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쌤의 아 이제는 토니형!ㅎㅎㅎ의 정말 많은 도움으로 어학연수의 생활을 하게된 학생입니다.
저는 처음에 선배의 소개로 토니형의 유학원을 소개 받은후 필리핀 바기오에서 어학연수를 4개월동안 하였습니다. 정말 모든 사람들이 어학연수 이후에 유학원과 연락을 안하였지만 저는 수많은 질문들로 토니형을 괴롭게 하였고 정말 학원 뿐만아니라 공부면에서든 모든 면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되었고. 다시 영국의 어학연수를 결심하게되었을때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미국을 가고싶었습니다. 시간이 5~6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간때문에 영국을 가게되었을시에 적응하는 시간을 고려 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고요.(필리핀에서 배운 영어는 미국식 영어라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그래도 그렇게 2주동안 토니형을 괴롭힌 후 최종적으로 이스트본이라는 영국의 작은 도시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토니형께서 남자는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하여 다른 큰 도시를 추천 해주셨지만 저에게는 돈적인 면도 가장 큰 부분이였기때문에 저렴한 이스트본을 택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 저렴합니다. 지금 같은 LTC의 지점이 브라이튼 런던에도있지만 브라이튼으로 갈시에 학원비,숙소비해서 한달에 40~50만원을 더 내야 하더라고요.
이제 그러면 저의 이스트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 이스트본을 오게 되었을시에 필리핀에서 공부한 영어로 자신감이 엄청났었습니다. 그래서 픽업신청도안하고 기차를타고 이스트본을 가는 것을 선택했었습니다. (캐리어20키로 2개와 백팩을 매며...) 토니형의 격려 남자는 한번즘 해보는거 나쁘지않다며... 정말 저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추천은 안하고싶어요 ㅎㅎㅎㅎ하하......에스컬레이터가 한국처럼 잘되있는것도아니고 없는 부분도 많고 전철은 너무북적여서 캐리어를 가지고 타기에는,,, 전철3개를 그냥 보냈네요 사람이 많아서ㅎㅎㅎ 어째어째해서 빅토리아 기차역에도착해 기차를타고 이스트본을 가려고 하는데 여긴 무슨 우리나라와 너무나 달라서..(조사를 안한 저의 잘못) 기차의 좌석이없고 애니타임이라는 이상한 표가있더라고요. 아무시간에 기차를 타도되고 좌석도 퍼스트 클래스를 제외한 곳은 어떠한 곳에나 앉아도 상관이없으니까요.(*혹시 기차시간을 알고싶으시다면 www.yahoo.co.uk에서 the national trian 싸이트에서 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 이렇게 표를 끊고 기차를 탔는데 여기는 신기하게 기차가..가는 도중에 앞 4칸은 이스트본 4칸은 뭐어디더라 이상한곳으로 가더라고요... 저는 운좋게 딱 맞는곳에 타서 잘왔지만 아는 친구는 처음에 모르고 탔다가 다른 도시갔다고하더라고요...그 많은 캐리어와 그렇기떄문에 항상 타기전에 rear 4칸인지 front 4칸인지 확인 하시고 타셨으면 합니다^^. (남자가 아니면 무조건 픽업!!) 그렇게 도착하여 만난 홈스테이 가족들은 너무나 좋았고 너무나 친절하더라고요. (하지만 거리의 문제로 비가올때 학교가기가 너무 힘이들어서 바람도 장난이아니고...이사를 선택하게되어 다음주에 이사갑니다~)
그 후 학원을 가게 되었고 시험테스트를 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날에 잠을 한숨도 못잔 바람에 핑계기도하지만...시험을 망쳐
인터미디어트 래벨을 받게되었습니다. (반은 현재 엘레멘터리 1반, 프리인터 1반, 인터 1반, 어퍼 1반)이렇게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필리핀 연수후 토익 점수가 조금 나오고 오픽도 취업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을 하여서 자만을 하고 공부를 안하였더니 많이 까먹고 알던 것도 헷갈리던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게 받은 후 반을 들어왔는데 한국인 1명, 이태리1 스페인1 콜롬비아1 일본2명 이렇게 있더라고요. 초반에는 영국식 영어가 들리지도않고 적응도 안되고 유럽애들이 뭐라말하는지 들리지도않아서 조금 힘들기도 하고 내 영어 실력이 이정도인가 싶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니 적응이 되더라고요. 외국인 친구들을 설명하자면 단어 문법을 너무나 몰라요...말을 너무 빠르게해서 잘하는 줄 알았지만.. 귀가 트이고 나니 아........다 영어배우로 온 학생은 학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쨋든 저는 처음부터 불만이 너무나 많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선생님도 폴란드사람이였고. 학원은 유럽친구들 보단 남미,일본,대만만인들이 많고..도시는 너무 조용해서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이 다 집을 가서 잠을 자고.... 이런 식으로 저는 처음에 불만을 가지고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을 런던,브라이튼으로 옮겨볼가라는 생각도 많이 하였고 심지어 학원까지 방문하여서 확인 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때에, 문뜩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선택한 도시이고 학원인데 후회 하면 나만 손해다라는 생각이 든 후 저는 바로 밖으로 나갔고, 체러티 샾으로 가서(OXFAM 영국에서 유명한 체러티 샵입니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한 후 현지인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였고 또 Language exchange 라는 싸이트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브라이튼,런던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알게되었고 주말 마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또 새로운 기독교의 길로 빠져봣는데요...이건 조금 아니더라고요 가서 정말 현지인들과 친해졌는데 다들 이야기가 종교 이야기만하는데....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아는 척하기가 힘들어서 교회는 그만 다니려 합니다. 이렇게 지내기 시작한 후에 정말 하루가 너무 바쁘게 지낸 것 같네요. 학원에서 하는 행사면 모든지 다 참여하려고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솔직히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저도 나름 술마시고 춤추고 클럽가고 노는거 좋아하는 저지만,,담배를 안하는 저에게 마리화나를 매일 입에하는 친구들과는 지내기가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저의 길을 걷던 중,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저와 친해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매일 같이 도서관도 가고 카페도가고 펍도가며 하루하루를 재밌게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친한 친구들이 다들 영어를 잘한다는게 가장 좋은 장점인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나 이스트본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튼, 런던을 가본 저에게 영어를 공부하기에는 이스트본이 가장 좋은 것 같더라고요(가격 면도 뺴놓을수 없는 장점) 그렇다고 런던 브라이튼이 안좋다는 것은 아니니 어딜 가도 자기만 열심히 한다면 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트본에 관해서 조금더 말씀드리자면, 조용하지만 평화롭고 있을 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드타운이라는 다운타운에서 30분정도 거리에서 현재 살고있습니다. 모든 상점들은 다운타운과 비치쪽에 몰려있어서 제가 사는 집은 상당히 조용한 곳입니다. 하지만 시내까지 30분이면 걸어갈 수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날씨가 안좋을때면......정말 정말 정말 최악 필리핀의 날씨보다 안좋을까 생각했는데 ..현실은 좋을 땐 너무 좋지만 안좋을떈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5시면 거의 모든 상점들은 문을닫고 펍정도만 장사를 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친구들과 지내는 것도 공부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여 펍을 자주 가다보니간 돈이 상당히 타격이더라고요...한잔만 먹어도 7천원 두잔먹으면 만오천원....참...
이스트본의 금요일 밤은 밤마다 피어에서 작은 행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스트본의 대부분의 주민들이 노인분들이 많아서 상당히 친절합니다. 물가는 런던과 브라이튼에 비해 싼건 확실합니다. 저는 용돈을 50~60만원 정도를 계획하였는데 (여행경비 제외하고) 술 잘안먹고 그런 여자들 같은경우는 한달에 20~30도 쓰더라고요.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음식이야기를 하자면 솔직히 홈스테이 집에서 요리는 정말 잘해주시는데 감자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저에게 이 나라는 안맞는 것 같아요...매일 같이 감자,초콜렛,치즈 이런거 많이 먹는 것같아요. 치즈 좋아하는 여자들은 여기서 밥 되게 잘먹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인 비율을 알고싶으시다면,현재 세인트 자일스는 12명정도 ESOS? 인가 거기도 10명정도 LTC2명 이정 도로 있는 것같아요. 다른 학원들은 한국인들끼리 몰려 다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필리핀에서 이미 겪어본 저에겐 LTC가 최고의 선택이엿던 것 같습니다. 학원 학생수도 적다는 단점이자 장점도 있습니다.
브라이튼에서 영국인친구와 술마시고와서 글쓰는 바람에 글이 엉망인 것 같네요.
일단 3주차 여기까지 쓰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