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님이 많이 걱정하시길래 좋은 경험될꺼라 생각해서 다음주자로 나섰습니다.
특별히 내세울것도 보여드릴것도 없지만 여러분들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지 싶어
이렇게 나섰습니다. 최대한 성의있는 답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간략하게 제 소개 드리는게 예의일것 같아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장과정
- 아시는것과 같이 고향은 부산. 대신동이라는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가족소개를 간단하게 하면 자상하신 아버지, 어머니, 시집가서 지금은 필리핀에서 살고 있는 여동생 그리고 저만보시면 니 장가가는거 보고 가신다는 할머니가 저희 가족이구요. 어릴적 우리동네는 지금은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계기로 사직운동장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종합운동장이 생겼지만 제가 어릴적엔 저희동네에 있었던 구덕운동장이 부산에서 가장 큰 종합운동장이었지요 그래서 인지 자연스럽게 어릴적부터 운동과 가깝게 지냈지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로인한 문제점도 많았다구 하네요 공부안한다고 혼나구 ㅋㅋ 또한 부산이라는 도시가 바다면 바다, 강이면 강, 산이면 산, 평야면 평야 부족한게 없는 좋은 자연환경이 조성된 곳이라 더없이 애들 자라는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성격
-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A형의 내향적 성격을 다소 보안하고자 외향적 모습을 보일려는 노력을 나름 열씨미 하고 있구요 그로 인하여 가끔 스트레스를 받을때도 있지만 치열한 사회생활에서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이로 인하여 다른이로 하여금 비열하다거나 가식적이다라고 하는 비난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만 아직 그렇지는 않은 걸로 봐서는 그렇게 나쁘게 보여지지는 않은것 같네요. 그리고 약간 유우부단한 성격도 있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때 실수할때가 많은것 같구요. 나름 일처리는 깔끔하게 할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현재와미래
- 지금은 의료정보시스템(흔히 병원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고 있구요 회사는 마포에 있지만 주로 병원 파견 프로젝트가 많은 이유로 외근이 많은 편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나름 성취감나 보람이 있어 크게 불만은 없지만 최근 사장이랑 트러블이 잦아지구 한직장에서 8년 정도 일하다보니 조금 변화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새로운 환경에서 삶의 변화를 가지면 좀 더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 시기입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건 막연하지만 마흔정도까지 열씨미 벌어서 이후에는 전원생활을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막연한 희망이지만 하나씩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흔이 되어 이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오십 육십이 되도라도 계속 진행할꺼구요 언젠가는 그 꿈을 실현시킬 생각입니다.
간략하게 제 소개를 마감하구요
그럼 뭐부터 시작할까요??
첫번째 겨울산님 질문이십니다.
전원생활을 할 지역은 어디이며 집은 무엇으로 지을 것인지요?
-> 지자요수 인자요산(智者樂水仁者樂山).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는데 전 지자인것 같습니다. 태생이 바닷가에 태어났고, 답답한 산보다 시원한 바다가 좋은걸 보면... 작년에 우연찮은 기회로 전라남도 진도에 작은 땅을 하나 사두었습니다. 앞쪽으로 호수와 바다를 보고 뒤쪽에 작은 언덕이 있는 지금은 그땅에 풀만 무성한 황무지이지만 앞으로 멋진 펜션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우선 땅은 구해놓았으니까 집만 지으면 되겠죠 한5년 남았으니 천천히 공부해볼랍니다.
두번째 열정님 질문입니다.
첫댓글 나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원생활을 시작했는데... 내고향부산은 확실한 꿈이군요. 전원생활을 할 지역은 어디이며 집은 무엇으로 지을 것인지요? 물론 막연하다고 했지만 이 기회에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역시 겨울산님이 먼저 찾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내고향 부산이란 닉에서 볼수 있듣이 지역 애착이 강한것 같슴니다 이 나이면 정치에 민감하지 않을수 없다고 보는대요 닉에 느껴지듣이 내려오듣 본인스스로도 애착이 강하신지요 이건 둘러대는 말이 아니라 정치적인 예김니다 역시 남자는권력에 목 매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겟슴니다 느끼셧을지 모르지만 제가 들어보고 싶은 예기는 이해 하셧을거라 봄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아 자화자찬3가지만 써보면 안되겠니?(가족과땅야그느빼고ㅋ)자신을 어필 할수있느거로 부탁해요....
형님 쑥스럽습니다 ㅋㅋ
사랑..이 뭘까요? 부산님이 생각하는 사랑은? ^^
신구 아저씨 생각나네요 니들이 사랑을 알어~~
24시간중 본인에게중요한 시간,,그이유는,,,,또한1시간이란 여유시간이 생기면 무엇을 할것같은가요,,
고민되게 1시간입니까 좀 넉넉하게 주지 ㅋㅋ
내고향 부산님 닉넴을 보면 부산갈매기란 노래가 생각이 나요.. 제가 프로야구 광팬이라 그런지.. 롯데자이언츠 팬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왜 좋아 하시는지요?? 단지 고향이 부산이어서라는 이유말고.. 알려주세요..^^
두산으로 옮길까?? ㅋㅋ
여행을 좋아하는지??? 기억에 남는 장소나.. 추천하고픈 장소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부산이나 일산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