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의 마지막 문턱에서 삼가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지난 12년동안 재직하던 전북발전연구원에서 독립하여 삼농연구소를 설립하여
개소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추진해 온 많은 연구 활동은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어내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연구실에 앉아
논리와 이론만 따지면서 고민해도 해답은 찾을 수 없었으며, 살아있는 정보가
넘쳐흐르는 현장으로 발을 옮겨 눈으로 직접보고 피부로 느낄 때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많은 문제들에 대해 완전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그나마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내고 새로운 방법론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에 기안하여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적절한 해결책과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서도 저는 ‘현장이 답이다’는 기치를
내걸고 연구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현장을 중심으로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보다 커다란 연구소로 만들어가고자 하오니 많은 질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하느레 올림
첫댓글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축하해요~~건승하세유~~
짝짝짝~~~
축하드립니다...기냥 컨설팅 업체가 아닌 진정한 역할 을 할 수 있는 연구소가 되셨으면 합니다. 전발연도 각종 컨설턴트들도 모두 실망하고 있는데...정말 필요하고 의미있는 연구소 만드셨으면 하는 기원입니다...진심입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산지기님의 말씀처럼 저의 주머니만 불리기 위한 연구소가 아니라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