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
오늘 무지 더웠는데.,
우리 카페 오니까 시원해진당~!!^^
다들 바쁜가보네..
그래서 나두 오늘은 신경써서 글을 남길라궁,
우리 가게는 요즘 팥빙수랑 아수크림으로 겨우겨우 꾸려가고 있따.
하지만 이곳이 빵가게 밀집지역이거등.
원래 일곱개의 빵가게가 있었기에..
경쟁의 늪에서 어렵게 생존하고 있었는데
좋은 소식이..
우리 맞은편 신라명과와 우리 옆에 뚜레쥬르가
순순히 물러서더라궁.
그래서..
여름이라 암도 빵안사묵을꺼라 좋아했는데..
경쟁업체 몇몇이 문닫아서..
일이 줄진않았따.ㅠ.ㅠ
그래두..
일하다 보니까
내가 만드는 빵집의 매상이 적어서 눈치보는것보단
힘들어도 바쁜게 좋터라~!
점점 하나씩 배워가는것같애~~
처음엔 사장, 사모가 엄청 스트레스였는뎅..
이젠 무식한 손님들이 엄청 스트레스당.
참! 이 기회를 통해서
너희들에세 빵집가서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들을 몇개만 일러줄께
아마도 몇명은 이런 손님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
첫째로
절대 빵집가서
그빵이 무슨 맛인지...
이름은 뭔지..
그런것도 모르고
방금 오븐에서 나온 따뜻한 빵을 찾지마라.
얼마나 무식해보이는줄 아나??
그런 손님이 있었따
내가 금방 오븐에서 치즈식빵을 꺼냈는데..
그손님이 그걸 보더니
밤식빵이냐구 묻더라 그럼 달라구
그래서 내가 이건 밤식빵이 어니라고 했찌
정상적인 사람이면 여기서 그럼 무슨 식빵이냐고 물어봐야하지 않나?
근데..
곧바로 그래도 그거주세요~!
그러더라..
참내~~!!
금방나온 빵이 얼마나 뜨겁는데..
그걸 포장해주는라 손 다 데는줄 알았따
계산하면서 무슨빵인지 물어보더라.
정말.. 어처구니가 없따
종류가 뭔지도 모름서 방금나온빵 달라고 떼쓰는 사람
안에 크림채워야되는빵두 무조건 달란다.
무식하게..
빵이 식어야 크림을 널을꺼아니가??
정말 무식하단말밖에 안나오더라
그런 사람이 매상올려주면서 욕벅는 사람이다
두번째!
이사람은 진짜진짜 재수꽝이라 할수있따
사실 어제만든빵은 오늘만든빵보다 약간은 덜 물렁하거든..
하지만 보통 아주꾹꾹 눌러보기전엔 그차이를 알수없다
그리고 사실 하루지난빵도 맛! 좋타~!나는 맨날 이삼일 지난빵 묵는다
그래도 맛만 좋터라~*^^*
따끈따끈한 빵을 찾는거 아니라면 어차피 식어서 똑같이 포장하는거
하루전꺼 사가는거..뭐 어떻노??
죽나?? 어?? 죽냐고??
근데..
진짜 재수없게..빵을 찰떡주무르듯 주무르는 사람있따
생각해봐라
즈그뜰이 실컷 주무르다 팽게친거..
얼마나 찝찝하노..
오늘도 그런 여자있었따
모닝빵을 어찌나 주물럭대던지..
나중에 보니까
주름 다 가있꼬
잉~~
내 작품인데..
그건 내 작품을 모욕하는거지
그러고 있는꼴을 보면
정말 가서 한대 패주고싶따..
어떡해..
나 흥분했따..
미얀~~
여기다 하소연하는거 같따..
어째뜬 너네는 빵집가서 절대 그런 무식한 짓
재수없는 짓 하면 안돼!!
알았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