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리듬이 느립니다.4박자...4엽...이상한데요 잠수함이 아닌듯 합니다. -프랑수아 시빌
향유고래? 고래야 잠수함이야?-알렉시스 마사릭
잘다루는 잠수함은 바다보다 조용하다.-마티유카소비츠
울프콜입니다 적이 우리를 탐지했습니다.-레디카텝
현시각 대통령께서 핵무기 발사를 지시하셨다.-마티유 카소비츠
우리는 함정에 빠진거야..핵무기 임무를 수행해야할 군인일 뿐이야.-장아브수 보탈렛
#핵무기 발사 10초전
![STILLCUT](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200206_184%2F1580956372796vdRHz_JPEG%2Fmovie_image.jpg%3Ftype%3Dm427_320_2)
실제로 최근에 본 헌터킬러, 크림슨 타이드, 붉은 10월, 한국 영화인 유령..
잠수함 영화는 너무나 많다.
실제로 보면 핵무기를 발사해야 마느냐는 측면에서 울프콜은
크림슨 타이드와 비슷한데, 그 임무를 막느냐 마느냐
어떤 음모가 도사리고 있고, 그것을 처리하는 긴박감과
발사전 10초를 쪼으는 장면에선 크림슨 타이드나 붉은 10월과
무척 차별화 된다고 말하고 싶다. 실제로 잠수함의 보이지 않는 소리
그 울프콜이라는 자체가 무슨 소리인지 몰랐지만
그 싸운드로 인한 긴박감과 임무를 수행하는 애국군인이 되냐
아니면 실제 전쟁을 막을수 있는 신념을 지키냐는
그 좁은 공간내에서 무척 엄청난 긴박감과 스릴을 가져주는 영화임에
틀림 없었다.
프랑스 영화고 데뷰작이고,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다.
만약 미국 영화였다면 엄청난 자본 투하의 명목으로
그냥 보여주기 위주의 패트리어트 게임으로 끝났을텐데
심리, 긴장감,원칙의 고수, 그리고 대원들을 살려여 하는
살신성인의 정신, 리얼리티의 반영등에서
오히려 미국 영화보다는 많은 것들을 담아낼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해본다.
#심해속에 긴장감
![STILLCUT](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200206_99%2F1580956373220ctsXq_JPEG%2Fmovie_image.jpg%3Ftype%3Dm427_320_2)
실제 이 음파탐지관이 어떤 계기로 이렇게 되었는지
아니면 그 과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부연설명이 없었던것은
오히려 영화에 몰입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래서 내가 그렇게 했던거야가 없으니..
그리고 처음의 잠수함 함정에게 빠져들고
존경하게 된 계기도 그에게 자신의 모든 야망과 꿈
내가 이렇게 했을땐 이렇게 할거야가 원대하게
녹아있었으니 아마도 그가 마지막 순간에 어떤 행동을
선택할거고, 얼마나 외롭고 고독했을지는
이미 마음으로 헤아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심해속에 음파를 통해 느껴지는 그 긴장감...실제
나도 그 음파에 몰입해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건 전쟁 영화라는 개념을 넘어
마지막 순간까지 주적을 감추는 울프콜 보이지 않는 소리는
어쩌면 은유적인 표현으로 그 모든 대원들이 쫓던 하나의
신념과 마음으로 들어야 하는 절대적 믿음이라고 봐진다.
초반에 울프콜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는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전,결을 보면 오히려 아하~ 하고
파악되는 많은 부분들이 있을테니까..
#눈과귀를 속이는 핵전쟁의 서스펜스
![POSTER](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200211_99%2F1581385788027OEySM_JPEG%2Fmovie_image.jpg%3Ftype%3Dm427_320_2)
코로나 기간이라 극장엔 2명 밖에 없어서
오히려 그 잠수함의 고요에 빠져있기는 가장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했다.
연기도 좋았고, 특히 주인공과 함장의 눈빛과
그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고 필요없는 부분을 절제하고
오직 그 사건에 몰입시키는 과정들과
사운드들이 마치 눈과 귀를 속이는 그 핵전쟁의 서스펜스에
깊게 몰입 시킨다.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RPG장면과 그리고 소총으로
헬기를 잡는 장면은 큰 옥의 티라고 하지만
나머지 부분들이 실제로 즐기기에는 무척 좋았던
프랑스 영화를 다시보게된 하나의 명작이 아닐까...
추천합니다 : 오랫만에 보는 잠수함 액션!!! 사실주의에 강조한 멋진 액션!!!
비추천합니다 : 옥의티인 헬기 잡는 장면을 가장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영화의 익숙하지 않음..
평점 : 10점 만점에 7점...
첫댓글 이건 집에서 보다 껏어요 ㅋ
괜찮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