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글 잘 보았읍니다.
HAM에 관한 궁굼증 다소나마 알것 같음,
그러나 문제는 언어가! 힘들것 같네요.
참 좋은 취미 가지셨읍니다.
너무 부럽읍니다.글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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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취미중에 으뜸이 아마추어 무선(HAM)이다.(king of hobby)
간단한 무전기와 안테나만 설치하면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HAM들과
쉽게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눌수 있다.
미국과 일본이 각각 백만이 넘고 국내에서도 수천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계각층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전 세계에 수 백만명이 HAM을
즐기며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를 잡고 외국의 친구와 정담을 나누는
사람,전신키를 두들겨 원거리 교신을 하고 SSTV(slow scan TV)느린
동작의 영상으로 서로 보고 교신하고 PC를 연결하여 아름다운 화상을
주고 받고 HAM TV로도 교신한다.자동차에 설치하여 이동하며 교신하고
휴대폰과 비슷한 handy 무전기로 길을 가면서 산에 가서도 교신한다.
이 들풀도 백암산 정상과 다른산에서도 출력 1W 의 handy 로 일본의
본토와 교신한 일도 여러차례 있다.사용하는 언어는 어떤것이 라도
좋다.영어,불어,중국어도좋고 에스페란트어도 동원된다.
(외국어 회화 배우기는 쉽상이다.hihi.) 다만 암호와 음어는 사용 할수
없다.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불문률로 하지 않는다. 다툼의 소재가 있기
때문이다.통신보안에 해당하지 않는 어떤 이야기라도 할수있다.
전파도 하나의 자원이다.원활하게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 전 세계의
모임을 스위스에 있는 ITU 에서 논의하고 국내에서는 체신청의 전파
관리과에서 관리한다. 전파는 잘못 사용했을 경우는 타 통신이나 방송에
장해를 주어 막대한 손해를 끼친다.그래서 면허증을 소지한 자 에게만
운용할수 있게 한다. 마치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는것과 같다.제3급 아마추어 무선기사의 면허증은 쉽게 딸수있다.
KARL(한국 아마추어 무선연맹)에서 주관하는 각 시 도 군지부에서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과목면제 강의를 수강하고 전파법규 한 과목만
시험보면 쉽게 합격 할수있다.90% 이상의 합격율이 나오는것 같다.
무전기는 국산도 있다.가격은 30~80만원 정도이다.
제3급은 50W 의 전파를 낼수 있는데 이런 전파라도 계절과 전리층
주파수에 따라 지구의 반대편과도 교신이 가능하다.
수원의 94세 할아버지 HAM 이있고 초등학교 12살의 HAM 도 있다.
중동의 어느 황태자,미국의 전 부통령,한국의 전 체신부 장관,
현 과기처장관 서정욱박사(HL1BX)도 HAM 이다.
이 들풀의 동갑친구도 얼마전 손주와 같은 아이들과 함께 시험쳐서
DS5ZQT 의 call sign 으로 HAM 을 즐기고 있다.
이제는 한국인들도 세계화되어서 각국에서 전파를 내고 있다.
미국의 LA 에서 다수가 나오고 있고 오스트랄리아 남부에서 VK5AM의
call sign 으로 김명숙 YL(young lady)도 가끔 만나고 있다.
천재지변에 방송과 통신이 두절되어도 HAM 은 신호를 내어 사회에
봉사한다.긴급통신및 인명구조에 필요한 통신을 하고 88 올림픽 때는
각자 handy 를 들고 나와 자원봉사도 했다.
이 들풀의 call sign 은 HL5GJ 이다.call sign 만 봐도 얼마나 오래된
OM(old man)인가를 알수있다.
우리방의 여러님들 께서도 한번 시도 해 볼만 하다.
여태까지는 세상사에 바빠서 제대로 못했는데 지금 부터는 제대로
한번 해 보려 하고있다.hihi.
강구항에서 들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