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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한식 스크랩  수성구,남구 [황금동] 가게도..맛도 리모델링...설렁탕 ::푸주옥::
::영원불멸:: 추천 0 조회 907 09.12.04 13:2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 음식의 스펙
-설렁탕... 경상도에서 즐기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대구에서는 제대로 된 설렁탕을 먹기가 힘들다. 설렁탕과 비슷한 곰탕은 여러군데
 있지만... 특히, 현풍의 '박소선 할매 곰탕'이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렇다(?).
-'푸주옥'... 이 집을 다시 포스팅 한 이유가 최근 리모델링 하면서, 맛까지 리모델링(?)된 아쉬움에서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다(기존의
 포스팅은 삭제... 블로거가 한 곳에 대한 포스팅을 몇번씩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긴적이 있었다. 아무리 괜찮더라도 불공평한...)
-뿌연 육수에 뼈와 양지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 그리고 기본찬으로 덜어먹을 수 있는 김치와 깍두기의 맛이 국물과 잘 어울렸었다.
-하지만, 최근의 푸주옥에 대한 느낌은, 리모델링하기 전의 진한 국물의 맛보다는 인공적인(?)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 여전히 입구
 가마솥에는 뽀얀 국물들을 용암처럼 끓여내고 있는데... '왜 리모델링 전의 맛이 나지않는 걸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무조건 뽀얗다고 해서 인공적으로 색을 냈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된 오해라 할 수 있겠다. 설렁탕도 정성을 들여 몇 번씩 우려내면,
 뽀얀 국물이 나온다... 예전 맛과 차이가 있어 아쉬운 것이지, 이 집 설렁탕은 여전히 나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고 있다.


※ 비교체험 맛대맛
-곰탕과 설렁탕이 최근에는 구분이 없어졌다한다. 뼈의 종류에 따라 '곰탕'과 '설렁탕'을 나눴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 경계가 없어져
 국물이 거의 같다고 한다. 푸주옥 또한 무릎도가니, 설렁탕 등이 있는데 국물맛은 비슷하다. 들어가는 고기 종류가 다를 뿐...
-대구에서 나름 이름 있는 설렁탕집인 만경관 가가 전, 국일국밥 옆에 있는 한우장(여관 아님^^)이라고 있다. 그 집도 예전에는 깊은
 국물맛을 자랑하던 곳이였는데, 왠지 프림(?)먹고 나오는 기분이 든다... 푸주옥도 이렇게 될까 염려된다. 그런 약간의 기미도...
-또, 그 주변의 '마산설렁탕'(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누린내가...)과 '부산설렁탕'이 있는데, 가장 아끼는 집이 부산설렁탕이라 하겠다.
 안가본지 약 3년이 넘었는것 같은데... 포스팅하기가 망설여지는 이유가... 혹시 ... 이집도...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다.
-하기야 60여년 동안 그 자리에서 맛을 지겨오던 집이 쉽게 변하기야 하겠냐만... 문득 부산설렁탕의 설렁탕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별점 : ★★★ (별점을 재평가 해서 포스팅)



※ 위치 : 황금네거리에서 어린이회관 방향으로 도로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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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2.04 13:23

    첫댓글 제 블로그에서 옮겨와서 경어체가 아님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09.12.04 13:24

    프림맛...은 시러요~~~~~오리지날 설렁탕이 조아요...ㅎㅎㅎ

  • 작성자 09.12.04 13:27

    너무 진하게 끓여도 그 비스무리한 맛이 있죠...^^; 한번씩 그 경계가 헛깔릴때가 있다는...맛없다기 보다는 예전맛이 더 낫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09.12.04 15:23

    부산설렁탕 아직 그자리 그대로 있습니다..당연히 맛도!!^^

  • 작성자 09.12.04 15:49

    여전히 변함이 없나 보내요^^; 하기야 그 세월을 거치면서도 변함없었는데... 함부러(?) 변할까도 싶습니다^^

  • 09.12.04 15:29

    설렁탕 후루룩 마시고 시포라~!

  • 작성자 09.12.04 15:50

    날씨가 쌀쌀할때 꼭 생각나는 메뉴중에 하나가 설렁탕이죠^^;

  • 09.12.04 15:43

    저번에 갔을때 13000원이었는데 또 1000원이 올랐네..

  • 작성자 09.12.04 15:51

    무릎도가니탕을 말씀하시나 봅니다^^; 들어가는 고기가 다르겠지만, 국물맛도 비슷하고 저렴해서 저는 설렁탕으로^^ㅋ

  • 09.12.04 15:49

    설렁탕... 저는 곰탕을 더 좋아하는...^^;; 박소선할매곰탕집 예전보다 누린내가 심해졌죠... 역시 집에서 한게 최고라는 진리~!!

  • 작성자 09.12.04 15:52

    아무래도 집에서 하는게 더 믿을(?)만 하죠^^; 설렁탕 많이 좋아했었는데.. 미친소 파동이후 설렁탕이나 갈비탕 먹기가 아직 망설여지네요^^; 박소선할매곰탕은 아주 옛날부터 누린내로 먹지 않았다는...^^;

  • 09.12.04 17:23

    저도 이제 그집 안갑니다... 석박지랑 장아찌가 괜찮아서 가끔 포장해서 먹곤했거든요... 근데 냄새가...ㅠ.ㅠ 집에서 갈비탕이랑 곰탕 해먹으면 안질리고 좋죠...ㅎㅎㅎㅎ

  • 09.12.04 17:28

    추운날씨에 걸쭉하고 뜨끈한 설렁탕한그릇 좋네요 ^^

  • 작성자 09.12.04 21:28

    역시 추울땐 뜨끈한 국물 음식이 최고죠^^

  • 09.12.04 21:51

    오늘밤에 가서 한잔하까

  • 작성자 09.12.04 23:43

    한잔 할꺼 그트마 문자로 보내던가.. 댓글 하마 우야노...ㅋ

  • 09.12.05 01:35

    불멸님~~달성공원 적두병 옆 주택 한우 곰탕집(손님 多) 맛나하는데....혹시 죄송한데....나중에 지나갈일 있을때 맛 함 봐주세요....프림 포함인지 ...전 몰르겠더군요^^

  • 작성자 09.12.06 11:56

    저도 잘 모른답니다^^; 프림이든 뭐든 맛있으면 저는 용서된다는^^

  • 09.12.05 11:07

    어케 조렇게 이쁘게 사진을 올리시는지~좋은정보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ㅋ

  • 작성자 09.12.06 11:57

    칭찬 감사합니다^^; 맛집을 찾는데 제 글과 사진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09.12.05 11:13

    출근하면 컴 오프와 동시에 유일하게 수타트로 검색하는게 맛,멋 입니다. 홴 여려분들이 올려주신 글 검색하면서 혼자많에 희열을 느낌니다.늘 좋은정보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네요~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염~ㅋ

  • 09.12.06 11:18

    저두요..요새 행복해요!!^^

  • 작성자 09.12.06 11:57

    행복과 살이 비례되서 참 문제지만... 암튼 저도 좋은 카페에서 같이 할 수 있다는게 참 좋네요^^

  • 09.12.06 23:53

    여기저나번호좀 갈켜주세요!!!ㅎㅎ

  • 작성자 09.12.07 01:00

    761-6804입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

  • 09.12.19 02:46

    아..아버지께서 도가니 맛있는집 대구에는 없나 하셨는데...여기 한번 가봐야겠네요..ㅎ 좋은정보 감솨`

  • 작성자 09.12.20 00:11

    예전의 맛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데... 요즘은 왠지 인공적인(?)맛도 있는 느낌입니다... 도가니는 인삼도 들어가고 하니.. 한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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