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 그치고
파란 하늘이 열리는 이른 새벽,
촉촉하고 싱그러운 숲속 작고 아담한
천년 암자에 오른다.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며
연등으로 뒤덮힌 "금수산 정방사"다.
통일신라초기 의상 제자 정원스님이
창건한 절로 정상부근 거대
암벽아래 제비집 같이 자리한
곳으로 이곳에 오면
불자도 아니면서
왠지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는
"맑고 향기로운 절"
발아래 시원한 청풍호와
운해에 가려 희미한 월악연봉이
산수화를 대하듯 아름답기 그지없다.
간밤비로 풍성해진 능강계곡을 뒤로
"옥순봉 출렁다리"에 도착하니
가은산과 옥순대교 조망이 일품이고
입장료(3천냥)중 되돌려 받은
지역상품권(2천냥)으로
2층 예쁜 카페에서 "옥순봉"을
바라보며 허브차 한잔이 환상이였다.
"편안한 휴양마을"을 테마로 운영중인
"ES리조트"에서 3박하며
그 어느때보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받은 제천의 휴식처였다.
🔸️금수산 정방사
* 오르는 길
* 바윗속 약수한잔 하고
* 운해속 금수산 정상
* 청풍호너머 월악산이 가물가물
* 세차게 흐르는 능강계곡
🔸️옥순봉 출렁다리(222m)
* 옥순대교와 가은산
* 옥순봉을 바라보며
🔸️귀가길 작약과 악어카페
* 중앙에 월악산을 배경으로
* 카페에서 브런치를
🔸️ES 리조트
* 베란다서 본 청풍호와 월악산
* 월악산을 당겨본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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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산행 & 개인사진
《 정방사 & 옥순봉 출렁다리 》 24.5.16
산정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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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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