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회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러버 클리너를 비치하였지만, 앞으로 마지막 남은 클리너를 사용한 이후에는 더는 비치하지 않습니다.
대신 빈 클리너 통에 정수기 물을 담아 놓을 테니 그것으로 러버를 닦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저는 과거부터 러버 클리너를 사용하지 않았고 러버에 입김을 불어 마른 손바닥으로 닦거나 가끔 물로 닦았는데 러버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탁구용품을 더 취급하지 않는 관계로 회원용 러버 클리너 역시 보유분을 다 사용하여 종료합니다.
습도가 높아 공이 미끄러진다는 회원님들은
드라이브를 걸다가 공이 미끄러져 안 걸린다는 회원들이 있습니다.
흔히 그럴 때 제게 “실내 습도가 높아서 러버가 축축해서 그렇것 아니냐고” 이야기하시는데, 본 클럽은 업소용 대형 제습기 두 대를 가동하여 장마철에도 55%를, 평소에는 6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버가 왜 축축할까요?
여러분들이 운동하면서 몸에서 땀이 나 모든 것이 축축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러버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옷에 문지르고, 땀을 닦은 수건으로 닦아서 러버 표면이 축축해서 그런 것입니다.
해결책은 아주 간단합니다.
1번 탁구대, 5번 탁구대에 있는 제습기 통풍구에 10초만 말리시면 바로 뽀송뽀송해집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회원님들은 꼭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