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정씨 소평공파 종중 묘역 및 석물(광주 향토 기념물 10호)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 동래정씨 소평공파 종중 묘역군 중 좌측 묘역 모습 |
동래정씨 소평공파(東萊鄭氏 昭平公派) 종중 묘역은 소평공 정광세(1457∼1514)와 기묘명현의 한 사람인 정충량(1480∼1523) 부자를 위시하여 모두 7대(代)에 결친 종중의 묘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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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 입구에 재실(영모재)과 종택 위치 |
▲ 재실 좌측 권역에 묘역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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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으로 진입하며 바라 본 영모재(永慕齋) 측면 모습 |
▲ 광주 향토유적 안내판 |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 안내도 |
정광세는 1479년(성종 10)에 승사랑으로 별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홍문관부수찬·사간원 정언·헌납(獻納)·사헌부 장령(掌令) 등을 거쳐 시강원보덕으로 서연관(書筵官)이 되어 대가(代加)를 받자 3품관으로 승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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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 입구에 조성된 신도비 |
▲ 좌측 묘역군으로 다가가며 바라 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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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에 위치한 정공원(鄭公遠) 묘역 |
▲ 2단에 위치한 정홍보(鄭弘輔) 묘역 |
연산군 즉위 후 동부승지·우부승지·좌승지·개성유수를 거쳐 형조참판을 지냈으며, 강원도관찰사·안주선위사를 거쳐 중종대에 형조판서·평안도관찰사·지중추부사·공조판서·경기관찰사 등을 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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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에 위치한 정사민(鄭思敏) 묘역 |
▲ 4단에 위치한 정재(鄭梓) 묘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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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에 위치한 정수후의 子 정인수(鄭麟壽) 묘역 |
▲ 6단에 위치한 염간공의 子 정수후(鄭守厚) 묘역 |
정충량은 1501년(연산군 7) 생원·진사시를 거쳐 1506년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검열에 임용된 뒤 대교를 거쳐 1507년(중종 2) 봉교가 되었다. 이 때 동료 김흠조(金欽祖)와 함께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사람의 신원(伸寃)과 사관(史官)의 직필(直筆)을 보장해줄 것을 주청하기도 하였다. |
▲ 좌측 묘역군 상단에 위치한 소평공 정광세의 子 염간공(廉簡公) 정충량(鄭忠樑) 묘역 |
전적·헌납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홍문관직제학을 거쳐 이듬해 도승지가 되었으나, 사헌부·사간원으로부터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탄핵을 받아 곧 이조참의로 옮겼다. 기묘사화가 일어나 대간의 탄핵으로 공조참의로 논척을 받아 파직된 후 벼슬에서 쫓겨나 있다가 죽었다. 광주 장지동 동래정씨의 입향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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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간공 정충량 묘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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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간공 신도묘갈과 이수 모습. 구 묘갈 각자 마모로 249년 후인 1776년에 구 묘갈 앞에 신 묘갈을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
장지동 산64-1번지에 위치한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은 원래 김포 통진에 있었는데, 불가피하게 이곳으로 이장되었고 원래의 문인석도 옮겨왔다. 정광세 묘의 문인석은 중종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16세기 초반의 문인석이 많지 않은 상황이므로 보존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
▲ 염간공 정충량 묘역 뒤에서 내려다 본 모습 |
정충량 묘에는 묘갈 2기와 문인석 1쌍이 세워져 있다. 처음 세워진 묘갈은 하얀 대리석을 사용하여 비문의 상태가 불량하지만 김안국이 비문을 짓고, 당대의 명필이었던 김희수가 글씨를 썼다. 운룡문을 조각한 이수의 조각이 우수하여 석비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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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권역에 위치한 소평공 묘역군으로 다가가며 바라 본 모습 |
▲ 소평공 묘역에서 염간공 묘역군으로 바라 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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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평공 묘역에서 좌측으로 바라 본 모습 |
▲ 소평공 묘역에서 우측으로 바라 본 모습 |
이 비석의 전액은 "정공신도묘갈(鄭公神道墓碣)”이라 하여 신도비와 묘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이 비석의 마모가 심해지자 광주의 대표적인 학자인 순암 안정복의 도움으로 1776년(영조 52) 방부개석 양식의 비석을 다시 만들어 나란히 세웠다. |
▲ 소평공(昭平公) 정광세(鄭光世) 묘역 뒤에서 내려다 본 모습 |
정충량 묘의 문인석은 금관조복 양식으로 1776년 묘갈을 다시 세울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석인(石人) 역시 흔치 않은 것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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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충량의 父 소평공 정광세 묘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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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평공 묘역 좌우에서 바라 본 모습 |
그 밖에 정충량 묘 밑으로 배치된 정수후, 정인수, 전주이씨, 정사민, 정홍보, 정공원 등의 묘에도 조선 중기 이후에 제작된 문인석을 1쌍씩 세웠고, 방부하엽 양식의 묘표가 세워져 있다. - 광주시청 홈페이지 내용 발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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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평공 묘역 우측에 위치한 정상주(鄭相周) 묘역 전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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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비 방향으로 내려 오면서 올려다 본 우측 묘역군 |
▲ 소평공 묘역군 하단에서 올려다 본 모습 |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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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은 빨간선을 따라 좌측에서 우측으로 한 바퀴 돌아보면 됩니다. 소재지 : 경기 광주시 장지동 산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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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하단의 화살표 지점에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이 위치. 지도 상단의 광주시청을 기준으로 위치를 가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