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0. 10. 17.(토)
ㅇ날씨; 맑음.
ㅇ반더룽 산악회 참가.
2. 진행경과
ㅇ진행코스
*학산오독떼기전수회관-굴산사지-학산서낭당-당간지주(좌상석불)-학산3리마을회관-금광초교
-교전교-철도차량기지-숲길진입-ktx철길하부-숲속고택-7번국도(s oil주유소 앞)-육교 하부
(전 해파랑길)-상시1교-강동초교-모전1교-안장교-군선교-서낭당-안인항.
*코스의 변경
1)해파랑길 37코스(바우길 7구간)는 강릉 비행장, 군시설등으로 서쪽 내륙으로 우회하는 구간
으로 개설되어 있었으나 최근, 화력발전소 건설과 그에 따른 염전해변의 항만 공사등으로 다
시 코스가 변경되어 종전코스의 안진항 북쪽의 염전해변과 동해안 사구를 지나 풍호마을연꽃
단지를 지나던 길이 안인항에서 바로 군선강을 따라 가, 정감이 동산입구로 연결되는 코스로
변경 되었습니다.
2)오늘 탐방은 제반 여건을 감안하여 산악회에서 역방향(남진)으로 진행함에 따라 신,구코스의
구별없이 통과 가능한 구간은 주요 포인트(굴산사지, 금광초교, 강동초교, 안인진항)를 경유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바, 결과적으로 출발지 "굴산사지"와 도착지 "안인항만"이 답사의 중심
이 되었습니다.
ㅇ탐방거리; 약 18km.(굴산사지 답사 등 포함거리)
3. 해파랑길 37코스
1)해파랑길 37코스와 강릉바우길 7구간(풍호 연가 길)은 겹치는 구간입니다.
2)안인해변에서 출발 오독떼기전수회관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3)이 코스에 동해사구 풍호연꽃단지 정감이 수변공원 굴산사당간지주 등의 볼거리가 있었으나
코스의 변경으로 해안길이 축소 됨에 따라 동해사구 염전 해변등의 해변길은 코스에서 제외
되어 탐방 할수 없습니다.
ㅇ안인진; 군선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해수욕과 담수욕을 함께 즐길수있는 해변 입니다.
참가자미로 유명 함.(배가 노란 100% 자연산으로 뼈까지 썰어 먹음)
ㅇ풍호연꽃단지;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며, 관람로, 정자 야간조명등을 구비(현재 코스에서 제외).
ㅇ굴산사 당간지주; 신라시대 유물로 한국에서 가장 큰 화강석 당간지주.
ㅇ오독떼기전수회관; 강릉지역 전통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이를 기리는 곳.
*오도떼기 전수회관
1)위치; 강원도 강릉시 금평로 117
2)강릉지역 토속민요중 하나인 오독떼기를 보호하고 전승하는 교육및 체험하는 공간 임.
3)전수교육시설; 188㎡. 연습실 188㎡. 진흥공간 50㎡. 전시실50㎡.
기타관리및 편의 시설332㎡.(안내실 기계실,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등)
*굴산사지(사적448호)
1)위치;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사적 제 448호. 2003. 6. 2. 지정)
2)명칭유래; 신라말기 지금의 학산이 "굴산"이었으므로 "굴산사"라 하였슴.
3)범일국사가 신라 문성왕 9년 (847년)창건한 사찰임.
신라 불교종파인 5교 9산중 9본산의 하나 였슴.
4)굴산사의 폐사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말, 조선 초기로 추정하고 있슴.
5)굴암사 일대는 현재 농경지로 변해 확실한 규모와 가람 배치는 알수없으나 영동지역최대
사찰로 전해지고 있슴.
6)문화재; 굴산사지 부도 보물 85호.
굴산사지 당간지주 보물 86호.
굴산사지 석불좌상 문화재 사료 제 38호.
7)범일국사 탄생설화가 얽힌 학바위와 석천이 있어 굴산사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슴.
석천은 태풍 루사로 유실되었으며 임시로 복구한 상태임.
8)당간지주; 예로부터 절에서 행사가 있을 때 입구에 幢(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때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幢竿(당간)이라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支柱(지주)라고 합니다.
당간지주를 보면 사찰의 규모를 알수 있다고 하는데 이곳 굴산사지당간지주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큰 당간지주라고 함.
*정감이 마을
1)정많고 감많은 마을
2)전설; 부잣집 딸과 사랑에 빠진 머슴이 정감이 마을의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사랑의 도피를 했다고
하는데, 그 후로 젊은 여인들이 이곳에서 사랑을 언약하면 이루어 진다고 함.
이 마을은 등산로 뿐만아니라 수변공원도 잘가꾸어져 있어 연인들과 가족단위로 걸어도
좋은 길입니다.
*해안사구
1)서해안에 신두리 사구가 있다면 동해안에 이곳 하시동 안인 사구가 있습니다.
2)해안사구는 오랜 시간 파도 바람의 작용으로 바다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 형성된 지형
으로 바다 사막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 사구는 2,400년전 형성된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해안 경관의 형성과 변천 과정 해수면의
변동기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연구 가치가 높습니다.
2008년 동해안 최초로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풍호(바람의 호수)
1)위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2)수십만년전 파도가 바다 모래를 밀어 올려 둑을 쌓아 바다로 흐르던 냇물이 호수로 변한
석호입니다.
경포호의 2/3의 정도의 커다랗던 풍호는 인근 화력발전소의 회탄 처리장으로 변해 현재
아주 작은 호수로 남아 있습니다.
4. 풍광사진
1)오독떼기 전수회관
▲학산 오독떼기 비
2)굴산사지
▲굴산사지 승탑
▲석천
▲학바위
▲승탑 맞은 편 언덕의 보호 소나무
▲국내 최대의 당간지주, 뒤의 산 줄기는 백두대간의 연봉들 임
▲석불좌상
3)학산 서낭당
4)진행코스 풍광
▲굴산교 아래 하천 모습
▲학산리의 시원한 농로
▲금광초교. (진행 구간의 주요 포인트)
▲산길을 이어 가는 수로
▲숲길 내림길에 본 ktx 철길
▲넓은 터의 아름다운 송림가운데 자리한 고가.
▲7번국도 강동초교 가는길의 3거리 교차로
▲모전교 아래 동쪽 방향의 군선강
▲송림속의 백로 줌인
▲강변길에서 괘병산 정상 줌인
▲군선강의 보의 물빛
▲지나온 군선강 제방길
▲건설중의 영동에코발전소
▲군선교 하구
▲서낭당
▲영동에코발전소
5)안인항
▲배의 돛 조형물
▲안인항과 언덕위의 통신 시설
▲이상, 염전 해변 앞의 항만 공사
▲갯바위 갈매기
▲갈매기
6)안인 해변
▲안인해변; 강동면 안인진길 34-22. 군성강 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 백사장 길이 1km.
경사도 10-20도. 모래가 곱고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아 내방객이 많음.
▲멀리 썬크루즈 리조트가 보인다
▲갯바위 뒤로 홍,백등대의 항구 방파제
▲통일공원 전시 비행기가 보인다(좌 퇴역 대통령 전용기)
▲출항하는 고깃 배
7)트랭글 궤적등(gps 오조작으로 기록이 2개로 분리 되었고 거리 계산도 일부 누락되었슴)
첫댓글 세세한 기록과 사진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