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완~~~~~~~~~~~죤히 펌인데 ㅎ;;[스크롤 압밥 래두 강추 -ㅅ]

[아스카[조]아}]

번 호 : 53 / 888 등록일 : 97년 02월 21일 23:34
등록자 : DUKE3D 이 름 : 조 회 : 302 건
제 목 : 에반게리온.
자막편으로 봤다..
정말 난해한 에니였다..
이에니메이션을 SF 로 보아야 할지....
그리고 만화답지 않게....(로봇을 타는 만화는 거의 통쾌하다..)
뭐랄까...뒷끝이 남는다고나 할까...
암튼 한번보면 잊혀지지 않는 종류의 에니였다.
얼마전 공각기동대를 보았는데....어찌나 난해 하던지..
에바를 타고 싸우는 애 (처음에 일본놈들 애들 정말 많이 등장시키네..싶었다.)
그리도 애를 통해 ..쩝..아무튼 본사람은 뭐 아시겠지만..
자꾸 보면서 느낀건 '사도' 의 정체를 파악하기 시작할때..
기분이 묘하다고나 할까...

번 호 : 58 / 888 등록일 : 97년 02월 28일 08:55
등록자 : IAMINSU 이 름 : 조 회 : 474 건
제 목 : 쩝...에반게리온 관련 정보

음.....원래 이 란이 이런거 올리는 데는 아닙니다만....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로 올려놓겠습니다... 제발 짜르지 마세요.^^:
제작자의 동의 없이 게제합니다...죄송합니다.....
[2070] 제목 : [정보] 에바 정보 분석집 P A R T / O N E
올린이 : nadiasp (박홍관 ) 97/01/05 22:15 읽음 : 909 관련자료 있음(TL)
--------------------------------------------------------------------------
흠.. 이곳 게시판의 용도에 전혀 맞지 않는 글임을
알면서도.. 사실.. 정보게시판과 감상 게시판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 올리라는 게담님의 권유(?)에..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지금부터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에반게리온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각각을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구성해 보기가 좋도록 만들었는데..
^^;
최근에 15번에 들어갈 정보를 입수해서 PART.1을 완성했습니다.
혹시 틀린 정보가 있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원래 에바가 워낙 거창하게 벌려놓은 애니라서.. 각종 관련 정보가
무진장 많죠... 그래서 그냥 다 써서 올릴려다가 나눠서 올리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PART.1은 쉽게 썼습니다만..
PART.2 부터는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타 정보망에 이 글을 올리실 분은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
1."에반게리온"이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질문 하는 것 중 하나 입니다.
에반게리온이라는 단어는 없고 약간 다른 스펠의 독어가 있는데..
그 뜻은 "복음의 전도자" 입니다.
2.그럼 "에바"는 뭐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론 사람들이 에반게리온이라고
부르기가 불편하니까 줄여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보다 더 중요한 뜻이 있습니다.
에바란 EVA로 NERV에서 배양한 생체 무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많은 비밀이 얽혀 있죠.
EVA는 독일어로는 EVE가 됩니다. 즉 여성을 의미하죠.
에바는 리리스에서 배양되었기 때문에 성별은 여성 입니다.
(리리스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EVA가 복음이나 WELL의 뜻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즉 복음의 전도자....복음이라는 말의 뜻이 좋은 소식이니...
항상 승리해서 좋은 소식을 들려준다? 뭐 이정도의 해석으로..
3.도대체 세컨드 임팩트가 뭔가요?
세컨트 임팩트는 성서에 예시된 하나님의 두번째 심판..
즉, 불에 의한 심판을 의미 합니다.
일어난 시기는 2000년.. 지금의 여러 예언서들이 예언하는 년도와
거의 일치하는 시기로 설정을 해 놓았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원인이 운석충돌이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 원인은 아담의 발견 입니다.
이 때의 폭발로 아담은 소멸해 버리고 리리스만 남지만..
끝까지 카지와 겐도우는 리리스를 아담으로 생각 합니다.
4.사도는 왜 나타나나요?
사도는 한자표기 이고 영어로 표시하면 ANGEL 입니다.
즉, 성서에 나오는 천사지요.
하늘의 사자.. 즉 천사들이 인류를 심판하러 내려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천국의 유무를 모르듯 사도들이 어디서 출현하는지도
알 수 없지만.. 알의 형태로 있다가 시간이 되면 하나씩 깨어
나게 됩니다. 하지만 천사의 이미지 치고는 사도들이 너무 못생겼죠?
5.위에서 말한 심판이라는 것이 뭔가요?
그 심판이 바로 서드 임팩트 입니다.
그 시기는 사도가 아담을 만나는 때로.. 왜 그렇게 설정이 되었는지는..
상세히 알수는 없지만.. 첫번째 인류인 아담을 천국으로 구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전 종교가 기독교라서 성서쪽으로는 조금 아는데.
요한 계시록에 보면 "무덤에서 죽은자가 일어선다"라는 구절이 있죠.
그리고 사도신경에 보면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라는 말도 있는데..
첫번째 인류인 아담을 심판함으로써 재앙이 끝을 맺는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6.이까리 유이는 누구?
그녀는 신지의 엄마로.. 초호기에 동화되어 버린 인물이죠.
1999년 겐도우와 대학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2001년에 신지를 낳으니..
1년 정도의 교제로 결혼을 하는 셈이 되는 군요.
7.에바의 정체는?
한마디로 사도.
에바는 두번째 사도인..(첫번째는 아담) 리리스의 복제품 입니다.
그러니까 생명체죠. 인간의 형태인..
그런데 왜 철같은 금속으로 되어 있냐구요? 그 금속은 에바의 몸이
아니라.. 에바를 구속하기 위한 구속구 입니다
에바 전체에 철 갑옷을 입히고 각 관절부위를 전기모터로 제어
함으로써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합니다.
8.그런데 어떻게 에바속에 타죠?
에바의 속에 엔트리 플러그가 들어가도록 스트롱을 박아 놓았습니다.
에바의 중추신경과 엔트리 플러그가 접속되어 에바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파일럿이 에바의 신경을 직접 조종해서 움직이지만..
간혹 에바가 엄청 화가 나면 폭주 해서.. 중추신경제어가 안되고..
에바 맘대로 움직이기도 하죠.
그때는 갑옷의 각 관절에 연결된 모터로 흘러드는 전기를 차단해서..
못 움직이도록 만들어 버리죠.
간혹 에바가 로봇이라 전기가 필요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전기는 에바가 움직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관절의 모터를
풀어주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모터라는 묘사가 적절치 않나?)
9.LCL은 뭔가요?
LCL이란 엔트리 플러그 속에 가득차 있는 액체로..
이까리 유이가 초호기에 동화 된 후 만들게 되었습니다.
LCL은 예수님의 흘리신 성스러운 피의 의미로..
에바와의 동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파일럿의 마지막 보호수단 이죠.
10.레이가 인간이 아니라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레이는 인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레이는 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레이의 탄생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리리스에서 부터 세포 복제를 해서 초호기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이까리 유이가 시험탑승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 에바가 유이를 집어 삼켜 버립니다.
진짜로 삼키는 것이 아니라... 녹아 들어갑니다.
그래서 에바와 유이의 정신이 동화되어 버리죠.
그 불완전한 초호기에서 다른 에바를 배양하게 되는데...
그것이 레이 입니다.
한마디로 레이는 배양 실패작인 셈이죠.
겐도우는 그 배양체를 파일럿으로 사용하기로 마음을 굳히게 되고
그래서 엄청난 수를 배양하게 됩니다.
이 배양 과정에서 유이 혼의 일부가 레이속으로 전이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지가 엄마 같다고 하니.. 괜히 좋아하기도 하고.. --;
(물걸레사건.. 물걸레를 짜는 레이를 보고 신지가 하는 말이죠.)
레이.. 구체적으로 알고 나면 별로 정(호감)이 가지 않는 캐릭터지요.
11.지금 나오는 레이는 2번째 레이라는데..?
지금 그러니까.. 1화부터 나오는 레이는 2번째 레이 입니다.
첫번째 레이는 나오꼬 박사(리츠꼬의 엄마)가 열받아서 목졸라
죽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레이는 신지를 지키려다 죽게 되고..
결국 세번째 레이가 나온는데.. 그 나머지것들은 모두
미사토가 죽여 버립니다. 한마디로 지금 레이가 죽으면
레이는 더 이상 없다는 얘기죠.(그 후 혼은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는 건가?)
12.오프닝 맨 처음에 나오는 파란색으로 빛나는 문양은 뭐죠?
음.. 그것은 사해문서라고 하는 것으로..
성서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처럼 뿌리 줄기 열매로 나누어 기록을 해 놓았죠.
에바가 많은 자료를 성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넣어 놓은 것으로 생각 됩니다.
나무 모양으로 생긴 것 이외에 5각형의 모양 6각형의 모양등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13.롱기루스의 창은 뭐죠?
롱기루스의 창은 롱기루스라는 병사가 예수님을 찌른 창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스러운 피가 밴 창이라고 할수도 있고..
인류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창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창의 역할은 빠른 처형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창으로 옆구리를 통해 심장을 관통시켜..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죄수의 목숨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예수님을 찔렀을때 덜 찔러 살았고... 그 이유에서..
롱기루스의 창이 부활을 의미한다고도 합니다.
에바에서는 엄청나게 크게 묘사가 되어 있는데.. 사도나 에바의
크기에 맞추어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세컨드 임팩트 때에 발견 되었다고 하는 군요.
나중엔 우주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만...
14.카오루는 어떤 사도?
카오루는 제 17사도로써 정식 이름은 니기사 카오루 입니다.
이름을 풀어서 쓰면 천사의 이름이 된다고 하는데.. 자세히는 기억이..--;
맨 끝에 카오루가 신지를 대신해 죽게 되는데..
예수님이 인류를 대신해 죽은 것과 의미가 통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흐음.. 이 의미는 리츠코가..아담을 카미사마로 부르는 데서 찾을수 있죠)
물론 사도 이기 때문에 사도를 바탕으로 한 에바를 자유 자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카오루의 최후는 신지에 의해 끝을 맺게 되는데..
카오루가 신지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하죠.
하여튼 묘한 인물 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리츠코 박사와 미사토, 겐도우는 그가 사도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 그를 파일럿으로 발탁한 이유는?.....
15.리리스는 뭔가요?
흐음.. 리리스라는 것은 영어식 발음이고 독어식으로는 릴리트 입니다.
제가 이 리리스에 대한 정보를 찾아낸 서적은 뱀파이어.. 즉 흡혈귀에
관한 서적입니다. 그야말로 우연찮게 찾아낸 것이죠.
리리스는 아담의 첫번째 아내라고 합니다. 아담에게 버림 받은 후
아이들과 부녀자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는 군요.
성경에는 물론 리리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을뿐 아니라..
아담이 재혼했다거나 하는 것도 없죠. 성경에 묘사된 아담의 아내는
이브(하와)지요.
여기서 또다른 흥미있는 사실을 찾아낼 수 있는데요.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어 냈다는 것은 굳이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익히 아실 것입니다. 그 여자가 만약 성서에 나오는 데로 이브가 아니라..
(성경에는 하와로 나와 있지만..
이브가 에반게리온의 정서에 더 맞을것 같아서..)
리리스 였다면... 세컨드 임팩트때에.. 아담의 2차배가 리리스라는 것이..
성경으로 입증되는 셈이 됩니다. 그리고..에바는 위에 설명 드렸듯이..
리리스의 복제.... 즉 리리스라는 매개체가 없이.. 성경은.. 아담에서
이브(에바)로 바로 연결되는 셈이 됩니다.
(그런데.. 안노감독이 이정도로까지 생각을 했을지.. 의심스럽군요. --; )
CF.케히룬이 라는 말을 들었는데...
NERV가 케히룬... 지오그란트가 어느정도 완성되었을때..
케히룬이 NERV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구성인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케히룬일때의 주요 구성원은 나오꼬,겐도우,후유츠키,유이 입니다.
NERV의 구성인에 대해서는 뭐 다들 아실 것이라 믿고..
-----------------------------------------------------------------------
후우후후.. 간신히 PART.1을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런 정보를 알차게 구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혹 모르시는 사실이 있으시다면 주저말고 메일을..
PART.2에 첨가토록 하겠습니다.
적당한 꼬리표가 없음
P.S --; 크어억.. 26쪽이나 되다니.. T_T (감격의 눈물)
------------------------------------------------------------------------------
[2137] 제목 : [정보] 에바 정보 분석집 P A R T / T W O
올린이 : nadiasp (박홍관 ) 97/01/24 23:41 읽음 : 702 관련자료 없음
------------------------------------------------------------------------------
신세기 에반게리온 정보집 P A R T . T W O
----------------------------------------
안녕하세요 ?
PART.1 을 올린지 시간이 꽤 흐른것 같은데...
마땅히 쓸 거리를 찾지 못해서...
상당히 힘들게 작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하루 올라가는 PART.1의 조회수에 힘을 얻으며..
격려메일을 보내주신 분들과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
이번 글은 실제적인 측면보다 감상적인 측면에 촛점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PART.3는 가까운 시일내에 올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죽 연결해서 썼는데.. PART.1과 길이를 맞추려고
잘랐습니다. 그러니까.. PART.3는 벌써 반 정도
쓴 셈이 되는 군요.
하지만 베일에 가려진 정보가 너무 많아서... ^^;
-----------------------------------------------------------
타 정보망에 이 글을 올리실 분은 메일 부탁 드립니다.
-----------------------------------------------------------
[T.1]
S2 기관이라는 것의 용도는?
: S2기관은 사도의 에너지 원입니다.
이 에너지원은 반 영구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사도는 이것으로써 움직이게 되는데... 에바가 이 S2기관을 손에
넣으면서.. 5분 시간제한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만약 5분 시간 제한이 에바의 에너지에 근거한 것이라면..
앞의 에바 구속구의 헤제시간인 5분이 의미를 잃게 됩니다만..
전 이 부분을 이런 식으로 해석하고 싶군요.
에바가 이 S2기관을 가짐으로써..
"제어할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라고...
사실 그 후 구속구를 스스로 해제 하지만...
[T.2]
왜 사도가 아담을 만나면 서드 임팩트가 일어 나는가..
: 음.. 이것에 대한 것은 PART.1에서 언급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보다 자세하게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의 아담은 에너지원이 없기 때문에 움직일수 없는 상황 입니다.
하지만 사도가 그 아담에게 가서 자신의 S2기관을 전달해...
아담을 각성 시킨다면.. 그 아담이 세상을 서드 임팩트의 도가니로
몰아 넣게 되는 것입니다. 그냥 단순한 폭발이 아니죠.
그 후는 [T.4]에서 언급할 인류보완계획으로 이어지겠죠.
[T.3]
그렇다면 에바에서 인류의 의미는?
: 흠..전에 제가 언급한 적이 있는 리리스를 다시 끌어 내야 겠군요.
리리스에 대한 것을 좀 더 찾아 정리 하였습니다.
이제는 흡혈귀에 관한 책이 아닌 신화 책에서 찾아 냈는데...
^^: 신이 처음 인간을 만들었을때.. 리리스라는 존재를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붉은 흙으로 부터 만들어낸 여자 입니다.
신이 아담과 함께... 리리스를 만들어 낸 후... 아담은 자신이 남자라는
이유로 리리스를 무시 합니다. 화가 난 리리스는 아담을 떠나.. 악마의 밑으로 들어
되는데.... 이 악마와 리리스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 '리린' 입니다.
카오루가 종종 말하죠.. 이 '리린'을...
그 후 신은 아담의 갈비뼈로 부터 이브(EVA)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고...
인류는 이 리린으로 대표된다고 합니다.
이 악마의 자식(어감이 이상하군요)이 아담을 맘대로 가두어 두고..
인류를 복제하고 보완하고.. 온갖 작태를 다 보이니...
신의 심판이 내려지게 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죠.
신의 입장에서 볼때 당연히 이.. 리린무리는 그의 세계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존재가 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도들이 내려오게 되는 것이죠.
[T.4]
인.류.보.완.계.획
: 음.. 처음 에바의 기획 당시.. 안노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만..
나중에 에바가 대충 자리를 잡아갈 무렵 어떻게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어떻게 공개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다른 정보들로 유추 해 낼 수 밖에 없는데...
우선 인류보완계획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보완이라는 것은.. 결함이 있는것을 보충하여 완벽히 한다는 의미 입니다.
우선 결함이 있어야만이 보완이 통한다는 것이죠.
에바의 설정에 따르면 인류는 결함이 있는 존재 입니다.
악마와 리리스 사이의 자식인 리린...
이런 내용은 물론 사해문서에 따른 것일 것이고.. 겐도우는
이 내용에 따라 인류 보완계획을 기초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따지자면.. 인류 대신 아담과 이브. 즉 신이 창조한
태초의 인간이 이곳 지구에서 번성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럼.. 인류의 멸망과 사도의 목적달성이라는 것이 인류보완계획과
상통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겐도우의 목적은.. 무엇이길래.....
겐도우의 목적이 사도의 방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명백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의문 투성이인 에바..
풀리지 않은 결론 26화....
[T.5]
<시-나-리-오>
: 이번에는 시나리오에 관해 말해볼까 합니다.
겐도우의 말버릇중 하나가.. 지금 시나리오 대로 되고 있다.
이 말이죠. 과연 이 시나리오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도 역시 정확한 정보가 없는 까닭에 확실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용을 여러가지로 조합해서 대충 줄거리를 잡아 보자면..
우선... 이 시나리오라는 것이 사해문서라는 것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초반부에 보면.. 무인로봇을 만들었을때 그것이 폭주를 하게 되죠.
그 일이 수습되고 난 후 리츠꼬가 말하길..
미사토의 도발적인 행동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시나리오 대로 입니다.
또 다른 내용에서도.. 모든일이 시나리오 대로 진행중이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죠.
이런면에서 볼때.. 이 시나리오는 아주 사사로운 곳 까지 모두 정리한
일종의 각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NERV..그 중..일부의
고위간부들이 짜 맞춘....단순히 사도를 격퇴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말할수는 없는... 결과적으로.. 시나리오는 사도퇴치가 아니라..
그 궁극적인 목적을..
인류보완계획에 맞춘 일종의 전술로 생각될 듯 싶습니다.
아담(리리스)을 데려온 곳 롱기루스의 창을 우주로 날려 버린것 등이..
바로 이 시나리오에 근거한 것 같습니다.
써 놓고 보니.. 그다지 자세한 정보는 되지 못한것 같군요.
하지만 이 내용도 극장판이 나오면 보강시킬 예정 입니다.
[T.6]
에바의 모든 내용은 꿈?
: 가장 초보적인 질문이기도 하고 가장 궁극적인 질문이기도 한 것이죠.
뭐 겉핥기 식으로 말하자면.. 꿈이 아니다! 로 끝나겠지만..
깊숙한 내용을 끌어내자면 조금 복잡한 질문이 되겠죠.
이제 안노감독의 심정을 이끌어 이 문제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앞으로 쓸 글이 내용은 저도 어느 통신망에서 본 적이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어디서 본지를 잘 몰라서...^^; 하도 많은
정보를 검색하다 보니까...
안노감독은 에바를 만들때.. 기존의 틀을 깬다는 의미를 목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안노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참조하자면..
후반부 선으로 처리한 애니메이션 부분을 기존의 상식을 넘어선 것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일부의 생각이 짧은(?) 사람들은
"또 농땡이 친다." 라고
말하겠지만... 절대 궁극적인 목적이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후반 26화도 마찬가지죠.
거기다 비판의식까지 함유(?)가 되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문제의 26화 '현실부' 입니다.
" 너희가 원하는.. 또 너희들의 상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 바로 이런것이 아니였냐? " (상당히 건방짐.)
이런 생각을 가지고.. 문제의 현실부를 만들었다는 것이죠.
틀에 박힌 듯한 케릭터 설정.... 예를 들자면. 아빠 겐도우 엄마 유이의
평범한 가정에.. 친한 친구(아스카)와 활달한 전학생(레이)....
뻔한 스토리(전학생이 오면서 생기는 헤프닝)....
그야 말로 일반적인 애니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감독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 일부 메니아들이...
신지가 잠에서 깨는 장면이 나오니까..
"어.. 이거 뭐야.. 전부 꿈이잖아.." 이런식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죠.
음.. 대충 이해가 되시리라 믿고...
--------------------------------------------------------------------
^^
에바에 관해 면밀히 살피면 살필수록 정말 복잡하고 의미하는 바가
큰 애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는 에바를 보며.. 아무나 한시간 정도 준비없이 지껄여 댈 수 있는
개똥철학이라고 말하고...또 다른 누군가는 만화는 그냥 보고 재미있으면
되는 건데.. 에바는 후반부에 가서 망쳐 놓았다고 탄식하기도 하고...
또 일부의 사람들은 숨겨진 에바속의 철학에 대해 감탄하고 숨겨진
의미의 해석으로 골머리를 썩히기도 합니다.
전 이 사람들 중 어느 누가 진정한 메니아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위 세부류의 사람들은 모두 각각 다른기준으로
옳은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중요한건 기준 입니다.
내적인 기준...결국 이사람 저사람말에 솔깃 해서.. 누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진정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P.S 이거 완전히 횡설 수설 이군요.
NERV CENTER.
(결국 꼬리표는 한글에서 영문으로 바뀌었을뿐 ^^;
CF. 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여태까지 나온 사도들의 리스트도
덧붙여 올립니다.
1st 아담
2nd 리리스
3rd 사키엘
4th 샤무셸
5th 라미엘
6th 가기앨
7th 이스라휄
8th 산다루폰
9th 마트리엘
10th 사하퀴엘
11th 이로울
12th 레리엘
13th 바르디엘
14th 제르엘
15th 아라엘
16th 아르미사엘
17th 타브리스<나기사 카오루>
입니다.
------------------------------------------------------------------------------
이상입니다.
NEON GENESIS EVANGELION DATA FILE PART THREE
--------------------------------------------
으흐흐흐..(언제나 사악한 웃음을..^^ )
안녕하세요? 좋은 통신 되고 계시죠?
저번 PART 2에서는 너무 정보성이 미약했었죠?
써 놓고도 올릴까 말까 망설였었는데..
그래서 반 쯤 써 놓은 PART 3도 새로 쓰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음... 제 맘 같아서는 PART 4 5 6 막 쓰고 싶지만..
마땅히 쓸 거리를 찾지 못해서...(제가 매번 말하는 것이죠 ^^; )
혹시 아직도 모르시는 것이 있으시면 당장 'RE'하셔서...
제게 메일 주세요. 참고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 합니다.
-------------------------------------------------------------
타 정보망에 이 글을 올리실 분은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
[Q/1]
코드 707이 무엇인가요?
: 흐흐.. 사실 이 내용은 벌써 써서.. 8번란에도 짤라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
음.. 카지가 말하는 코드 707.. 미사토의 대답. 신지군의 학교?
신지군의 학교.. 그 중에서도 2-A 반은 파일럿 후보들의 집단입니다.
마르두크라는 기관에서 파일럿을 발탁해 소집한 것인데...
물론 부모나.. 당사자 들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또 다시 충격적인 발언..
마르두크 같은 건 없어.. 뒤에서 움직이는건 NERV 뿐..
결국 마르두크는 문서상의 허구적 기관 이라는 말...
NERV는.. 후유츠키와 겐도우에 의해 조물락 거려 지니..
결국 겐도우의 손안에서 놀아단다는 말인데..
그렇담 이 코드 707 역시 시나리오와의 연계성을 부정할 수는
없게 됩니다.
-시나리오는 PART.2에서 언급한 적이 있으니..
나중에 정보집 파이널 버전에서 다시한번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14세의 소년 소녀들을 어떤 용도로... 단순한 파일럿의 용도?....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신지군의 클래스는 신지군에 전학해 오던 때.. 재편성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거주민들이 거의 다 이사를 한 후...
모자라는 인원을 보충하게 되죠.. 그때.. 겐도우가 농간을....
신지군의 클래스와 인류보완계획(시나리오)간의 연계성.....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단순한 파일럿의 용도 뿐이란 것인가...
[Q/2]
파일럿으로써의 조건은?
: 음.. 이번에는 파일럿의 조건에 대해 설명을 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조건은.. 14세여야 한다..
어디서 읽은 글이 생각이 나는데.. 14세 일때가..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 군요. 이건 사춘기의 설정에 맞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자아 정체성확립의 미비나 그 밖의 정신적인 요건에
기인 한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MOTHERLESS 여야 한다.
흐음.. 우선 세 파일럿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레이.. 물론 엄마가 없습니다.
아빠도 없습니다. 그야 말로 배양물에 불과.(레이팬들에게 밟힐것 같아~)
다음은 아스카..
아스카에 대해서는 다음에 언급할 예정 이지만..
미리.. 아스카의 엄마도 없습니다. (우선은 요기까지만..)
담은.. 신지...
이까리 유이가 죽은걸 모르는 에바 팬은 없겠죠?
만약 모르신다면 당장 'P'를 치시고.. PART.1 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토우지..
역시 엄마가 없습니다... 이건 설정상 잡혀 있는 것으로..
애니에서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명 더 예를 들어 볼까 합니다.
누구냐 하면 신지 클래스의 반장인 히까리 인데..
신지 클래스 자체가 파일럿으로 발탁해 놓은 것이니까..
음... 히까리는 도시락을 자신이 싼다고 합니다. 그 외 기타 등등의
분위기(^^)로 미루어 보아.... 없는것이....
이렇게 엄마가 없는 아이를 파일럿으로 쓰는 데에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에바의 모성본능을 자극한다는..
그런데.. 이건 신지군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닐지...
다른 파일럿에게도 적용이 되는지는...저도 불확실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나중에 정리판에서는 보다 확실하게..^^;
세번째.. NERV랑 관계가 있는 부모...
우선 이것은 파일럿으로 발탁된 아이들에게 공통적인 것인데..
레이는 말할 필요가 없고.. 신지는 양친이 모두 NERV에..
그리고 아스카 역시 엄마가 NERV에 있었죠.
토우지도 설정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부모가 NERV에 소속되어
있던것 같았습니다.
음.. 이 정보는 두번째 MOTHERLESS라는 조건만 내용과의 긴밀성이
있는것 같습니다...좀 더 조사한 후 나중에 더 자세히..
[Q/3]
아스카의 비밀은?
: 흐흐.. 기다리시던 아스카의 비밀 입니다.
바로 앞 글에.. 아스카에 대해 대충 언급을 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밝혀 볼까 합니다.
아스카의 어머니...소류 교코 제플린....
그 이름은 비석에 적혀 있죠.
설정에 보면... 그녀의 어머니는 NERV의 테스트 파일럿이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에바 레이코기와의 싱크로 실험에서..
정신이 오염되었는데...
그 후 계속적인 정신 분열을 일으키다가.. 결국 자살을 하고 말죠..
아스카가 정상적이고 말괄량이 같아도.. 내부적으로 보면..
그러니까.. 독백이나... 행동 하나 하나를 유심히 관찰하면..
그 아스카의 행동은 미사토와 마찬가지로 가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짐작 하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식과 거짓웃음으로 뒤덮힌 다른 케릭터들 보다..
신지와 레이가 좋다는 것입니다. )
아스카가 그런식으로 삐뚤어진 이유중 하나가.. 바로 어머니의 자살에
따른 충격 때문 입니다.
지나친 경쟁심과 승부욕.. 우열감이.. 그녀를 결국 파멸의 길로
이끌고 말죠.
현대인에 대한 경계의 강렬한 메시지를 품고있는 장면..
아스카와 폐가.. 그리고 욕조... 정돈된 옷.
[Q/4]
그렇담 신지의 성격은 왜?
: 으흐흐....신지도 미사토나 아스카와 마찬가지 입니다.
이까리 유이가 동화되는 그 장면을 신지가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 충격으로 인해서 신지는 지금의 정신상태(?)가 된 것이구요.
이번 것은 짧군요. ^^
[Q/5]
더미플러그란??
: 원래 그것을 개발 했을때의 목적은... 에바를 기지에서
원격 콘트롤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에바를 폭주시키는 것이 되었습니다.
파일럿을 대신해서 사도를 무참히 살해하는..
그런데 더미 플러그를 만드는 과정에서 보면..
계속 레이가 나오죠. 결국 더미 플러그는 레이의 자아를
이체 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설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화보집 이브에 나오는 내용인데...
레이의 설정 대사를 인용 하자면..
"잠자리의 날개를 산채로 뜯어버리는 잔혹함 까지 보여준다"
제가 18편중 에바가 에바 3호기의 팔을 뜯어버리는 것을
봤을때.. 바로 위의 저 말이 생각 나더군요.
결국 더미 플러그란.. 레이의 잔혹함...즉 평소에는
내면으로 감추어져 레이를 바보스러울 정도로 만들어 버리는
그 숨겨진 잔혹함을 뽑아 이식 시킨것이 더미 플러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더미 플러그의 외형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미 플러그의 구성 요소중 레이로 부터 의식을 빼 내는 부분은
척추와 골반의 형상을.. 위의 얽혀진 배선은 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물론 레이가 들어 있는 그 부분은 자궁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밑의 LUNCLE님의 글에서도 에바를 성적인 이미지에 접목시킨 부분이
있었지만... 뭐 그것과 비슷한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더미 플러그는 일반 플러그와 비슷한 모양 입니다.
그러나.. 색깔이 틀리죠.. 바로 붉은색...
에바에서 붉은 색은 여러가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피... 고통... 등등.. 그러나.. 이 더미 플러그의 붉은 색은 바로
파멸과 살상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편 마지막부분의 피로 붉게 물든 강과 이미지가 통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Q/6]
나기사 카오루의 어원..
: 渚 カオル...
물론 뒤의 카오루는.. 카올... 즉 유다야 전승에 언급된 천사의 이름..
그게 무슨 정보냐고 반문 하실 분이 계시겠죠?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문제는 앞의 나기사 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한자를 읽으면 '저' 인데...
渚 를 분리시켜 보면.. シ 와 者 입니다.
者는 일본어로.. "샤" 라고 읽습니다. 그러니까.. "시샤"
우리말로 "사자"가 되는 것이죠.
저의 견해로는 겐도우나 리츠꼬가 카오루가 사도라는 것을 알게된
원인이 바로 이 "渚"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한국어를 쓰고 있으니.. 위와 같이 풀어서 해석해야 이해가
되지만.. 실제로 일본에서는 어렵지 않게.. 나기사가 사자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사해문서에도 카올이라는 이름이 언급되어 있을테니...
겐도우와 리츠꼬가 카오루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사실이 되는
군요.
----------------------------------------------------------------------
우후후후.. 간신히 PART THREE를 마쳤습니다.
음.. 이번에도 이 글의 조회수가 750회를 넘기 전에 다음 파트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파트에서는 여태 올린 에바의 정보를 정리해 볼까 하는데...
그러니까.. 새로 알게된 정보를 포함해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아마 다음 파트가 제가 올릴 에반게리온 정보집의 끝이 되겠군요.
^^
격려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과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NERV CENTER.
C.F 음... 제가 쓰고 있는 글의 목적에 대해 조금 언급을 할 까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정보 분석집은 다른 정보집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정보 모음집이나 정보집은 단순히 공개된 설정등을 정리해서..
알리는 것에 불과 하지만.. 제가 쓰고 있는 이 정보 분석집은
기존에 알려진 정보를 분석해서 다른 사실들을 유추해 내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유추라는 과정 중 잘못된 결론이 도출 될 수도 있고..
기존에 알고 있는 사실들과 모순되는 결론이 될수도 있으며..
정보집과는 달리 의미 전달이 모호해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유추 과정의 결과.. 또 다른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 위의 문제점들을 조금이나마 덮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따라서.. 약간은 무리한 유추라고 생각 되더라도.. 끝까지 시도를
하고.. 또 분석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정리 하자면.. 단순한 정보의 전달이 이 글의 목적이 아니라..
기존의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정보를 유추해 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이 정보 분석집의 조회수가
높은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죠. ^^;)
여러분의 많은 관심 한번 더 감사 드리며..
다음 파이널 파트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리된 정보들을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
P.S 역시 PART.2 부터는 계속 횡설 수설....^^;
------------------------------------------------------------------------------
이상입니다.
번 호 : 131 / 888 등록일 : 97년 10월 16일 21:43
등록자 : ALIAN 이 름 : 조 회 : 208 건
제 목 : 텔레프레젠스... 에반게리온+에일리언+스타쉽 트루퍼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놀란 것... 이렇게 대단한 발상들이 있었다니...
물론 가상현실로 로봇을 조종해 전투하게 한다는 구상은 누군가는 한번
쯤 생각해 본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것을 드디어 실현해 낸 것이다. 비록 로봇의 컴퓨터그래픽
이 워낙 떨어지고 전투장면이 단조롭다는 흠-클라이맥스의 전투신도 어째 앞뒤
를 분간할 수 없다. 하기야 좁은 동굴 안에서 무슨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을 기
대하겠는가?-은 있지만 그 가상현실 전투방식에 의한 여러가지 상황을 묘사해
낸 점은 정말 우수하다 하겠다.
게다가 외계인의 유전자가 가상현실 로봇과 인간을 연결하는 사이버 판을 통해
정보의 형태로 인간에게 전달되어 암을 유발한다는 발상도 신선했다. 이건 완
전 사이버펑크판 에일리언이 아닌가?
그리고 여기 나온 군인 부부-여기서는 남자가 전투요원을,여자가 조정자라는
조절 요원으로 참여하나 조절자도 전투요원과 다를 바 없다.-들이 폭주해서
기능이 정지된 로봇들을 일으켜 버그들과 대 격전을 치루는 장면은 어째 에반게
리온을 연상시킨다.-게다가 거기 나오는 가상현실 병사 등에 달린 사이버 판에
코드를 꽂아 연결함...-
그러나 영화 전체적으로는 느슨한 구성이 아쉬웠다. 특히 신병과 전에 잇던 조정
자,그 군인 부부의 로맨스가 너무 느슨했고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가 미흡했다.
하기야 적은 예산과 엄청나게 들어가는 특수효과비 때문에 그런 스토리 상의 문
제가 발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장갑복 없는 폴 버호벤의 스타쉽 트루퍼보다는 나을른지도...
그리고 재미있는 건 운석을 병력 수송함으로 쓴다는 것과 그걸 지키는 전투로봇도
가상현실로 조종한다는 건데 그게 나가 싸우는 장면이 완전 에반게리온이였음...
그 우주선 지휘관을 보고 휴우즈끼인가가 생각났고 군인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
사는 어째 리츠꼬가 생각났음...
그럼...
번 호 : 287 / 888 등록일 : 98년 03월 14일 21:48
등록자 : 황창랑 이 름 : ALPHONSE 조 회 : 163 건
제 목 : 에반게리온 열풍에 대해
에반게리온 열풍이란 것이 쓸고 지나간지 1년도 더 됐고 제가 처음 본지도
2년이 다 되어 가는 마당에서 이런 글을 쓸려니 뭐 한데 내일 극장판 1편을
보러갈꺼거든요. 죽음과 부활(Death and Rebirth)편을요.
오늘 보러 가려고 했는데 튕기고 내일 표로 예매했어요. T_T
동생이 물어보더군요. 에반게리온이 왜 그렇게 인기가 있냐고...
전 사람들이 주인공의 심리 묘사를 잘했다, 인간의 소외감을 잘 표현했다,
철학적 면을 잘 부곽시켰다 하는 말 절대 안 믿습니다.
남들 눈을 의식해서 유치한 만화나 좋아하는게 아니란 식의 자기 변명들이거든요.
오늘 즉석에서 내가 만들어낸 답변.
"에바는 일본 만화가 가진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내가 즉석에서 만들어 내고도 기특할 정도로 대단한 답변이었습니다. ^^;
그 이유를 나열해 보죠.
1. 정체모를 사도란 인류의 적을 만들어 선과 악의 극렬한 대립을 만들어 내었다.
일본 만화는 건담 이후로 인간적인 전쟁을 묘사하며 절대 악의 개념이 사라지기
시작했죠. 한마디로 우리가 어릴적 즐겨썼던 '우리편' '나쁜놈'- 왜 나쁜편이
아니고 놈이 되어야 하는지...- 이란 단어가 사라진 것입니다.
건담을 보면서도 샤아의 팬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단순히 우리편만을 응원하고 보는 즐거움을 되찾아 준 것입니다.
2. 거대 로봇의 전투 장면을 다시금 TV에 보여주었다.
전에도 한 번 쓴적이 있는데 초창기 TV 시리즈 만화는 화면을 가득 메울 단순한
캐릭터가 필요했고 그래서 로봇 만화가 유행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크로스 이후 로봇 만화는 거의 사라지다시피했죠.
아 죄송합니다. 있긴 하지만 모두 아동용이라 제외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젠 로봇 만화 본다면 유치하다는 말을 들을것 같아 그런 류의 만화를
보지 못했는데-남의 눈을 의식하며- 가이낙스에서 화려한 로봇 만화 영화를 심오한
철학이 담긴 이야기 처럼 내 놓자 어릴적 향수를 풀 기회가 생긴게 아닐까요?
3. 소년이 주인공이다.
주인공 신지는 아주 평범한-단지 자기 아버지가 거대 조직의 사령관일 뿐인 ^^;
아무런 특징도 없는 소년입니다. 그런 소년이 훈련도 없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엄청난 파일럿이 되어버린 것이죠.
사람들이 나도 한번쯤 스팟 라이트를 받아봤으면 하는 심리를 잘 만족시킨거라
봐도 될까요?
나도 평범하지만 저렇게 될 수도 있다 하는 일말의 기대감...
4. 왠지 깊이있는 주제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의 이유는 어떻게 보면 유치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유치한 이유를 완벽하게 커버해 줄 수 있는 고상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죠.
로봇이 나오지만 이건 아동만화가 아니다.
저것봐라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얼마나 잘 묘사했는가?
그러면서 여러 심리 분석가, 철학자 이름을 들먹이며 종내에는
"그래서 나는 이 만화를 좋아한다!"
아주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것이죠.
그러나 과연... 이 만화가 아무런 흥미 요소 없이 단지 주인공의 심리, 주변인물과의
갈등 같은것들만을 소재로 삼았어도 그 사람이 그렇게 재미있게 봤을까요?
5. 화려한 타이틀.
저는 에반게리온 타이틀 동화상 26메가 짜리를 다운받아 보고는 감동의 눈물을
흘릴뻔 했습니다.
TV 시리즈 만화 타이틀을 이렇게 잘 만들수가...
보기좋은 떡 먹기도 좋다고... ^^;
음악은 좀 좋습니까? 노래도 5개를 갖고 있거든요.
시청자들의 눈을 한번에 사로잡을만 하죠.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 밖에 안되지만 그 외에도 다른 만화의 패러디를 많이
했다는 것도 있습니다.
대본 갖다 주면 여기 저기 지적하면서 이건 여기서 저건 여기서 따온 스토리란걸
하나하나 지적해 드릴 수 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글을 읽어보면 에반게리온에 대한 욕 정도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전 에바를 첨 보고 유치한 90년대판 마징가제트 정도라고 욕했지만 가면갈수록
더 재밌고 깊이있는 내용을 다루더군요.
그래서 앞부분의 유치함을 손님 끌기 위한 일종의 작전정도 관대하게 봐넘길 수
있게 된거죠.
그렇다고 에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치한 만화를 좋아하는 위선자로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에바가 왜 그렇게 좋은가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 못하고- 하긴 대부분이 일본
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화제를 몰고다녔다고 하니까 덩달아 본것이겠죠.
대답을 해도 앞에서 말한 그런 위선적인 말이나 해 대는 사람들은 싫어요.
아무 이유없이 좋아할 수 도 있는 문제지만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에바의 메니아가
될 자격이 부족하다는 건방진 생각을 제가 갖고 있거든요.
아! 또 에바의 수입 배급사의 절묘한 언론 플레이가 절대적인 한 몫을 했죠.
이제 누구나 일본 만화 보는게 자연스러워 지자 이정도는 봐야 만화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며 감상의 포인트 운운 하는 치사한 광고를 많이 했잖아요.
대중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했지만 입맛이 좀 쓰네요.
휴~. 이거 전부 온라인 상에서 술한잔 하고 쓰는거 거든요.
중간에 논리적으로 이상하지 않나 모르겠네요.
걸러서 읽어주세요.
번 호 : 288 / 888 등록일 : 98년 03월 15일 18:16
등록자 : 황창랑 이 름 : ALPHONSE 조 회 : 167 건
제 목 : 오늘 에반게리온 'Death & Rebirth' 봤습니다.
작년 5월이었나? 우리학교 만화 동아리 사람이 일본 최종판 마스터 테잎을 봤다며
호들갑 떨며 감상문을 올린걸 보고 무슨 저런 한심한 인간이 다 있나 하면서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정말 죽음편은 1시간 가량 숨도 못쉴만큼 멋지더군요.
저는 좀 늦어서 오늘에야 봤지만... ^^;
TV판 24편까지를 압축해서 빠른 영상 전개로 에바의 진실을 밝히는데...
전 작년 8월에 극장판 1,2편 모두다 대본으로 접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영상이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숨가쁘게 짧게는 몇개월부터 길게는 10 수년을 뛰어넘으며 이야기의 고리를 맞춰
주는데... 중간 중간 설명 글이 미처 다 읽을 여유도 없이 지나가며 발빠른 화면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 마치 TV 오프닝 타이틀을 보는 듯한...
카오루의 말...
인간 들이 AT 필드라 부르는 리린은 마음의 장벽이라는 그말...
다시한번 새기게 하더군요.
물리적인 장벽으로 표현되는 AT필드만큼이나 인간은 굳게 마음을 닫고 있다는...
그리고 그 인간의 영혼들 사이의 장벽을 제거하여 에바에 모아 인류를 진화시키
려는 인류보완계획...
에바는 공상과학이 아니라 철학 만화더군요. ^^;
오늘 본 '죽음과 부활 편도 화면이 그리 좋지 못했거든요.
하물며 캠코더 판임이 분명할 종말편은 차마 못보겠더군요.
다음에 화질 좋은 비디오로 나오면 그때 봐야지...
어짜피 내용은 다 알고 있으니까... ^^;
근데 번역은 정말 잘했더군요. 이해하기 쉽게... 운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TV판 대본을 다시 한번 더 읽어 볼까나?
에구구 그럴 시간이 없군... 29일 정보처리기사 1급 시험 봐야하는데... --;
번 호 : 303 / 888 등록일 : 98년 03월 27일 12:17
등록자 : 황창랑 이 름 : ALPHONSE 조 회 : 148 건
제 목 :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와우와우 TV에서 방영해준 1편을 녹화한 것이 가장 많이 돌고 있습니다.
해석이 아주 잘된-대본이 하도 많이 돌다 보니...- 자막판도 많습니다.
1편 죽음과 부활 편은 TV 시리즈 1편부터 24편까지를 압축 요약한 것으로
TV 판을 다 보지 않은 사람은 영상을 따라잡기 조차도 힘이 듭니다.
앗! 죄송... 헷갈린게 있는데...
달리 죽음과 부활 편이 아니라 1시간 짜리의 죽음편과 TV 판 25화 대신에
새로이 만든 멀티 엔딩의 극장판용 25화 'Air'를 담고 있는 30분 짜리 부활
편을 합쳐서 죽음과 부활이라 부르거든요.
그중에서 죽음편이 TV 판 압축이란 말이었습니다.
TV 판을 보면서 이야기의 고리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분들은 죽음 편을 보면
다시 이해하기가 쉬울겁니다.
그리고 TV판 25, 26편은 신지의 내면의 혼란을 그린 반면에 Air편은
인류보완 계획이 실체화 되는 부분을 그린 것이죠.
아주 잔인한 영상이 펼쳐집니다. 속이 좀 좋아야 할겁니다.
극장판 2편은 아직 비디오로 제대로 나온 것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캠코더로 찍은게 주류인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번 호 : 387 / 888 등록일 : 98년 05월 04일 23:21
등록자 : 레스타드 이 름 : 아이샤 조 회 : 155 건
제 목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드디어 봤습니다.
친구도 만날겸 겸사겸사 토요일에 부산엘 갔었습니다.
마침 D대학교에서 영화상영회를 하더군요...
그래서 엔드오브 에바를 들뜬 기분으로 봤는데...
캠코더 판 치고는 화면은 참 좋았는데..음질은 영 아니었어여..
다 본 소감은 라스트씬의 아스카의 대사처럼 "기분나빠" 입니다.
더 말할 게 없어...
레이는 아담과 합체해서 무진장 커져버리고...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도데체 감독의 의도가 뭘까....
아직도 엔드~~~의 내용이 이해가 안되네요...이번여름에 아마 정품이 나온다고하니
그때나 다시 봐야겠네여...
우쨌든 정말 기분나쁜 종말이었습니다.
PS. 돌3333님 같이 못봐서 우쩨~~~~ ^^;
번 호 : 438 / 888 등록일 : 98년 05월 25일 23:37
등록자 : HANALL 이 름 : 한올테크 조 회 : 141 건
제 목 : [엘리어스]에반게리온 비디오 를 보고
음 에반게리온을 보았습니다. 3편을
비디오용으로 나온 것이지요
제 수준에 있어서는 재미있었습니다.
일주일이나 혹은 이주일에 한편씩 빌려다 봅니다.
에반게리온 1편은 1달전쯤에 본것 같군요
아니 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두며 기대하면서 보는 것도 짭잘한 재미가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에반게리온이 그렇게 많이 부서졌는데 계속 고쳐서 쓴다는 것입니다.
생체로봇인데 어느정도 망가지면 폐기처분 해햐 되는게 아닌지
어떻게 로봇이 녹아서 조종사의 생명의 위형이 있을 정도로 부서졌는데
그게 수리가 가능합니까
음 저의 상상력이 약해서
아니면 처음부터 부서지지 말든가....
번 호 : 557 / 888 등록일 : 98년 07월 26일 01:51
등록자 : TAI0 이 름 : 김태영 조 회 : 154 건
제 목 : <에반게리온>을 쉽게 이해하려면..
작년 홀연 국내에 상륙하여 아직도 광신도들을 늘려가는 에반게리온은
골수 팬들조차도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용이 어려우면 웬지 잘된 것같고 뭔가 있어보인다는 생각
때문인지 근래 일본의 애니메이션들이 지나치게 까다로와졌는데 아마도
그 정점에 에바가 위치할 것입니다. 이 복잡한 심리뵤사를 쉽게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를 읽어볼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사실 문예 비평서인 이책은 소외된 자들(아웃사이더)가 묘사된 문학 작품들을
분석한 것이지만, 에반게리온은 이책에 크게 의존하여 제작되었다는 점을
책을 읽은 이들은 곧바로 깨닫을 수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
들을 묘사하고 설정해나가기에 이 책보다 더 편리한 참고서는 없었을 것입니다.
가이낙스에서 만드는 애니의 주이공들은 항상 고아이거나 뭐 그 비슷한 신세
이고, 이들을 다루는 작품을 제작하려면 당연히 아웃사이더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가 극장판에서 신지가 왜 랭글리의 목을 조르느냐고 묻던데 그 정교한 핵심적
대답을 이 책에서는 '악령'을 분석하며 다 해줍니다.
번 호 : 789 / 888 등록일 : 98년 11월 04일 17:15
등록자 : 큰야옹이 이 름 : 大猫 조 회 : 97 건
제 목 : [괭이] "상상력의 은폐" -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란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작가인 <안노>감독은 "왜", "어떻게", "어디서"란 설명없이 주인공들의 세계로 "사도-천사"란 "것"을
계속 보냅니다.
주인공들은 "에반게리온"이란 로봇도 아닌 어떤 "것" 타고 나가 그들과 혈투를 벌입니다.
결국 "최후의 사도"로 나타난 것은 <가오루>란 "소년"이고 그 후엔 "전략 자위대"가 쳐들어 오죠.
극중에서 어떤 열쇠를 쥔듯 하지만 끝까지 관조적이었던 인물 <후유쯔끼>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결국.. 인간의 적은 인간이었던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TV에 방영되고 극장에 상영되고 (국내에선 VIDEO나 CD, .. 등으로 보여졌지만..)
난 후에 관객들이 겪은 혼란과 논란은 여전 하지요.어떤 매니아들은 이런 질문들을 합니다.
"인류보완계획은 무엇이냐?,극중 액면 그대로냐?,아님 다른 어떤걸 의미하느냐?"
"사해문서가 과연 인류보완계획의 <시나리오>냐?"
"왜 앤딩 크레딧에는 <레이>가 물 속에 꺼꾸로 서서 빙빙 돌고 있는가?"
"그 많고 많은 노래 중에 왜 하필 FLY ME TO THE MOON을 썼냐? 그것도 전부 다른 리메이크로?"
"극 중 <레이>를 제외한 모든 여자 등장인물은 2차 대전때 일본 항공모함 이름을 따 붙쳤는데,
왜? 왜! <아야나미 레이>만 구축함 이름을 따 붙쳤는가?"
다른 매니아들은 거기에 적합한 해석을 찾으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것은 기자회견 까지한 <안노>감독이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는 엄청난 "상징"과 "메세지"를 작품에 집어 넣고도 거기에 대한 답을 회피 할까요?
어떤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분석해 거기에 내제한 의미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다른 평론가들은 "에반게리온" 자체가 하나의 해프닝이며 관객을 우롱한데 불과 하다고 합니다.
전 "SF"란 쟝르가 다른 것에 비해 "사실성"과 "허구성"이란 두 양극이 제일 첨예하게 대립, 조화하는
쟝르라 생각 됩니다.
어떻게 됐든 <안노>감독의 "의도"는 이런 기준으로 볼때 100% 성공했다 봅니다.
우리는 많은것을 상상해 냅니다.
물질을 맘대로 변환시키는 기술...(한 100년 ?죠?)
시공을 맘대로 이동하는 기술... (이것도 한 100년?)
자기별은 파멸 시킨채 우주에서 식량과 식민지를 얻을려고 혈안된 외계인...(한 70년?)
착한 외계인...(한 30년?)
이런 외계인이 있는줄 알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추는 못된 "담배피는 사내"... ^^;(글쎄..?)
근데 이런 상상의 원천은 바로 1998년 11월까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이란 거죠.
"현재"까지 있었던 모든 사실(사건,작품,기술업적 등 모든 것)들이 "상상"에 투영 된다는 것,
이것이 "상상력"의 한계가 아닐까 십군요.
<루카스>의 "스타워즈"는 오픈 크래딧에서 "Long Times Ago, Far Far Away.."라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지구인"적인 중세 기사 이야기와 서부 활극,또는 전쟁 이야기,
지극히 "지구적"인 인물 관계 같은 "환타지" 일 수 밖엔 없는게 아닐까요?
이렇게 예기하면 비단 "스타워즈" 뿐이 겠습니까....마는..
(잘못하면 총체적 비판이 되겠지만..으윽 #@!##!##@@#*&#$#&...
인디펜던스의 '바이러스'나 'V'의 초록피는 생각하기도 괴롭습니다..)
"스토리 텔러"가 이런 "상상력"의 한계를 얼마나 교묘히 감추어 놨느냐에 따라 "유치한"




작품에서 짱~한 작품까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짱~~한 작품을 만나면 가슴이 벅차죠.
<안노 히데야끼>감독은 "상상력"의 한계를 오히려 역으로 사용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과
"상징"속에 감춰 버렸고..
<스타니슬라프 램>은 "솔라리스"에서 무시무시한 "기존작품 비웃기"로 이런 한계를 약간 넘어
볼려고 했는지도 모르죠.. (칼을 뽑던가 아님 악수를 한다는 정형에서 벗어난..)
<칼 세이건>(박사는 SF작가가 절대 아닙니다만..)은 "'미지'는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렵다"로
덮어 놨습니다.
하지만 "상상"은 "상상" 일수 밖엔 없다는 최종결론!
"상상"과 "미지"를 "사실"로 만드는 건 오늘도 밤을 새는 과학자들의 남은 몫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다시 짱~~ 한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군요.










ㅋ+ㅋ;; 다 일그 셧나요>? 저번에 한번 올린거 가튼데 ㅋ_

[아스카[조]아}]

나이거 꼭 일거야 될거 가테 -ㅅ- 서 여 ;; ㅋ

[아스카[조]아}]

아씨 ㅠ ㅜ 정말 내가 뛰어 놀때 에반게리온이 상영됫다니 ㅠ_ 그.. 이 글은여 상영될떼 어느 대단한분이 쓰신거 같아여 ~ ㅇ ㅋ;;;

[이카리솬지.?]

Eva=Eve라는 설은 말이 되는데 Evangelion은 기냥 복음자라는 뜻...

[이카리솬지.?]

그리고 3번질문에서 잘못된게 있습니다. 카지와 겐도우는 이미 터미널도그마의 릴리스를 릴리스라고 알고있었고, 아스카가 처음 등장할당시 그때 카지가 비행기타고 도주할때, 아담을 챙겨갖고 가서 겐도우한테 넘겨주지요. 수정바랍니다.

[이카리솬지.?]

또한 사도의 의한 서드임팩트와 제레에 의한 서드임팩트는 엄연히 다르다는걸 알아두시길..^^;

[이카리솬지.?]

레이는 인간이 아니라고 하기보다는 아직 불완전한, 미숙한 인간이라고 명하기가 편하구요. 14번 질문 카오루 천사이름은 타브리스구요..[T.4]에서 겐도우의 목적은 유이를 만나기위함이구.. 또 여러가지 수정할 부분이 있긴 있네요^^;

[아스카[조]아}]

제가한게 아는데요 ㅠ_ㅠ ;; 그래서 완젼히 펏다구 ㅠ_ㅠ;;;

[초호기 TYPE-F]

흠냐 이자료 상당히 맘에 드네용 ㅋㅋ 많은 정보알게됨 어쨋든 펌한분께도감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