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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게시판 주장 [긴글주의]대한민국이 모병제 도입을 한다면 필수조건
게임좋은 추천 0 조회 348 23.04.15 15:0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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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15 15:30

    첫댓글 노예새끼들이 바라는것도 많구나..라고 생각할껀뎁쇼??ㅋ

  • 23.04.15 16:31

    평화시의 국방이라는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평화를 유지하는게 최고인게 한데,
    현실은 노예제 징병제 뽕에 취한 행정부와 그저 남이 나보다 더 대우받으면 개거품부터 무는 "계약노예제 저임금노동자"가 보통인 세계라

    군부정치에 대한 반발과 열악한 군생활로 인한 남성의 멸시, 그리고 패미니즘으로 그냥 남성영역이라며 그저 멸시하는 여성...
    경제 문제도 문제지만, 사회의식도 문제긴하죠.

    돈으로 안되는게 있다면 그 돈이 부족한거 겠지만, 여기서 효율,비용감소 측면에서 생각을 한다면,
    단순 돈지랄 이전에 이렇게 싸게 먹히는 영역에서도 미리미리 선점 중점찍는게 대전략 카폐 회원이겠죠? ㅎㅎㅎ

  • 23.04.15 16:33

    ㅠㅠㅠㅠ

  • 23.04.15 19:07

    같은남성들도 주적인게 지아들 손주 지또래들이 고통받는걸 방조하는 수준..

    그러니깐 임병장 윤일병사례가 터질때까지 가만히 있었건거죠...

  • 23.04.15 16:42

    용병을 기반으로 국가를 통치하는 이라면 안전하지도 평화롭지도 않다. 용병은 분열되어 있고, 야망을 품었으며, 규율이 없다. 이들은 신을 두려워하지도 동료에게 충성스럽지도 않다 -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 23.04.15 17:05

    개인적으로 모병제가 낫지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님 글 읽어보니 징병제가 제일 합리적인거 같네여

  • 23.04.15 19:04

    이나라 군대는 군역입니다.

    과거 수당시기 만들어진 조용조에서 하나도 안 벗어난 상태

    믿을놈들을 믿어야합니다. 간부들대하는것도 그렇고 이놈의 나라는 고쳐쓰지도 못합니다 미친나라일 뿐

    민주주의라는 타이틀을 떼고 걍 스마트폰쓰는 조선이라고 붙이고 싶을 정도

  • 23.04.15 19:40

    결론만 말하면 힘듭니다.

    이등병이 기본급이 월 400이면 기본 연봉만 5천인데 여기에 수당 더하고 4대 보험하면 7~8천은 가볍게 도달하겠죠.

    최하위 소득이 그정도면 보통 집단 평균 연봉은 못해도 2~3배수 잡아야 합니다. 2배수도 거의 없어요. 그럼 일인당 1.5 억쯤 된다고 가정하고 30만이면 45조입니다.

    한국 국방비 예산이 60조 안됩니다.

    15조 정도로 30만명 보급하고 신무기 도입하고 가능할리가 없죠.

    한국 국방비가 GDP 대비 2.7% 인데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웃기는 이야기 하나 하자면 인도군이 중국과의 국경분쟁으로 전쟁 위협이 높아지자 일단 한일이 국방비에서 인건비 깍는 일이였습니다.

    인도도 대충 GDP 대비 2.5% 정도 국방비 쓰는데요.

    한정된 예산에서 국방력 증강을 할려고 하니 제일 먼저 할려고 한건 인건비 깍을려고 들었지요. 그래서 인도 청년들이 시위하고요.

    모병제 국가들 상당수가 전력 증강하는데 그와 같은 일을 택합니다. 한국은 징병제에 워낙 저임금이라서 그러지는 못했지만요.

    아무튼 그러다가 막상 전쟁터지면 그제서야 대규모 징병을 하지요.

    그게 정치권 부담이 가장 적거든요.

  • 23.04.15 19:47

    그리고 용병은 쓰는 나라 제법 있긴 하지만 제대로 쓰는 나라는 드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는 과거 식민지들이 있고 거기서 영어나 불어 쓰는 인력 자원이 어느 정도 나오고 나름 출세 루트로 인정받습니다.

    용병에 참여해서 해외에 이민하는 것도 이미 화교 공동체 마냥 집단으로 뭉쳐져 있어서 좋죠. 캐나다 같은 나라만 해도 그런 용병들이 모여서 엄청난 네트워크 이루고 있어요.

    한국은 전혀 아닙니다. 영국 구르카나 프랑스 외인 용병이 아니라 사우디군에 가까울 가능성을 배제 못합니다.

    사우디군이 장교는 사우디 사람인데 사병들은 다른 국적의 사실상 용병이지요.

    사우디군의 실력은 에멘 등지에서 이미 전세계에 망신이란 망신살은 다 뻗쳤죠.

    용병도 제대로 쓸려면 몇세대가 걸릴수도 있습니다.

  • 23.04.15 21:20

    모병제는 꿈이죠. 군복무기간을 늘리는 것도 부족할 판인더...

    징병제는 그대로 두되 30~40대 남성들을 모병제로 기술병과로 재입대 시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 것 같네요. 캐치프레이즈도 '당신의 제 2의 인생, 육(해, 공)군에서' 이런식으로 하면 되겠네요. 몸 관리 잘하면 요즘 시대에 60대까지 현역병 할 수 있을겁니다. 기술군이라면 더더욱요

  • 23.04.15 23:34

    전 일단 북한이 50만이상의 대군으로 한국에 각잡고 쳐들어 올 수 있는가? 의 부분이 의문이긴 합니다.
    과거 6.25때야 중/소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고 그네들의 경제가 웬만큼은 돌아가서 총력전 체제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50만 쳐들어오는것? 오케이. 근데 뭘 타고 올 것인가? 이부분부터가 문제죠. T-62기반의 폭풍 천마호.
    뭐 불새같은 대전차 미쓸과 각종 장갑 및 차세대 조준경을 쌔려박았다는 이야기도 있긴한데
    베이시스가 너무 구닥다리인지라.
    그네들 물량이 한국 후방의 M48과 붙는다면 복불복일거 같긴 한디 한국 전방에 최정예 기갑사단을
    무찌르고 남하할 수 있는가? 의 부분에선 여전히 강력한 물음표이죠

    설령 타고 올 것이 해결된다 해도 쳐들어온애들을 뭘로 먹이고 입히고 무기를 줄 것인가?
    의 문제는 여전히 남을 거라고 봅니다. 암것도 없는 판에. 그런 광대한 규모의 전략적 행동이
    가능할 것 같지는.


  • 23.04.16 00:04

    물논 그렇다고 앞으로 전쟁의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이 대만 때릴때 북한을
    움직여 성동격서 식으로 국지적으로 연평도 사건의 *5배쯤 되는 일을 저지를 수도 있을것이고
    김정은놈이 개미치면 수도권에 핵을 투하하는 사태가 날 수도 있을테고. 가능성이야 무궁무진 하겠죠

    다만 남북전쟁이 또 터진다면 전쟁양상이 과거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관점에서 보자면 굳이 한국의 육군병력을 50만이상 유지할 필요성까진 없을 수 있죠
    그게 뭐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겠구요.

    말씀하신대로 육군만 기준으로 징집병 18만 정도에 일부 모병 모집으로 월봉을 250 부터 준다면
    모이는 사람이 제법 있을거라 봅니다.(그래서 플러스로 한 5만정도?)
    신체적으로 강건한 사람들에게 군은 도전할만한 곳일 터이니.

    이부분에서 부족한 맨파워는 이제 군전력의 첨단화 선진화로 가야할테구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되긴 했습니다.
    AI 도입(커맨드 센터만 남기고 종당 전장에서의 무인화 추구) , 시가전 전용의 터미네이터
    정찰 자폭 공격용 드론의 대규모 확보 기타등등

  • 23.04.16 00:16

    애초 징병+모병제인 나라에서 완전한 모병제로 하는 것은 주위 국가와 전쟁 위험이 거의 없을 때나 하는 겁니다.
    서유럽 국가들이 좋은 예죠.
    미국은 세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병력의 질과 양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거고 그럴 능력까지 충분히 되구요.
    일본은 섬나라의 특수성을 이해하셔야구요.
    용병 얘기는 윗분들이 따로 얘기했기에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직 부사관과 장교들의 대우를 더 잘해주고, 징병은 최저시급을 주되 복무 기간을 더 늘리는게 현실적인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군 첨단화 및 선진화 얘기들을 하시는데, 그럼 전제 되야 할것이 군 교리 자체와 전쟁 개념 및 국가관 자체를 바꿔야 됩니다.
    우리 육군의 교리 자체가 총력전을 상정한 물량 및 화력전을 기본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잠재적 적국이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북한과의 전쟁은 38선에서만 이루어지고 끝나는게 아니라, 북한 지역을 정복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즉 이걸 바꾸지 않는 한 현 시스템에서 개선은 모병이냐 징병이냐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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