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어렵겠죠
그렇게 병폐가 많은 기독교인데 (다른 종교 미션스쿨도있지만 기독교가 압도적이죠)
기독교가 건드리기 어려운게 선거의 영향도 있지만 많은 사학재단을 품고 있어서 (사실상의 수익사업이기도하구)
교육과 붙어 있다보니 거기에 기생하는 월급루팡과 병폐들이 세력이 유지되는게 제일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선교회도 영어등 교육을 앞세우며 어린학생들은 끌어들였구요
종교의 자유라고 하지만 사실상 우리나라 교육에서 학생들이 종교 생각하고 학교 진학하는 비중도 크지 않구요
(연대랑 건국대 붙었는데 기독교 싫어서 연대포기할 학생 없고 중고교의 경우는 미션스쿨인지 모르고 입학하는 경우도 많죠
뺑뺑이 이기도 하고 사학들 규모가 있다보니 또 가까운학교가 미션스쿨이면 그냥 부모들의 선택권도 좁아지니 )
아이러니 하게 미션스쿨이 돈이 많아서 교육환경에서 앞서는 경우도 많구 (학교자체가 선교활동의 무대이기도 하니 투자를 많이하죠)
서울에 있는 대학중 미션스쿨 제외하면 학교 선택권도 너무 좁아지구요
( 연대, 동국대,서강대, 숭실대, 서울여대, 카톨릭대, 명지대, 이화여대 등등 주요대학 )
종교 사학의 순기능을 이야기하기보다는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해악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건 애초에 학생들에게 선택권도 아니구요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부분도 큽니다
(저처럼 선생님들 미움받을 각오하고 등외시하기도 쉽지 않구요
고교가 미션스쿨 출신인데 고교때 종교 시험 20점 맞고해서 체벌 당했던 기억도 나네요
십수년전에 대광고의 강의석이었나요 그 학생의 퇴학위기도 있었죠 종교자유 주장하다가)
맨난 아이들은 사리분별이 안되어 보호해줘야 한다면서 조금만 수업때 이야기하면 좌파 선생님들은 정치적이라
비난하면서 어릴때 부터 종교 이렇게 강권하는 구조도 문제 아닌가요
20살 이후 성인이라면 덜하겠지만 대부분 만 20이전에 대학 입학 선택까지 끝나는 사회잖아요
이런이야기 하면 일부 부도덕한 사람들때문이라고 분명 이야기하실텐데 관련자들은
이제 민망하지도 않나요 그놈의 일부타령
(성범죄와, 비리 비율 누가 용감하게 조사해서 발표좀 해주었으면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압도적인 비율로 종교는 병폐인데 교육부터 잘못된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명박이나 미국 보수주의자들 걸고 넘어지는 정치까지 건드리진 않겠구요
20살 30살 넘어서 선택한 사람들이야 그렇다고 쳐도 이번 기독교로 인한 코로나 사태 정말로 반성한다면
세금 문제와 더불어
교육에서 손떼는거 부터 시작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자기들 손으로 떼지는 않겠지만)
군대에서 초코파이에 홀려 교회 가는 수준하고는 다른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그것도 솔직히 좀 비겁한 짓이긴 하구요)
미션스쿨 고등학교 출신으로 뼈져리게 느낀 경험이 포함된 생각이었습니다.
이런글쓰면 좀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드는거 자체가 슬프기도 하구요
(기독교는 비판하면 해코지 하는 돌아이도 많아서)
첫댓글 비인가학교 문제랑 세금 문제부터 시작해서 ...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반대도 만만치 않겠지만 지금처럼 사람들의 관심과 변화의 정당성이 높았던 시기도 없었지요.
빈대잡겠다고 초가삼간 다 태우면 안될 것 같아요.
절대 위험할게 없고 초가삼간 태울일도 가능성있는 일도 아닙니다. 기독교 때려 잡자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세금내게하고 교육에서 시작되는 병폐와 선택강요 부터 부조리 개선을 시작하자는 것 뿐입니다. 나라를 수차례 위기에 몰아넣고 반성하겠다는 립서비스 말구요 이정도도 안하면서 빤스 목사 그대로 두면서 무슨 종교의 자유와 권리를 내세울수 있는건지 (전국민 건강위협해 가면서 말뿐인 반성만으로 일부 이단타령으로) 제가 이상한건가요 기독교에 이정도 요구도 국민들이 못한다는 건지
기본적인 민주자본주의에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이들 그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이 한가지 방법이겠죠. 미션스쿨 보내기 싫으면 안보내면 되는 거지 미션스쿨을 못 하게한다는 것은 왜그런지요?
일제시대부터 기독교 정신으로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왔던 기독사학이 많은데 이를 왜면한다는 것이 적절해보이지 않뿐더러, 종교의 자유는 사학과 개인 모두에게 있어야죠. 모두 국민이니까요. 개인이 기독교 가치관을 반대하면서 가독사학에 들어가는 것도 종교자유를 무시하는 거겠죠. 불교인들이 천주교 예배시간에 종교자유를 외치며 예배를 방해한다면 누가 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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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별달12 3333 코로나 진원지인 중국이나 미워하지 별 희한한 논리를 내세우네요
민주주의를 강조한다면 그런 미션스쿨 운영상의 민주주의도 강조해야겠지요.
흔히 민주주의가 조직 운영에 반영될 때에는 참여, 공개, 책임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미션스쿨 운영에 학생이나 학부모도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하고,
미션스쿨 관련 정보들(학사정보 같은 건 물론, 회계정보까지도)을 공개해서 투명성을 강화해야 하며,
운영이 잘못될 경우 미션스쿨에 실질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체계(가령 감독기관의 감사와 행정처분 등)가 이루어져야 할 겁니다.
이런 게 없이 그냥 맘대로 해도 된다면, '절대 권력(통제받지 않는 권력)은 절대로(반드시) 부패한다' 는 명제와 같이 부정부패와 비리 등으로 얼룩지게 될 겁니다. 그게 민주주의에 부합하는 건 아니죠.
이와 같은 조치가 이루어짐으로써 학부모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이들을 그 학교에 보내지 않을 수 있게끔 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학부모들은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깜깜이 상태에서 그 학교에 보낼 지 여부를 '묻지마 판단' 하게끔 내몰릴 가능성이 크겠지요. 이건 자본주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건 아닙니다.
자본주의의 시장 중심 질서가 정당하다는 걸 입증하는 학문이 경제학인데, 경제학에서도 시장자율적 질서가 언제나 항상 옳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소위 '시장실패' 라는 시장의 비효율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정보의 비대칭성> 이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간단히 말해 어떤 거래에서 거래 대상 상품의 정보가 거래 양 당사자에게 모두 오픈되어 있지 않다면, 사회 전체적으로 효율성의 상실이 발생할 수 있어 시장거래가 정당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미션스쿨을 교육서비스라는 상품의 생산자로 본다면, 미션스쿨에 입학하여 교육을 받는 것(교육서비스를 소비하는 것)은 일종의 거래행위가 되겠지요. 이 때 이 학교에 대한 정보를 학교 측만 알고 학부모가 잘 모른다면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는 시장실패로 연결될 수 있어 이런 경우에도 시장자율성만 강조하는 게 반드시 옳다 할 수는 없게 됩니다.
적어도 종교 수업이나 예배는 참여 안해도 되는 자유를 줘야죠. 혹시 생기부 밉보이려나...ㅠㅠ
일단 세금부터 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