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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3병은 거뜬, 폭음하는 강원도민 | |
자주 많이 `고위험음주' 22.1% 제주 이어 전국서 두번째 도민들이 자주 술을 마시면서 폭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음주 습관은 각종 간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직장인 유모(여·24·춘천시)는 잦은 회식과 친구들과의 만남 등으로 일주일에 3차례 술자리를 갖는다. 유씨는 “술자리가 좋아 자주 마신다”며“한 자리에서 소주 10잔 이상은 마신다”고 했다. 신모(31)씨도 매주 3회 이상 술을 마시며 소주 세병 정도를 마셔야 집에 들어간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도내 1만464명을 대상으로 음주 횟수와 음주량 등 음주습관을 조사한 결과 22.1%인 2,312명이 유씨와 신씨처럼 잦은 음주와 폭음을 해 고위험음주군으로 분류됐다. 이는 2010년 19.6%에 비해 2.5%나 늘었다. 고위험음주군은 최근 1년간 음주를 한 경우 남자는 한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7잔,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했을 때 포함된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도가 25.1%로 가장 높았는데 도는 제주에 이어 두번째다. 인천이 21.5%, 충북 20.7%, 충남 20.4%, 부산 19.7% 였다. 고위험음주군 중 49~40세가 가장 많은 26.4%를 차지했고 30~39세가 26%, 50~59세가 25.2%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잦은 음주와 폭음이 계속될 경우 간세포가 재생할 시간이 부족하고 체내 영양상태도 나빠져 알코올성간염과 간경변증 등 각종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류윤철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가정의학전문의는 “과음했을 경우 3일간은 술을 마시지 않고 간을 쉬게 해야 한다”며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금주와 적당한 운동을 해서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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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이 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