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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집★전라,광주 스크랩 광주 맛집 : 안가 (첨단지구)
독도는우리땅 추천 0 조회 650 06.01.12 00: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보온·보냉 탁월 무형문화재 제작 놋그릇 사용 인근 쌍암공원·스포츠센터 등 식후 여가 편리 모처럼 가족끼리 외식을 하거나 귀한 손님을 접대할 때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할 경우가 많다. 분위기를 내세워 교외로 나가자니 시간과 교통불편이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고 배달을 시켜 집에서 먹는 것도 왠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 못할 것 같다. 이래저래 고민만 쌓이다 보면 결국 “아무데나 가서 먹지 뭐!”로 귀결되기 일쑤. 입을 필두로 한 오감(五感)을 충족시키려던 ‘외식’은 배에 밥을 쓸어 담는 기계적인 ‘공정(工程)’이 되고 만다. 맛은 일품이면서도 발걸음이 쉬운 곳. 첨단지구인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 숯불구이 전문점 ‘안가(安家·대표 문동주)’가 바로 그곳이다.

 

‘안가’는 육질 좋은 한우 암소고기만을 고집한다. 새벽부터 송정리를 시작으로 영산포, 심지어 장성의 도축장까지 누비며 한우 암소의 최상품 부위만을 직접 골라 가져오는 주인의 노력은 ‘안가’의 잘 드러나지 않는 육질에 대한 자부심이다. ‘안가’의 대표적인 메뉴는 쇠고기 안창살(1만6천원), 살치살(1만6천원), 갈비살(1만4천원). 숯불에 자글자글 익은 살치살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라면 갈비살은 ‘부드럽게 씹히는 맛’으로 대별된다. 지글지글 빛깔 좋게 익는 고기의 장단에 맞춰 뉴그린, 당귀잎, 케일, 겨자, 치콘, 레드, 금강초 등 유기농 야채 위에 고기 한 점 얹어 쌈을 싸는 재미도 유별나다.

 

숯불구이 전문점 ‘안가’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모든 음식을 담는 유기 그릇(놋그릇). 옛날 고관대작들의 밥상에 올랐음직한 황금빛 유기들은 모두 중요무형문화재 77호인 향원선생이 직접 제작한 ‘안성유기’들이다. 보온·보냉과 신선도 유지가 탁월한 놋그릇에 고기를 비롯해 밥과 된장 등 모든 음식이 나온다. 그릇 구입비만도 3천여만원을 들였다 하니 주인의 세심함에 절로 감탄이 쏟아진다. 한우 암소고기 외에도 ‘안가’에는 잡곡이 씹히는 감칠맛이 으뜸인 돼지주물럭 쌈밥(6천원)과 밤, 은행, 대추, 인삼, 흑미를 섞어 무쇠솥에 짓는 영양솥밥(5천원)도 즐길 수 있다. ‘안가’는 이름처럼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또 다른 의미로는 ‘편리함’까지 갖춘 외식공간이다. 문을 나서면 2백 떨어진 곳에 광산구 쌍암공원이 있고 인근에는 첨단스포츠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식후 가족단위 여가를 누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비싼 임대료를 고려하지 않고 1층을 상가가 아닌 주차장으로 마련, 고객을 우선 배려했다. 2층과 3층 2백여평에 3백여석의 연회석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30~40명 단위의 회합 공간이 준비돼 있다. 단체예약시 차량운행도 가능하다.]

 

사.랑.방.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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