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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날 비가 와서 외도에 자주가는 키즈카페 가려고 주차하려다 우연히 슬라임카페를 봤어요~~~~
애들이 문구점에서 액체괴물 사고 집에서 놀이하다 옷에 붙으면 굳어서 항상 옷 몇벌을 버리곤 해서 갈까말까 고민 잠시 했네요
슬라임 애들이 요즘 넘 사랑하는 애라서 애들이 큰소리로 가보자고 조르는 바람에 호기심에 들어가봤어요
글재주나 사진 올리는 재주 없어도 넘 잼나게 놀았던곳이니 한번 봐주세요^^
체험요금표 확인~~~!!!!! 일단 애 셋 17,000 * 3 = 51,000 다행히 오픈 행사로 1,000씩 할인하니 48,000
셋 키즈카페가서 놀고 이거먹고 저거먹고 금액은 비슷하다 생각했어요..
시간은 정해진것 없고 손님들이 너무 많으면 1시간으로 맞춰주셔야 한다네요..
일단 조금이라도 싸고 기본적인 1번을 택하니 사장님께서 파츠 넣을 용기를 주셨어요.. 생각보다 많이 넣을수 있었어요
파츠 가지각색 종류도 많고 자세히 보면 넘 이쁘고 반짝반짝 애들이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고르는 재미도 있네요^^
한통 가득히 넣어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슬라임 만드는 방법을 잘 가르쳐주세요..
전 막내만 도와주고 젓는게 힘들어도 애들은 그 재미도 있나봐요...
사진이 중간에 없어요~~ 막내 도와주다보니.. 손에 묻어나지 않을정도로 주물주물 하면 자기가 고른 파츠를 넣고 또 주물주물
이모양 만들고 저모양 만들고 신이 났어요..
저는 이렇게 놀때 커피한잔~~~~ㅋ 커피도 참 맛났습니다..비도 오고 애들도 즐거워하고.....ㅎㅎ
이렇게 중간에 자기가 원하는 예쁜 반짝이도 넣어주시고.... 역시 딸들의 환호성이~^^ㅋㅋㅋ
또 이렇게 색이다른 향료도 넣어주셨어요.. 애들은 포도향, 오렌지향, 아들은 까먹었네요^^
색소는 손에 묻지만 비누로 손 씻으니 말끔하게 지워졌어요~^^
4살짜리 막내가 1시간 30분지나니 시들시들.... 그래도 알차게 잼있게 놀고왔어요..
마지막엔 사장님이 이케 싸주셨어요... 슬라임 놀다가 굳으면 글리세린 조금씩 넣고 너무 흐물흐물 하면 액티베이터 놓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일회용이 아니고 여러번 할수있으니 좋은것같아요...
첨으로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려봤네요..
다들 남은 오후 잘보내세요..
첫댓글 위치가어디쪽인가요?ㅠ
외도부영2차 옆쪽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