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하세요!1060기 오빠를 해병이로 보낸 고딩 여동생입니당ㅋㅋ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정말 많거덩요? ㅠㅠ 좀 도와주세요 ㅠㅠ
일단 오빠가 일반보병으로.. 경주...감포읍으로 지금 경계...근무? 를 서고있는데요
적은 숫자의 인원이 함께하고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오빠가 많이 힘들고 지쳤는지 코를 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 전화를 드릴정도이면 오빠가 우선 스트레스를 받고있단 소리인데..
그럼... 자기자신이 자격지심으로 스트레스 받는것도 있지만 선임들이.. 코고는 소리에 잠을 깊이 못자서
자고있던 저희 오빠를 코를 곤다고 막 발로 차고.. 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막 07년도에 코골이 때문에 따돌림 시키고 괴롭힘을 심각하게 해서..
우울증이 온 사람도 있어서 국가유공자? 유급자? 뭔지 모르겠지만 그거까지 받고 그랬대요..
그래서 오빠가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였는지 코골이 수술 할지 부모님과 의논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제가 검색하고 알아본 결과 군인은 보험이 안되서 국군병원(?) 에서 수술을 시키면 국가에서 부담하니까
그래도 저희집이 돈에대한 부담은 없잖아요 (코골이 수술이 비싼돈 들지는 않지만 돈이 들긴들거등요....;;;)
그런데 왠지 그런 섭입견있잖아요.. 국군병원... 이란 좀... 허술할것같은 선입견때문에
딱잘라 결정하지 못하고있어요...
근데 또 엄~청 심한 편도 아니어서 수술을 안시킬까 했지만 자기자신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있는것같구
이제 막 또 지상으로 이동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 접할텐데.. 더 붙어서 자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맞기도 하겠죠..
무튼 수술을 할려면 국군병원에서 할까요? 아니면 그냥 서울로 올려보내서 종합병원에서 할까요?
부소초장님이 말씀하시길 국군병원에서 수술하면 입원기간도 좀 길고 스트레스도 적지않게 받을거라고 하셔서요/.
어린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쪽지도 좋아요! 댓글도좋아요.. 아시는대로 제게 알려주세요 ㅜㅜ
급히 결정해야할것같아서요.. 한시라도 빨리..하던지..해야죠.. 마음이 아파요..
몸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슬픈데 그런 거로 스트레스 받는 오빠가 안타깝구요..
그리고 참 오빠가 전화가 와서 받으면..
몇주전에는 "엄마.. ~했어요.. 네 괜찮아요.. 아니예요~"막 이런식으로 정말 편하게 이야기 했는데
요새 일주일전부터인가 갑자기.. 급.....딱딱한말로.."예!그렇습니다! 예!그렇습니다!"
막 이러는거예요.. 적응이안되게.. 그래서 엄마가 눈치를 채고 "아들! 옆에 누구있니?"이랬더니
"예!그렇습니다!" 이러는거예요...
아니..어머.. 무슨...전화하는데 옆에서 선임들이 지키나요? 자유가 없나요?
사생활.....침해....아닌가요? ㅡ,ㅡ
어쩜 그래요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병이도 사람인디요..
겁좀 그만주라고 혼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 미워
그리구 왜 옆에 지키고서있는지 이유도 알려주뗴용 ㅠㅠ 전 모르는게 천지거등요 ㅋㅋㅋㅋ
그리고 부소초장님이 직업군인이신가요? 핸드폰번호를 알려주시면서 오빠에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연락하고 하셨는데....도대체 언제 연락해야하는걸까요... 자주하면 안되고 안하기엔 궁금하고..
무튼 간추리면 국군병원도 안전하게 맡길수있나요??
코곤다고 그렇게 때리고 구박하나요?(저희오빠가 불안해서 일부러 옆으로 누워잤다가 몸을 어떻게든 틀고 틀고
그런다고하네요... (부소초장님말씀))
그리고 전화할떄 왜 옆에 지키고서있나요?
스피드로 댓글 고고! 쪾지 고고!
첫댓글 제아들도 허리 디스크 때문에 국군 수도병원에 입원한적이 있는데요 병원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모든 시설이 잘되어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기 바랍니다. 또 코곤다고 때리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틀릴수도 있겠지만 너무 심하게 골면 주위 사람에게 페해를 주는건 사실이지요 잘때 옆에서 심하게 코를골면 정말 짜증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전화할때는 아무래도 많은 해병이 이용하다보니 뒤에서 기다리는 해병이 있을텐데 1060기면 현재 실무에서 제일 후달리는 기수 아닙니까 뒤에 하늘같은 선임들이 기다리고 있으면 자연히 통화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요 새벽같이 댓글달아줬는데 이정도면 스피드 있나요~~^^*
와우 ㅋㅋㅋ 스피드 굳뜨! ㅋㅋ 저도 답글다는 스피드 짱이죵?! ㅋㅋㅋ
동생이 오빠 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착한 마음씀씀이 보이내요 위의 님 말씀믿어보고..오빠에게. 용기 자부심 힘껫보내주세요...지금 한참 쫄이라...힘들거예요.. 시간이 흐르면 ..좋아지리라 믿고 .....우리 함께 힘을 보내요..(고딩)공부도열심히해요
감사합ㄴ!ㅣ따!! 이제 개학이라 오빠한테 신경도 많이 못써줘요 ㅠㅠㅠㅠ
이-궁 이뿐동생-![방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gif)
워여-많이 걱정되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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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우리 해병이들 귀신두 잡는다는데 잘할거니 걱정 놓아여-좀있음 전화두 자주하구 선임들두 다 거쳐가는 후임생활이니 이해하구 잘 챙길거에여-공부 열심히 하구 ![파이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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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으시지요? 아직 부대적응이 짧아서... 그렇지만 부대내에서 구타는 금지입니다 절대로 그런행위는 없을것 같고 본인이 스스로 주위에서 지적받은 사항에 대하여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은데 부대의 행정관이나 소초장님하고 우선 애로사항을 상의하세요 그러면 분명히 해답이 있을것이구요. 우리아이는 국군 수도병원에서 수술하였습니다. 경과는 아주 좋답니다. 군의 의료기술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해병이도 코를골아서 내무실에서 쫓겨나서 혼자 휴게실에 가서 한동안 잤다고 하더군요 혼자서 자니까 선임들 눈치도 않보고 억쑤로 좋다고 하니까 즈그아빠가 쫄이 혼자자면서 홀가분한 기분느끼면 않된다고 선임들과함께 자면서 코곤다고 구박주면 달게받고 선임들 시중도들고 해야 훗날 니가 선임되면 제대로된 선임이지 하니까 알았다고 이제부터는 구박받으면서 함께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해병이 입대전에는 코를 골지 않았는데 입대하고 체중이 15k정도 불었다고 하더니 그래서 코를골게 되었다고 선임들이 모두 우리해병이보고 너는 천상 해병대 체질이다 한답니다,본인이 너무 민감해 하지말고 지내다보면 적응도 한답니다,
군 시설을 못 믿겠으면 병원에서도 할수 있어요.. 군인도 의료 보험 됩니다. 저희도 작은 아이 심장이 이상을 느껴 연대 병원에서 검진하고 보낸적이 있답니다.. 예전과 달라 군인도 의료 보험이 되니 군과 상의 한 다음 결정 하세요.. 단 해병대원이 정기 휴가를 병원치료로 지내다 들어 가니 속 상해 하더라구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울 해병이도 코골이가 심해서 대구 군군병원에서 수술을 했어요...입원 기간이 한달 정도 되고요...수술후 일주일간은 병실 면회도 가능 하고요...지금 울 해병이는 완쾌하여 실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수술하고 면회 갔는데 병실에 여러명이 있는데 반은 코골이 수술을 받고 요양중에 있더라고요...아무 걱정 하지 마시고 간부님에게 고충을 이야기 하시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