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한국 야구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부산 기장군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야구 명예의 전당은 KBO가 한국 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부산·서울·인천 등 3개 도시가 치열한 유치전을 전개했으나 부산이 사실상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다.
KBO는 부산시·기장군과 실무협상을 한 후 다음 달 중으로 명예의 전당 건립지를 최종 확정한다.
부산은 구도(球都·야구도시)다. 프로야구 시즌에는 온통 야구뿐이다. 1981년 출범한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부산 사직야구장은 3만여 명의 팬들로 앉을 자리가 없다. 대형 TV가 설치된 시내 호프집과 통닭집에는 직장인들로 가득하다. 부산시는 이 같은 부산시민들의 야구사랑이 야구 명예의 전당을 유치한 원동력으로 평가했다.
단순히 명예의 전당 건물만 짓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세계적 수준의 야구 테마 파크로 만든다.
3층 규모의 명예의 전당은 야구가 태동하던 1900년대부터 전설적인 야구 영웅들의 각종 용품과 활약상을 볼 수 있다.
사실상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전시되는 것이다. 전당 주변에는 정규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실내 야구연습장과 야구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건축비 115억원은 부산시가, 야구장과 부대시설 비용 223억원은 기장군이 각각 부담한다.
특히 기장군은 180억원에 달하는 토지보상도 마친 상황이어서 건립지가 최종 확정되면 2년 내 완공이 가능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명예의 전당이 들어서면 연간 3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구 파크에서 KBO가 주관하는 리틀·유소년 야구대회와 아마·사회인 야구 동계리그를 연다면 경제적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배 동명대 교수는 최근 ‘야구 명예의 전당과 야구 테마파크 경제성 분석 자료’에서 연간 731억원의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와 연간 463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수출용 신형 연구로, 기장 도예촌, 동부산 관광단지,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일광·임랑해수욕장, 치유의 숲 등과 연계해 의료·관광·스포츠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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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첼시 아울렛 현장..
( 부울 고속도로 쪽은 어느정도 외형재 작업도 들어간든 합니다..윤곽이 멀리서나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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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의 군수님을 비롯..서민적인듯 구수하고..그래서인지 친근감이 갑니다....
뚝심으로..돈키호테식 강한 행정 추진력은 맘에들때가..많습니다..잘 진행되었음 좋겠습니다..
* 신세계첼시아울렛..월드컵빌리지..꿈의치료기 의학원센타..야구의전당..박물관..천혜의 관광해수욕장등..시너지 효과가 제법 클듯합니다..
첫댓글 부산시 전체적으로도 좋은 소식입니다. 관광 인프라 와 문화 시설의 확충 차원에서도 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S오일이 울산에 추가 8조의 정유 투자를 진행하는군요.
SK이노베이션 역시 울산에 2조의 추가 투자를 진행하구요.
울산 현대중공업은 1만 8천톤 세계최대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 5척을 중국으로부터 수주했습니다. 추가되는 인프라 시설은 울산 남측인 울주군 방향으로 내려오고 있고, 산업시설은 늘어나는데 이와 관련된 주거지나 레저시설 등은 요원합니다.
울산은 울주군까지 산업시설로 채워지고 부산은 기장군까지 주거, 관광, 레저시설로 채워지면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울산이 이처럼 커지면 커질수록 기장과 정관은 배후주거지, 관광 등으로 괜찮아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만 8천톤이 아니고 1만8천 TEU 입니다. 딴지 생각은 아닙니다.ㅎㅎ 규모에서 10배정도 차이가 나다보니
야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요즘 롯데 관중 수가 반의 반토막이네요. 입지선정에 많은 영향이 있을듯 합니다.더구나 수도권 좀비들이 가만있지 않을듯.
정관이 앞으로는 주거 배후지로는 좋아지겠네요..마이너스 일때 사야 되나..돈이 없어서..ㅜ.ㅜ
장안 주변 땅값도 궁금해지네요.. 얼마나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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