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봉(986.5m)·알봉(538m) 산행기
▪일시: '23년 11월 22일
▪날씨: 맑음, 13~20℃
▪출발: 오전 6시 58분경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두 명의 친구와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 여행을 하기로 하였는데, 하루 먼저 울릉도로 가서 성인봉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18:53發 부산行 SRT에 올라 동대구역에는 7시 34분경 도착하였다. 복합터미널에서 20:00發 포항行 버스에 올라 9시경 포항터미널에 도착하였고, 9시 4분경 302번 한동대行 버스에 올라 10시 1분경 ‘에코프로매터리얼즈’ 정류소에 내렸다. 걸어서 영일만항 여객선터미널에 이르니 10시 40분경인데, 나중에 보니 버스터미널과 포항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11:50에 출발한 울릉크루즈船은 익일 6시 30분경 사동항에 도착하였고, 하선하여 일주도로에 이르니 시각은 6시 58분을 가리킨다.
(06:58) ‘간령’정류소에서 남서쪽 ‘간령길’을 따라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북쪽) ‘중령길’에 들어섰다. 산복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마을의 갈림길에 이르니 ‘↑옥천(옥천3교) 1.94km, ↓간령’ 이정목이 보이는데, 왼쪽(북서쪽)으로 나아갔다. ┥형 갈림길에 이르러 ‘←아랫통구미 2.11km’ 이정목을 따라 왼쪽으로 오르니 고갯마루 전에 오른편에 ‘라페루즈’ 리조트가 보이는데, 그 쪽으로 들어서 보니 산으로 붙는 길은 전혀 없다. 되돌아 고갯마루에 이르니 좌·우 능선으로 붙는 길은 보이지 않는데, 여러 지도에 표시된 바 벼락산을 거쳐 성인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애초에 없거나 지금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할 수 없이 통구미로 내려선 뒤 버스편으로 도동으로 가서 성인봉을 오르기로 하였다.
(07:33) 고갯마루를 넘어 7분여 뒤 ‘↑아랫통구미 0.86km’ 이정목이 보였고, ‘통구미1길’이 이어지면서 ‘울릉해담길’ 팻말도 보였다. ‘↑윗통구미고개 1.59km, ↓아랫통구미 0.82km’ 이정목을 지나 오른편에 폐쇄된 舊터널이 보였고, 도로(‘울릉순환로’)의 ‘통구미’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8시 2분을 가리킨다.
(08:02~08:47) 정류소에서 남동쪽에 보이는 바위는 나중에 보니 일전에 낙석사고가 일어난 ‘거북바위’이다. 8시 32분경 도착한 일주 버스에 올라 8시 47분경 ‘KBS중계소 입구’ 승강장에는 8시 47분경 내렸다.
(08:49) 입구에는 ‘←충혼탑’ 표시판, ‘KBS중계소(등산로 입구), ←사동 1.8km, →도동 1.8km’ 이정표 등이 보인다. ‘성인봉 가는 길’(‘도동9길’)을 따라 오르니 왼편에 충혼탑 진입로가 보였고, 6분여 뒤 ‘KBS울릉중계소’ 입구에 이르니 ‘↑등산로 입구 430m’ 이정목이 보였다. 오른편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 갈림길(등산로 입구)에 이르니 ‘성인봉탐방안내도’와 ‘성인봉 등산로’ 표시목이 보이는데, 보도블록 깔린 길을 오르니 물통에서 산길이 이어졌다. ‘→성인봉 3.2km, ↓KBS주차장 0.6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니 직진 방향으로는 평상과 비상구급함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올라 3분여 뒤 능선에 이르니 왼쪽에서 조금 전(?)의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09:24) 갈림길에 이르니 ‘↑성인봉 3.0km, →대원사 입구 1.0km, ↓KBS주차장 0.8km’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 바·사 9959·4887’ 119표시판이 보인다. 6분여 뒤 데크길에 들어서니 木橋와 吊橋가 이어졌고, 이어 ‘↑성인봉 2.67km, ↓대원사 입구 2.37km·KBS주차장 1.1km’ 이정목이 보였다. 왼쪽 산길이 폐쇄된 곳에 이르니 ‘↑성인봉 2.23km, ↓대원사 입구 2.81km·KBS주차장 1.55km’ 이정목이 보였고, 직진 길이 폐쇄된 데 이르니 ‘←성인봉 1.6km, ↓도동 2.8km’ 이정목과 함께 산길은 남동쪽으로 휜다.
(09:54) 팔각정(전망대)에 이르니 ‘→성인봉 1.39km, ↓대원사 입구 3.65km·KBS주차장 2.39km’ 이정목이 보였고, 북서쪽으로 오르니 오른편 말잔등의 군기지에서 사이렌 소리와 무슨 안내방송 소리가 들려왔다.
(10:09) 능선의 갈림길에 이르니 ‘←안평전(등산로 입구) 2.1km, →성인봉 0.8km, ↓도동 3km’ 이정목, ‘국가지점번호 바·사 9828·4928’ 119표시판, 비상구급함 등이 보인다. 오른쪽(서북쪽)으로 올라 20여분 뒤 쉼터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니 ‘↑성인봉 0.1km, →나리분지, ↓KBS주차장 3.8km’ 이정목과 성인봉등산로 공사구간 안내판이 보였고, 직진하니 ‘↑성인봉 0.02km, ↓나리분지·대원사 입구 5.02km·KBS주차장 3.76km’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 공사지임을 알리는 띠가 처져 있다.
(10:33~10:41) 정상에 이르니 ‘聖人峯 해발 986m’ 표석이 있고, 사방으로 시야가 트인다. 직진하니 1분여 뒤 조망터에서 길이 끝나길래 되돌아섰다.
(10:41) 정상에서 되돌아서 쉼터가 있는 갈림길에서 나리분지 방면인 북동쪽으로 나아갔고, 15분여 뒤 ‘말잔등’ ‘→나리분지 2.5km, ↓성인봉 1.3km’ 이정목에서 길은 군기지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능선에 닿으니 ‘→나리분지 2.3km, ↓성인봉 1.5km’ 이정목과 경고문이 보였다.
(11:11) 갈림길에 이르니 ‘↖나리분지 2.2km, ↗저동초교 3.2km, ↓성인봉 1.6km’ 이정목이 보였고, 왼쪽(북동쪽)으로 내려서서 ‘↑나리분지 1.8km, ↓성인봉 1.6km’ 이정목을 지났다. 나리령에 이르니 ‘나리장재’ 안내판과 ‘←나리분지 1.3km, →저동리 4.7km, ↓성인봉 2.6km’ 이정목이 있고, 직진으로는 흐릿한 능선길이 보인다.
(11:26~11:37)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1:37) 다시 출발하여 왼편으로 내려서니 5분여 뒤 電柱가 보였고, 지그재그 내리막을 거쳐 ‘↑나리버스정류소 0.5km, ↓장재까지 1km’ 이정목에 이어 吊橋를 건너 포장길에 이르니 ‘→나리분지, ↓성인봉 3.9km’ 이정목이 보였다.
(11:59) 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니 오른편에 가옥이 보이면서 ┥형 갈림길에 이르니 ‘↓성인봉(장재길)’ 표시판이 보였고, 마을길에 이르니 ‘↓장재길’ 표시판과 ‘←성인봉 등산로, ↑나리탐방로 용출수(추산)·천부마을(일주도로)’ 표시판이 보인다.
(12:09) 서북쪽으로 나아가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나리분지경로회관’이 보이는데, 나중에 보니 몇 걸음 더 나아가면 너와집이 자리하고 있다. 되돌아 삼거리에서 서북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나리분지관광지가 자리하고 있기에 그 쪽으로 들어서니 포장 산책길이 이어졌다.
(12:28) 알봉 전망대로 가는 데크길이 폐쇄되어 있어 몇 걸음 더 나아가니 왼쪽(서쪽)에 너른 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갔다. 길은 밭으로 이어지는 듯한데, 왼편 덤불 사면을 치고 나아가 목책을 넘어 데크길에 들어섰다. 데크 광장을 지나니 풀숲길이 잠시 이어지다 지그재그 데크 오르막길을 거친다.
(12:46) 실제적인 알봉 정상인 데크 광장에 이르니 사방이 나무로 둘러 조망은 없다. 서쪽으로 도상의 알봉으로 가는 듯한 흐릿한 길 흔적이 보였으나 출입금지 구역을 가다 적발되면 곤란하기에 여기서 되돌아섰다.
(13:00) 다시 산책로에 내려섰고, 10여분 뒤 보도블록이 깔린 길에 들어서니 오른편에 나뭇가지 사이로 추산용출소가 바라보이는데, 무슨 공사를 하는지 진입로가 차단되어 있다. ‘↖5-2코스 시종점(평리) 4.25km, ↑추산마을 1.5km, ↓5-2코스(나리) 1.2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지그재그 내리막을 거쳐 포장길을 내려서니 오른편에 북면정수장이 보였다. ‘추산리마을회관’을 지나 왼편(서쪽)의 성불사 뒤편에 뾰족한 송곳봉이 바라보였다. 좁은 내리막 포장길을 따라 도로에 이르니 ‘추산1수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추산마을 진입로 입구를 지나 ‘추산’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1시 43분을 가리킨다.
(13:43) 1시 56분경 빈 채로 도착한 버스에 올라 도동버스정류장에 이르니 시각은 2시 30분경인데, 2시 50분에 출발하는 봉래폭포行 버스가 있길래 버스에 올라 버스종점에 이르니 3시 7분경이다. 정비된 산길을 올라 봉래폭포를 감상할 즈음 엘도라도 쾌속선를 타고 온 친구가 택시를 타고 버스종점에 도착하였다고 연락이 왔고, 잠시 기다려 함께 폭포를 감상한 후 종점에서 4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도동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인근 식당에서 정식으로 저녁을 먹고는 바로 옆 ‘동양모텔’에 여장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