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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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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바람재 사랑방 무청 시래기~~~~~
지니 추천 0 조회 114 24.03.08 22:3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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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9 06:49

    첫댓글 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데.
    무시래기국!!
    홑잎도 있고 다래순도 있을 지니님 옆집에 이사가고 싶어요.
    같이 고사리 꺽으러 가고
    산나물하러도 가고 장이 멀리 있으니 믹스커피는 아껴서 같이 나눠 먹고 얼매나 좋겠노.
    성탄목은 산골아낙으로 살면 딱인데.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처럼 주일에는 흙 묻은 손 깨끗이 씻고 경운기 얻어타고 좀 떨어진 시골교회 가서 예배 후에 모임도 하고 .후후후
    지니님 덕분에 영화 한 편 찍네요.

  • 작성자 24.03.09 10:13

    아..진짜...지니옆에 그런언니같이 살면 얼매나 좋을꼬....언니업어주민서 살겠네...고사리를 아직 한가닥도 못꺽어보고 홀잎나물도 장날 3000원어치 사는 기가맥힌 이신세야

  • 24.03.09 11:38

    @지니 지니님은 시내 살아야 되겠네요.하하

  • 24.03.09 08:36

    시래기 보다 더 맛난 글을 읽다보니
    제가 밥상머리에 앉은듯 행복해집니다.
    시래기 언제 먹어도 좋은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 작성자 24.03.09 10:15

    요즘제가 영혼이 메말라서...뭐든지 짜드라 우습지도 않는 모드라....흑흑흑....그저 주이님께서 이뿌게 봐주신덕이옵니다 곰보를 볼우물로....

  • 24.03.09 11:09

    아공 무시레기 이야기가
    우찌이리도 잼나는겨
    시레기 껍질을 벗겨야지 부드럽지싶아요
    의성으로 귀촌한친구가 시레기 말린 것을
    녹여서 보내줬는데
    아이구 하기싫어서 베란다에 퍼질러 놔뒀더니 봄에보니 썩었네요 ㅠㅠ
    다른 친구들이 잘먹었다고 칭찬을
    하는데 나도 잘먹었노라고 거짓말 시켜서 지옥갈까 무서봐 ㅎㅎ

    알콩달콩 둘이사는 모습이 어찌 이리도 정겨울꼬 ㅎㅎ
    보리밥이 쌀밥되는 과정도 맞는 듯
    우리 남의편도
    다듬기 박사라카이

  • 작성자 24.03.09 20:59

    목련언니 오타났어요 알콩달콩 아니고 아옹다옹 이어요 수정하셔야 할듯합니다요*_* 울 옆지기는 콩나물이든 멸치든지 다듬을때 말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몸으로 손으로 봐라 멸치다듬는거는 이래 다듬어야 제대로 다듬는기지 너맹쿠로 내장도 반은 달려있고 꼬리도 완전히 분할하지 않고 붙여 놓고 ..뭐 어쩌고 저쩌고 말은 한마디도 안하는데 왜 내귀에는 저런소리가 다 들리는걸까요? 신이 내린걸까요?

  • 24.03.09 13:45

    귀한 시래기 얻으셨네요.
    껍질이 질겨서 옛날에도 껍질 벗기고 먹었을 거 같아요.

  • 작성자 24.03.09 21:02

    아 옛날에도 그랬군요.... 정가네 동산에도 봄이 스타트 하려고 준비~~~하고 있을거 같아요 새순들이...... 장하십니다 진짜!!!!

  • 24.03.10 00:24

    난도 아래채 처마 밑에 달아놓은 무시래기 삶아 손질해야 하는데 해마다 엄두가 안 나서 망설이다가 봄 다가고 하기도 하네요.
    시래기는 원래 껍질 벗겨요.
    그 일때메 엄두가 안 나지요. ㅎ
    책상 앞 의자에 앉은 내 무르팍에까지 올라와 있는 우리집 나이 든 얄진이 쫌 보실래요?

  • 작성자 24.03.09 21:05

    저는 어떤해는 처마 밑에 해 놓은 시래기삶기를 미루다가미루다가... 봄지나니 시래기에도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그래서 아궁이에 쥐도새도 모르게 넣어버린적도 있어요. 에궁 얄진이 너무 행복했겠다~~~~

  • 24.03.09 18:42

    저렇게 무청시래기 껍질을 벗기는군요.
    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식사 준비는 최대한 손이 안가는 걸로 휘리릭~ 빨리 마치는 것이
    저의 좌우명입니다.
    무청 시래기는 마트에 가면 요즘은 삶아서 포장한 것이 나오대요.
    그대로 요리해도 괜찮았어요.

    근데 넘 맵게 드시면 안되어요.
    전 이미 만성위축성위염이라고 진단받아서, 조심히 먹고 있어요.
    맵고 짠 것, 뜨거운 것, 탄 것, 밀가리음식은 웬만하면 안 먹고요.
    음식량도 조금 줄이고, 꼭꼭 씹어서 먹고.
    위내시경 사진을 보고 눈물이 나올뻔 했어요.
    내가 그동안 위장을 넘 함부로 했구나하는 미안한 생각에~

  • 작성자 24.03.09 21:09

    아니 별꽃님이 무슨 음식을 막 먹는 스탈도 아니실건데......무슨 만성위축성위염이라니.... 아이고 참말로 ... 난 맵고 짜고 그리고 뜨거운거 먹어야 좋은데... 커피를 마셔도 집에서 마실때는 잔을 뜨거운물로 휘휘행궈서 잔을 뜨겁게 해서 뜨거운 물 넣어서 믹스커피마시는데..... 아니 그키 빼빼한데 음식량을 줄이면.... 몸한테 너무 실례일꺼 같은데.....

  • 24.03.09 19:04

    아~~ 참 시래기 국 글만 읽어도 맛나다요.
    ㅋㅋ 작은집서 맛나게 드시고 또 본가에서 드시고~~
    지니 님 그분은 복도 많으십니다요.^^

    이번 설에 울어머님이 보드라운 속시래기 포랑한거
    나 주실려고 아꼈다며 주셨는데 아직 그대로 있네요.
    이번 주 쉬는 날 삶아서 껍질 벗겨
    나도 된장에 조물거려 냉동 실에 보관해야겠어요.
    꿀팁 고맙습니데이~~~^^

  • 작성자 24.03.09 21:13

    아 포랑한 속시래기...... 넘 정겨운 표현이네요 저두 이번에 알았는데 말린나물 삶을때 삶고나서 불끄고 삶은 그대로 30분정도 내비두어야 뜸이들어서 시래기가 부들부들 고사리가 부들부들 토란대가 부들부들 해 진다고 합니다 꼬오옥 그렇게 함 해보세요. 삶은후 뜨거운거 그대로 건져서 찬물에 넣고 그랬거든요 이때까지 .... 그러면 아무리 삶아도 뻐들뻐들하더라구요 뜸들이기 차암 필요할거 같아요 느낌적으로......*_*

  • 24.03.09 21:00

    맛나게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 작성자 24.03.09 21:13

    은근히 남자분들이 시래기국을 좋아하시더라구요~~~~좋은 사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_*

  • 24.03.10 06:39

    제기억으론 옛날엔 시래기 껍질 벗기지 않았어요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았구요 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랑 종자가 다른가 싶기도 해요
    무청 시래기도 맛있지만
    무청김치도 맛있게 먹었어요
    별 양념없이 처삼촌 벌초하듯 휘리릭 버무려서 꼭꼭 눌러놨다가 노랗게 익으면 쫑쫑 썰어 들기름 한방울 넣고 비벼먹었었죠 ㅡ추룹 ㅎ

    묵나물은 삶는시간이 중요하죠
    까딱하면 뻣뻣하고
    아님 푹 뭉그러지고 ㅡ
    저는 적당히 삶아서 그대로 한나절 담가놔요
    그런다음 헹궈서 또 한나절 우려내고요

    에궁
    아침밥 늦겠당
    휘리릭 ~
    좋은 날 보내셔요

  • 작성자 24.03.10 11:08

    맞아요 맞아요 삶은후 그대로 하나절내비놔두는거 완전중요한 꿀팁이어요....

  • 24.04.07 05:37

    씨래기는 국도 나물도 맛있지요~
    지니님은 타고 난
    이야기꾼 같아요.
    무슨 이야기든 재미나게
    맛깔나게 하시는 재주꾼 지니님은
    아이유만큼 예쁨니다~
    씨래기 껍질 까는거
    잼나욤.
    잘 벗겨지고 벗기고 나면
    부들부들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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