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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와 리트가 있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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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밤 게시판 스크랩 2010년 10월 9일 라 트라비아타 콘서트 오페라를 보고 나서
musics33 추천 0 조회 11 10.10.18 04: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0년 10월 9일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이루어진 단막극 형식의 소극장 opera로 구성된 "라 트라비아타" 일명 동백꽃 여인, 거리의 여인, 길에서 ?겨난 여자라고 명명하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춘희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이다 장소는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이었다

 

opera coach인 최경아 교수의 piano 반주에 맞추어 서로 익힌 리듬과 감각적으로 지휘자가 없이 이루어진 연주회로 주인공 비올레타역은 신승아 교수로 2000년 이래 이 오페라만을 여러번에 걸쳐 주역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비올레타의 감정을 제대로 살려서 절제 또는 안정됨을 가미하여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비록 콘서트 opera형식이지만 작은 무대 소품만을 설치한 체 실시된 opera는 비올레타가 병으로 쓰러져 가는 모습을 비올레타가 거주하고 있는 방의 활짝 피었던 꽃들이 점점 시들어가는 과정이나 작은 소품들을 방에서 하나 하나씩 걷어내면서 표현하는 모습이라든지 상ㅎ항에 맞는 작은 ?하의 모습을 차근 차근히 묘사하는 모습과 베일에 쌓여있도록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서로의 내면 세계를 조그마한 커텐으로 처리하여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모습등을 포함하여 공연 시작시에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순진무구한 사랑을 발레로 표현하여 줄거리를 시연해 주는 것까지도 말이다 철저한 준비로 콘서트 오페라이지만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요소들이 극의 효과를 더해 주었다

 

알프레도로 출연한 김승택 교수도 절제하여 아름답게 내는 미성을 소유하였으나 너무 절제한 나머지 그 배역의 감정을 싣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이하게 제르몽으로 출연한 바리톤 박찬일 교수는 지금까지 출연한 제르몽 역으로 뛰어난 바리톤 음색을 포함하여 너무나 자연스럽고 비올레타와의 이중창에서도 전혀 미동하지도 않고 함께 연기를 포함하여서 제르몽의 모든것을 표현해 주었다

 

특히 제르몽의 아리아인 프로벤자 네고향으로라는 아리아를 너무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음색과 호소력잇는 목소리로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반드시 무대 장치를 완벽하게 해야만이 오페라를 할수 잇는 것은 아니다 조그마한 소품등으로만으로도 그 작품의 작은 표현을 통해 얼마든지 극의 효과를 나타낼수 있다

 

최경아 opera coach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또 다른 그녀의 변신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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