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3일차
운전거리 90km + 500km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우리는 계획했던 골프장으로 향했다.
콘캔에는 약 4~5개 정도의 골프장이 있는데 우리는 그 중 2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간 곳은 '댄쿤(dancoon)' 골프 클럽 이다.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었다.
골프장에서 우리의 주식 파카파오무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
프로모션 가격으로 1인당 천바트에 18홀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반년 만에 잡은 골프채가 너무 낯설다. 그래도 이렇게 라운딩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손님은 우리를 제외하고 3팀정도가 라운딩을 하고 있다.
동북부 지방의 올해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티박스와 그린 주변에 질퍽한 땅들이 꽤 있다.
18홀 대부분 평지 코스이며 7번 파3 헤저드 홀과 9번 18번홀 그린 앞 헤저드가 인상적이다.
전장이 조금 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 회원분들이 좋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콘캔의 명문 골프장 '싱하파크 골프클럽',
치앙라이 산티부리 골프장과 같은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이곳은 콘켄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일 뿐 아니라
태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골프장이다. 명성에 걸맞게 클럽하우스 입구도 멋지고 화려하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다.
또한 이곳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계란에 덮힌채로 나오는 팟타이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맛있고 깔끔하다.
스포츠데이 할인가격으로 1인당 1300바트(1인1카트)에 저렴한 가격으로 18홀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라운딩 출발하려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모든 홀 마다 볼 수 있는 벙커의 모습, 무너져 버릴 수 있는 부분을 가림막으로 고정해놨다.
코스관리에 대한 섬세함이 느껴진다
거리 표시 말뚝이 좌, 우측에 있는 것이 아니라 페어웨이 중앙에 설치가 되어있는 것 또한 인상적이다.
14번홀 그린, 경사, 잔디 길이 변화 등 플레이어 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정말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
마지막홀 그린 뒤로 펼쳐진 넓은 호수를 배경삼아 기념 촬영까지!
페어웨이, 그린 모두 만족스러워 돈이 아깝지 않은 그런 최고의 골프장이었다.
캐디가 샷하는 곳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흙을 뿌리고 잔디를 줍는 그 모습에
아 이래서 명문 골프장이구나 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아쉬운 라운딩을 마무리하고, 저녁식사 및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센탄플라자에 가기로 했다.
사장님이 태국에 온지 얼마 안되셨을 때 자주 들리셨다던 일본음식점.
그곳에서 판매하는 스페셜(??) 한국 음식. 비빔밥, 낚지볶음, 탕수육, 소고기찌개
맛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렇게 우리는 2일차 콘캔 일정 마무리하고..
다음날은 우돈 타니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급한 업무 처리로 인해 아쉬운 복귀를 해야했다.
당연히 평소와 같진 않았겠지만,
거리에 나와서 밥을 먹거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거나, 나가는 곳 마다
북부, 남부 지역보다 사람이 많았다. 콘캔은 관광객의 영향을 그나마 덜 받는 그런 곳 같았다.
돌아와 다시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 도시가 지방의 교육, 금융 기관, 정부 청사, 교통의 중심지일뿐 아니라
국제 연합회담도 여러차례 개최한 그런 중요 도시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제는 제법 태국인과의 대화에 익숙해진줄 알았던 나에게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이싼지방 사투리를 사용하는 캐디들을 보면서
작은 충격(?)을 준 곳이기도 했다.
이번 동북부 지역 방문은
새로운 곳을 경험한 짜릿함과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이 공존하는 그런 여행 이었다.
다음은 동부지역을 가볼까...?♬
언제나 글을 읽어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건강한모습 다행입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몸건강 하세요
우리는 기다립니다 ♡♡
파이팅!!! 세분모두 건강한 모습을뵈니 너무 좋네요.
더욱 분발하시고 응원하는 저희가 있으니 힘내세요~~~
정세진사장님 김준구실장님
유제엽 부장님
모두 건강한 모습 반갑고 보기 좋아요~
내년엔 뵐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정사장님을비롯한 세분 건강한모습을보니 반갑습니다,하루속히자유로운 여행이되어뵙기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코로나잘극복하시고건강한모습으로다음에 뵙시다
반갑고 고무적인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유부장의 르뽀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잘 짜여 있어 생동감을 물씬 풍겨주는군요. Fighting!
정세진사장님 !!!! 김준구실장님!!!! 유제엽 부장님!!!! 목 놓아 불러 봅니다. 가까이서 불러야 하는데...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시길..
마이다운영진들의 건강한모습을보니
무지반갑네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종식되기를다함께 빌어봅니다 곧백신이
현실화되면 내년에는 보고싶은 모든분들을만날수있지않을까 기대됩니다
소식 전해주시니 우리도 고맙고 반가워요 ᆢ
건강 잘 챙기시고 조심하시구요 ^^
약 12월중으로 코로나치료제가한국 셀트리온이란회사에서 좋은결과가 나올듯학니다 백신은 이미 판매에들어갔고 내년 여행객예약이 이미 엄청난숫자로 불어나고 있고 님들 얼굴볼날이 가까워질듯 합니다
여기서라도 3분 모두 보니 반갑습니다.요즘 절실하게 마이다가 그립습니다.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3분 보러 가고 싶습니다.