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 2차 현장의 농수로 속에 서있는 사람은 저자)
1986년 10월 20일,
피해자는 지방도로에서 불과 80여 미터도 안되는 논으로 끌려가 성폭행 당하고
무참히 살해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서있는 농수로 속에 피해자의 옷을 모두 벗겨 완전 알몸으로
집어넣었고 사체는 4일만에 발견되었다.
이 피해자는 선을 보라는 수양 어머니의 부름을 받고
송탄에서 화성으로 왔다가 변을 당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ynuB%26fldid%3DFoUP%26dataid%3D7%26fileid%3D1%26regdt%3D20050509220117%26disk%3D5%26grpcode%3Dhwasungstory%26dncnt%3DN%26.bmp)
(사진은 화성군 태안읍 안녕리 제 3차 현장)
이 사건은 1986년 12월 12일,
도로에서 약 200미터 가량 들어간 골목에서 공격을 받았고
피해자는 131일간 암매장 됐다가 이듬 해인 1987년 4월 23일에 발견되었다.
이 피해자는 자신의 팬티로 얼굴이 뒤집어 씌어 있었다.
이 사건은 3차이지만 5차사건이 발생한 후에 발견되었다!
* 지금은 화성군이 시로 승격됐지만
이 사건은 사건 당시의 일이라서 시를 군으로 표현함에 이해 바란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ynuB%26fldid%3DFoUP%26dataid%3D5%26fileid%3D1%26regdt%3D20050509215924%26disk%3D22%26grpcode%3Dhwasungstory%26dncnt%3DN%26.bmp)
(화성군 정남면 관항리 제 4차 현장)
'죽느냐! 사느냐!'
필사적으로 달아나는 질퍽한 논바닥에 발이 푹푹 빠지자
몸 동작이 둔화되면서 마치 슬로모션을 방불케 했고
극장에서 장내를 뒤흔드는 돌비 스테레오 같은 진동소리가
고막을 찢어발기며 천지를 진동하고 있었다.
스커트는 엉덩이 위로 걷어 올라갔고,
앞가슴은 온통 풀어헤쳐진 상태였으며,
발이 진흙 속에서 빠져나올 때 벗겨진 구두가
흙탕물과 함께 허공으로 튀어 올랐다.
동시에 핸드백도 허공에서 곡선을 그으며 춤을 추고 있었고,
급기야 진흙탕에 엎어지면서 온몸에 흙탕물까지 뒤집어쓰고 있었다.
* 만일 살인의 추억이 아닌 제대로된 영화가 다시 만들어진다면
이 한편의 장면은 가장 쇼킹하다 할 수 있으므로
가히 크라이막스가 되고도 남을 것...!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ynuB%26fldid%3DFoUP%26dataid%3D13%26fileid%3D1%26regdt%3D20050509215820%26disk%3D23%26grpcode%3Dhwasungstory%26dncnt%3DN%26.bmp)
길이 아닌 곳으로 경정직행 하다가 살해된 태안읍 황계리)
이 피해자는 19세의 여고 졸업반으로
취직차 수원에 나갔다가 귀가하는 도중에 살해되었다.
피해자의 집은 마주보이는 건너편이지만
버스는 하루 3회로 운행이 제한된데다
여기서부터도 약 8킬로 미터를 더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가로질러가기 위해
경적직행 하다가 화를 당했다.
살해 지점은 철길 건너 좌측으로 약 700미터 들어간 논바닥이고
퇴비용으로 쌓아둔 볏짚단 속에 유기되었다.
발견당시 청바지 차림에 빨간 반코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입에 재갈이 물린 채
눈을 부릅뜨고 숨져있었다.
이 귀여운 우리들의 딸이
차가운 논바닥에서 비명에 숨져갔건만
아직도 사건 해결의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
범인은 있고, 수사는 없는
이 기이한 현실앞에
저자는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고 있건만
언론마저도 선뜻 나서주지 않는
이 기막힌 세상의 현실이 그저 한없이 야속할 뿐이다!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제 6차 현장! 1987년 5월 2일 발생)
1987년 5월 2일,
한밤중 억세게 쏟아지는 소낙비 때문에 우산을 들고 남편 마중차 나갔다가
집앞에서 살해된 이 어처구니 없는 사건,
피해자의 사체는 가지치기를 해서 쌓아둔 솔가지 단속에 유기된 채 발견됐다.
청바지는 입혀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진 채 상체는 벗겨진 반나(半裸)로...
올막 졸막한 어린 세딸을 남기고 29세의 젊은 나이에 비명에 숨져
하늘도 울고 땅도 울어버린 이 참담한 비극을 외면하고 덮어버려...
원혼들의 한이라도 풀어주는 것은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련만
피해자는 있고 수사는 없어 통탄을 금할 수 없어...!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ynuB%26fldid%3DFoUP%26dataid%3D1%26fileid%3D1%26regdt%3D20050509220320%26disk%3D13%26grpcode%3Dhwasungstory%26dncnt%3DN%26.bmp)
(9차 현장에서 피해자에게 꽃다발을 바치고 있는 저자)
재롱이나 부려야할 14세의 귀여운 딸이
이렇듯 야산 숲속에서 처참하게 죽어갔건만.
그자는 천인공노할 악마인데
그 악마를 잡을 경찰이
이 대한민국에 정녕 없단 말인가?
몇몇 경찰은
오래전부터 내 주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듯이
단 몇사람만 사건을 외면하고 있을 뿐
아직도 남모르게 봉사하는 훌륭한 경찰은
우리 사회에 많이 있습니다.
하여
회원들과 국민들은
몰지각한 단 몇사람 때문에
전체 경찰을 모두 싸잡아 비난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ynuB%26fldid%3DFoUP%26dataid%3D10%26fileid%3D1%26regdt%3D20050509215318%26disk%3D17%26grpcode%3Dhwasungstory%26dncnt%3DN%26.bmp)
10차 현장에 꽃다발을 놓고 허전하게 앉아있는 저자
1990년 4월 3일,
화성군 동탄면 반송리 현장!
20여년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풀으려고 헌신을다하시는 김해운씨
그외 천안살인사건,유아실종,개구리소년등등 많은일을 하시고계신다.
사진에 보이는남자분이 탐정김해운씨고 꽃다발은 해마다 피해자를 추모하려고 현장에 꽃다발을 가지고가는모습이다..
김해운씨는 우리나라법,언론,정치인 들을 매우못마땅해하신다.. 썩어빠진 정치를하기때문에..
김해운다음카페 원본출처-http://cafe.daum.net/hwasungstory
첫댓글 화성연쇄살인사건 저거 공소시효 어떻게됐어요? 다끝났나요?
네.....끝났죠.,.
저렇게 끝까지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범인은 지금 뭐하고 있을란지... 다리 똑바로 피고 자는지.......
아.. 진짜 .. 여자들이 살아가기엔.. 너무 무서운 세상..ㅠ
BGM이... 글내용과 함께 작살나게 우울해지네요.
우리나라 싫어진다 진짜로
무섭다.....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섭네요....범인들 정말 꼭 잡았으면좋겠어요..저런짓을하고도 세상에 멀쩡히 걸어다닌다고 생각하면 분노가...
참.......범죄자가 살기좋은 우리나라......제발 공소시효 이딴거좀 없애라고요.
우리나라 미워....................첫글에 첫문장 읽자마자 눈살찌푸려지는 글 ,나쁜놈이네...무서워
살인에 공소시효가 어딨냐고...............진짜 살기가 무섭다.,
ㅜㅜㅜ.....공소시효없애요 진짜 말도안되는거다;....
222222 .......... 이제 자유인이라니 .......
정남면.............안녕리...................우리학교근처라고ㅜㅜ!!!!!!!!!!!!!!!11
감사합니다.
답글달기도 어색하고 우울한 이분위기...
..그때 뭐봣는데;; 화성살인범 죽엇다고...ㅡ ㅡ;;... 근데 어떤일 때문에 묻어갓던;;;
그런것들한테 인권이있는가?
어디서 발뻗고 사는지 아니면 하늘의 벌을받아 죽었는지... 죽어도 그냥 죽어서는 안될놈이고 살아있다면 그놈이 밟고있는흙부터 그놈이 누리고있는 모든것이 다아깝다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