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사건전말 일지
1. 4월 둘째주판 태권도 신문은 전면에 대표선발전에 " 특정 팀 봐주기 시나리오" 와 "사전판정 오더설"을 게재하여 대표선발전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2. 4월 16일 대표선발전 첫째 날 많은 코치들이 심판진 구성에 대하여 의문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대표선발전을 위하여 구성된 심판진들이 전국대회 경험이 전무한 심판 들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다.(심판진의 구성이 심판위원장이 제시한 30명의 경
력자를 무시하고 6명 외에 10명을 주변인물들로 구성한 목적은 무엇인가? 또 사전에
합숙시킨 이유에서 어떠한 의도가 보인다.)
3. 첫째 날 경기 오전부터 삼성의 장순호 선수가 성균관대의 이남열 선수에게 패하자,
코치들은 장순호 선수가 속칭 "가지치기"를 당한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하였고, 뒤이어 벌어진 용인대학교의 이현수 선수와 경희대 오선택 선수와의 경기에서 이현수 선수가 패하자 이 역시 이현수 선수의 결승 진출을 사전에 막으려는 "가지치기"를 당한 것으 로 보았다.
4. 용인대 팀은 이현수와 오선택의 경기에서 3회전 종반에 오선택 선수가 경기장의 한계 선(12m)을 벗어난 이후에 주심이 "갈려"를 선언하고도 감점(-1)을 선언해야하는 경기규 정을 무시하고 "경고"(-0.5)를 선언한 것에 대하여 집행부에 소청심의를 신청하였다.
그러나 소청심의회는 규정에 따른 소청심의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심의 선언이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5. 오후에 이어 벌어진 이현수와 성균관대의 이남열 선수와의 경기에서 전광판에 채점표 시 발광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득점이 표시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용인대학교 팀에서 이의 재검을 요구하며 소청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집행부는 소청을 신속히 진행하지도 않았으며, 소청이 종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소청에 관련된 이남열과 장순호 경기를 속행함으로써 규정을 무시하였다.(경기 순서 상 이 경기보다도 두 경기가 아직 치루어 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경기를 순서까지도 무시하고 서둘러 진행함으로써 의혹 을 더욱 크게 하였음.) 또 용인대 측이 채점상황을 알 수 있는 컴퓨터의 채점기록의 공개를 요구하자 컴퓨터에 기록저장이 진행요원의 실수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함으로 서, 더욱 의혹을 크게 하였다. 채점상황의 컴퓨터상의 기록은 집행부의 당연한 의무인 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기록이 있었는데 은폐를 위해 기록을 망실하였는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다.(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다음 경기의
시작을 지시했는가?)
6. 소청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다음 경기를 무리하게 속행한 점 등이 용인대 응원단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집행부의 해명을 촉구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7. 학생들이 경기장을 점거하고 집행부의 해명을 요구하는 동안1시간 이상이 지나도록 집 행부의 책임 있는 인사 중 어느 한사람도 학생이나 팀 관계자에게 사태해결을 위한
답변이나 설득을 위한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다만 경기위원장이 장내 마이크로 시간 내에 학생이물러나지 않을 경우 처벌을 할 것이란 경고 발표만 몇 차례 반복하였다. 또 임윤택 전무이사는 경기를 무기연기하고 학생들이 올 수 없는 제주도에서 경기를 재개 하겠다고 하거나 세계대회에 대표단을 불참시킬 수도 있다는 등 협회 책임자로서 할 수 없는 독선적 망언을 하며 팀 관계자를 협박하였다.
8. 경기중단이 약 2시간이상 지연된 상태에서 대태협 황춘성, 송봉섭 부회장이 용인대 교 수들에게 소청중 다음 경기를 속행한 점과 컴퓨터상 기록장치를 작동시키지 못한 점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경기속행을 위한 협조를 부탁하였다. 이에 교수들은 그러한 실수에 대하여 책임자들이 학생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경기에서 공정한 판 정을 위한 노력을 약속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9. 부회장들과의 대화에 이어서 이루어진 임윤택 전무이사와 용인대 교수(진중의 등 5명) 들과의 대화속에서 임윤택 전무이사는 "만약 용인대학교에서 꼭 대표로 선발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사전에 왜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느냐"등의 발언을 함으로써 자 신이 경기판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행사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또 "앞으로 경기에 서 용인대학교가 절대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하였다.
10. 대태협 황춘성 부회장이 학생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함으로써 학생들이 철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시간이 너무 지연되었음으로 당일 경기는 17일로 연기되었다.
11. 이상의 사태에 대하여 17일자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일간스포츠등 대다수 주요 일간지와 KBS에서 사건을 보도하였다.
12. 17일 속개된 경기에서 오전부터 각 팀 코치들로부터 판정에 대한 계속적인 항의가
나타났다. 코치들은 득점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너무 많으며, 경고와 감점선 언 역시 일관성과 객관성이 전혀 없는 판정행위로 인식하였다.
13. 17일 오후 학생대표들이 집행부 대표에게 어제 사태에 대한 징계 등 처리안에 대한 결정과 그 결정의 공개적 발표를 요구하였다.
14. 학생대표와 전무이사와의 면담에서 "시골에서 올라오고 힘이 좋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동적적인 면에서 3점을 줬다"라고 망언한 부분에서 이미 국가대표 선발전의
조작성이 노출되었다. 또 용인대 학생장에게 "남자다운게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며 없
었던 일로 조용히 무마시키려함.
15. 17일 저녁에 치루어진 용인대의 윤현정과 경희대의 오정희 선수와의 여자 미들급 결승 전에서 심판들이 타격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득점이 나타나거나 청 선수가 가격 했
는데도 홍 선수에게 득점이 나타나는 등 도무지 눈뜨고 볼 수 없는 판정이 이루어지자
관중과 코치 등 전 관객들이 야유를 하였고, 편파적 판정을 당한 경희대는 물론 상대방
인용인대 관계자들도 항의를 하였다. 결국 경희대 측은 경기 포기로서 집행부에 항의하
였다.
16. 18일 편파판정과 판정실수는 계속해서 나타났고, 항의는 더욱 빈번해 졌다. 오후 1시30 분경에 용인대 학생들이 다시 경기장을 점거하여 개선 조치 없이 치루어지는 경기를 거부하며, 심판구성의 비리와 무리함을 성토하고 집행부 총 사퇴를 요구하는 농성을 시작하였다. 농성 중 경희대 학생들이 농성에 합류하려 하자 경희대 교수들의 간곡한 만류에 부딪혀 학생대표가 경기장에 내려 가 용인대생들의 뜻에 지지를 나타내는 성명 을 발표하였다.
17. 약 1시간 정도의 농성 후 학생들이 경기장을 떠난 후 속개된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판 정시비와 항의는 거칠게 계속되었다. 특히 남자 밴텀급의 상무의 김향수 선수와 가스공 사의 강남원의 경기에서 상무선수의 얼굴가격에도 득점이 인정되지 않자, 상무 황영갑 감독이 항의중 졸도하여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가는 사태까지 나타났다.(통화내용 중
경기의 내용에 대해 너무 어의가 없고, 그 감정이 폭발하여 분노가 졸도상태로 표출되
었다라고 표현)
18. 이날의 경기 중 나타난 코치들의 항의와 소청은 거의 모든 팀에 걸쳐 20여건을 넘고 몇 차례 경기가 중단되는 등 경기장은 완전히 아수라장이었다. 코치와 팀 관계자들
그리고 관중들은 이구동성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으로서 이러한 경기운영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며, 심판의 판정은 경기 관련자들을 모두 완전히 혼란에 빠뜨린 경우라고 성토하였다.
19. 19일 마지막 경기일 오전 학생대표들은 다시 집햅부에 조치에 관한 대답을 요구하였으 며, 오전부터 경기는 항의와 소청으로 파행을 계속하였다. 오후 1시 전후에 경희대 학생 들이 더 이상의 파행적인 심판판정을 지속시킬 수 없다며 경기장으로 내려왔고, 용인대 학생들도 이에 합세하여 농성에 합류하였다. 학생들은 심판구성의 과정과 배경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집행부의 책임있는 대책과 임원장등 관련자의 사퇴를 요구하였다.
20. 대표자들과 전무이사와의 면담 중에서 전무이사 자신이 대표자들보다 태권도계에서 선
배이고 대표자들의 스승들, 선배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네는 자네
의 아버지가 부정을 저질렀다고 자를 수가 있겠나?", "이렇게 얽히고 섥힌게 태권도
계야"라고 부정을 저지른 것에 대하여 인정.
21. 경기일정에 대한 염려한 학생들은 요구조건을 제시한 후 약 1사간만에 농성을 풀었다. 그러나 집행부는 경희대와 용인대의 응원단의 철수가 두 대학 측에 의하여 이루어지지 않는 한 경기를 속개 할 수 없다고 하며 경기 속행을 스스로 거부하였다. 임윤택 전무 이사는 모든 관중을 철수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겠다는 발언까지 하였다.
22. 약 1시간을 지연시킨 후 임윤택 전무이사는 용인대와 경희대 팀 관계자들에게 경기진 행의 문제점을 시인하고 사과를 하며 협조를 부탁하였고 이에 팀 관계자들은 협조를 약 속하였다. 그러나 경기위원장이 장내방송을 통하여 용인대와 경희대 관계자가 공식적으 로 사과하였다는 반대의 발표를 하자 경희대와 용인대 감독이 이에 거세게 항의하여 경 기 위원장이 다시 대학 측에서 사과한 적이 없다고 정정 발표를 하였다.(이러한 행위 는 관중을 농락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23. 이때부터 속해된 경기에 시작신호와 함께 심판들이 일제히 퇴장을 하며 학생들의 사 과와 약속이 없으면 경기에 임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경기는 다시 중지되었다. 약 30분후 경기가 속행되었다.
24. 이후의 경기에서도 항의는 계속되었지만 코치들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소청을 더 이상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25. 경기 종료 후 경희대와 용인대 학생들은 집행부가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않았다고
하면서 경기장에 내려와 철야 농성을 시작하였다.
26. 20일 오후 국기원 엄운규 부원장과 이장원 총무이사가 김운용 대한 태권도 협회장의 면담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주장을 듣고 면담주선 역학을 하겠다고 함으로서 학생대표들 과 대화가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재조정하여 대회 임원장인 임윤택 전무이 사와 기술 심의회 책임자의 사퇴를 안건으로 하여 김운용 회장과의 면담을 주선하여
월요일(4월23일)까지 해답을 주겠다고 함으로써 이 사항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학생 들은 4월 24일부터 대한 체육회 앞에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시위를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오후 21시 농성을 풀고 해산하였다.
27. 4월 21일 수도권 태권도 지도자 400명을 대표하여 이고범 명의로 경희대와 용인대학교 총장에게 항의서한이 전달되었으며, 해명이 없을 때는 24, 25일 양 대학 총장을 항의
방문하겠다는 통첩을 보냈다.(그 명단 중 본인들의 동의 없이 명단에 오른 사람이 많다
는 것을 확인)
28. 임윤택 전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속적으로 경기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은 집행부의 전복을 노리는 외부세력의 사주에 의해서 이루어진 불순한 것으로 주장함으로써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사태의 본질을 왜곡시키려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Ⅱ. 본 경기의 관련된 제 문제점
1. 심판구성의 문제점
1) 심판선발 과정에서 심판위원장이 추천한 30인의 후보 가운데서 필요한 인원의 심판을 기술심의회 의장과 심판위원장이 선발하는 통상적 절차를 무시하고 전무이사가 독단적 으로 10인의 심판을 위촉하였다. 전무이사가 위촉한 심판 가운데 심판 위원장에 의해 서 추천된 심판은1심에서 1명, 2심에서 5명밖에 없었다.(KBS보도 내용 참조)
2) 전무이사가 위촉한 10인의 심판 가운데서 국가대표 선발전과 같은 중요하고도 고(高) 수준의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전국대회 심판 경험이 많은 심판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 났다. 16인중 전국대회 심판을(금년 실시대회 제외) 수행한 경험 있는 심판은 단 두명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3) 위촉된 심판 가운데서 한 사람은 전무이사의 조카, 또 한 명은 조카사위라고 밝혀졌 으며, 그 밖에 몇 명은 자신의 도장 사범출신 등 자신의 주변 인사(이들은 모두 21세 기 심판모임이라는 임 전무의 사조직 구성원)들로 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 심판판정의 문제점
1)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심판의 득점과 경고, 감점 선언 등 판정이 객관성과 일관성이 결여된 것으로 불신하였다.
2) 지도자들의 항의에 의하여 득점을 임의로 추가, 또는 이미 표출된 득점을 삭제하는 등 경기규정이 정한 즉시 채점, 즉시 표출의 원칙을 무시한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경 기규정 무시는 물론 스포츠로서의 기본적 원칙마저도 외면되는 파행이 수도 없이
나타났다.
3) 경고, 감점의 선언 역시 일관성과 객관성이 없이 선언되었고, 또 특정한 경기에는
남발되거나 또는 필요한 경우에도 선언되지 않은 등 지도자와 선수들이 규정에 따른 경기운영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3. 소청상의 문제점
1) 소청을 위해 필수적인 비디오 자료의 검토가 이루어진 경우가 단 한번도 없으며,
컴퓨터에 당연히 있어야 할 채점 기록마저 작동치 않음으로써 소청 자체를 무효하게 하였다. 또 소청 사안을 경기규정에 의하여 합규정적으로 심의하지 않고 판정에 문제 없었다는 소청결과를 일방적으로 통고하기만 하였다. 단 한차례도 소청 내용에 대하 여 심판들과 팀 관계자 등이 청문된 적이 없었다.
2) 소청 결과가 서면으로 팀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통보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3) 소청이 진행되는 경기에 관련된 경기는 소청이 완결될 때까지는 진행할 수 없다는
경기규정을 무시하고 그 다음 경기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때 그 경기보다 먼저 진행 해야 하는 경기가 두 경기나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서둘러 진행함으로써 의혹을 더욱 크게 하였다.
4. 경기진행상의 문제점
1) 국가대표 선발전은 통상 매일 남녀 두 체급씩 진행되는 관례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이사회 등의 의결 없이) 남자 1체급 여자 3체급, 또는 남자 3체급, 여자 1체급의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특히 당초 텔레비전 중계가 있는 날인 16, 17일에 여자 체급을 더 많이 배치하고, 중계가 없는 날인 18일에 남자 체급을 더 많이 배정함으로써 부정 판정을 처음부터 고려한 것이라는 의혹을 낳기도 했다.
2) 마지막날 사전 예고 없이 경기장을 세 코트로 늘림으로써 지도자들에게 혼란을 주었 고, 특히 세 코트를 설치함으로써 경기장의 규격이 12m * 12m가 아닌 10m *10m 가 됨으로서 경기 자체의 원천무효 원인을 가지게 되었다.
3) 마지막날 동아시아 대표 선발을 위한 계체 중 사전에 선언된 2회 계체 원칙을 무시하 고 특정 선수에 대하여 3회 계체를 실시한 바 있으며, 특히 세 번째 계체는 비공개로 이루어진 후 합격을 선언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4) 경기규정에 따르면 KO로 패배한 선수는 30일 이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특정선수(관악고-임전무의 조카가 코치)는 한두 시간 뒤에 치루어지는 경기 에 출전을 허용했으며, 어떤 선수(리라고)는 출전을 금지하였다.
5) 어떤 상황에서도 경기를 진행해야할 의무가 있는 경기위원들과 심판들이 수 차례 경기 보이콧을 주장하며 경기장을 이탈한 사례
5. 경기 후 문제점
1) 기자회견 시에 기자들에게 촌지를 제공한 의도는 무엇인가.
2) 경기시에 일어난 책임의 책임자가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하며, 그 책임들의 자신이 거
느리고 있는 집행부에게 씌우는 행위.
3) 경기자료의 공개를 거부.(공정한 판정의 시비에 대해서 공개 거부.)
4) 학생들의 농성에 중재를 나선 엄운규 부원장의 약속 불이행
5) 대태협측에서 시간 끌기 형식의 성의 없는 대처와 계속적인 면담 요청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음.
6) 일선 태권도 코치, 감독, 관장, 학부모들의 잇따른 제보.(전무이사에 관한 검찰 기소내
용 및 서울시 협회 임원 재직시의 부정에 관한 건, 강제적 사주 강조 언급, KBS의 방
송내용 참조.)
7) 4월 27일 금요일 집회 연기 신청을 하러 용인대 측에서 송파경찰서로 갔는데, 이미 집
회신청을 다른 단체에서 허가를 받았다. 그 단체의 대표자는 이..라는 경희대와 용인대
총장에서 항의서한을 보낸 서울시 관장 대표 400여명의 대표자이다. 태권도 바로 세우
기 연합회에서 대한 체육회 앞의 집회신청을 받기 위해서는 수 차례 시도가 있었는데
어떻게 이 사람들은 올림픽공원 전체를 허가 받아놓았는지도 의문이다.(5월 1일부터는
올림픽박람회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인가?)
모든 태권도인들은 예를 중시하고, 도를 추구할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앞에 두고 이렇게 시합을 파행으로 이끌고, 끊임없는 조작의혹과 여러 불공정한 판정에 의하여 이기는 것을 태권도인들은 원치 않습니다. 진정 이기고 싶으면 실력으로이기고 싶고, 실력이 모자라서 진다면 실로 인정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이런 젊은이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진정 앞으로의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현 집행부는 더 이상의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이 시점에서 깨끗하게 물러서 주십시오. 그것이 진정 태권도인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만일 물러나지 않는다면 저희 태권도 바로 세우기 연합회 역시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