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전라도 목포에서 택시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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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택시 4년차 되 가는데요 야간만 하구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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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회사에 내는 입금은 하루 104000 입니다 가스는 23리터 주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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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는 오토구요 .. 다른 도시는 택시가 어쩐디 모르겠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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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목포는 손님만 보이면 불법유턴은 기본이고 반대편에 빈 택시가 지나가고 있어도 그 좁은 1차로 길에서 차를 돌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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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손님을 태우지요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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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창피 합니다.. 그래서 전 좁은 곳에서는 그냥 손님 포기하고 차 안돌립니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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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목포는 1초 차이로 손님을 다른 택시 기사한테 뺏기는 데요.. 이걸 말하는건 택시가 심하게 많아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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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잠깐 방신하면 손님을 뺏기는 거죠 .. 참 서글푼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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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힘들어서 넉두리 합니다 ㅎㅎㅎ 참고로 터미널은 나라시 역전도 나라시 장거리 손님 다 빼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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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참 기달려 터미널에서 손님태워도 2300 원 손님이 대부분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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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에 12시간 일해서 104000 정말 힘듭니다</P>
<P>가스값은 어찌나 비싼지</P>
<P>180키로 넘어가면 가스비 부담되서 돌아 다니기도 무섭습니다(여기서 손님이라도 있으면 돌아 다니고 싶은맘은 굴둑같죠^^ ㅜ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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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상 참 ... 그렇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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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과속에 신호위반 이런걸 밥 먹듯이 하니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지치고 가끔 불안하기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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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은 신호 지켜야지 하구 맘먹구 나가면 사방에서 신호 위반하고 슝 슝 가버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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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손님태우고 신호 지키는 전 너무 무안하고 뻘줌해서 오늘에 각오는 뒤로 하고 오늘도 열심히 신호 위반에</P>
<P>과속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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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게 정말 사람이 할짓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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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택시 너무 힘드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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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화물자동차합니다 저번달에 택시그만두고 900이상 올 려서요 기름값300 미만 잘생가 하시고 판단하시고 세상을 즐겁게 살아 가 봐요 화물차는 5톤 택시는 1억2700에 팔았서요 화물차는 중고차 6200에구입했어요 사람들과 100원짜리 로 안싸워도 되고 ......ㅅㅅ
5시쯤 일시작하자마자 라이트끄고 잠복해 있던 경찰나으리에게 딱지 하나 끊을 때 들은말 -딱지값내고 신호위반하지않게 자성하라는 말- 그날 사납금이 105000에 60000 이거 못벌거 같아 오후에는 어쩔수 없이 위반을 몇번하고야 말았네요 가까스로 165000 채웠지만 글쎄 그 경찰 다시 앞에서면 한마디 하고 싶군요 "니가 택시운전대 잡아봐라 사납금의 부담을 실제로 감당해 보란 말야!!!!!" 헐~~~~~~~씁쓸해지는 이 마음은 무얼까요
첫댓글 반갑씀니다~~^^ 저두 4년차 넘어가는 중 초보지만 수도권인 서울 역시 개 아사리판입니다~~~
지역사회두 (한걸음 하면 선후배) 이러한데 ㅠㅠ 운수업은 사양길이란걸 요즘 저두 실감하구있씀니다.
아무쪼록 스트레스 줄이시고 무사고 기원합니다.....이글 쓰면서두 씁쓸합니다,,,,^^;;
어디갔다 오셨나요?~~~사랑님~^^ 안보이시길래 이민가신줄 알았네용..ㅋㅋ
네~~그향기 맞습니다^^;; 개인 준비는 잘되구 계신지요??
힘~내셔요~!
날마다 건강하소서~
그래도 여유있게 하라고 고참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오늘 저도 그런일 몇번격고 나도 그래야하나..자문하고 있다
우연히 고참님만나 이야기했더니...그래봤자야..마음편하게 해~ 하시는데 그게 아무래도 정답같더군요 기운내십시오
이런말 하기는 머하지만 요령껏 하시는게 최선이죠
솔직히 택시하면서 신호위반 전혀 안한다는것은 거짓말이고
그렇다고 자기 합리화 하면서 무조건 위반하는게 아니고 교통흐름이나 시야확보등을 봐가면서 상황에 맞게 ㅎㅎ
고향분 글이어서인지 눈길이 많이 가네요 사납금이 서울과 별반 차이가 없군요? 그래도 안전이 짱입니다 글중에 역과 터미널 나라시는 정리 해야 할 사항입니다 목포시 공무원들의 나태함 때문입니다 때가 어느때인데......자주 시에다 제기 해야합니다.
전 지금 화물자동차합니다 저번달에 택시그만두고 900이상 올 려서요 기름값300 미만 잘생가 하시고 판단하시고 세상을 즐겁게 살아 가 봐요 화물차는 5톤 택시는 1억2700에 팔았서요 화물차는 중고차 6200에구입했어요 사람들과 100원짜리 로 안싸워도 되고 ......ㅅㅅ
정말 같은 직업군이라는게 창피하게 일하는 인간들 참 많습니다. 정말 저승가는것도 새치기해서 빨리 갈겁니다.
동종업종의 동료의식은 없어진지가 88년
여유가 있어야 양보도 생기는데~쩝쩝
전국이 비슷할 거 같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힙니다
요령껏 하십시다~
5시쯤 일시작하자마자 라이트끄고 잠복해 있던 경찰나으리에게 딱지 하나 끊을 때 들은말 -딱지값내고 신호위반하지않게 자성하라는 말- 그날 사납금이 105000에 60000 이거 못벌거 같아 오후에는 어쩔수 없이 위반을 몇번하고야 말았네요 가까스로 165000 채웠지만 글쎄 그 경찰 다시 앞에서면 한마디 하고 싶군요
"니가 택시운전대 잡아봐라 사납금의 부담을 실제로 감당해 보란 말야!!!!!"
헐~~~~~~~씁쓸해지는 이 마음은 무얼까요
모든 원인은 그넘의 시키들이 무분별하게 발급한 면허입니다.너무 남발한거죠.그래서 지금와서 국민세금으로 감차를해야하니 뭐하니ㅠㅠ.책임지는넘 아무도없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사연들입니다. 일산도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는 개인택시의 천국입니다,, 회사택시는 찬밥이죠.. " 콜" 개인택시 우선으로 배당합니다. 회사택시는 삥발이나 하면 다행입니다, 개인택시의 찌꺼기 역할밖에 안합니다.. 정말 억울하죠 어디가서 하소연하면 그시기 당합니다...
개인택시 우선배당은 형평성에 정말 위배되는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고쳐나가야 할것은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며.....
하루 하루가 돌아@@버리겠다는 말씀....와 닿습니다. ㅋ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서 좋은날이 오는 그날까지 화이팅 해요~~~~~~~~~~~!!!!!!!!!!!!!!!!!!!!!!!!!!!!!!!!!!!
택시라는직업 참고달푼니다 옜날이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