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의 의중을 앞세운 추미애 대신 우원식이 선출되자 강성 이재명 지지자들인 ‘개딸’이 우원식을 찍은 의원들을 색출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의원들에게 “누구를 찍었는지 공개하라” “투표 인증하라”고 요구하고, 우원식에게 “사퇴하라”는 압박까지 하고 있다. 민주 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서열 2위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공정하게 국회를 운영하도록 당적 보유도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국회의장 경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 4명은 “중립은 없다”며 노골적으로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
“이재명이 나를 지지한다”며 앞다퉈 명심(明心)을 내세웠다. 막판엔 두 후보가 추미애를 사실상 지지하며 사퇴했다. 이지명 뜻일 것이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우원식이 선출되자 ‘개딸’들이 나선 것이다.
이번만이 아니다. 작년 이재명 체포 동의안 표결 때도 민주당에서 찬성표가 30표 이상 나오자 친명 외곽 조직은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끝까지 추적·색출해 정치생명을 끊겠다”고 했다.
비이재명계 의원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반란군 명단’이 돌고 문자 테러와 살해 협박까지 쏟아졌다.
결국 의원 100여 명이 투표 인증샷을 올리거나 “부결 표를 던졌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들지 못한 상당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자유·비밀 투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다. 국회의원은 국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투표해야 한다. 그런데 특정 정치인 열렬 지지자들이 의원들의 투표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장 선거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처음이다. 일부 의원의 ‘투표 인증 릴레이’에 이어 또다시 ‘수박 색출’ 소동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원식은 이미 경선 과정에서 타협 거부와 강경 노선을 예고했다. 그런데도 개딸의 노골적 압박을 받는다면 그의 여야 중재 역할은 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국회 의석의 거의 3분의 2를 점하고 있다. 국회가 ‘개딸’에 휘둘릴 판이다.
만다린
2024.05.18 00:56:16
꼴좋다~~개딸당 죄명. 범죄당 쪼국^^
채찬수
2024.05.18 02:13:10
일부러 개딸에게 휘둘려 주면서 같이 손잡고 대한민국을 말아먹는 생쇼를 하는거다 ... 좀 더 지능적으로 잔머리를 굴리는게 國害의 수구좌익들이지. 개딸을 선동하고 시끄럽게 만들도록 흔들어 주는게 종북이들 수작이다. 선동은 잉여인간 토착 악플러 종자 찢보와 수구좌익 종북이가 50보 100보 인 거야.
참고인
2024.05.18 05:58:34
더불성추행당에 민주 없다. 어디까지나 조선노동당 찌끄레기일 뿐, 그래도 지지한다는 좀비들이 문제, 한국은 찢재명, 조구기, 김호중 같은 양심불량자들이 인기 끄는 괴이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음.
토른토른
2024.05.18 03:49:13
따불당, 개딸당 참 역겹다. 언제까지 미친 짓거리 할래?
편한사람들
2024.05.18 07:24:14
개딸들은 당원이 아니라 정치푹력배다.민주당이 개딸들에게 질질끌려다니는게우습고 똥청래의 국회의장 우원식의 선출과 추미애 탈락을, 그들에게 사과하는 모습 또한 추한 모습이다.
duvent
2024.05.18 07:27:12
개딸에게 흔들리는 국회, 국민의 대표 아닌 여의도 쓰레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