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빠뜨린 한 가지 스파 있습니다. 저희는 하지 않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보도록 하세요.
***앙가가 마무리팁-중복되는 것은 피합니다.
1. 준비물-
(1)수영복-2벌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한 벌로도 가능하나 수영복이 주패션이니 변화를 주세요.
(2)여벌옷-속옷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로 수영복을 입고 지내는 까닭이며 빨래하면 잘 마릅니다. 양말이나 기타 속옷 많이 넣지 마세요. 앙가가에서는 저녁에 예의를 특별히 갖추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두 분만의 분위기를 위하여 예쁜 옷 준비하세요.
(3)신발-거의 맨발로 다닙니다. 다만 수상가옥에 지내시는 분들은 한 낮에 다리를 맨 발로 다니는 것은 발바닥 화상에 조심하세요. 저희는 거의 맨발이었으며(레스토랑에서도) 조리를 즐겨 신었습니다. 아쿠아슈즈는 거의 신지 않았습니다.
(4)여분의 비치타올(큰 타올)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짐입니다.
(5)수영장은 없지만 물안경 가져가셔서 바다수영할 때나 스노클링 안경으로 대신하셔서 좋습니다.
2. 출발전 날 안내데스크 안내판을 확인하세요. 체크아웃 시간과 비행기 타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15시15분에서 7시45분 비행기로 바뀐 것을 너무 늦게 알고 당황했으나 (점심을 먹지 않는 관계로 저녁식사 시간에 확인함) 결과적으로 다음 목적지인 엑조티카에 빨리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희만의 앙가가 일정이 변경되어 사진찍기, 섬의 부족했던 곳 살피기는 실패했습니다.
3.공항도착-저희는 공항에 도착하여 타지 직원을 만나 다음 리조트로 향했기때문에 일정이 같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타지에서는 출발 2시간전에 맞추어 공항안으로 들어가는 것(여행객만 들어갈 수 있음)까지 살펴주고 헤어졌습니다.
4.말레공항이용과 출발
(1)추측이나 앙가가에서 바로 귀국하시는 분들은 공항 옆 상점들을 둘러보실 시간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저희는 못했지만 활용해 보세요.
(2)공항 경찰에게 여권과 티켓을 보여준다/공항 안으로 들어간다/검색대에 모든 짐을 올려두면 검색하고 가방에 스티커를 붙여준다/좌석배정을 위한 시간과 창구를 확인한 뒤 시간에 맞추어 배정을 받는다.(이 때 올 때와는 달리 도하에서 인천까지 좌석배정을 해 줌, 물론 짐은 인천까지 보내줌)/큰 짐은 모두 붙이고 필요한 짐만 챙긴다./에스컬레이터 타고 이층으로 올라간다/여권과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준다/면세점과 레스토랑을 만난다.
(3)면세점-작습니다. 도하에서도 이용하시니 몰디브에서 기념될만한 것으로 구매하세요. 저흰 기념품 사는 것도 잊어버리고(보통 한 개는 구입함) 스리랑카 산 홍차를 구입했네요. 저희도 먹고 부담없는 선물로도 이용하려고(보통 티백 아닌 잎차1봉이 4달러이며 20개들이로 구입하면 5% 할인해줌)
(4)면세점 구경이 끝나면 레스토랑이나 그 옆 대기실 의자에서 시간을 보낸다/직원이 도하가실 분들 내려오라고 하면 아래층으로 내려간다/다시 한 번 티켓과 여권 보여준다/ 진짜 대기실에서 출발시간까지 기다린다(화장실이나 흡연실은 층마다 있음)/출발시간이 되면 걸어서 비행기를 탄다.
(5)그 이후는 올 때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도하도착/도하 공항에서 시간보내기/도하출발/기내식 열심히 먹으며 자기(와인이나 맥주:하이네켄을 마시고 잠을 청하세요. 아니면 영화를 감상하세요)/상해에서 시간 죽이기(제일 지루하니 지루함을 달랠 묘안을 생각해 두세요. 돌아올 때는 한 시간 이상 거의 두 시간 가량 머물렀습니다.)/인천도착(상해 지연결과 1시간 늦게 도착했습니다.)-그리운 고국, 고향에 도착하여 집으로 향하십시오.
앞으로 앙가가에서 머무르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이 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거든요. 엑조티카는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리셨기에 생략합니다. 엑조티카도 참 좋았습니다. 앙가가는 앙가가대로, 엑조티카는 엑조티카대로, 그 곳만의 매력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궁금증이 생기시는 분은 메일 주시면 아는 범위에서 답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여행후기
10주년 기념여행이라 가장 길게 다녀온 해외여행이라 그리고 그 곳이 몰디브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예전 여행과는 달리 사진찍기에 열을 올리지 않아 건질만한 사진이 없기는 하나 아름다운 몰디브를 마음에 머리에 듬뿍 담고왔습니다.
그러나 더욱 행복했던 것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여행(신혼은 더할 나위 없겠지요?)이었기에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들도 혼자만 너무 몰디브에 흠뻑 빠지지 말고 함께 한 분과 몰디브에 대한 사랑을 나누며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