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에서는 전라남도 신안 엘도라도에 현장학습을 가기 위하여 대전에서 관광버스릍 타고 출발했다.동문회원들은 다 나름대로의 산림업 프로들이라 버스 안에서 자기소개 및 발표시간이 있었다. 그중 황금약초 식물원 대표인 1기 이기범 원장이 정력제의 왕이라 할 수 있는 마카마카에 대하여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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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학명 : Lepidium meyenii)는 페루의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인 십자화과 두해살이풀이다. 마카를 스페인어로는 마카마카(스페인어: maca-maca) 또는 마이노(스페인어: maino)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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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는 기원전 16세기 무렵부터 안데스 산맥의 원주민들은 마카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물물교환을 할 때 쌀이나 옥수수, 콩 등과 바꾸는 데 썼고 약으로도 썼다. 1843년에 서양인으로는 최초로 뮐하우젠 출신의 식물학자인 빌헬름 게르하르트 발퍼즈가 마카를 발견해 학명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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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 습성과 크기 등은 친척 관계에 있는 무, 순무와 비슷하다. 씨앗으로만 번식을 하며, 자가 수분을 한다. 또한 실험을 통해서 단일식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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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는 다닥냉이속 가운데 유일하게 다육질의 배축을 갖고 있으며, 몸체를 형성하기 위해 곧은 뿌리와 결합돼 있다. 마카는 영양가가 많은 뿌리 부분을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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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마카를 먹지만 전통적으로는 항상 구워서 먹었다. 뿌리는 가루를 내서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 때 쓰기도 하고, 치차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하며 구운 뿌리는 엠파나다나 잼, 수프 등으로 먹기도 한다. 잎도 먹을 수 있어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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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마카는 남위 11~12º 해발 3,800~4,400m의 고지대에서 자란다. 생장철에는 고지대의 평균 온도가 영하 2°C에서 13°C 사이로 다양하고 영하 10°C까지 내려가기도 하며 서리도 낀다. 또한 햇볕이 세게 들고 바람도 세게 분다. 주로 페루에서 재배를 하며, 볼리비아의 고지대와 브라질의 일부 지역에서도 재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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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 뿌리의 크기와 모양은 다양하고, 배축은 금색이나 하얀색,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검은색, 초록색 등을 띄는데 어미그루의 씨앗에서는 어미그루와 같은 색의 뿌리가 나므로 각각의 색깔은 유전적인 특성을 갖는다고 한다. 흰색 뿌리가 가장 널리 자라고 있으며 페루에서는 흰색 뿌리의 크기와 단맛이 인기가 많다. 어두운 색 뿌리에는 아이오딘이 많이 있다. 빨간색 뿌리는 쥐에게 실험한 결과 전립샘의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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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마카 뿌리의 영양가는 쌀이나 밀과 같은 곡물과 비슷할 정도로 많다. 일반적으로 100g당 탄수화물 60~75g과 단백질 10~14g, 식이섬 8.5g, 지방 2.2g을 포함한다. 칼슘과 칼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나트륨은 적게 들어있고, 필수미량원소인 철과 구리, 망가니즈, 아이오딘,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레산과 같은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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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타민이 효과가 있는 마카는 2010년대 들어서 중국 윈난 성 등지에서도 마카를 재배하고 있는데, 페루 측은 중국 기업들이 페루에서 마카를 몰래 가져가 재배했다며 생물해적 행위라고 주장하고 중국 기업들을 고소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상남도 거창군 등지에서 재배를 하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시에서도 시험 재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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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의 항피로와 항우울에 효과적이면서 대사 촉진, 빈혈, 암, 백혈병을 예방하고 특히 남성성기능 활성에 도움을 주어 갱년기와 우울증 극복에 효과가 있어 페경기 여성분들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난자와 정자의 증량을 촉진시키는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스테로이드’, 음경동맥의 혈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만드는 ‘덱스트린’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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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는 방법은 가루를 내 주스 형식으로 마시거나 꿀에 타서 먹으면 좋다. 또 우유나 두유에 아침저녁으로 한숟가락씩 타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물론 야채로 생으로 먹는 방법, 부침개를 해서 먹는 방법, 술담아 마시는 방법, 효소로 만들어먹는 방법, 된장, 고추장, 장아찌...수도 없이 많다. 또 떼돈버는 방법도 있으니 마카 삼계탕집을 만들어 파는 것이다. 유황오리 보다 더 고가에 팔릴 것이다. 물론 군 단위에서는 특목작물로 재배하여 소독을 올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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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의 효능 가운데서도 주목할 만한 것이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의 일종으로, 여성의 생식기능을 컨트롤한다. 남성은 수염이 자라고, 여성은 유방이 부풀어오르고 월경이 시작된다.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50대에 접어들면 거의 분비되지 않아 배란이 멈추고, 폐경을 맞이한다. 폐경이 되면 칼슘이 부족하여 뼈가 물러지는 골다공증도 나타나기 쉽다. 이럴 때 마카를 복용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여성 생식기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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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인간은 천연 야채와 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해 왔다. 합성비타민은 화학적으로 처리된 물질이기 때문에 천연비타민과 비교하면 우리 몸에서는 이물질에 가까운 성분이라고 판단하여 분해, 흡수되기 어려워 2~3시간이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쎈서 기능이 있다. 비아그라보다 부작용이 없어 자연 그대로 인체 기능에 놀라운 활력을 주어 발기부전과 불임을 치료하는 좋은 채소다. 마카에는 아연이 부추보다 11배, 철분은 더덕보다 10배 높은 작물으로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 선정한 우주비행사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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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과 정력의 쇠퇴로 고민하는 현대의 남성들에게, 또 불임증과 갱년기장애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마카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카가 급속도록 재배하게 될 것이며, 마카를 활용한 각정 식품과 드링크, 먹걸리.........릴 그리고 머지않아 마카삼계탕집도 나올 것이다.
- 자료제공 : 황금약초식물원 이기범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