 한번 가봐야 겠네요..
설명까지 있으니 확실히 눈에 더 들어오네요 ㅎ 첫사진이 제주도 야경인 줄 알았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온천까지 한다면 괜찮겠네요. 혼자갈 확률이 높으니 가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고 교통편이 편한곳 좋은 것 같아요.
멋진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이라... 멋지십니다^^
가고 시포요~~
나도 여행은 좋아하는데 아직까진 혼자 여행할 용기가 안난다는~~;;
요즘은 게스트하우스가 좋아서 혼자 다녀도 그닥 불편하지 않아요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
배 타고는 함두 안가봤는데 나름 낭만있네여ㅎ새로 생긴 에코랜드도 좋더라구요 전 갠적으루 제주영국국제학교 방문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