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왕처럼 구는 것은 부족하다... 왕이 되어야 한다.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
When lion is hungry, he eats!-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
Buenas Tardes Flechamondo....-레이먼드찰리 허냄
젊은이가 늙은이의 자리를 대체하는 겁니다-드라이 아이헨리 골딩
He's name is Fu-huc-코치콜린 파렐
#가이리치 그가 하고 싶었던 진정한 이야기
![STILLCUT](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200102_6%2F1577930560782575sq_JPEG%2Fmovie_image.jpg%3Ftype%3Dm427_320_2)
사실 가이리치 감독이 알라딘을 감독 한다고 했을때
나는 안봐도 비디오라 생각하고 넘기려고 생각한적 있는데
어쩌면 그의 모든 코드를 버렸다는 그 관점이~ 대중들과 소통할수 있었다는
그의 모든 아집과 고집을 버린것이 바로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작년에 가장 크게 성공한 이 영화 한편으로 그는 어쩌면
예전 명성을 찾을수 있었고, 맨프롬 엉클, 킹아더, 등으로
실망한 많은 관객들에게 그가 건재함을 알려준 작품이 바로
젠틀맨 이라 말하고 싶다. 어쩌면 알라딘으로 갔던것은
이런 유머와 느와르의 냄새가 듬뿍 담긴 그의 이야기를 하기위한
하나의 교두보가 아니었을까..
마치 초창기의 록스타 스모킹 베럴즈와 스내치를 떠올리게 하는
위트가 넘치는 범죄 액션 스릴러...그가 돌아온 거다. 진정 그가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젠틀맨 그 자체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 스타일리쉬...퍼즐식 쪼여드는 구성
![STILLCUT](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200122_80%2F1579668827589Moejh_JPEG%2Fmovie_image.jpg%3Ftype%3Dm427_320_2)
나는 가이 리치 감독과 트랜스 포팅의 대니보일을 같은 맥락에서 묶어 보았다.
둘의 국적은 영국이고, 실제 트랜스 포팅의 시간을 거꾸로 뒤짚은 그 구성과
락스타 스미킹 베럴즈, 스냇치의 구성은 어느정도 비슷한 감이 있고
대니보일 감독의 경우 작품성위주로 요새 돌려서인지 그의 스타일리쉬를
볼수가 없지만, 가이리치 같은 경우 계속 그의 한방을 버리지 않았다.
스타일리쉬, 그리고 쪼는듯한 구성의 짜릿함..
연출센스와 OST 그리고 함부로 뒤엎거나 계연성이 없는 노출을 삼가한
모든 구성에서 예전 그의 전성기를 본 쾌감을 볼수 있었다.
모두가 하나의 트라이앵글...회귀로 묶여 있다는 점에서
사소한 사건이나 눈빛,몸짓까지 필연적인 사건의 복선과 암시로 이어지는
그 연출은 그의 영화에서 가장 최고가 아닐까....?
여기에 왜 작품의 이름이 젠틀맨 일까를 생각하면 킹스맨을
떠올릴수도 있겠지만, 양육강식, 적자생존의 정글에서
그들의 힘을 과시하고, 섬멸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맞서는 진정한 상남자야 말로 젠틀맨 임을 이야기 해주는
장면 장면마다 최고의 작품이라 평가해본다.
#환상적인 배우들의 조합
![STILLCUT](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200122_195%2F1579668828570bT7DC_JPEG%2Fmovie_image.jpg%3Ftype%3Dm427_320_2)
여기에 찰리허냄,매튜매커너히,휴그랜트,콜린퍼렐...등 이전에 보지못한
명배우들의 조합...특히 콜린퍼렐과 휴그랜트의 경우 진중한 가장 젠틀맨 캐릭터인데
그것을 뒤트는 하나의 비참한 페이소스가 아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정확한 코드가 바로 그것이다. 첫장면에서 보면 어쩌면 전화 걸다 사건을 당하는
주인공의 코드를 따라가다보면 왠지 비참한 게임에서진 페이소스가 깊이
느껴지지만, 영화를 거꾸로 연출해서 가다보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 모든것이 하나의 환상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연출의 힘이라 생각한다. 특히 아카데미 주연상 출신의 명불허전 매튜매커너히..
진정한 느와르적 보스가 그의 모습 이었다. 어떤 모습도 잘 소화해 내는
그에겐 이전의 인터스텔라의 자상한 아빠는 없었다.
그런데....
하지만 좀 더 쎘더라면 어땠을까...신문국장의 일이나
아니면 코치가 나중에 부하들을 데리고 섬멸하던 장면이나
마치 쿠엔틴 티란티노의 영화의 결말을 플러스 했듯이..
그러면 훨씬 영화는 걸작이 될수도 있을텐데....
진정 청불을 노리는 그런 영화라면 말이다.
이 영화...정말 반갑고 멋지다..
![STILLCUT](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200122_213%2F1579668829986ayDby_JPEG%2Fmovie_image.jpg%3Ftype%3Dm427_320_2)
결론 :
가이리치 감독의 팬으로써 진짜 가이리치에게 실망하지 않은 영화를 만났다.
사실 가장 실망한것은 킹아더: 제왕의 검과 마돈나와 함께 찍은 스웹트 어웨이 인데
말그대로 마돈나와의 결혼 생활은 그에게 하나의 이슈외에는 다른것을
안겨준게 없는것 같다. 그의 복귀가 무척 반갑고, 이런 영화를 자주 보고싶은것은
앞으로도 가이리치의 작품에 주목하겠다는 팬심에서 이다.
진지함속에 유머,스릴, 박진감을 담았던 그의 영화 젠틀맨 멋지다!!!
추천합니다 : 가이리치 감독의 복귀작...가이리치가 하고 싶었던 진정한 스타일리쉬 액션,유머 종합선물세트..
비추천합니다 : 착하디 착한 알라딘을 잊지 못하신다면, 그의 작품세계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실 필요 있습니다.
평점 : 10점 만점에 9점!!!!!
첫댓글 이건 누가봐도 가이리치식 영화라는걸 알수 있는 영화 였어요
이런 영화가 더 많았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