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성남 김학범 감독 ,'이럴 수가 있습니까'26일 FC 서울과 시즌 첫 라이벌전 앞두고 모따 출전 정지 징계 당혹

[만년백작]

성남 김학범 감독 , '이럴 수가 있습니까'

26일 FC 서울과 시즌 첫 라이벌전 앞두고 모따 출전 정지 징계 당혹

입력 : 2007.05.25 18:36

[이데일리 김삼우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있습니까. 어이가 없어요.”

25일 전화를 받은 성남 일화의 김학범 감독은 대뜸 이렇게 말을 꺼냈다.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12차전을 앞둔 그의 구상을 듣기 위해 이뤄진 통화였다.

FC 서울전은 김 감독과 시즌 개막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세뇰 귀네슈 감독과의 시즌 첫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일전. 귀네슈 감독은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선두 성남을 위기 탈출의 제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귀네슈 감독, 그리고 FC 서울전보다는 프로축구연맹에 대한 불만을 먼저 토로했다. 스트라이커 모따 때문이었다. 프로연맹은 이날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9일 인천전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 경고를 받은 모따에게 두 경기 출전 정지의 추가 징계를 내리고 성남 구단에 통보했다.

이날 오전 벌써 연맹에 모따를 포함한 FC 서울전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한 김 감독은 어이가 없을 수밖에. 모따는 인천전 경기 중 이 반칙으로 이미 경고조치를 받은데다 엔트리까지 제출한 뒤에 추가 징계를 통보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모따 대신 다른 선수로 대체할 수 있지만 이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모따는 사단이 난 인천전에서 두골을 넣은 것을 비롯, 최근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성남 공격의 핵이다. 더욱이 그는 지난 해 FC 서울과 맞붙었던 K 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성남의 1-0 승리를 이끈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성남으로선 또 다른 라이벌전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FC 서울전에서 이런 모따의 부재는 크나 큰 손실일 수밖에 없는 상황.

연맹은 이에 “규정과 절차에 따른 추가 징계였다”며 “구단 관계자들은 이해를 하고 돌아갔다”고 밝혔지만 김 감독은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FC 서울전에 준비하는 특별한 것은 없다. 우리가 가진 그대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면서도 ‘그래도 모따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귀네슈 감독은 "성남전은 좋지 못했던 지난 기억들을 잊게 할 수 있는 기회다. 승점 3점을 얻어 초반의 좋았던 팀 분위기를 되찾아 오겠다“며 ”성남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이기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승(6무2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박주영 정조국 등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주전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모따의 출전 정지 징계 조치는 그에게 더 큰 힘을 줄 수 있는 소식인 셈이다.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11승7무)을 벌이고 있는 성남에게는 모따없이 치를 FC 서울전이 이 부문 신기록(종전 부산, 전남 21경기 연속 무패) 수립을 위한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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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홈피엔 요런 글도 올라와있습니다;

모따선수 서울, 수원경기 출전정지 안내

5월 1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utd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13분경 경고상황에 대해서 연맹 상벌위원회에서

2경기 출전정지와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확하게 눈앞에서(3.5m) 파울 상황을 본 주심은

그 파울장면에 대해서 경고를 준 상황이었습니다.

 

엄연히 의도적인 팔꿈치 가격이었다면 그자리에서 바로

퇴장이 주어져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눈앞에서 정확히 봤을 주심의 판정은 경고였습니다.

 

차후 연맹 상벌위원회에서 비디오 분석 결과만을 가지고

의도적인 팔꿈치 가격으로 판단하고 과중한 징계를 내린

상황에 대해서 아쉬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중요한 서울과 수원과의 수도권 라이벌 빅매치에서

모따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볼수 없는 것은 성남일화

팬 여러분 뿐만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축구

팬들에게 아쉬운 내용이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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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선수명단까지 다 제출해놨는데

모따 득점왕 달려야하는데에에에에 ㅠㅠㅠㅠㅠㅠㅠ

[Ψ김동현]

ㅠㅠ아놔

[Ψ김승준의여자]

우리로선 좋기는 하지만 .. 영 징계가 껄끄럽네.

[羅鎭]

이 것들이 진짜! 추가징계가 왜 일주일이나 지난 뒤에 왜! 엔트리 다~내놓으니까 나오냐고!!!!! 팔꿈치? 그럼 전에 수원이랑 대구랑 할때 김남일깠던 대구 선수는 왜 징계안주는데? 경계를 해도 이딴식으로 하냐..

[♡SIFC♡]

진짜 성남괜히 어떻게해서든지 지게할려고 별 수작다해대는구나 옐로카드도줬으면서 왜 뒤늦게 이제서야 징계인데? 아 진짜

[Ψ뇌핑계대지마]

222황당하군화

[기믄중♡]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스날갈까]

뭐야 이건.. 하여간..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