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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집★전라,광주 스크랩 광주 맛집 : 옹구생삼겹 (첨단 호수공원 앞)
독도는우리땅 추천 0 조회 244 06.01.12 00: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장성 수련산농원産 유기농야채에 묵은 김치 얹어 먹는 맛 일품 호수공원, 통유리로 훤히 내다 보여 분위기 만점 야외 영화관 시설 완비, 저녁 영화, 스포츠 상영 미식가들에게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 중 가장 맛있는 부위로 치는 것 한 가지를 들라면 대부분 삼겹살을 꼽는다. 인기가 높은 만큼 다른 부위보다 값이 무척 비싸다. 그래도 찾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식육점의 돼지고기 판매는 좋은 삼겹살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그 좋은 삼겹살을 손님들에게 내놓는 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풍암지구에서 창업해 성공한 여세를 몰아 첨단지구 빅마트와 호수공원 정문 사이에 문을 연 ‘옹구생삼겹(대표 정병탁·선신애)’. 여타의 고깃집이 1층에 위치해야 장사가 잘 된다고 하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2층에 자리하고 있다. 2층에 자리잡은 이유가 있다. 바로 수만평의 첨단 호수공원이 통유리로 훤히 내다보이기 때문이다. 낮에는 호숫가를 보면서, 저녁에는 야경에 흠뻑 젖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옹구생삼겹이 자랑하는 메뉴는 삼겹살이다. 생삼겹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옹구생삼겹의 비밀은 옹기에 구운 삼겹살을 된장과 유기농야채와 싸고 김장독에서 갓 꺼내 온 묵은 김치를 얹어 먹는 맛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며 질리지 않는다. 야채는 유기농야채로 유명한 장성 수련산농원에서 가져다 쓴다. 겨울에는 상추, 깻잎, 적겨자, 케일, 배추, 당귀 등 7가지를 내놓는다. 물론 비싸게 가져온 유기농야채지만 주인장의 인심은 전혀 인색하지 않다. 먹고 남을 정도로 푸짐하게 야채를 내놓는다. 고기를 먹은 후에는 푹 끓여낸 누룽지와 갖은 야채를 양념에 비빈 옹구비빔밥을 권하고 싶다. 고기를 많이 드신 분들은 직접 만들어 끓인 누룽지를, 적게 드신 분들은 고소한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린 옹구비빔밥이 제격이다.

 

옹구생삼겹은 식사만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2층의 야외공간에 영화관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는 저녁시간대에 영화, 야구, 축구, 공연실황 등을 상영한다. 내년 월드컵 때는 모든 축구경기 생중계를 틀어줄 예정이라고 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만남의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주인장의 포부가 묻어나 있다. 옹구생삼겹은 크리스마스까지 어린이동반 손님에게는 돈가스를 무료로 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매장면적은 170여 평으로 옹구생삼겹 전문점의 규모로는 광주에서 최대를 자랑한다. 어린이 놀이방과 단체손님(250명 수용가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점심 특선메뉴로 유기농야채쌈밥과 설렁탕을 내놓는다.

 

사.랑.방.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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