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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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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게시판 노량진 독서실의 삭막함 -.-
편하게공부하고싶다~ 추천 0 조회 3,032 09.08.08 20:11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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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다들 먹고 살아 보겠다고 아둥 바둥이네요. 서로 힘들고 아프고 어려울 수록 보듬어 주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노량진이 힘들다, 가기 싫다라는 말이 나오나 봅니다. 힘내세요. 토닥토닥

  • 09.08.08 20:16

    저도 처음에 노량진 독서실 다닐때 그런 느낌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 지더라구요. 소리 하나 안내고 쥐죽은 듯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좀 슬퍼요) 힘내세요.

  • 09.08.08 20:47

    토닥토닥....전 오늘 독서실 슬리퍼를 잃어버렸습니다....어떤 쉐이인지 잡아내서 손목아지를 그냥....아우....액땜했다 쳐야겠죠?ㅠㅠㅠㅠ

  • 09.08.09 19:31

    아니, 가져갈게 없어서 남의 슬리퍼를...ㅜ_ㅜ 최고급 지압 슬리퍼인가요오...;;; 남의 물건 함부러 가져가는 나쁜 친구들은 정말 때찌때지 해 주고 싶을 때가 많아요. 정말 액땜하셨네요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08.09 01:59

    제가 겪은 일인데;; 제가 예전에 노량진 독서실 다닐 때, 지퍼도 밖에서 열고, 심지어 보온병 물도 따라 마시지 말라고 주의를 줬었죠./. -_-^ 숨막혀 혼났다는..

  • 09.08.09 09:15

    헉 그 정도예요? 저는 독서실이나 대학 도서관에서 주로 공부하는데..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앞 공간의 친구는 코도 푹푹 풀고, 왔다 갔다 할 때 발소리 크고 문도 확확 닫는데 별 신경쓰는 사람이 없어요. 저도 중간중간 아이스크림 먹고, 한숨도 쉬고, 안 읽혀질 때 아주 살짝이지만 입말로 중얼중얼 잡음 내는 적 많았는데 제재 들어온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근데 정말 독서실이든 도서관이든 혼자 오래 있다 보면 정신 이상해지는 건 시간 문제일 것 같아서 제 기분도 안 좋네요 ㅠ

  • 09.08.08 21:03

    그래서 전 독서실이 싫어요.. 노량진은 좀 심하지만, 동네 독서실도 이건 뭐 숨소리도 낼수 없는 느낌;; 내가 공부보다 조심에 더 신경을 쓰니까, 나 역시 다른 사람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지더라구요.. 그냥 전 적당히 시끄러운 도서관이 좋아요 ㅎㅎ

  • 09.08.08 21:05

    저는 독서실에 질려버려서 집에서 공부중이에요 물론 공부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최대 문제점이 있지만ㅜㅜ 스트레스는 적어진 편이에요

  • 09.08.08 21:56

    실제 시험장이 노량진 독서실처럼 그렇게 완벽히 조용하진 않을텐데.. 어느 정도 소음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전 모의고사 문제도 일부러 도서관 열람실이나 자료실 책상에서 풀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 09.08.08 22:12

    저는 도서관에서만 공부해서 독서실이 그런 분위기인지 몰랐어요~ 윽. 무서워요 ㅠ_ㅠ 근데 오늘은 집중이 안 돼서인지 사람들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유난히 신경쓰이더라구요.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역시 마음 먹고 공부하는 게 최고에요. 발소리, 연필소리 이것저것 다 신경쓰인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저처럼 집중하지 못했던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 09.08.08 22:17

    그런 '예민중독자'들이 교사되면 애들에게 얼마나 큰 짜증을 부릴지 눈 앞이 훤하군요... 약간의 소음(?)이 있는 자연스런 상태에서 공부하는게 최고의 상태라 여겨집니다. 힘내십시오~!

  • 09.08.08 23:17

    한마디로 참 꼴같지않네요........그정도 집중력이 뭘해??????????

  • 09.08.09 11:36

    동감이에요 ㅋㅋㅋㅋ

  • 09.08.12 23:50

    ㅋㅋㅋㅋㅋ그정도 집중력이 뭘할까요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9.08.08 23:18

    기가막히네요 아마 그 사람들이 우리 독서실 오면 기절초풍하고 나가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08.08 23:33

    ㅎㅎㅎㅎㅎㅎ 투서를 날리셔요 저도 그 부분은 항의해서 고쳐놨습죠 ㅋㅋㅋㅋㅋㅋ 미친거죠 정말그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08.09 16:25

    도서관도 마찬가지예요...고삐리들 핸드폰 다 수거해서 불태웠음 좋겠어요...

  • 작성자 09.08.08 23:44

    그래도 여기 참사랑 분들께서 제 글의 동의해주시니 마음 위안 되네요 ^^ 노량진에 있는 독서실 정말 삭막 그 자체예요 ;; 그래도 전 꿋꿋이 남은 일주일 공부하다 퇴실하렵니다 !!! 꼭이요!!

  • 09.08.08 23:49

    공부하면서 산만하고 책장 넘기는 소리, 볼펜 책상에 집어 던지는 등 자신이 공부하는걸 마치 유세하기라도 하듯이 하는 사람들도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지만 책상 주위에 파일케이스로 성벽 만들고 조그만 소리에도 집중 안된다며 조용히 하라는 사람들도 실제로는 대부분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죠. 그만큼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니까요. 그런 사람들 치고서 시험 합격하는 경우 거의 못 봤어요....ㅡ.ㅡ;;

  • 작성자 09.08.08 23:54

    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지 ^^;; 백퍼 동감 합니다~ 저도 되려, 총무에게 꼭 공부못한는 것들이 , 위대한 공부들 하신다고 위세 떤다고 한소리 했거든요 ^^;;; 욱하는 성질을 못이기고 ~ ㅋ ㅋ

  • 09.08.09 00:11

    여긴 노량진도 아닌데 그래요. 처음엔 슬리퍼 소리 너무 크다.(큰맘먹고 코즈니에서 샀는데, 하루 신고 집으로ㅜㅡㅜ) 발소리 너무 쿵쿵 거린다. 비닐봉지 소리난다. 볼펜 누르는 소리 너무 크다. 이런 포스트 잇이 문에 매일 붙어있더라구요. 그러다 일이 터졌어요. 독서실 분위기 안좋다고 누가 문자 보냈다고 아저씨가 몇명씩 불러서 일일이 다 얘기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폭발했습니다(독서실 안에서 아무도 문자하나 보내는 사람없고, 핸드폰은 모두 무음이예요. 모두 임고나 공무원하시는 분들이라-_-;;) 급분노 모드로 조용한데 뭔소리냐고, 그랬더니 옆에 사람들도 모두 맞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 09.08.09 00:15

    그러던 중 오래 계셨던 분이 한 명이 다 붙인거라고 하시더라구요...그 날 저녁 기분이 나빠서인지 대부분 가고 3명 남아있었는데, 제가 인강 듣고 온 사이 조용히 하라고 포스트잇이 또 붙어있더라구요...2명 밖에 없고 굉장히 조용했는데...이 때 깨달았어요. 아무리 조심해도 그분의 청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

  • 09.08.09 20:51

    흐미...그런 분은 깊은 산 속 절로 혼자 떠나셔야지...고생하시네요

  • 09.08.09 00:22

    신림동 독서실은 레알 레전드 오브 전설임. 고시 훼인들 받은 스트레스 포스트잇 붙이긔로 해결하긔 그냥 이유없이 붙이는 거임... 정말 소음이 방해되서 붙인다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긔ㅋㅋㅋ

  • 09.08.09 00:25

    도서관 다니다가, 초딩까지 오는 동네 독서실 다니고 있는데 - 처음에는 도서관에서도 아무렇지 않던 내가 그 독서실에선 예민녀가 된 것 같더라구요 ㅋㅋ 아이쿠 소음이~!! 근데 다니면서 그래, 이정도 소음에도 집중 못하면 시험장가서 어쩔려고 그러나...이러면서 다잡았더니 적응 되더군요. =ㅂ=. 기간 만료되시면 그 곳에서 탈출하시길 바라요 ㅠ_ㅠ 오히려 소음 안내려고 신경쓰다가 공부도 제대로 못할거 같네요 ~

  • 09.08.09 00:38

    전 독서실에서 하다가 도서관에서 하는데요..도서관은 간큰 분들이 많아요..어제는 도서관서 큰소리로 쫙쫙 껌씹으시는 분, 도서관안에서 큰 소리로 전화받는 분..슬리퍼 끄는 소리는 애기하품하는 소리죠..도서관에서 이런분들 보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요..전 오히려 실제 시험장에서의 모든 방어물에 대한 준비?를 한다는 생각에 꾹 참고 있어요 ㅎㅎ

  • 09.08.09 01:45

    고시원에 있는 칭구한테 전화하면 앞방여자가 걸핏하면 붙인 쪽지들에 노이로제가 걸렸는지 폰 진동에도 놀라 폰을 꺼버리더라구요;;; 그정도의 생활 소음도 못 견디면 자기가 조용한 절간이라도 가서 공부해야지, 그런 사람하나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이 숨도 제대로 못 쉬어서야 되겠습니까;;;

  • 09.08.09 03:03

    ㅋㅋㅋ 난 독서실에서 자다가 방구끼니깐 알아서 옆자리 사람이 다른자리로 옮겨가던데...

  • 09.08.09 11:38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9.08.09 16:42

    아 귀여우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9.08.09 03:25

    걍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오죽이나 공부에 집중을 못하면, 남들 뭐 하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다 감시해서 포스트잇을 붙이겠습니까. ^^

  • 09.08.09 09:43

    진짜 꼴값을떨고있다 그정도소리에 공부가 안될거같으면 공부때려쳐야하는거 아닌가요? 유난좀 작작들떨었으면..그렇게해도 몇년째 떨어지더만...

  • 아 근데 어에컨에는 많이들 민감하세요? 어제 제가 다니는 독서실 에어컨 리모컨에는 이런 포스트잇이 '당신이 옷을 벗던지 말던지 나는 상관없으니 당신이 자리 옮기던지 해요, 난 자리 옮길 생각 없으니까'라고..ㅎㅎ 에어컨 온도는 늘 24~25던데... 이정도 온도면 괜찮지 않나요? 나랑 같은 방, 다른 칸에 있는 고등학생 같은데, 전 에어컨은 제가 온도조절한 적이 없는데도 보고나니까 말투가 그래서인지 기분이 별로더라구요..ㅎ

  • 09.08.09 11:33

    헉.. 글을 보고 공감도 되고, 제가 혹시 누군가에게 피해주지 않았나, 하는 걱정도 되네요. ^^ ; 저는 동네 독서실 다니는 데 제가 있는 방에서는 고딩이 오히려 제일 조용하고.. 어떤 분은 노트북을 가져와서 클릭을 3시간 동안 하고;; ㅠㅠ 그랬어요. 저도 처음에는 막 연필 사각 사각 거리는 소리도 신경쓰이고, 노트북 소리도 신경쓰이고 했는데, 바꿔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래, 어짜피 나도 책장 넘기고, 가끔 빵도 먹고(?) 하는데.. 서로 소음 조금씩 내고 하니까, 이해하고 넘어가자~" 라고요. 그렇게 맘 먹고 귀마개 사서 끼면서 공부하니까, 소리도 안 들리고, 어차피 공부하면서 사람인 이상 미세한 소음 날 수밖에 없으니 저 스스로

  • 09.08.09 11:34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ㅋㅋ 독서실이 워낙 예민한 공간이라서...... ^-^ 저는 그래서 5명 쓰던 방에서 일부러 15명 쓰는 방으로 옮겼어요. 소리도 분산되고, 가끔 여러명이 공부하면 안심도 되더라고요. ㅋㅋㅋ 밤에 무섭지도 않고 ㅋㅋ ^-^

  • 09.08.09 11:40

    전 고시원 동영상실에서 이 글을 보면서 옆 분이 인강 듣고 있음에도 자판을 두드리고 문자를 보내고 잇습니다 ㅋㅋㅋㅋ다들 조금씩 참고 살면 좋잖아요 ㅋㅋ 그런 예민한 분들은 그냥 마음속으로 저주나 실컷 해주면 그만...ㅎ

  • 09.08.09 12:43

    와 진짜 말만들어도 무시무시하네요-_-;;; 정말.. 저렇게 날카로운 가시로 주변사람들 다 쫓아내며 공부해서 시험 붙으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전 일년동안 시험공부해보면서 절실히 느낀것이 아, 이렇게 혼자 공부하는 것이 단순히 시험붙기 위해서,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결국 마음 공부, 인생공부를 하는 시간이 되는구나.. 하는 거였는데; 나 자신한테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러면서 오히려 주변사람에 대한 소중함도 더 많이 느끼게 되던데;; 저런 독서실 나오길 잘하셨어요 ㅋㅋ 님께 맞는 편한 장소 찾아서 남은기간 더 열공하세요 홧팅^^

  • 09.08.10 00:07

    제가 있는 방에는, 남자들만 모여 있는데, 서로 시끄럽고, 무신경함..ㅋㅋ 그래서 오히려 너무 편한 것 같아요.-.-ㅋㅋ

  • 09.08.10 16:29

    들은 이야긴데, '에취~'하고 기침했더니 다음날 "독서실보다 병원부터 가보시죠"라는 쪽지 붙어있더라는..ㄷㄷ무섭습니다 ;;;

  • 09.08.10 2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07.24 16:22

    저도 님과 같은거 당하고 노량진 독서실 다른곳 알아보려 검색하다가 이 글보고.. 정말 마음의 위안을... ㅠ
    저는 대놓고 나한테 욕까지는 아니여도 그런이야기하고 내 물건을 나 안보는곳에서 바닥으로 쓸어버리고...그래서 저 여자랑은 도저히 안되겠구나 싶어서 독서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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