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된 초등학교1학년 남자아이를둔 부모입니다
ADHD로인해 지금까지 2년간약물밎 학습치료를 해왔는데요 4개월전IQ검사에서 지능지수가64로
정신지체발달 장애3급진단을 받았습니다.
4개월간의놀이치료를 했으나 결과가 그다지좋지못한상태구요 학교는 정상수업이전혀안되서 정상적인반과특수통합반에서 왔다갔다하며 수업을 하고있습니다.
정상반에서는 국어와수학을 힘들어하며 그의매일을 업드려서 잠을잔다고합니다.
물론 통합반은 좋아라합니다,
궁금한것은"장애인복지카드"인데요 병원과학교밎놀이치료실 선생님도 권하십니다.
한번 발급하면 자료가남고 없애기도 힘이든다는데 사회특성상 아이가성인이되었을때 여러가지불익을
받지않을지 걱정이됩니다.
지금도 학급친구들이 바보라고들 많이놀려서 아이가무척속상해합니다.
복지카드를 발급받는것이 좋은지,받으면 어떤해택들이 주어지는지? 궁금하구요 ,차후에 상태가호전되거나 더나빠진다면 어떻게해야하는지요?
주변에서 들은이야기로는 카드발급을 받지않고도 교육청에서 아이상태와부모의 심사만으로도
어떤해택들이 있다는데 사실인지요?현재 약물은ADHD에관한 "메타데이드20mg"과"리스펜1mg"을쓰고있습니다만 지난번검사때는언어영역은 그의정상수준이고 인지능력이 많이부족해 두뇌의양쪽기능이 많이차이가 난다고해서 약과놀이치료로 낮은부분을 올려서 서로비슷하게맞추려 했으나4개월치료후인
지금은 오히려 낮은부분이 올라가지못하고 높은부분을 끌어내렸다고 하더군요
ADHD와정신지체 두가지의장애를동시에갖고있어 치료하기가 무척힘이들며 약의효과도
잘듣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단지 내아이가 남들보다 조금늦겠지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하나도아닌 두가지의장애를 갖고있다하니...
어떻게 치료를시작해야 좋을지 사전지식이없어서 무척답답합니다.
첫댓글 장애인복지카드에 관한 자료 정책/법률 자료 게시판에 있습니다 그외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해보세요
제 아이도 발달장애와 틱장애 두가지를 갖고 있어요...장애를 하나도 아닌 두가지씩 갖고있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부모들의 마음이 무너지게 힘든지..두가지 장애를 가져봐야 알죠....힘내세요..복지카드는 발급받는것에 너무 크게 민감해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저도 망설이다가 8살때 받았어요..울아이는 현재 9살이고여. 지금 생각해보면 좀더 일찍 받을껄 그랬다 싶네요..어차피 인정할껀 인정해야되는게 그게 쉽지 않았어요...지금은 아이 장애를 완전하게 받아들이고 복지카드도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경도에 가까울수록 부모로써의 고민이 크게 마련입니다. 장애등록을 하여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보자고 하면서도 아이가 짠하고 내 처지가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엔 앞으로 부딪혀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등록을 함으로써 내 아이를 도울 '우산', '방패'를 만들었다고 편히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커가며 일정이상 도움이 필요할 텐데 부모 혼자 힘든 것보다는 국가 사회가 주는 도움들을 활용해야지요. 앞으로는 등록에 따른 이득이 보다 확대되고 요긴한 도움이 많아질 것입니다. 힘내세요
우산.. 방패.. 참좋은말이네요.. 전 여지것 복지증이 울아이에게 걸림돌이 되지안을까 많이힘들었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또 틀리네요..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저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제 아이도 복지카드를 6살후반에 받았는데 복지카드가 있든 없든 그것이 중요한것은 아닐것 같네요 복지카드 안 만든다고 갑자기 일반아이들 같이 되지는 못하는것이지요 장애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되는것이 아닙니다. 호전된다고 갑자기 머리가 좋아질수도 없어요 부모체면 그거 다 필요 없습니다. 남들이 카드 보여달라던가요? 그거와 상관없고 내아이 상태가 중요합니다. 혜택받을것은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