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늪산(506m).일광봉(△751m).수석봉(821m).숫돌봉(813m).작은보현산(839m)/경북 포항. 영천

[배창랑]

진늪산(506m).일광봉(△751m).수석봉(821m).숫돌봉(813m).작은보현산(839m)/경북 포항. 영천

산행일자;2022년 6월2일. 날씨;맑음. 산행거리;약 10.2km. 산행시간;4시간 10분.

교통편;안내산악회 강송

비용;40,000원(현지식당 식사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논골마을(포항시 죽장면 지동리) - 논골교 - 307.9봉 - 진늪산(505.8) - 568.4봉 - 일광봉(△751.1)- 수석봉(△821.1) - 숫돌봉(812.7) - 대태고개 - 이정표3거리 - 작은보현산(△838.9) - 이정표3거리-거동사- 보현돌공원(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2776)

■수석봉(821m)은 포항시 죽장면과 영천시 자양면을 경계하며 우뚝 선 산봉으로 이름처럼 빼어난 계곡이나 바위를 품고 있지는 않지만 때묻지 않은 능선에 올라 청정산길을 이어가는 맛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고스락엔 그 흔한 표석을 대신하여 낡은 삼각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상 북동쪽의 화전민터가 남아있는 샛별마을에서 자호천으로 이어지는 도덕골의 한적한 정취 또한 신선한 감흥으로 다가서는 곳이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수석봉은 이름만으로 보면 마치 괴석이 즐비하고 깊은 계곡의 화려함과는 먼 내륙의 아담한 봉.산기슭으로 영천호로 흘러드는 자호천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줄을 잇고 있지만 정작 산자락 너머에 꼭꼭 숨겨진 수석봉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이는 드문 편이다. 숯돌이 많이 났다는 데서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설이 유력하다.

■작은보현산(839m)은 지형도에는 보현산(普賢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서쪽에 위치한 천문대로 유명한 보현산(1124m)과 이름이 같아 작은보현산으로 구별하여 부른다. 작은보현산의 동쪽에서 발원한 수계는 하거천을 이루면서 자호천으로 흘러 들어 영천호로 이어지고 서쪽에서 발원한 수계는 횡계천 또는 소지류를 형성하며 서류하며 고현천에 유입된다. 작은보현산의 남동쪽의 분지에서는 밭농사와 과수원을 주로 하고 있으며 절골과 유산 등 작은 마을이 분포한다. 작은보현산 중턱에는 보현지가 있는데 인근 마을의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작은보현산의 남쪽 해발고도 350미터 부근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7호인 거동사가 있는데 신라 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시대까지도 큰절이었다고 전해지는데 소실되어 폐허로 되었다가 1797년(정조 21)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골은 신라말기에 이곳에 절을 짓고 승려가 제일 먼저 살게 되었고 그 후 마을을 형성하게 되어 절골이라 한다.

■보현산(1126.5m, 표석, 삼각점, 보현지맥과 기룡산으로 이어가는 기룡지맥 조망)은 경상북도 영천시의 북쪽에 위치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1124미터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 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기 때문에 이 자체를 보현산맥이라고도 한다.

본래 이름은 모자산이었는데 조선 중기 이후로 보현산으로 개칭되었는데 산의 남사면이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세라 하여 일명 모자산이라고 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진산은 모자산이라 하였고 여지도서에서도 모자산이 고을의 진산이라고 밝히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모자산과 보현산으로 기록된 반면 대동여지도에서는 보현산으로만 기록되어 있다.

보현산 지역의 산과 마을 및 사찰(암자)의 이름 유래를 미루어 보면 불교성지라고 할 수 있고 이 산의 이름인 보현산은 자비의 보살인 보현보살에서 법화마을의 이름은 경전 중에 가장 으뜸으로 여기는 법화경에서 유래하였다.

마을 이름 정각은 망혹을 단멸한 여래의 참되고 바른 각지 즉 바른 깨달음을 뜻하며 원각이라는 마을 이름은 조그만한 흠도 없이 우주의 신령스런 깨우침을 의미한다.

보현산 정상석 앞에서 고운 추억을 남기고 동쪽으로 이미 떠 오른 일출 아래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한 후 방금 전 다녀 온 보현산시루봉이 보이는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이 산객이 걸어 온 보현산천문대 내부 도로와 건물들 뒤 저 멀리 보현산시루봉이 생가보다 멀리 멀어져 있다는 느낌으로 사진에 담아 본다.

그 보현산시루봉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박무속에서도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희미한 아미산과 방가산 그리고 봉림산 줄기가 살짝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느 봉우리가 어느산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 날씨이다.

■보현산천문대는 경상북도 영천시와 청송군에 걸쳐 있는 보현산 동봉 정상 일대에 세워진 천문대로서 부지 면적은 3만 156 m2이고 1985년 천문대 건설이 추진되었으며 1992년에 보현산천문대 도로 건설이 시작되고 1996년 4월 3일 준공됐다.

직경 1.8미터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망원경을 보유하고 있고 그 밖에 2k CCD 극미광 영상장비와 2003년 개발된 고분산 에쉘 분광기(BOES), 2006년 설치된 지상망원경용 근적외선카메라 시스템인 카시닉스(KASINICS·KASI Near-Infrared Camera System), 진공증착(Coating)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항성과 성단 측광 연구, 은하의 형성과 진화에 관한 관측 연구, 산개성단 측광과 성단 내 변광성 탐사 연구, 항성·성간물질과 은하형성 연구, 소행성·퀘이사 탐사 및 외계 행성계 탐색 연구, 미소중력렌즈 연구 등이며 1994년 7월 슈메이커-레비 혜성과 목성 충돌 장면을 관측했다.

일반 방문객을 위해 4월, 5월, 6월, 9월, 10월의 네번째 토요일에는 주간공개행사를 진행하는데 망원경의 하계정비(7, 8월)와 동절기(11월~다음 해 3월)에는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주간공개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고 천문학 강연 및 천문대 시설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는 무료인데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행사 시작 5일 전에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고 인원은 회당 4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면봉산(眠峰山)은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20.6m의 산으며 정상부에는 2004년 6월 한국에서 아홉 번째로 개소한 면봉산기상관측소가 있다.

면봉산의 바로 오른편에는 안봉산(1,074.2m)이 있으며 면봉산과 안봉산은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와 현동면 월매리 및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의 경계를 이룬다.

이 면봉산의 명칭 유래를 보면 경상북도 포항 지역 면봉산 정상부의 정상석(頂上石)에 산이 높아 조수(鳥獸)가 쉬어 가는 곳이라 하여 면봉산이라 부른다고 하며 또 능선이 완만하여 민봉산이라고도 불린다.

2022년06월02일(목요일).(06;23)가양역 출발 (07;01) 석촌역 도착 일보고 (07;10)5번출구에 나갑니다. 묘하게 산행지가 먼곳일때 차량에 문제가 생깁니다. 도착예정시간 07;15분보다도 약20분 지연된 (07;37) 도착된 차량에 탑승합니다. 임춘수대장님의 산행지에 대한 멘트 듣고 (산행거리12.5km/산행시간5시간30분/오르내림이 있는 힘든코스) 차는 중산 화선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10분(09;55~10;05) 갖고  (11;37)산행들머리 논골마을(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 지동리)입구에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햇살이 따가운 날씨라 도로를 걷는 것이 짜증스럽습니다.

0km 0분[논골마을 입구](190m)(11;37)

영천댐을 낀  호반길을 길게 돌아서 산행들머리 논골교 입구 지동리에서 산행시작한다.  내리자 마자 마을도로 따르고 논골교를 거너면서 내려다본  가뭄으로 말라버린 자호천이 삭막하다. 계속 도로따라 오르고 도로가 우측으로 변곡후 다시 좌측으로 변곡되는 지점이 실질적인 산행들머리다. 

초입부터 거친 등로다. 급경사 오름길이 끝없이 계속된다. 힘든 오름길 극복하고 완만해진 능선길 이어가니 (12;22) 진늪산 정상이다. 고도약300m를 극복해야하는 등로구조다.[1.7km][45분]

1.7km  45분[진늪산](505m)(12;22)

청산수산악회에서 부착한  진늪산 정상표지판 매여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능선길 이어간다. 꾸준한 오름길은 계속된다. 특별한 특징도 없는 일광봉(751m) 정상에 선다.[1.6km][40분]

3.3km 85분 [일광봉](751m)(13;02)

 우측산아래 일광리가 있어 일광봉이란 이름을 얻은듯 싶다. "시경계구간  750.5m"표지판 걸려있다. (13;09)능선길 이어가다가 무명 바위봉에 오른다. 조망  양호하다. 지루한 숲속길에서 단비를 만난 기분이다. 조망 즐기고 다시 오름길 오른다. (13;18) 수석봉 정상이다.[0.8km][16분]

4.1km 101분 [수석봉](821m)(13;18~13;19)[1분]

 수석봉 정상석이 서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좌향  내림길 완만하게 내려선다. 거칠어진 등로 따라 (13;34) 임도에 내려선다. 비에 패인 임도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가야할 숫돌봉도 조망된다. (13;37) 햇살이 따가운 임도길 버리고  좌측으로 능선에 붙어 그늘진 능선길로 들어선다. (13;44) 묵은 임도길을 건너 오름길 올라서니 (13;46) 숫돌봉 정상이다.[1.5km][27분]

5.6km 129분 [숫돌봉](813m)(13;46) 

812.5m시경계구간 표지판 매여있고,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많이 걸려있다. 숫돌봉에서 대티고개 내려가는 능선은  독도를 잘하면서 능선을 찾아 내려야 한다. 직진으로 내려서다가 좌측능선을  그리고 다시 좌측능선을 찾아 내려서면 대티고개 즈음에서  좌측으로 능선이 변곡되고 엄청난 잡목구간을 통과 하여야 한다. 임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진행 후 다시 우측으로 묵은 임도를 치고 내려서면  (14;14)대티고개다[1.3km][28분]

6.8km 157분 [대티고개](520m)(14;14~14;17)[3분]

콘크리트포장 임도에 내려서 그늘에 앉아 물 한모금 하면서 잠시 쉰다. 좌측으로  조금가서 벌목후 식재한 벌목구간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 능선에 붙어 우측으로  진행한다. (14;22)조망터에서 잠시 지나온 구간 조망하고 오름길 올라 (14;31) 석물을 갖춘 묘지를 지나 오른다. (14;47) 이정표 3거리다.[1.2km][30분]

8.0km 190분[이정표3거리](14;47)

이정표(거동사1.5km/대티고개 <수석봉>)서있는 3거리다. 작은 보현산 왕복후 좌향 이정표(거동사1.5km)방향 하산길로 잡는다. 완만한 오름길 후  나름 급한 오름길 극복햐여 오르니 작은 보현산 정상석이 서있는 작은 보현산 정상이다.[0.4km][11분]

8.4km 201분 [작은보현산](14;58~14;59)[1분]

 작은 보현산 정상석 서있다. 그리고 삼각점(315재설/***건설부?)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직진으로 10여m  진행하면 바위 쉼터와  보현산 부착된 이정목(가-08) 서있다. 갈미봉을 기룡산때 한 것도 같고  날씨도 덥고 장트러블로 컨디션도 난조인지라 시간도 많이 흘러 (남은 시간 2시간10분) 이라  1차목표한 작은 보현산을 답사하였고, 대부분 사람들이  이정표3거리로 Back거동사로 하산길을 잡는 지라 함께하던 초이스님과 자유인님과 헤어져 하산길에 든다.[0.4km][10분]

8.8km 212분 [이정표3거리](15;09)

이정표(거동사1.5km/대티고개 <수석봉>)서있는 3거리로 돌아와 우향 이정표(거동사1.5km)방향 내림길 내려선다. 소망표지목도 자주 나타나고 (15;14)이정표(보현산0.5km) (15;25)이정표(보현산1.0km)를 지난다. 등로도 양호하다. 벤치의자를 만나 메고만 다닌 과일도 먹으면서 잠시 [5분](15;20~15;25) 다리쉼한다. 내림길 내려서 (15;41) 거동사 대웅전을 지나고 (15;44)물이 흐르는 계곡을 건너 (15;45) 보현골 자연탐방안내도 서있는  보현 돌공원에서 산행종료한다.[1.5km][36분]

10.3km 248분 [보현돌공원](15;45)

산행 종료 합니다. 강송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시원한 냉막걸리 거푸 3잔 받아 마시고 버스안에서 베낭정리하고 옷보따리 챙겨 다리밑에서  모처럼 알탕합니다.

새옷 갈아입고 시원한 그늘에서 막걸리 몇잔 더합니다. 예정시간보다도 30분 일찍 후미들 도착한 (16;40) 보현돌공원을 출발  약30분 이동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화북식당에서 강송산악회가 제공하는 갈치조림 백반으로 자유인님. 초이스님.윤인순여사님과 테이블메이트가 되어 자유인님이 산 막걸리2병으로 건배 자주하면서  맛난 식사 즐깁니다.

식사 끝난 (17;53) 화북식당을 출발  정상국님이 따님 혼사기념으로 쏜 아이스크림과 막걸리는 과음이 될듯싶어 자제  한잔만 받아마시고 중간 속리산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10분(19;15~19;25)가진 새로 개통된 신분당선을 타고 신논현역에서 9호선 환승하기 위해 (21;00) 죽전휴게소(서울방향)에 하차 합니다. 주유소 우측으로 휴게소 빠져나와 굴다리통과후  (21;10)경 동천 역에 도착합니다.

 (21;16)동천역에서 신분당선 타고 (21;41) 신논현역에 도착합니다. (21;52) 9호선 환승 (22;17) 가양역 도착합니다. 그리고 (22;30) 귀가합니다

11;37 선류산장 입간판 서있는 논골마을 입구 도로 따릅니다.

11;37 가야할 진늪산이 높아만 보입니다.

11;38 논골교에서 내려다본 하천이 가뭄에 말라있습니다.

11;57 힘든 오름길에 만난 묘지입니다.

12;00 상석 갖춘 묘지도 오릅니다.

12;22 진늪산(506m) 정상입니다.

12;22 진늪산 정상 셀카인증사진입니다.

13;02 일광봉(750.5m) 정상입니다

13;02 일광봉 정상 깨진 삼각점(판독불가)입니다.

13;09 무명봉 조망바위에서 조망1

13;09 무명봉 조망바위에서 조망2

13;18수석봉 정상석입니다.

13;18 수석봉 인증사진입니다.

13;34 숫돌봉에서 내려서 만난 임도에서 임도 따라 숫돌봉을 향합니다.

13;35 임도에서 조망1

13;35 임도길 풍광입니다.

13;44 조망

13;44 숫돌봉 직전 풍광입니다.

13;46 숫돌봉 정상입니다.

14;12 대태고개전  민가를 내려다봅니다.

14;14; 대태고개 임도입니다.

14;22 작은보현산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합니다.

14;31 석물을 갖춘 묘지를 지납니다.

(14;47)이정표(거동사1.5km/대티고개 <수석봉>)서있는 3거리입니다. 작은 보현산 왕복후 거동사방향 하산입니다.

14;58 작은 보현산 정상석입니다.

14;58 작은 보현산 정상 삼각점(기계315) 입니다.

14;58~14;59[1분]작은보현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5;09 이정표 3거리로 돌아와 우향 이정표(거동사1.5km)방향 하산길에 듭니다.

15;14 이정표 입니다.

15;25 이정표 입니다. 

15;43 거동사 대웅전입니다. 가뭄때문에 절에서 물을 얻을수없습니다.

15;43 거동사 입구입니다.

15;44 다리에서 물이 흐르는 계곡을 담아 봅니다.

15;44 그늘에 대기중인 산악회버스입니다.

15;45 보현사 자연탐방로 안내도 표시판입니다.

산행지도

오록스맵트랙지도

산행기록표

e-동아트랙지도

산행기록표

트랙입니다.

영천진늪산.일광봉.수석봉.숫돌봉.작은보현산2022-06-02 113804__20220602_1138.gpx

171.91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